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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다면▲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국도 17호선 양지IC~백암면 고안리 구간 등 관내 10개 주요 간선도로 15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10~20km/h씩 하향조정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10월부터 국도 17호선 양지IC~백암면 고안리 구간 등 관내 10개 주요 간선도로 15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0~20km/h씩 하향조정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내 국도·지방도의 제한속도 최고치는 고속화도로 성격의 국도 45호선 마평교차로~이동면 묘봉리 구간과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된 지방도 311호선(흥덕지구~화성시계)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속 70km이하가 된다. 이번에 조정된 구간을 보면 기존에 시속 80km이던 주요간선도로의 읍면지역 6개구간은 제한속도가 시속 70km로 하향조정된다. 국도 17호선의 양지IC~백암면 고안리 구간, 국도 42호선의 동부동사무소~양지면 추계리 구간 등이 대상이다. 특히 국지도 23호선의 신갈 신안아파트사거리~보라초교삼거리 구간과 석성로의 삼막곡교차로~광교상현IC 구간은 시속 80km에서 60km로 제한속도가 20km 낮아진다. 기존에 시속 70km이던 주요 간선도로의 동지역 7개 구간은 제한속도가 시속 60km로 낮아진다. 국도 42호선의 동부동사무소~영덕동 삼성삼거리 구간, 국도 45호선의 용인IC입구~남동사거리 구간, 동백죽전대로의 삼가삼거리~죽전교차로(성남시계)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 15곳에 대해 8월중 변경한 제한속도로 교통안전표지판을 교체・설치하고, 무인단속카메라의 속도 조정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 9월말까지 제한속도 변경을 알리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10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이번 결정을 했다”며 “이번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운전자들의 진통은 예상되지만 한명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다면 꼭 시행돼야 한다" 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관내 교통사고 및 사망자 지속 증가 2016년 교통사고 3천건, 사망 50명으로 용인시가 도로 10㎞당 사망자수 전국 약 3배, 경기도 약 2배에 달한다. 국내사례(울산시)를 보면 인적피해 29.7% 감소(사망 75%감소, 중경상 28%감소했고 해외사례(호주)는 제한속도 10km/h 하향시 사망사고 8~25%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근 수원시와 안양시는 지난 2015년 5월에 제한속도 80 → 60km/h 하향조정해 이미 시행중으로 사고율이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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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 세운다▲ 오산시 [광교저널]오산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이 빈번함에 따라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산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오산중앙도서관에서 ‘미세먼지 시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으로 정부에서 미세먼지와 연관된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기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어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어 개최하게 됐다. 포럼은 민인식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되며 연세대의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의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법’,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조영민 교수의 ‘지방도시 미세먼지 관리방안 제언’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속에 실효성 있는 근본적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방향을 점검한 후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미세먼지 대처방안을 안내 및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마친 후 오산시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대응 대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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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시각장애 주민에 ‘사랑의 집수리’ 실시▲ 사랑의 집수리 [광교저널]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시각장애 1급인 염모씨의 집을 수리해 줬다고 밝혔다.중앙동에 따르면 염씨는 시각장애인인데도 혼자 살고 있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거나 싱크대 모서리에 부딪히기 일쑤였다. 이에 따라 중앙동 복지팀은 염씨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주민자치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싱크대 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문지방도 걸리지 않도록 만들었다. 수리를 하는 김에 장판도 새로 깔고 도배도 말끔히 했다. 중앙동은 앞으로도 염씨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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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보리알곡사료’ 이용 효과 입증[25-20170713095243.jpg][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사료용 청보리의 새로운 대안 기술인 보리알곡사료의 육량·육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청보리(총체보리) 담근먹이(사일리지)는 5년∼6년 전만 해도 큰 인기가 있었으나, 수분함량이 많고 보리 특유의 까락이 섭취량 증가의 한계로 작용하며 수요가 줄고 있다.이에 대한 대체 기술로 등장한 보리알곡사료는 일반 청보리 담근먹이와 달리 까락 없이 생보리 알곡만 따로 수확해 담근먹이 형태로 발효해 먹이는 것으로, 부스러뜨리지 않고 통째로 급여할 수 있으며 소가 잘 먹는다.농촌진흥청은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비육후기 3∼9개월 동안 곡물사료(건물 대비)의 10%를 보리알곡사료로 대체해 먹였다.그 결과, 기존 배합사료만 급여하는 것에 비해 출하체중은 평균 8㎏정도 늘어났고, 육질(근내지방도)은 10.7%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사육방식이 비슷한 일본은 일반적으로 직접 배합하는 비육후기 사료에 납작보리(압편보리)를 사용하고 있다.보리는 옥수수 전분질에 비해 미생물단백질 미생물 단백질의 합성량이 많고, 에너지 이용의 이점이 많아 사료효율이 12% 이상 높다 사료효율이 12% 높다.또한, 지질(지방) 함량이 적어 백색의 경지방을 생산해 도체지방의 밀도를 치밀하게 해주어 전반적으로 고기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보리알곡사료를 만들 때에는 청보리 담근먹이(사일리지)를 만들 때보다 좀 더 성숙(등숙)시켜 수확과 동시에 담근먹이용 생균제를 뿌려 생보리 알곡을 담근먹이 형태로 만든다.마대자루(톤백)에 500㎏ 단위로 담아 밀봉한 뒤 60일 이후에 먹이는데, 이때 수분은 55%∼60% 정도로, 분쇄하지 않고 먹여도 된다.국내산 사료용 청보리 품종은 까락을 가진 '영양'을 시작으로, 가축기호성 개선을 위해 까락의 작은가시 부분을 없앤 '우호', 까락 부분이 퇴화된 '유진' 등 17품종이 육성돼 있다.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장선식 농업연구사는 "곡물사료 원료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다양한 사료자원의 개발과 이용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걸음씩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탈곡한 보리짚은 볏짚을 대체할 수 있어 청보리 재배가 많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 또는 보리재배와 한우사육을 겸업하는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볼만 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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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2017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광교저널]농촌진흥청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는 KPN1123, KPN1124, KPN1126, KPN1127, KPN1133, KPN1135, KPN1136, KPN1138, KPN1139, KPN1144, KPN1145, KPN1146, KPN1149, KPN1150, KPN1151, KPN1152 총 16마리다.