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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간임대주택건설사업 특별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홍보관, 인터넷 등에서 홍보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4곳에 대해 발기인 또는 투자자(회원) 모집 등과 관련한 실태를 이달 중 특별 점검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부지에 민간임대주택의 투자자 또는 회원 등을 모집하는 홍보가 성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남곡 헤센시티1차(처인구 양지면 남곡2지구 5블록,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와 남곡 헤센시티2차(처인구 양지면 남곡2지구 4블록,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 삼가 위버하임(처인구 삼가동 299-1 일원, 제1종일반주거지역), 신갈 펜타아너스(기흥구 신갈동 58 일원, 상업지역)이다. 삼가 위버하임 사업 부지는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제안됐으나 현재 미결정 상태이며, 신갈 펜타아너스 사업부지는 20층 오피스텔 384호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을 뿐 4곳은 모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되지 않았다. 시는 이들 대상 사업의 홍보관 등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 사항 발견 시 시정 조치하고, 내달 중에는 시 홈페이지에 민간임대주택 사업 진행 현황과 피해 주의 안내문을 공고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민간임대 주택건설사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발기인 또는 투자자(회원) 모집 단계에서 홍보되는 내용이 사업계획안 확정 상태가 아니어서 변경될 수 있고, 사업이 추진 지연 또는 무산될 수 있어 충분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사업 추진 지연 또는 무산 등 피해 사례가 알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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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품질 좋은 백옥쌀 생산 위해 농업인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 참여 농업인 722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재배법 등을 교육한다고 19일 전했다.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읍과 원삼‧백암면 일대 999.4ha 규모의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추청쌀을 재배하는데 질소 비료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인 데다 단백질 함량을 6.3% 이하로 낮춰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농업인에게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를 돕고 비료 사용법과 병해충 방제법 등으로 저탄소 고품질의 쌀을 재배하는 기술을 상세히 알려준다. 지난 18일 원삼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6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한 실용 교육을 들었다. 시는 오는 21일과 22일은 백암농협에서, 25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6일과 27일은 남사농협서 백옥쌀 재배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농약이나 중금속, 유해 생물로부터 안전한 식품에 인증하는 GAP 마크를 단 만큼 백옥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며 “농업인들이 매뉴얼에 따라 백옥쌀을 안전하게 재배해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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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요 교차로 혼잡 해소하려 신호체계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주요 도로의 혼잡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명지대입구사거리 좌회전 시간 연장 등 교차로 47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전했다. 명지대입구사거리는 처인구청 방면에서 용인소방서 방면으로 향하는 직‧좌회전 신호를 15초 늘렸다. 평균 9대의 차량이 추가로 신호를 받을 수 있어 평소 긴 정체로 직진차로를 방해하던 좌회전 차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남사 시내 방향 남곡사거리 직‧좌회전 신호도 11초 연장해 신호당 평균 7대가 추가로 통행하도록 했다. 한숲시티에서 화성시 동탄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정체를 해소해 일대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방면으로 대형 화물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백암면 근곡사거리도 양지IC 방향에서 이천시 덕평IC 방향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직‧좌회전 신호를 6초 늘렸다. 기흥구 영덕동 영통고가밑사거리는 횡단보도의 보행 시간을 32초에서 36초로 연장했다. 보행자가 많이 오가는 데다 양방향 8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 거리(30m)에 비해 보행 시간이 짧아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처인구 양지면 양지사거리~신흥리입구사거리와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용인TG 교차로, KT앞 삼거리~첫다리 교차로 등 51개 교차로의 신호 운영 체계를 개선해 교통정체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국도 감응 신호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처인구 마평동에서 양지면을 잇는 국도 42호선 중부대로 신평삼거리~추계1리입구삼거리 7.1km 구간 등 6곳에 감응 신호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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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과속방지턱 62곳 점검·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관내 도로안전시설물인 과속방지턱 62곳을 정비했다고 18일 전했다. 구는 형상·폭·높이 기준 미달, 파손과 색상이 퇴화된 과속방지턱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재설치 또는 재도색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손상됐거나 규격에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을 점검하고 정비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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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 2024년 임산부와 가족대상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임신과 출산, 양육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각 가정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임산부의 정서 안정과 임산부 사이의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가 마련한 ‘플라워 태교 교실’, ‘엄마와 아기를 위한 요리 교실’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예비 부모에게 올바른 임신과 출산, 육아 정보를 전달하는 ‘남편과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 비대면으로 편성됐다.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해 모유 수유와 신생아 돌보기 방법을 알려주고,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도 지난 4일부터 ‘예비 부모 홈스쿨’을 비대면으로 마련해 ‘아빠 태교 교실’, ‘산후우울증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는 ’아이 마중 출산 교실‘을 대면으로 마련해 ’아로마오일 만들기‘, ’소중한 우리 아기 돌보기‘를 교육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안내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인구(031-324-4927)‧기흥구(031-324-6927)‧수지구(031-324-8489)보건소에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올해도 진행 여부 문의가 이어졌다”며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임산부들의 소통을 통해 산전 우울증 예방, 임신과 출산에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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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허가기간 단축 위해 공문서 자동 생성 건축허가 관리대장 개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건축허가 관련 공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건축허가 관리대장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15일 전했다. 