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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 20번째 확진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2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0)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7일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A모씨(37세)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A씨는 지난 2~15일 가족 3명과 태국여행을 다녀온 직후 발열증세가 나타나 16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AA씨의 가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A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 031-324-4995~8)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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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9번째 코로나 양성 판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던 용인시민 1명이 16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9명, 관외등록 8명 등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16일 기흥구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주민 Z모씨(34세, 여성)가 분당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용인외-8번)됐다고 밝혔다. Z씨는 분당제생병원 근무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시에 따르면 Z씨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일부터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Z씨의 자택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 031-324-4995~8)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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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첫 코로나 확진자 퇴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던 용인시 첫 확진환자(용인-1번)가 17일만에 퇴원했다. 용인시는 10일 수지구 풍덕천동 A씨(27세)가 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A씨를 보건소 구급차로 자택까지 이송했으며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는 정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A씨가 마지막으로 발열증상을 나타낸 3일로부터 3주인 24일까지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 기간 동안 보건소 담당자가 매일 1대1로 모니터링하며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A씨의 아버지와 할머니는 지난달 24일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전날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편, A씨가 완치됨에 따라 이날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6명, 관외 등록 5명 등 총 21명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 ☎ 031-324-4995~8)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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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용인시장 브리핑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 우리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이 증가했고 양지면에 거주하는 부부가 민간기관에서 양성자로 나왔으나 오늘 저녁정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진여부가 판정될 계획으로 만약 확진자로 판정이 나면 오늘만 3명이 발생해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하루가 지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발생국가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또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주말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용인시의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대상자 관리 용인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중국에서 귀국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을 진단검사하거나, 자택에 격리해 감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리해왔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1114명을 진단검사했는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환자 7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4명, 파주병원에 2명, 성남시의료원에 1명이 이송됐습니다. 우리 시 환자들은 중증은 없고, 모두 경증이어서 치료만 잘 받으면 완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서 2183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통보받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상태를 확인했는데 1987명은 무증상이고, 54명이 유증상으로 나타나 먼저 41명을 검사했는데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13명 중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3명은 검사 예약 중인 상태로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142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조사의뢰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확산방지를 위한 용인시 노력 우리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코로나19가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하다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2월23일부터는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지키는 두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무기한, 또는 일정 기간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17개 도서관, 852개 경로당은 물론이고 3개구 노인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또 용인종합운동장 등 관내 전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6일까지 휴관하도록 했고, 918개 어린이집은 3월8일까지 휴원토록 했는데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전철이나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수단과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동선을 파악해 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추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학교와 협조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2월3일부터 어제까지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155명이며, 이 가운데 560명은 이미 14일간 아무 문제가 없어 격리해제 됐습니다. 나머지 595명 가운데 307명은 기숙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288명은 자취방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가진단 앱으로 이상 유무를 보고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교직원들이 매일 격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788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데, 이들도 원칙적으로 각 대학이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입국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사회와 격리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 각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은 물론 기숙사와도 핫라인을 설치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 관내 신천지 교회 시설에 대해선 총 10곳을 확인해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습니다. 마스크 수급 다음은 시민 여러분께서 당장 어려움을 느끼는 마스크 수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 공급처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시려고 긴 줄을 서고 계시는 것을 보고 마음 같아선 직접 마스크를 확보해 나눠드리고도 싶지만, 물량부족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용인시에는 5개의 마스크 생산공장이 있지만 고장 등으로 현재 정상가동중인 공장은 1개소인데 이마저 당일 생산품의 50%를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돼 있고, 나머지 일부물량에 대해 우리시가 확보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 관련 시설이나 아동보육 시설, 자가격리자,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나 이마저 부족한 실정 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생산공장 사업주와 적극협력해 부족하지만 빠른시일내에 3개 구청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등 피해 구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골목상권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매달 닥치는 월세나 직원들 월급 마련하느라 더더욱 힘드신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직원 외식의 날을 확대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액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할인율을 3월말까지 종전 6%에서 10%로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구매가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대출 능력이 없거나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하는데, 기한도 2년을 늘려 5년까지(1년 거치, 4년 상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첫해 이자의 3%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11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적 위기상황인 점을 고려해 긴급히 100억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47개 업체에서 9억3500만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20개 중소기업에 28억3천만원을 특례보증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 마련조차 어려운데, 이에 대해선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조정해주도록 주선할 방침입니다. 이미 역북동 등 일부 지역에서 월세를 내리는 임대인들이 나오고 있어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처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 소유 시설에 대한 임대료 인하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이분들의 동선으로 알려진 점포들이 추가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8일 확진환자,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지구의 제과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확진환자의 동선으로 밝혀진 곳은 저희가 즉시 방역소독하고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이용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가 확산 대비 지금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가 빨리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것인데, 아직은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시는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5곳이던 선별진료소에 3곳을 더해 8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3개구 보건소와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등에 이어 서울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도 설치합니다. 특히 용인시민체육공원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오늘부터 열어 더 많은 대상자를 신속하게 진단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내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시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는 만약의 경우 시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당부사항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으로 온 국민이 어렵지만,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우리 용인시는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늘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1차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대구로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낸 저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오늘의 이 위기 또한 극복하고, 역사의 한 장으로 남길 것으로 믿습니다.