이번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가들이 한우 정액 선택 시 도체중을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해 기준에 도체중을 포함시켰다.기존에는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6의 비율로 뽑았으나, 올해부터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1 : 6의 비율로 선발했다.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소는 KPN1146이다. 이 씨수소 자손의 근내지방도는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1.05점 우수할 것으로 예측됐다.도체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KPN112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144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은 약 21.54㎏, 5.54㎠다. 등지방두께는 KPN1152의 유전능력(EPD)이 -1.29㎜로 가장 우수했다.이번에 뽑힌 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1마리가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 강원 1, 충북 1, 전북 2, 경북 3마리다. 한우육종농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각 도에서 골고루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8월부터 이번 보증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암소 교배를 위한 정액을 선택할 때, 무조건 비싼 정액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암소의 능력에 맞춰 적절한 능력을 보유한 씨수소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암소 교배를 위한 정액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책자와 액셀프로그램(http://www.nias.go.kr → 연구활용 → 농가활용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한우리 시스템(hanwoori.nias.go.kr)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인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 사업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와 후대검정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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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번 지방도 도로표지판 도로명으로 교체▲ 지방도 321호선 도료표지판 교체 전-후 [광교저널] 용인시 처인구는 321번 지방도 용인등기소사거리∼전대사거리 구간의 도로표지판 42개를 도로명으로 표기하는 안내 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지명·시설물 병행표기 방식으로 돼 있는 기존 도로표지판은 시설물이 변경될 경우 표지판을 교체해야 하는데다 중요시설물이 많으면 대상 선정에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시행된 도로명 주소 사용에 따라 도로표지판에 도로명을 표기하고 기존 여러 곳을 안내하던 시설이나 지명을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한해 1곳만 표기하도록 간소화했다.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새로 개발한 ‘한길체’를 적용하고 충분한 여백을 확보해 표지판이 훨씬 간결하면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표지판을 도로명표지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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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관리 합리적으로 개선▲ 국토교통부 [광교저널]국토교통부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구역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7월부터 개정 내용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도정시설 및 농막 설치를 허용하고, 공장용지·철도용지 등과 같이 이미 대지가 돼 있는 도로용지에는 물건의 적치나 노외주차장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생활비용 보조금의 신청자를 지정 당시 거주자인 세대주로 한정했으나, 세대주가 사망하는 경우에는 세대주와 계속해 함께 거주한 자녀 또는 배우자도 생활비용 보조를 계속 받도록 했다. 아울러,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국도·지방도에 제설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고, 현재 개발제한구역에는 사설 수목장림의 설치만 허용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수목장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하는 공설수목장림도 허용하기로 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의 쪼개 팔기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토지를 분할 허가할 때에는 토지분할 사유, 면적, 필지수 등이 개발제한구역의 토지이용 및 보전에 적합하도록 토지분할 허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또한,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하는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설치주체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명확히 하는 한편, 온실, 육묘 및 종묘배양장에 대해 입지기준 등을 지자체 조례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입지를 막을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개발제한구역의 관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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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교부세 도입 3년 성과분석▲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2015년에 도입된 소방안전교부세의 지난 3년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방안전교부세가 지방자치단체의 소방 및 안전예산 확대와 소방·안전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방안전교부세 사용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방분야에 투자된 8,676억원 중 약 81%인 6,997억원이 소방차량, 구조장비, 구급장비, 개인보호장비 등 현장대응 장비 교체·보강 사업에 집중 투자됐고, 그 밖에도 노후 소방청사 개선에 1,250억원을 비롯해, 소방안전교육 장비,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개선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분야의 경우는 2,559억원 중 약 66%인 1,690억원이 미끄럼방지시설, 중앙분리대, 안전표지판 설치·보수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투자됐으며, 이 밖에도 하천의 누수제방 보수 등 풍수해 관련 사업에 328억원을 비롯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안전문화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이후 소방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경비를 제외한 소방분야 사업예산(소방정책사업비)의 규모 변화를 확인한 결과, 2014년에 7,637억원이던 소방분야 사업예산은 소방안전교부세를 교부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연평균 1조 1,631억원으로 교부전보다 5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방안전교부세가 도입된 이후, 시·도가 소방사업에 대해 소방안전교부세 뿐 아니라, 자체 지방비를 활용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것으로, 