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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려체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감동 엄지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 ‘배려체전’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의 개회식이 열렸다.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용인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3400여명이 참여해 20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각 시·군의 피켓을 든 기수단이 관객석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하게 입장했고,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강유경의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이어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트로트 가수 성용하와 소프라노 김희정, 인기가수 노라조의 무대로 개회식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 대형 퍼즐, 같은 그림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단 가족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개회식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바로 무대 위치였다. 시는 관객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해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및 관람객들이 개회식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무대 바로 앞에 80개의 휠체어석을 추가로 설치하고,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동백에 있는 관련 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도 준비해 놓았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했고,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갔다. 그동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보조경기장 등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개회식을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진정한 축제의 장을 즐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배려 체전’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1~3일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도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하는 등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대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청명한 하늘만큼 참으로 멋진 날이다. 용인특례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제가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던 시절 독일의 한 가수가 ‘A Little Peace’라는 곡으로 전 세계에 울림을 주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작은 사랑과 나눔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회가 바로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작지만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일간 열리는 대회를 통해 우정을 가꾸고, 생활체육의 진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등 총 5개 대회가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오는 28~31일 열리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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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6399억원 투입해 총연장 39.8㎞ 도로 개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가지 내 혈관인 도로망을 확충 개설하면서 도심 동~서와 남~북간 정체가 줄고,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용인시의 교통복지가 향상됐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6399억원을 투입, 시가 관리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접속도로 등 39.8㎞를 개설 또는 증설했다. 도시계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와 달리 시가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하고 관리하는 도로다. ■ 국도45호선과 지방도 321호선 잇는 도시계획도로 14년 만에 4차선으로 탈바꿈 처인구 유방동(지방도 321호선)과 고림동(국도 45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중1-53호 2㎞ 구간이 지난 2019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탈바꿈했다. 2005년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지 14년 만의 성과다. 처인구의 교통망을 개선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4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확장 이후 고림동 방면 도로 폭이 2차로에 불과해 정체를 겪어야 했던 유방동 주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또 역북지구 주민들도 정체가 심한 구도심을 지나지 않아도 용인IC까지 빠르게 갈 수 있게 됐다. ■ 보정동 보쉬진입로, 총사업비 119억 투입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 도시계획도로 교통정체 해소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포은대로(수지구 상현동~광주시 역동)와 신수로(고려종합물류사거리~수지구 동천동)를 연결하는 보정동 일원 보쉬 진입로다. 2008년 착공됐지만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돼 기흥구 보정동에서 수지구 풍덕천동으로 이동하는 경우 신수로를 통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보쉬진입로는 개설 후 수지구청 사거리와 풍덕천 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크게 줄었다. 이 도로는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 먼 길 돌아가야 했던 고속도로 지름길에 주민 만족도 UP 기흥구 동백지구에 거주하는 D씨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일터로 향한다. 그동안 마성IC 접속도로가 없어 정체가 심한 처인구 구도심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2019년 동백과 마성IC를 잇는 접속도로(2.52㎞)가 개통되면서 D씨는 정체 없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동백동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나 영동고속도로 용인IC까지 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 15~20분 정도 돌아가야 했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동백터널을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포곡IC 개통과 내년 제2경부고속도로 남용인IC, 북용인IC 개통에 대비해 지방도 321호선, 지방도 318호선 등 연계 도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사IC 신설과 기흥IC 개량공사를 연내 마무리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앞 꽉 막힌 차량 흐름 개선…주민들 好好 도로 설계 당시보다 통행량이 크게 늘어 정체 현상을 빚었던 기존 도로들을 확장, 병목현상 등을 해결한 것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흥구에 거주 중인 E씨는 매일 아침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를 지나 보라교 사거리에서 민속촌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처인구로 향한다. 