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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 교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을 깨끗한 새 관로로 교체했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254-87번지 일원, 기흥구 상하동 641번지 일원,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393-1번지 일원,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658-5번지 일원 등 4곳으로 20억원을 투입, 지난 5월 26일 착공해 이달 10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수지구 죽전동 879-1번지, 수지구 죽전동 1112번지, 기흥구 상갈동 489-6번지, 처인구 김량장동 213-2번지 등 4곳의 3.3km 구간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관로 교체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이 따르지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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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용인 플랫폼시티는 12월 광역교통대책 결과가 나오면, 내년 3월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구체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고 언급했다. 수지구는 소현초 연결도로 신설, 이현중 연결도로 신설, 소실봉엔 400m 터널을 이용한 연결도로를 신설해 수지구와 플랫폼시티 사업지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계획이 있으며, 더 나아가 사업지 외 지역에 있어서도 수지구를 관통하는 국지도 43호선 수지구청 앞에서 죽전역까지 약 1.4㎞구간엔 지하차도를 설치해 수지구의 교통 흐름을 대폭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죽전동 및 보정동은 용구대로 보정역 인근에서 플랫폼시티 사업지까지 길이 약 700m의 교량을 신설해 사업지와 죽전동 및 보정동과의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랫폼시티와 마북동, 언남동, 동백1동, 동백2동과 연결되는 도로에 있어서는 개선되는 부분이 없다고 주장하고, 내년 용구대로가 구성사거리에서 연원마을사거리까지 편도 3차선에서 편도 4차선으로 확장 계획이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마북동, 언남동, 동백동에서 구성로를 이용해 구성역으로 가는 것이라 접근성은 더 나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마북동, 구성동, 동백1동, 동백2동에서 수많은 버스 및 자동차가 구성로를 이용해 플랫폼시티에 접근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플랫폼시티 사업에 복합환승센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 복합환승센터는 주변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계획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구도심과의 연계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성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연원마을 버스정류장엔 1일 약 1000회의 노선버스가 정차하고, 인접지역 연원마을에는 약 5000세대의 아파트가 있어 플랫폼시티 내에 복합환승센터 추진 시 연원마을 버스정류장과 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기흥구 보정동에는 1994년부터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분당 차량사업소’가 있는데 약 30년이 지난 오래된 철도 관련 시설물이며, 오래전부터 보정동 죽전동 주민들은 분당 차량사업소의 이전 및 이용방안에 있어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민의 요구뿐만 아니라 2017년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시설 내 유휴토지를 활용하는 내용으로 용인시에 ‘철도시설 내 시장, 주차장, 도로 중복결정 사업제안’이 있었으나 사업방식이 ’대규모 점포(시장)’으로 인해 인근 주변 상가가 반대하면서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바 있다고 말했다. 분당차량사업소와 플랫폼시티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탄천으로 단절되어 있었으나, 용구대로 보정역 인근에서 플랫폼시티 사업지까지 약 700m의 교량이 신설되면 플랫폼시티와 동일한 사업구역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좋아진다고 주장하며 질문했다. 분당 차량사업소의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25만㎡의 분당 차량사업소에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분당 차량사업소에 대해 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다음으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과 관련해 올해 10월 7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신청’에 의하면 아파트 6059세대를 신축하고, 15만㎡ 문화공원을 기부체납 하는 내용이 있는데, 해당 부지 주변에는 약 4000세대의 아파트가 있고 6059세대가 추가로 들어오면 총 1만 세대가 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LH는 시와 지역 주민의 공통된 요구사항인 광역교통대책 ‘마북IC-국도 43호선’ 신설을 무시하고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인 ‘마북IC-국도43호선’에 대해 시는 어떠한 시정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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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해 하천 손쓸 수 있는 것부터 우선 복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유실된 하천 시설 복구를 위해 소규모 피해지역을 우선 보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도비 지원 지연으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수지구 동장과의 티타임에서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21일 간부회의에서도 “시와 3개구가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처인구는 관내 하천 21곳에 대한 복구에 10억5580만원을 투입한다. 집중호우 당시 하천 둑이 주택가 마당쪽으로 무너져 피해 우려가 컸던 위꼴소하천(이동읍 천리 894)의 경우 신속하게 물길을 만들어 2차 피해를 막은 뒤 24일 하천 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신원천(포곡읍 신원리 463-1)은 도로 밑에 있던 하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도로 침하 위험까지 따랐다. 구는 당시 응급복구로 시급한 조치를 한 뒤 지난 18일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상동천(남사읍 완장리 14번지 일원)과 금어천(포곡읍 금어리 614번지) 등 하천 9곳의 무너진 제방을 바로잡고 옹벽 블록을 설치하는 등 복구공사를 시작했고, 12곳에 대해선 복구공사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는 7억4500여만원을 들여 9곳의 하천을 복구한다. 