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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용인교육청,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형 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홍기석 이하 용인교육청) 오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5일간 ‘2018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공 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358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비상소 집훈련, 토론훈련, 현장훈련, 시스템 점검 훈련 등 의 종합훈련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토론훈련에는 복합재난대응방안, 체험학습 사고, 자연재해에 따른 사고대처, 미 세먼지, 감염병 사고 발생 수습훈련, 학교시설물붕괴 에 따른 수습훈련 등을 주 제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으로는 용인소방서, 용인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재난 참여형 훈련을 기획했다. 용인소방서 재난체험교실 참가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응급조치방법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 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현장체험 훈련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학생이 안전해야 학부모, 나아가 교육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니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훈련구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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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2018 무술년 新 年 辭▲ 박춘희 송파구청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박춘희입니다. 201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우리 송파구민 여러분의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만사형통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에 귀한 걸음을 해주신 윤병오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회장님과 박인숙․김성태 국회의원님, 안성화 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시․구의원님들과 많은 내빈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7년은 정말 다사다난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송파구는 많은 분들께서 우리 송파구에 관심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덕분에 어느 해보다도 알찬 성과를 거두면서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이웃과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선진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일 간 개최된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서는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더불어 무려 870만 명이나 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우리 송파구의 관광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또한, 올림픽로에서 한성백제거리행렬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우리 송파구민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성백제문화제는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무려 6년 연속 수상을 하는 큰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세계여성기업인 대상에서 무려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우리 송파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었고, 국내에서도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3관왕을 비롯해, 안전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에서 8개 전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송파구는 구정 전 분야의 대외기관 공모와 평가에서 90건이라는 많은 수상을 하고, 더불어 44억 8천만 원이라는 인센티브를 얻으면서 우리 재정 확충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렇게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우리 67만 송파구민들께서 함께 구정에 참여하고, 지지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6기가 구정의 그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송파구가 더 밝게 도약하는 해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해를 맞이해서, 앞으로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 한 해 구정 주요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과 입주, 그리고 지하철 9호선 공사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이스 단지 조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한 개발 이익이 구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언제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발생했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생활 속 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송파구는 구민의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삼아 민관협력의 안전문화운동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더욱 더 힘쓰며, 새롭게 개관하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남녀노소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항공, 선박, 철도, 지진 등에 대비한 종합안전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 해 우리 송파구는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일자리 정책과를 신설했습니다. 올해는 일자리 정책과를 중심으로 송파인재클럽, 참살이실습터와 같은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문정비즈밸리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힘씀으로써,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 특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경제의 활기가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퍼져나가 침체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하면서, 우리 송파구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도시의 면모까지 갖춘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잠실관광특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맛골 관광명소화 거리, 그리고 8곳의 도보관광코스를 비롯한 우리 송파구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구민이 참여하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성백제의 역사를 되살리는 한성백제문화제, 우리 송파구의 봄·가을 대표 축제인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낙엽거리 축제를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이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고 생활체육인들이 기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인 송파책박물관을 올 하반기에 개관하겠습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은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인프라를 확충하여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송파책박물관은 전시와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책 문화공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책박물관으로서 도시의 품격과 우리 구민의 자긍심을 더욱 더 높일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구 전역에 있는 또래울 31개소에서 청소년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있고, 