그러나 이 구간은 동탄 방향 차량과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프랜차이즈 커피점으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다. 시가 이 구간의 3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좌회전 차로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차로를 분리, 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를 확보하면서 출근길이 쾌적해졌다. 신수로 연결도로인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인도시계획도로 중1-94호) 920m 구간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됐다.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던 구간이다. 연결도로 개통으로 수원 영통방향, 화성 동탄방향, 용서고속도로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도 분산됐다. ■ 상시 검토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마련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인 처인구 원삼면 학일선 등 8개 노선과 포곡 소2-15호 등 농촌 소로 84개 노선 등은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한 성과로 손꼽힌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56호(공세~고매) 1.47㎞, 중3-177호(고기동) 1.1㎞, 명지대역 연결도로 220m 확포장공사, 고매IC 주변도로 940m 확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건의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수립에도 나선다. 지역 간 연결도로 등에 대한 개설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시 검토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도로의 적정 용량과 교통량을 분석하고, 시민들이 건의한 도로 계획의 경제성·타당성 분석,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해 용인시 도로 건설 관리계획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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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행감6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30일 교통건설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제남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공영주차장 공사는 공공건축과가 담당하고 교통정책과는 주차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대중교통과에는 택시쉼터 같은 건축물 공사는 공공건축과가 담당하고 대중교통과는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사고 발생 및 보고사항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소통을 당부하고, 건설정책과에는 둔전리 농민마트~국도45호선 접속 부분에 모현읍 방향 진입로 개설을 위해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이어, 생태하천과에는 플랫폼시티 내 탄천 정비 및 경안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진규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중앙시장 5일장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상 주차장 조성 및 주차시간 별 요금 차등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차량 통행이 적은 구간 및 시간대에도 계속 가동되는 신호등 현황을 파악해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간이 짧고 교통신호가 많은 지역(천리 신미주A~서리 입구, 김량장동 현대A~술막다리)의 신호 연동화 검토를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택시쉼터 시공사의 불량한 시공 및 지시 불이행 등 위법사항에 대한 패널티 검토와 삼가-대촌간 도로 하부 역북동 토끼굴 빈터를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강선 계획의 변경 사례처럼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을 지양하고 향후 철도계획에서는 일관성 있는 행정 추구와 경전철 오작동 사고 피해자에 대한 대처 매뉴얼 구축하고, 경전철 사고 발생 및 보고사항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소통에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건설정책과에는 덕성리~묵리 연결도로 개설의 조속한 추진과 삼가-대촌 간 도로로 인해 국도45호선의 교통 정체가 발생함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하고, 국지도84호선 관련 민원에 적극적인 대처 및 향후 국도45호선과의 접속 시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처인구 도로 정체 해결 및 도로 기반시설 개설로 도로 정책에 대한 처인구민의 소외감 해소와 시설공사(중1-21호 도로환경 개선공사)의 급격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증액 방지에 주의를 요청하고, 자전거 보험과 관련해 보험사의 컨소시엄 형성으로 계속되는 수의계약 방지를 위한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생태하천과에는 하천정비사업 중 기존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 신규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웅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공영주차장 조성 시 민원 요청이 아닌 회전율, 주차 수요 등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남홍숙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현실과 다른 중앙공영주차장 및 중앙동 임시 주차장 이용 데이터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도시철도과에는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의 남사읍 경유 예정에 따른 경강선 연계 및 기반시설 준비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건설정책과에는 대규모 세입이 예상되는 원삼 SK하이닉스 유치에 대비해 도로 등 기반조성에 과감한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국지도82호선 남사읍 구간 정비를 위해 국토관리청과의 지속적 협의를 당부했다. 