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축구센터 유망주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축구센터 2023년 교육생 입소식과 동계전국대회 출정식에 참석해 교육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축구센터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훌륭한 유망주 51명이 교육생으로 입소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며 ”오늘 이날이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축구센터가 그동안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만큼 교육생 여러분들이 전통을 잘 이어가리라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축구센터를 훨씬 더 업그레이드해서 우리 용인특례시의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나 시장실의 문을 노크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 환영합니다. 조아용입니다"라고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구센터 기를 이을용 총감독에게 전달한 후 총감독이 출사표와 구호를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용인특례시축구센터 출신인 김보경(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정인환(수원FC U-18 코치)도 응원 영상으로 후배들을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
용인특례시, 검은 토끼의 해 맞아 달라진 교육 지원 사업 안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은 백년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중요성이 반영되어 있는 말이기도 하다. 이토록 중요한 교육 분야. 검은 토끼해를 맞아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교육 지원 정책을 시행할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8일 2023년부터 달라진 교육 지원 6개 사업을 안내하고 나섰다. □ 학생 통학 지원 사업, 대상 늘리고 시 재정 부담도 낮춰 지난해 처음 도입된 학생 통학 지원 사업은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5곳의 학생들이 지원받았다. 지난해 초등학교는 도 교육청에서 50%, 시에서 50% 예산을 부담했지만, 중학교는 시에서 100% 부담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6곳으로 대상이 늘어났다.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중학교 통학버스 지원 예산도 경기도 교육청이 50%를 지원하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도 낮췄다. □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 지급 기준 학급 수 → 유아 수로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 사업은 관내 공립유치원 98곳을 대상으로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방과후 과정 교재교구비는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를 기준으로 학급 당 120만 9000원씩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급 기준이 학급 수에서 유아 수로 변경되고, 방과후 과정 등록 유아 1명당 8만원을 지원한다. 유아 10인 이하 유치원도 최저 보조금 80만원씩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 초등 생존수영 교육지원 대상 확대 어린이들이 물에 빠지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기존 초등학교 3~4학년 외에 5학년 등 다른 학년 학생들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 세계 각국의 예절과 문화를 배우는 '국제매너캠프' 국제매너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예절과 문화체험을 통해 시민 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 주관으로 각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외국 문화의 이해, 글로벌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처인구 거점 안전체험교실은 용인소방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으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법을 교육하는 공간이다. 시는 각 구에 거점안전체험교실(용인초, 성지초, 신월초)을 1곳씩 설치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용인초등학교에 운영 해온 처인구 안전체험교실은 용인초등학교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재건축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 용인소방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이 그 기능과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시는 올해 안전체험 교실에선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 등 학생들이 위기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기흥구와 수지구 안전체험교실은 기존과 동일한 장소에서 운영한다. □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사계절 썰매장으로 탈바꿈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사계절 썰매장으로 탈바꿈해 1월 3일 개장했다. 기존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물을 이용해 봄, 여름, 가을에도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매점과 휴식 공간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한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어린이 통학길 28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초교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7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과속단속카메라와 방지턱, 신호등을 설치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등학교 정문을 비롯해 포곡읍 숲속쏠티어린이집,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교 정문, 수지구 죽전동 대지중학교 정문 등 27곳이다. 이 가운데 학교 정문 앞에 3차로의 대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 토월초등학교 사거리에는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는 시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최종 대상지 27곳을 선정했다. 카메라 설치에는 8억여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4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지면 새마을부녀회, 용동중 졸업생 3명에 장학금 9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구자)가 관내 소재한 용동중학교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정구자 회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해온 용동중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뤄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바르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지금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은 멋지고 당당한 어른으로 성숙해 다른 이들에게 갚는 것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양지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헌 옷을 모아 팔거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매년 용동중학교 학생 3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
영덕1동, 어려운 학생 39명에 졸업 축하 상품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훈)가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 가구 학생 39명에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 특화 사업인 '졸업 축하 프로젝트, 너의 앞날을 응원해'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학생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부 졸업 2명, 초등학교 졸업 10명, 중학교 졸업 7명, 고등학교 졸업 20명 등 각 학생에게 10만원씩 전달됐다. 이재훈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이 새로운 앞날을 준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 준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취약계층 아동에‘따뜻한 겨울 나기’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의복과 책가방 등을 지원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아동들에게 외출용 의복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드림스타트 참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동에겐 중학교 입학 선물로 책가방을 선물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116명으로 아동통합사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실태를 조사한 뒤 사례 회의를 해 선정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거나 겨울용 외투가 필요한 아동 21명에게는 방한용 패딩점퍼를 지원했고, 형제·자매가 많아 새 옷을 사입을 수 없는 아동 60명에게는 겨울용 플리스 점퍼를 전달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둬 더 이상 드림스타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5명에게는 책가방을 선물했다. 의복과 가방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또 중학교 입학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의복과 가방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예절교육관, 한숲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절교육·성년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처인구 남사읍 한숲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숲중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은 기본 예법을 익히고 전통 성년례를 치렀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생활 의식인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 의복과 관을 입고 성년이 된 것을 선언하는 삼가례와 스승 등의 어른으로부터 술이나 차 등을 받고 덕담과 교훈을 듣는 초례를 치렀다. 김기대 한숲중학교 학생부 교사는 “아직 성년이 된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이 같은 성년식을 치르면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쓰는 것도 어색하지만 복장이 달라지니 행동도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이 되면 더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예절교육관은 매년 성년의 날이 있는 5월과 진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12월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는 예절교육과 전통 성년식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