소방안전교부세가 소방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소방안전교부세가 소방차량, 구조장비, 구급장비, 개인보호장비 등 주요 소방장비의 교체·보강에 집중 투자돼, 2015년에 소방공무원들의 개인안전장비가 100%보급됐으며, 2017년까지 대부분의 시·도에서 노후화된 주요 소방차량과 부족한 구조·구급장비 등이 100% 개선되는 등 지역 간의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와 소방의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안전분야에서는 소방안전교부세가 집중 투자된 교통사고와 풍수해 감소 사업에 대한 지방의 투자현황을 확인 결과, 교통사고 감소 사업은 소방안전교부세 도입전인 2014년 7,749억원에서 소방안전교부세 도입후 연평균 9,610억원으로 24.0% 증가했으며, 풍수해 감소 사업은 2014년 2조 9,832억원에서 소방안전교부세 도입후 연평균 3조 1,980억원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방안전교부세가 도입된 이후 지방의 안전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소방안전교부세가 안전분야에 대한 지방의 투자 확대도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소방안전교부세가 집중투자 된 교통사고의 발생현황을 보면,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오던 도로교통사고가 소방안전교부세 도입 후인 2016년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특히, 소방안전교부세가 투자된 지방도로(고속도로, 국도 제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5년 210,660건에서 2016년 199,611건으로 11,049건이 감소해 전 도로의 교통사고 감소량 11,118건 중 99%를 차지하는 등 소방안전교부세가 교통사고 피해감소에도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국민안전처는 현재 지난 3년간의 소방안전교부세 운용성과 분석, 교부기준 개선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중으로 소방안전교부세가 소방과 안전분야에 안정적·지속적으로 지원되고,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앞으로도 소방안전교부세를 활용해 지역의 소방 및 안전시설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소방과 안전에 대해 투자가 증대될 수 있도록 투자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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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개통’▲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동서를 잇는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7월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사진: 비봉~매송간 고속도로 노선도>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동서를 잇는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7월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비봉 ~ 매송 간 고속도로는 2014년 3월 착공돼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까지 총연장 8.9k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이번 도로는 의왕 ~ 봉담 간 고속화도로, 지방도 309호선 및 수자원공사에서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까지 연결돼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안산을 대단위로 아우르는 경기남부지역 핵심 도로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만성적 교통정체를 빚어왔던 지방도 313호선과 국지도 98호선, 국도 39호선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전곡항과 궁평항, 제부도, 대부도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지게 된다. 또한 화성서부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현재 진행 및 계획단계에 있는 송산그린시티와 남양뉴타운,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전곡산업단지 및 화성바이오벨리 등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도로 건설에는 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620여 억원이 투입됐으며,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설 돼 준공과 동시에 화성시로 소유권이 이전되며, 30년간 화성시도시고속도로가 운영을 맡게 된다. ▲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위성사진 통행료는 1종 기준 900원으로 책정돼 기존 고속도로나 인근 민간투자사업 도로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지역 간 교류와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홍성 ~ 송산 서해선 복선전철과 봉담 ~ 송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 관광도시로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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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 살아 숨 쉬는 공주역 만든다▲ 【역사 내부(대합실 등) 테마조성】백제역사 주제 디자인 및 전시(도자기 등)공간 마련 [광교저널]충남도가 최근 이용객 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공주역의 활성화 방안으로 공주역사 및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관광 테마역’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공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과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공주~논산~계룡 연결 국도지선 지정 등 SOC 사업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RT 수서고속철 개통 이후 호남고속철도 KTX공주역 이용객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부터 1일 평균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이용객 규모가 연간 18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KTX 공주테마역 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공주역사와 광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역사 다목적 회의실과 백제이야기 공원 조성, 도자기 제작 및 VR관 등 체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가운데 공주역 광장에 들어설 (가칭)백제이야기 공원은 백제왕궁, 왕가,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설로, 시설별로 이야기가 있고 지역 홍보가 가능한 기능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번 계획 수립을 6월 중 마무리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공주 테마역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주역에 백제를 주제로 한 공원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민뿐만 아니라 백제문화역사 탐방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통해 공주역은 백제역사문화 유적지구 관문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논산, 계룡, 청양지역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병행해 도는 중장기적으로 지방도 3개 노선 9.05㎞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 등 공주역 접근성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계획을 포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용역추진 중에 있으며, 국토부에 공주~논산~계룡연결 국도지선 2개 노선 18.5㎞ 지정 건의 등 광역교통 및 간선도로망 정비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역은 향후 백제문화 관광산업과 연계한 거점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해당 시·군 등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테마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공주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