또한, 2022년 개통 예정인 남사IC의 서울방향 출입로 개설을 위해 적극적 대처(現 부산방향 출입로만 개설 예정)를 요구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가장 많은 처인구 내 도로들이 실효되지 않게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골재 선별·파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박만섭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구갈풍림아파트 상가 앞 조업주차장 조성 요청 민원 해결을 위한 검토와 신갈IC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지장물 보상 등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또한, 보라동 복권판매점 앞 국지도23호선 동탄 방면의 민속촌 방향 좌회전 구간 확대 검토와 타 지자체의 공영주차장을 참고해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주차료 요금을 조정할 것을 지적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의 검토를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향후 추진예정인 철도 개설 계획(분당선 연장선, 용인경전철 연장, 동백~신봉 도시철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요청하고, 건설정책과에는 지방도315호선 지하화 공사중단에 따른 민원 발생 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처, 상갈교 지중화 공사의 동절기 공사 중지로 인한 불편 방지 및 도시재생 사업 연계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각종 도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곡세-지곡간 도로, (구)국지도23호선 확포장,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로 등)을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신갈천 생태복원사업 관련 자전거도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각종 대규모 사업계획 단계에서 교통영향평가가 실시되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검토와 시에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 기준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도록 경기도 조례 개정 건의를 주문했다. 이어, 대중교통과에는 서농동, 공세동, 고매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용인경전철 운영사의 안전사고 예방 대처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시민 혈세 절감을 위한 고금리 사모펀드에서 저금리 차환선 변경을 위한 금리 재구조화 적극 추진 및 자금재조달 방안 중간 보고회 및 토론회, 경전철 직영 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등 시의회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하갈동 청명전원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지방도315호선 하갈교 확장, 청명IC 관련 신안인스빌 민원 등 우리 시 소관이 아닌 사업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주장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고매IC~기흥동주민센터~코리아CC 도로 확장사업의 조속 완공과 도시지역의 실제 유효 보도폭(지장물 제외)이 2m이상 되도록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대처와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로 개설에 대한 대한항공 분담금 징수 검토 및 기흥호수 주변 자연훼손 최소화를 위한 대처를 요청했다. 정한도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경전철 운영비 절감을 위한 금리 재구조화 적극 추진 및 자금재조달 방안 토론회, 경전철 직영 용역 중간보고회 등 시의회와의 협의를 강조하고, 경전철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직영 운영의 검토를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마북동 구성초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관련 갈등조정협의체의 조정기간이 조례에 어긋나지 않게 관련 부서와 협의를 강조하고, 생태하천과에는 마북천 전체 구간의 산책로(하천길) 조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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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행감7일차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1일 처인구 소속 교통과, 도시미관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허가1과, 건축허가2과, 기흥구 소속 교통과, 도시미관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허가1과, 건축허가2과, 수지구 소속 교통과, 도시미관과, 건설도로과, 건축허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제남 의원은 처인구 교통과에 관내 교통체계 개선 필요 구간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주문하고, 처인구 도시미관과에는 국도42호선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처인구 건설과에는 하천 준설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확보 및 인력 보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진규 의원은 처인구 도시미관과에 예초기 작업으로 인한 피해 관련 영조물 배상 방지 및 작업자 안전을 위해 제초 작업 관련 매뉴얼 제작과 중앙동 지역 등산로 구간 동절기 낙상 방지 시설 정비를 주문했다. 처인구 건설과에는 농민을 대상으로 불법 점용 신고를 악용하는 사례 예방을 위해 점용허가에 대한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장비 임차에 대해 동일 업체가 여러 차례 수의 계약하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처인구 도로과에는 도시계획도로 중3-2호(송전천변 일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기반시설 파손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 조치를 위해 주민이 연간 단가 보수 업체로 신고하는 방안 검토를 강조했다. 처인구 건축허가1과에는 개발행위허가 등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직렬 및 직급을 고려한 인력 배치 검토를, 기흥구 교통과에는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징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수지구 교통과에는 주정차 단속 CCTV의 야간 단속 및 이동식 단속의 실적 저조 원인 분석을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히 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강웅철 의원은 처인구 교통과에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시 민원 요청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처인구 교통과에 불법주정차에 대한 주민 경각심 주입을 위해 단속 및 견인 조치 등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처인구 도로과에는 용인버스터미널~천리 구간 국도45호선 자전거 도로 정비와 도로-보도 간 경계석 및 차선 도색 불량 구간에 대한 전반적 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천리2교 등 안전 등급이 낮은 교량의 안전 조치와 처인구 관내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박만섭 의원은 처인구 건설과에 국공유 재산 점유 허가 업무 처리 시 동일 법률 적용 등 행정의 일관성 제고를 요청하고, 기흥구 교통과에는 불법주정차 이동식 단속시간의 3개 구 통일 및 주민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단속 검토를 강조했다. 