이상일 시장, 임태희 도교육감에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협조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월 30일 반도체·AI(인공지능)고등학교 설립과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태희 교육감에게 교육부가 추진하는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계획’에 용인의 고등학교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이 꼭 필요하다”며 관내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마이스터고 지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은 반도체도시 용인시 발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교육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고 지정 계획에 용인 관내 학교가 포함될 수 있도록 임태희 교육감께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24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현행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 검토와 지역 교육예산 확보 등도 함께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학교시설의 설치 기준에 못 미치는 소규모 개발 사업이 많아 학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24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설립되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과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 대해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문제와 관련, “산업구조 변화와 학생 수 감소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신설 및 개편도 필요하다”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적극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들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좋은 내용들을 제안하고 건의해 줘 감사하다”면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다른 제안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7월과 11월 중순에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
5050평 자투리숲의 마법...용인특례시 도심이 숨을 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1만6701㎡(5천50여 평) 규모의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들의 일상 곳곳에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도시숲은 도심 속에 조성된 공원, 학교숲, 산림녹지, 가로수(숲) 등을 말한다. 도시경관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탄소배출을 저감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나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가로숲길, 쌈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처인구 남동, 기흥구 동백동, 수지구 상현동 등 8곳에 1만6701㎡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지난달에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지웰홈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교통광장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37주와 영산홍, 회양목, 조팝나무 등 관목 4460주를 심어 사계절 푸릇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동백과 마성을 잇는 석성로(기흥구 동백동 502-15번지 일원)에는 도로 분리대를 활용해 1㎞의 가로숲길을 설치, 5~6월이면 새하얀 꽃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를 비롯해 황금사철나무, 둥근 소나무 등 5005그루를 심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용인삼계고등학교(처인구 포곡읍), 보라중학교(기흥구 보라동), 토월초등학교(수지구 풍덕천동)에는 학교 내에 나무와 꽃을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인구 남동과 수지구 고기동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당초 쌈지공원이 위치한 곳은 오랜 기간 방치돼온 유휴지였다. 잡목과 쓰레기로 뒤덮여 주민들의 민원도 많았다. 이제는 목련, 왕벚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심어져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확 바뀌었다. 야외운동기구와 벤치도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이 찾고 있다. 나무를 심을 수 없는 동천역 버스환승센터에는 이동식 화분과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가벽을 세워 삭막한 도심 속에서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조성된 도시숲은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여유를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으로 쾌적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 행감 2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5일 도시기획단, 시민안전관,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재생과, 토지정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시민안전관에 일상적 물품 구입 등 수의 계약 시 관내 기업을 이용할 것과 재난관리기금 예탁 시 이율 등 검토해 예탁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재생과에는 중앙동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병민 의원은 시민안전관에 재난 피해 현황이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시정책과에는 구성중학교 앞 특수도로, 광도와이드빌 인근 도로 등 주민 불편 시설에 대하여 구청, 시청과 협의해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내용이 상호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재생과에는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지정[(구)경찰대부지] 관련 광역 교통 대책 및 주민 요구 사항 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김윤선 의원은 도시기획단에 도시계획 심의 시 안건 상정 자료는 관련 가이드 라인에 맞게 일관성 있는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정책과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등 추진이 미흡해 행정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대규모 사업 시 공공기여 기준을 수립해 행정의 일관성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남홍숙 의원은 도시기획단에 셉테드 디자인을 각종 사업에 추진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과 특례시 기념도서 발간 사업 등 예산 수립 시 수행 가능성 등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시민안전관에는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의 참여 지속성 유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과 급 경사지 안전점검 용역 및 급 경사지 재해 발생 우려 지역 실태조사 용역 결과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별도로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도시개발과에는 3차 성장 관리 방안 용역 추진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토지정보과에는 수의 계약 현황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성실히 작성해 제출할 것과 수의 계약 시 관내 기업을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유진선 의원은 도시기획단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중점 경관 관리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및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안전관에는 각종 행사, 축제 시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수해 관련 재난지원금 즉각 집행을 위해 일반회계 편성 증액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정책과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 비율을 검토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과 지구단위계획 등 대규모 사업의 공공기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되는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시가화예정용지 결정 시 인구정책 자료와 연계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등 지식산업센터 허가 방법에 대해 형평성과 타당성에 맞게 통일화할 수 있는 기준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도시재생과에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4개소) 사업의 마을해설사 육성 교육 및 마을자원조사 용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과 신갈오거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공간‧문화공간(공유플랫폼) 조성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토지정보과에는 개발부담금 체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시민안전관에 재난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현장상황실을 주문하고, 수해 등 반복되는 재난은 피해 복구보다 예방 대책 마련과 재난지원금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도시정책과에는 고기동 사회복지시설(16호)에 대해 분양 비율, 의료시설 면적, 상하수도, 진입도로 경사도 등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도시개발과에는 성복동 579-34번지 일원의 개발행위허가 사업대상지에 대해 하수 처리 방안, 국공유지 관련 협의 등 전반적인 면밀한 검토를 요청하고, 신봉2지구 인근 교통 및 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