이동상담소 캠핑카인 유레카도 청소년들의 고민을 보듬어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5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전 동으로 확대하고, 9월부터는 기초연금인상, 아동수당 지급 등 굵직한 복지정책들을 새롭게 시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고,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부모님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현재 56개소에서 80개소까지 확충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분야에서 최초로 서비스분야 KS인증을 받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신·출산·육아의 우수한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출산축하용품지원, 1사1다자녀가정 결연사업, 다둥이 안심보험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 간 인사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마을 공동체와 같은 주민자치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언제나 구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송파구의 구정 방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밖에도 우리 송파구에서는 세부적인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저와 우리 공무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올해는 88 서울올림픽과 함께 탄생한 우리 송파구청이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전 세계인의 스포츠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개최되는 아주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30년 간 우리 송파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문화·관광의 중심 도시로 부상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 67만 송파구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와 우리 송파구 공무원들은 우리 송파구를 30년, 60년 평생 살고 싶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여기 계신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송파구가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도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30년 전, 88올림픽의 그 열정을 오늘에 되살려 2018년, 새로운 송파의 역사를 다시 써나갈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리며, 우리 다 같이, 힘을 함께 뭉칩시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5. 송파구청장 박 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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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9만시민들이 준비한‘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화성에서 빛난 화합, 함께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4만5천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게이트볼 등 총 22개 종목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4월 열린 경기도 도민체전에서 화성시만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과 선수단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보일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개막식이다. 대회 2일차인 28일 오후 5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기존의 대회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선수단 입장도 파격적이다. 그간 경기장 밖에서 수 백명의 선수단이 입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시군별 30명으로 축소하고 중앙무대를 건너 바로 입장해 의례적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시군 홍보영상으로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폭이 60m에 이르는 대형 무대 위에서 박상민, 위키미키,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모듬타악, 댄스, 합창, K-POP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69만 화성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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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산성 문화제 시민 6만여명 인파 몰려 '북새통'[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3부터 3일간 개최한 오산의 대표 축제 제8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에 6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에 ‘과거와 만나는 역사 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오산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9개의 테마파크형 역사 체험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과거의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느 지역에서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4개 코스의 셔틀버스를 운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이번 오산독산성문화제의 핵심프로그램은 오산시민 250여명이 주인공이 돼 참여한 ‘1593 독산성 영웅들’이라는 주제공연으로 권율장군의 독산성 승전과 당시 백성들의 승전 기쁨을 스토리텔링한 공연이다. ▲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3부터 3일간 개최한 오산의 대표 축제 제8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에 6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임진왜란때 민중들이 주인이 되어 승리한 이야기와 오산의 시루말 설화를 접목한 ‘1593 독산성 영웅들’은 250여명의 많은 인원이 추석연휴까지 반납하며 연습한 공연으로 직접 말이 무대에 등장해 세마식을 거행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오산문화재단측은 오산지역의 대표 문화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의 기틀을 마련해 향후 경기도 10대 축제, 문화체육부 선정 유망축제에 진입을 준비중이라 말했다. 또한 젊은도시, 교육도시 오산에 어우러지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제8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역사문화축제로의 정체성 확립과 한 단계 발전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했다”며“역사를 알고 전통을 알아야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축제의 무대인 독산산성을 세계에 알리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축제를 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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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천년 전 서울,송파!···한성백제문화제 ‘성료’▲ 어가 행렬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1~24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7 한성백제문화제가 성료했다. 구에 따르면 백제 초기 500년간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 한성백제의 수도, 송파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올해 ‘2천년 전 서울, 송파! 한성백제 왕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17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탄탄해진 메인 테마와 새로워진 축제 코스, 다양해진 체험 프로그램, 확대된 주민참여 등으로 볼거리는 물론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더 풍성해진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 ‘역사문화거리행렬’이다.