기흥구 건설과에는 신갈천 2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고, 기흥구 도로과에는 신갈천 자전거도로 미설치 구간에 대한 설치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유진선 의원은 기흥구 도시미관과에 신규 아파트 단지 형성 시 인근 등산로 정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기흥구 건설과에는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주변의 감사 지적된 관광농원개발 허가지의 이행 여부에 대한 감독과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조례 개정·직원 연찬 실시 등 사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기흥구 도로과에는 기흥 소2-157호(보라동) 개설사업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른 사후 조치와 기흥 소3-94호(보라동)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사업비 회수 등 사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로 개설 및 확장 시 유효 보도폭을 2m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청현마을-기흥호수 연결 보행환경개선 공사(보도교, 고려교 보도 설치) 준공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기흥구 건축허가1과에는 하갈동 청명산 개발로 무분별한 산림훼손이 방지되도록 허가 업무 시 철저히 검토할 것과 건설·인허가 부서의 인적자원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지구 건축허가과에는 임시사용승인, 공동주택 행위허가 사항 등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 지적사항 발생 방지를 강조했다. 정한도 의원은 처인구 건축허가1과에 개발행위허가 후 장기간 방치된 건들은 취소처분, 원상복구 등 정리를 요청했다. 기흥구 건축허가2과에는 마북동 일원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신규 개발행위허가 업무 시 철저히 검토할 것과 건축물 외벽 에어컨 실외기 점검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수지구 교통과에는 수지구 죽전지역이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부담금 부과가 많은 지역인만큼 징수 및 관리에 더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자체감사 결과 지적된 ‘폐기물 관련 사업장 관리 부적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방치광고물·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철거 및 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고, 개발행위허가 후 장기간 방치된 건들은 취소처분, 원상복구 등 정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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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 4차로서 6차로로 탈바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구 하갈동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에서 청명IC 사거리를 잇는 신수로 연결도로(도시계획도로 중1-94호, 용인 서남부 간선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출퇴근 시간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용구대로와 함께 수지~기흥 간 교통량을 분산하게 된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서고속도로) 920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이날 2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신수로(수지구 풍덕천사거리~기흥구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 연결도로로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다. 시는 310억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4월부터 확·포장 공사를 진행해 지난 3일 마무리했다. 하갈동 방면은 청명IC 하갈교차로를 지나 지방도315호선(수원 영통 방향), 지방도 311호선(화성 동탄신도시 방향) 진입 차로로 활용한다. 수지 방면은 신수로 고가도로를 이용하고, 신수로 하부도로는 경희대 삼거리 방향 차로로 활용한다. 시는 영통방향, 동탄방향,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문남권 영덕2동 마을협의체 회장 등 주민들과 함께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도로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살폈다. 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도로 폭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이곳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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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버스승강장 신설 및 교체로 주민 편의 도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버스승강장 11개소를 신설 및 교체한다고 28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버스승강장은 서농동 서그내마을SK뷰아파트 앞이다. 그동안 이곳에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설치돼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비나 햇빛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가림막이 있는 신형 쉘터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하갈동 하나은행 연수원과 영덕동 청명호수마을 등 구형 쉘터가 설치된 버스승강장 6개소도 신형 쉘터로 교체한다. 특히 영덕동 수원프리미엄아울렛, 하갈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앞 등 시경계 지역의 버스승강장 4개소는 온열의자와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내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1곳의 버스승강장 모두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는 열차단 필름도 부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버스승강장 신설 및 교체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순차적으로 훼손되거나 노후한 승강장을 신설하고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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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온의숲, 청명·한식기간 개장유골 화장 증회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운영 중인 용인평온의숲은 오는 4월 4~5일 청명·한식일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을 증회 운영한다. 공사에 따르면 4월 3~6일 4일간 화장 횟수를 1일 41회에서 47회로 6회 증회하며, 개장유골 화장횟수도 1일 14회에서 24회로 10회 증회 운영할 예정이다. 청명·한식 기간 동안의 개장유골 화장 횟수 증가로 적체 현상을 예방해 시민들의 불편 없는 장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평온의숲 개장유골 화장이용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예약 운영 중인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3월 20일(토) 0시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평온의숲 접수실(031-329-5901~5903)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앞으로도 양질의 고객만족 장사서비스 제공 등 품격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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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본격적인 김장철 분주해진 배추농가▲시우뜰절임배추 박세환농가는 가을걷이에 나서 분주한 손놀림으로 배추를 따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해에 비해 가을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해 배추-무 수급이 비상인 상황에서 경기도 배추 농장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시우뜰절임배추(박세환 농가) 배추농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가득 채워졌다. ▲삼성전자육상단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린 터라 농장의 배추 수확이 모처럼 활기를 띤 것. 