관리대장은 진행 중인 건축허가 건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고 보완 사항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해 장기 지연 건들에 대한 원인을 매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건축허가(신고) 신청서를 엑셀 파일로 내려받으면 신청된 건축허가(신고) 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대장에 입력되고, 관리대장의 협의부서를 선택하면 협의 요청 공문이 생성된다. 사용승인 등 건축허가(신고)와 관련된 모든 공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개발한 건축허가 관리대장의 사용이 정착되면, 건축허가 장기 지연을 예방하고 보다 빠른 인허가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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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고덕 삼성반도체 팹 현장 벤치마킹[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난 13일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해 주차장, 도로 등 인프라를 살피고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덕신도시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에서의 경험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2025년 3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착공에 대비해 구성한 종합대책TF 단장으로서 대책 마련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황 부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H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설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가 커지고 불법 노점상도 성행하는 만큼 건설근로자를 위한 거점주차장과 이륜차 주차장을 마련하고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해선 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반도체 팹 공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덕 산단의 사례를 깊이 있게 연구해 산단 진입로 조기 확장이나 거점주차장 확보, 노점상 차단을 위한 휀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엔 송종율 처인구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해 6개 관계부서로 하는 건축허가 TF와 교통‧주차장, 불법사항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의 대책 마련을 위해 14개 관계부서, 유관기관, 사업시행자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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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국민 안전 위해 보건 간담회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의료계 집단행동의 장기화 우려와 의료공백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방-보건소 간 기관장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포함한 구급 관계자와 용인시 관할 구역별 보건소장(처인구, 기흥구, 수지구)과 실무과장 총 11명이 참석해 환자의 중증도별 이송 체계 개선 방안과 공중보건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방과 보건이 힘을 모았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환자의 증상 및 중증도 분류를 통한 병원 이송의 효율성 제고 ▲경증 환자의 비대면 진료 및 지역 병·의원 방문 안내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 국민 안전 보건 복지 테스크 포스(TF) 구성 논의 등이다. 소방서와 보건소는 지역 응급의료협의체의 구성 기관으로 지역 내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례로 보건소의 운영시간을 지난 4일부터 20시까지 연장하여 근무하고 소방 및 응급의료센터와 신속히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여 지역 의료 구급 지원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지금까지 버티고 함께해 준 의료계 종사자분들과 상급병원과 응급실을 응급환자에게 양보해 주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라며 “흔들림 없는 구급 대응 체계의 실현으로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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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차 성장관리계획 고시 따른 모니터링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월 7일 3차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과 시행지침 고시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반기 시행지침에 대한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하반기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시는 지난달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 구역과 시행지침을 고시했다. 시는 상반기 제도 시행으로 인한 일부 혼선과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한다. 3차 계획에서는 개발 규모별 진입도로 기준을 신설해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개발사업을 규제하고 있는데, 처인구 비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도로 인프라가 취약해 진입도로 기준 등이 과도한 개발규제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도로 확보, 건축물 배치와 형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 확보 등을 이행하면 항목별 건폐율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자연녹지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보다 10%p 높아진 30%까지 허용된다. 비도시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10%p 높아진 50%까지, 용적률은 25%p 높아진 125%까지 완화된다. 시는 수지구 일부 보전녹지지역이 당초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가 3차 계획에서 해제되면서 조례에 따라 산지관리형 준용으로 규제가 강화됐다는 견해가 있으나, 보전녹지지역은 보전 용도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은 5년마다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해 정비하도록 돼 있으나, 3차 성장관리계획의 대대적 시행에 따른 각종 민원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할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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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생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여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의 졸업생은 총 1641명에 달한다. 이날 입학식에선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 등 대학생과 원예과 30명의 대학원생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에 걸쳐 108시간의 농업 교육을 받는다. 수업에서는 작물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을 하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농작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삶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거나 추억이 될 만한 주관적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한다. 교육생들이 용인그린대학에서 배움을 나누는 108시간이 유익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용인의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 엄청난 프로젝트 진행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20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협력사가 시에 입주해 근로자 등 유입 인구도 늘어나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것이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선도하도록 용인그린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