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대규모 거리행렬은 15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행사라는 의미에 더해, 올해는 기존 위례성대로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2Km에 달하는 구간으로 코스를 변경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어린이들이 용도도 모른채 즐거워 하고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 확대 및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체험형 역사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장이 마련됐다. 한성백제인이 살던 마을, 장터, 주막, 병영 등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한성백제체험마을에서는 한성백제 매 체험, 전통놀이, 문화체험, 일반체험 부스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푸드 코트 형태로 운영되는 전통먹거리장터에서는 각 동의 자생단체인 새마을 부녀회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장터에서는 판매와 취사를 분리한 구역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식사환경을 제공했다. ▲ 이날 장터에서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담당한 잠실6동 새마을부녀회 이정원 회장<右> ▲ 잠실 6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열심히 맡은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담당한 잠실6동 새마을부녀회 이정원 회장은 “우리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의 매년 치뤄지는 가장 큰 행사다, 우리 모두 송파구 주민으로서 송파구 발전을 위해서 모였다” 며 “찾아주신 구민들과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역할로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함께 끝까지 남아서 도와 준 부녀회원들에게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어린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백제왕 박춘희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한성백제시대의 유물 및 유적이 집중돼 있는 송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한성백제시대의 문화를 계승 발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송파구의 대표축제이자 서울시 축제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었고, ‘세계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에서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제 규모의 대회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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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주요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화성시청 [광교저널]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아픔의 땅으로 남겨졌던 매향리가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의 개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유소년 야구 메카를 목표로 조성된 화성드림파크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조성됐다. 연령대별 경기와 훈련이 동시에 가능해지면서 인프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야구계에서도 오랜 숙원이 풀렸다는 평이다. 특히 화성드림파크는 개장 한 달여 만에 ‘세계리틀 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를 개최하면서 벌써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6개국 600명의 선수들이 다녀가 전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이미 2018년 대회 개최도 확보된 상태이며, 오는 22일에는 전국 유소년 및 여자 야구팀 289팀 8천600명이 참여하는 ‘2017 U-12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는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국립수목원과 손을 잡고 오는 2020년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화성드림파크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6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선 2012년 ‘창의지성교육’을 23개교에 도입했으며, 현재 관내 모든 학교 145개교에 전면 시행중이다.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이제 학교에만 머물렀던 교육을 학교 밖 마을교육공동체까지 확장시키는 학교복합화시설‘이음터’를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 동탄중앙이음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난 달에는 동탄제1중이음터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화성시 전역에 20개소의 이음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이음터는 창의지성교육의 집약체이자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음터는 201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공약이행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2016년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업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간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이르면 올 하반기인 10월에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1,260억 원을 공동 출자해 건립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260,111㎡ 규모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 8천200기, 장례식장 8실과 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는 여기에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해 추모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에는 국내 문화, 예술, 체육 단체와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화성시는 화장시설의 태부족으로 멀리 홍성, 천안까지 원정화장에 최대 20배까지 값비싼 비용을 치러야 했던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복지 인프라이자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는 화성시를 ‘10년 안에 세계 4대 부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순히 경제적 풍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따뜻한 부자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619억 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에 투입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 경기도와 미 활용 공유재산인 옛 상신초교를 무상임대하기로 협의했다. 2014년 80개였던 사회적기업은 올 6월, 165개로 증가했으며,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기업체에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51개소까지 늘어났다. 지난 6월 30일, 화성 궁평항 인근에서 씨랜드 참사 18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시는 씨랜드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미리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향남시민안전체험센터를 확충한데 이어, 오는 2018년에는 화성안전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100회 이상 운영돼 지난해 3천900여 명이 참여했으며, 887명으로 구성된 시민방범순찰대가 마을 곳곳을 누빈다. 특히 시는 범죄예방, 환경감시, 재난·재해 구조 등에 첨단 무인비행기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까지 농어촌 나들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77개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올해 말까지 500여대를 설치해 시민 체감 안전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고속철도까지 화성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2020년에는 충남과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1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발 KTX 어천연결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도로망 역시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여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산 ∼ 봉담 고속도로, 국도 77호선 등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노선이 5개에 이른다. 