알차게 익은 배추며 무가 푸른 밭을 물들인 농장엔 수확의 손길로 바빴다. 자원봉사로 나선 삼상전자육상단 30여명도 이날 오후 2시간여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시우뜰절임배추의 박세환 대표는 “가을장마에 배추 출하가 늦어져 물량 확보에 애가 탔으나 모처럼 활짝 갠 날씨와 함께 자원봉사의 손길로 순조로운 물량 출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김아무개씨도 “청명한 가을날 싱그러움이 넘치는 배추밭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게 돼 보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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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 ‘성료’▲이날 용인시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상욱)은 지난 24일 오전 9시에 용인시 마평동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제9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김영식 이사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정찬민 (前)용인시장인 자유한국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처인갑 오세영 지역위원장, 용인지역 전·현직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관내 31개 시·군 32개 조합장들, 지역 정·재계인사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 포함 8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개인택시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조합체육대회 개회식은 경기도 관내 조합장들이 참여하는데 배려를 해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 이날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이상욱 조합장이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욱 용인개인택시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하늘도 아는지 제 17호 태풍인 타파도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건강한 모습으로 조합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체력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한다”며“조합원들께서는 그동안 차안의 좁은 공간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시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조합원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서는 용인개인택시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 9회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는 택시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고 한명이라도 부상자가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前)용인시장인 자유한국당 처인갑 정찬민 지역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서 줄다리기 경기가 한창이다.(광교저널 드론샷)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 축구경기(광교저널 드론샷)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 식전행사인 초대가수의 무대 조합원들이 그동안 묵은 스트레스를 싹 해소하고 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서 식전행사가 축제의 마당으로 조합원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이날 조합체육대회는 지난 2014년에 8회 대회를 치른 후 조합 사정으로 인해 조합원체육대회가 5년 후에 다시 재개됐다. 한편 용인시개인택시조합은 조합원 1523명으로 이상욱 조합장은 2018년 1월에 9대 조합장(임기 4년)으로 취임해 현재 용인시개인택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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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5회 백일홍축제 태풍 여파에도 15만 몰리며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 손기준)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 후 평일 5천여 명, 주말 2만여 명을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매일 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총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14일 평창강 둔치에 마련된 백일홍 축제장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려 구불구불한 꽃길을 따라 물결을 이뤘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추석 연휴 4일(9.12~9.15) 동안의 축제 방문객만 10만여 명으로 연휴기간 인접한 평창읍 내 외식업소, 전통시장 및 숙박업소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축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이라는 주제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평창강변을 따라 백일홍 150만주를 식재하여 꽃밭을 조성했고 총 8구간의 축제장 산책길을 곡선으로 연결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 입구 등불거리 및 꽃밭 내 경관조명을 새롭게 배치해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 소망의 돌탑 쌓기 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직접 자신의 소망을 담아 탑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금년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테마 포토존의 구성이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 ‘피아노 버스킹 포토존’ 등 자연경관형 축제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참신한 테마공간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축제 마지막 구간에 조성된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는 백일홍꽃밭과 평창강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이 생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방문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였다. 떡메치기, 깡통열차타기, 송어맨손잡기 등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망의 돌탑, 조롱박터널 산책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백일홍 축제장 곳곳에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원주 MBC FM 콘서트, 강원도민일보 주관의 대통합 아리랑 콘서트, 평창예술제, 백일홍 전국 트로트 대회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강원예술의 격조 높은 연극공연, 시화전·사진전 등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축제를 찾아준 귀성객들과 관광객 여러분들 그리고 축제를 위해 함께 땀 흘리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 운영에 있어서는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운영의 전문성 미흡, 부족한 주차장 확보 등이 해결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