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부디 시를 믿고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코로나19는 마스크만 잘 써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3월 3일 용 인 시 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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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서 코로나 확진자···3명 추가 '총 9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3일 하루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8,9번)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G모씨(36세‧용인-7번)와 처인구 양지면의 H씨(40세‧용인-8번), I씨(43세‧용인-9번)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G씨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했고, H씨와 I씨는 SQ랩에서 1차 검사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시는 G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H씨와 I씨에 대해서도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해 이송에 나섰다. G씨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했다. G씨는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H씨는 마북동 소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I씨는 H씨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시는 H씨와 I씨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자녀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조속히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확진환자에 준하는 대응 차원에서 긴급 방역소독한 뒤 이틀간 폐쇄에 들어갔다. H씨와 I씨는 21일 발열과 두통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했고 22일 양지면 연세드림내과에서 진료 후 제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남편인 H씨는 자차로 회사에 출근해 오후부터 회사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고 29일 다보스병원에서 독감검사를,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해소되지 않자 2일 오후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G씨는 23일 기흥구 중동 한 음식점에서 식사했고 24일부터 28일까지 버스나 택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29일부터 1일까지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G씨는 23일부터 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활동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G씨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버스 등 동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버스 등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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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서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수지구보건소 폐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코로나19의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7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A씨는 지난 1월24~27일 대구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진단검사를 했다. 해당 환자는 대구 방문 시 집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밝혔을 뿐 구체적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현지조사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청3층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 갖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추가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긴급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백군기용인시장이 23일 오후 5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시에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적어도 용인시만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여러분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고 송구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확진환자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31번 확진환자와 접촉자로 통보받아 오늘 오전 11시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16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본가인 대구를 방문해 집안에만 머물렀다고 하는데, 현재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만큼이나 저 역시 많이 놀랐습니다. 또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이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감염증 확산을 막는 일입니다. 시는 먼저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최단시간 내에 방역소독을 할 것입니다. 또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즉각 격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는 최대한 신속히 공유할 것입니다. 환자와 같은 동선에 계셨던 분들은 자진해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개학을 연기하고, 휴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단계를 오늘 ‘심각’으로 격상한 데서 잘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이 아주 큰 상태입니다. 당분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개최나 참여를 자제하는 등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아울러 불가피하게 격리되는 분들께는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니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건강수칙을 지키면서 가족 등 가까운 분들과도 거리를 두고 생활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감염병보다 무서운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우리 공직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강도 높은 근무로 힘드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고, 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긍지를 갖고 조금 더 힘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저력이 있기에, 이번 감염병 또한 극복하고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를 떨쳐내는 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20년 2월 23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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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바이러스 '안전지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대응을 강화하면서 20일 하루에만 43명을 진단검사했다고 밝혔다. 21일 12시 기준 이 가운데 3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나머지 12명에 대해선 계속해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시는 코로나 19 관련 지난 10일 하루 27명을 진단검사한 이후 이날 하루 최고 진단검사 기록을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진단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날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 차단 강화를 위해 진단검사 대상자 기준을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진단검사 대상을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뿐 아니라 ‘접촉자’ 전체로 확대하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입원이 필요한 원인미상의 폐렴인 환자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발생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 전체를 진단검사 대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경우 등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도 진단검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 검체 채취 시연 모습 시는 이날 12시 현재 68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시는 코로나 19 위기가 증폭됨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전철·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방역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이날까지 감시 해제된 사람은 모두 19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코로나 19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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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신종 코로나 용인시 20일 현재 이상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와 관련해 19일 진단검사한 17명 중 15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확진자는 없다. 시에 따르면 다만, 나머지 2명에 대해선 20일 13시 기준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시는 71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이날까지 감시 해제된 사람은 모두 156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코로나 19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19일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 공직자들이 사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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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코로나 전원 음성···이상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일 10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는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한 시민을 첫 진단검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진단검사한 104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물론 검사를 의뢰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시는 65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9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지난 3일부터 관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이들 10개 대학 관계자와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17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임시휴관해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휴관일에도 도서반납은 가능하며 반납일은 다음날로 연기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할인율을 10%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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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 코로나 감염증 위기 고조···10일 27명 검사의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날 하루에만 27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발생한 뒤 하루 검사의뢰 건수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제까지 하루 최고 검사의뢰 건수는 지난 7일의 1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 7일 진단검사 대상을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비롯해 동남아 등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도록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71명의 진단검사가 모두 완료됐고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62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52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