채 시장은 “KTX와 GTX, 수인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시민 모두가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고자 ‘여성친화 도시’조성에도 집중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5대 정책과제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공보육 인프라 확충 등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내 여성 활동역량 강화 등을 선정하고 활발히 추진 중이다. 화성시의‘사람 중심’정책은 과거 인권말살적인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에도 함께 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최초로 상하이에‘한 · 중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캐나다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소녀상이다. 올 초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녀상 눈물특위와 함께 ‘한일 위안부 합의’폐기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채 시장은 “다시는 이와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평화와 인권수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화성시는 시 승격 16년 만에 ‘경기도체육대회’개최와 ‘종합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치렀다.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2,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을 겨루는 도내 가장 큰 체육행사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11연패의 수원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대회 개최지로서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라는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자 ‘화성 미니 뱃놀이 축제’를 비롯해 ‘승마체험’, 화성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등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화성시는 지난 7년간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총 2,387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2016년 7월‘채무제로(Zero), 부채없는 도시’를 달성했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갑작스럽게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뻔 했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26개 지자체장과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남시, 수원시 등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등 개편 저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자치분권 및 지방재정 확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했으며,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 유보와 우선배분 특례제도의 단계적 폐지를 얻어냈다. 또한 화성시는 기존의 불교부단체 그대로 존치되면서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던 세수손실을 막아냈다. 채 시장은 “우리 자녀들과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또 다시 막대한 빚을 질 수 없었다”며, “중앙정부에 기대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적 정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풍부한 천혜의 자원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6월, 4일간에 걸쳐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32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화성시는 더 나아가 해안가를 따라 경관자원을 연결하는‘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지난 6월, 궁평 해송군락지에 65년간 세워져 있던 군 철조망을 걷어내고 ‘궁평리 종합 관광지’조성에 시동을 걸었다.궁평리 종합관광지는 서신면 궁평항 일대 149,781㎡ 부지에 4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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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길 원활하고 안전한 특별교통대책 시행!”▲ “올 여름휴가길 원활하고 안전한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휴가철에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는 8월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며,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대책기간 동안 교통수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하계 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83만 명, 총 10,149만 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2.4% 증가, 평시대비 24.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468만 대(일평균 451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9,241만 대, 일평균 440만 대)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휴가객의 약 60.6%가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오는 29일부터 8월 4일(7일간)까지는 전체 중 38.3%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에 비해 약 47.2%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29알,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1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에서는 올해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 증강과 도로소통대책에 중점을 두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이 증강된다.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콜센터(1588-2504)와 도로전광판(VMS) 1,556개(고속도로 1,506, 국도 50)가 운영될 계획이다. 고속도로 23개 노선 74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888.1㎞)을 선정해 관리하고,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2개 구간(232.5㎞)에 대해는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인터넷(로드플러스 등) 전용회선 대역폭을 1,500메가바이트(MB)에서 1,950메가바이트(MB)로 임시 증설해 기존 시간당 33만 명에서 1.3배 증가한 43만 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도로 신규개통,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대책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이 시행된다.상주영천선 상주-영천 구간(93.9km) 등 9개 구간 461.9km가 신설 개통되고, 일반국도 36호선 경북 소천(봉화)-서면(울진) 등 21개 구간(148㎞)이 준공 개통되고, 1호선 정읍∼원덕 등 13개 구간(63㎞)이 임시 개통됐다.특히, 서울양양선 동홍천-양양(71.7km), 제2영동선 광주-원주(56.9km) 등 동해안 접근 신규노선이 대폭 확충(5개 노선 367.2km)돼 휴가지 접근성이 증대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동해안권 휴가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28.8%)됨에 따라, 서울양양선(동홍천∼양양) 정체 시 기존 44번 국도 경유 미시령터널 이용을 유도하고, 내린천휴게소 교통관리 전담요원 배치로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을 사전 안내해 주변 휴게소로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2영동선과 접하는 중부선, 영동선의 접속부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진출입 정체를 최소화하고, 상주영덕선은 영덕영업소 출구부를 확장(2→3차로)하고, 청송휴게소(양방향) 주차면을 증설했다.또한, 갓길 차로제(24개 구간 226.2㎞),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6개 구간 20.7㎞)를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익산장수선 1개소, 호남지선 1개소의 진출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진출 차량으로 인한 본선 정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교통상황에 따라 수원, 기흥, 매송, 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 영업소의 진입차로수를 조절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서울외곽순환선 장수(일산방향) 등 7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주요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 등 휴가지 인근 정체가 예상되는 35개 영업소는 교통상황에 맞추어 출구부스 탄력운영 및 근무자 추가편성 등을 통해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자동차 제작사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4개소(14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서비스가 실시되고, 화물차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대책기간 중에 주요 휴게소 7개소에서 등화장치 점검(정비) 등 무상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고속도로 본선 주요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24칸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소의 경우 직원용 화장실 개방 등 총 698칸을 확충할 계획이다. 공항 내 주차, 발권 등 안내인력 증원,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상황 정보 제공, 항공기 이용객 대상 대중교통 홍보문자 발송 및 교통방송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권고 및 홍보, 인천공항 셔틀 트레인 수용량 증대 및 서울역 행 공항철도 첫차 출발시간 조정(05:25→04:50) 등으로 여객 안내서비스 및 질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고, 공항 내 의자, 유아휴게실 등 여객편의시설 점검 및 청결유지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선착장 및 항만 인근 공휴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13개소: 1,150대), 주 전산기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점검·관리를 통해 여객의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도모한다. 정부는 시설물 관리주체별로 집중호우 등 기상 특보 시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항공기 및 여객선에 대한 운항통제 강화 등 여름철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이 시행된다.정부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포장, 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휴가철 맞춤형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속도로 및 터널 교통사고에 대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331개소) 구축과 구난차량(2,408대) 신속 연락 체계 구축 등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 체계가 구축·운영된다.버스 등 사업용 차량 및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외버스(77개사), 전세버스(24개사), 광역버스(14개사) 등 업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버스운전자의 과로·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고, 운전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7.13.∼21.)한다.운전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업종 실태조사 및 감독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주 연장근로 상한 설정 또는 근무일간 최소 연속휴식 시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례업종(근로기준법)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특별교통대책 기간 고속도로 풍수해 대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청, 군부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복구장비 및 자재 사전확보, 취약지점 정비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부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역사, 차량, 시설 등 각 분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취약개소 사전 안전 점검 등 특별수송 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임시승강장인 망상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에는 상시 근무를 하고 승차권 발매, 안내, 안전관리 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각 공항시설 및 이동지역 차량 등 시설·장비 사전 점검강화 등 각 지방항공청별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객실 승무원 등 항공종사자 과로방지 및 비상 근무자 확보, 기상악화를 포함한 비정상운항 대응대책 수립, 소형여객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점검 수행, 승객·수하물 보안검색 강화, 폭발물 위협 및 기상악화 사고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및 신속한 보고체계 등을 유지할 계획이다.또한, 기상악화 사고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방항공청별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해상부문에서는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계기관(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 여객선 특별합동점검 및 선박 접안시설, 터미널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합동점검(지방청 및 지자체, 터미널 운영사)을 실시하고, 기상악화 시 통제기준 준수, 출항 전 여객신분확인, 화물 과적방지 및 고박상태 확인 및 출항 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한, 선원 등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및 해상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안전 캠페인 및 선상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형 승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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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창작·드론영상촬영 프로그램 운영▲ 2017 콘텐츠 창의체험스쿨 교육생 모집 [광교저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웹툰창작과 드론영상촬영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형과 자유학기제로 운영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체험형은 하루 프로그램으로 웹툰창작은 오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진흥원에서 진행된다. 드론영상촬영은 8월 9일 오후 2∼4시에 초·중학생은 용인성지초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은 용인정보고등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학교별로 진행하는 자유학기제는 8월부터 12월까지 웹툰 2개반, 드론영상촬영 5개반이 운영된다. 진흥원은 실습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웹툰공모전이나 드론영상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멘토링도 할 계획이다.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교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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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암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장면 [광교저널] 7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통합레이스 축제인 ‘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불과 4년만에 빠르게 성장해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함께 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대회 참가국 간 문화·기술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한 가지 차종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아우디 R8 LMS컵’, 아시아 투어링카 대회인 ‘TCSA(Touring Car Series in Asia)’가 동시에 개최된다.스톡카, AUDI R8 GT3, 2천cc급 투어링카 머신을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로 통한다.한국과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홍콩 등 7개국에서 103대의 경주 차량들이 출전해 8개 클래스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배기량 6천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경기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비롯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인 ASA GT 등 5개 슈퍼레이스를 포함해 ‘아우디 R8 LMS컵’ 1개 클래스와 ‘TCSA’ 2개 클래스 등이다.경주 관람 이외에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VR을 활용한 버추얼 챔피언십, 순간반응 리액션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벤트 존에서 진행되며, 차량과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이벤트, 경주장을 돌아보는 달려요 버스 등 체험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는 국내 주관방송사인 XTM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슈퍼레이스 공식 누리집(www.super-rac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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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 및 피해유형별 비율 [광교저널]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대상 학생의 94.9%인 419만 명이 참여했고,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한 것으로 나타나 20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1%(2만6천4백명), 중학교 0.5%(6천3백명), 고등학교 0.3%(4천5백명)로 전년 동차와 동일했다.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참여하는 초 4학년의 경우 1차 조사 응답 시 피해응답률이 3.7%로 다소 높은 편이나, 2차 조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2차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6.3건), 집단따돌림(3.1건), 스토킹(2.3건), 신체폭행(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유형별 비율도 언어폭력(34.1%),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는 ‘교실 안’(28.9%), ‘복도’(14.1%), ‘운동장’(9.6%)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67.1%)에서 발생했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2.8%), ‘점심 시간’(17.2%), ‘하교 이후’(15.7%), ‘수업 시간’(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동학교 같은 반’(44.2%), ‘동학교 동학년’(31.8%)이 다수이며 ‘동학교 다른 학년’의 학생의 비율은 9.4%, ‘타학교 학생’의 비율은 4.1%로 나타났다.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응답률은 0.3%(1만3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 감소(3천명↓) 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0.2%, 고등학교 0.1%이며,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의 응답률이 0.3%p 하락했다.학교폭력 목격학생의 응답률은 2.6%(10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 증가(2천명↓)했다. 학교급별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5.3%, 중학교 1.7%, 고등학교 1.1%이며, 초등학교의 응답률은 전년 동차 대비 하락(0.2%p↓), 중학교는 증가(0.2%p↑),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78.8%이며, 대상은 ‘가족’(45.4%), ‘학교’(16.4%), ‘친구나 선배’(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78.9%이며, 반면 ’모르는 척 했다‘는 방관 응답은 20.3%로 나타났다.이번 실태조사는 관련 법령에 의거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조사함에 따라 시·도교육청별로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2차 결과와 함께 11월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1차 실태조사 결과는 9월에 실시될 2차 결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18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도교육청은 자체 여건과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교육부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이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에 전 사회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제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보다 실효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대책’, ‘학생 성폭력 예방 대책’, ‘게임 과의존 및 사이버 폭력 예방 대책’ 등 학교폭력 유형별 맞춤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공감 능력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등까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어울림)과 어깨동무학교 운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전라 등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을 강화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 내 폭력 취약지역 정비를 위해 학교 셉테드(CPTED) 지원을 확대하며, 고화소(100만 화소 이상) CCTV 설치와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상담실[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17년 2,297명) 확대 배치, 위(Wee) 센터(전국 196개)의 정신과 전문의 위촉 사업 시범 운영, 아동학대, 부모 이혼 등 돌봄이 필요한 위기학생을 위한 가정형 위(Wee) 센터 추가 설치 등 피해학생 상담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며,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학교폭력 피해회복 지원 및 다양한 체험형 예방·치유활동 등 학교 부적응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원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확대한 맞춤형·참여형 홍보를 추진하고, 청소년 대상으로는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반적인 피해응답률이 감소하는 반면 개별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자치위원회를 개최해 처리하도록 한 방침과, 학생·학부모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최근의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학부모위원을 포함한 자치위원회 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해 보급하고 시·도교육청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사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피·가해학생의 관계회복 및 분쟁 조정, 학교 및 학부모간의 갈등 예방을 위한 전국단위 화해·분쟁조정지원 사업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012년부터 연 2회 전수조사로 실시해 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학교폭력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해 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학교폭력의 심층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대책 수립 지원과 교원의 업무부담 및 학생 피로도 증가 등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표본조사 방식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초4∼고3까지 모두 동일 설문문항을 적용하던 것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 및 인식수준을 고려해 쉽고 명확한 용어 사용 등 초등학생용 문항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며, 초등문항 및 표본조사와 함께 새로운 제도 및 환경변화에 맞추어 문항 구성, 배열 및 내용 등 문항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개편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학술적 연구 가치가 있는 자료이므로 다양한 정책적 활용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해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학교폭력 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