우선 지난 10월 목교 바닥재와 기둥 등이 파손돼 통행이 어려웠던 탄천(보정동 1090)에 시비를 우선 투입해 목교를 정비했다. 또 산책로가 무너지고 자전거도로가 끊어지는 등 피해가 컸던 성복천(보정동 290-10)은 전액 시비를 투입해 이달 중 보행자 도로 복구공사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출퇴근이나 산책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신갈천(상하동 399-5), 탄천(보정동 1340 등), 지곡천(보라동 421) 등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목교 등도 올해 말까지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 다만 제방 정비 등 큰 구조물을 복구해야 하는 마북천(기흥구 마북동 392-11), 상동천(기흥구 지곡동 151-2)에 대해선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사와 계약 진행 중이다. 가장 피해가 컸던 수지구는 하천 18곳에 26억8890여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10월 목교가 파손된 원천리천(상현동 1170)의 데크를 정비하는 공사를 마치고 현재 성복천(성복동 266-3) 산책로 208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탄천(죽전동 일원)과 정평천(풍덕천동~신봉동 일원), 손곡천(동천동 일원) 등의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친수시설 보수공사도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평천(수지구 신봉동 972)과 손곡천(동천동 502-8) 준설과 자연석 정리 등 대규모 공사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사와 계약 진행 중이다. 시 생태하천과도 28억원을 들여 동막천(동천동 763-38번지 일원) 등 13곳에 대한 산책로 및 제방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공식 집계(49곳)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친수시설 등 피해를 입은 성복천(기흥구 보정동 290-10)과 읍내웃골소하천(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291-2) 등 12곳에 대해서도 시비를 투입해 조속히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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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데이터센터, 시민 안전 확보될 때 허가 여부 검토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죽전데이터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주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해법 모색에 나섰다. 사업 추진에서 확인된 일부 문제점에 대해 주민 우려를 해소하는 등의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죽전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은 P사가 수지구 죽전동 1358번지 일원 연면적 9만9074㎡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공사다. 시는 민선 7기 시절인 지난해 9월 지식산업센터 설립 및 건축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이 시장은 취임 직후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감사 결과 행정 절차상 일부 문제가 드러나 시는 다음달 담당 공직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한다. 사업자에게는 일부 공사에 대한 기간 변경, 주민 안전문제 재점검과 전자파 최소화 방안 마련, 주민과 대화를 통해 합의안 도출을 주문했다. 이 모든 게 이행되면 도로굴착변경심의에서 내용을 살펴보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점용변경 허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시는 24일 밝혔다. 행정감사와 관련 조치 = 죽전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의 행정감사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8일까지 14일간 진행됐다. 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고 해법 마련의 지혜를 찾겠다는 뜻에서였다. 행정감사 결과, 추진 과정에서의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 지식산업센터 신설 승인 허가와 도로굴착 허가에서였다. 우선 최초 설립승인 신청 당시 지식산업센터 바닥면적 비율이 286%로, 설립승인 조건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승인 처리된 점이 감사에서 지적됐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에 따르면 지상층의 바닥면적 합계는 건축면적(1층 바닥면적)의 300% 이상이어야 한다. 변전소에서 죽전데이터센터 전기수용설비로 연결되는 배전선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허가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도로법 시행령 제56조에 따라 도로굴착 대상지 중 3년 이내 재포장한 곳이 있다면 시가 도로굴착허가를 하지 않았어야 함에도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하는 등 허가 처리했기 때문이다. 굴착 신청 구간 중 일부(370m)가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구간과 겹치는데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없이 도로 굴착이 허가된 사실도 확인됐다. 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에 따르면 빈번한 도로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원활한 교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도로굴착공사가 겹치는 구간에 대해선 시기나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 사업자 감사지적 사항 보완 = 사업자에게는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을 보완하도록 통보했고, 사업자는 최근 보완서를 제출했다. 보완서에는 굴착이 금지된 구간(400m)에 대한 굴착과 관로 매설을 도로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3년 시효가 끝나는 내년 6월 이후로 연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로법 시행령 상의 ‘시효’ 규정을 지키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수정한 것이다. 또 해당 공사와 구간이 중복되는 사업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선 사업자간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공사 시기를 조율하면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도 보완서에 포함됐다. 시는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서가 시의 감사 지적사항을 제대로 수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지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자에 주민 안전대책 마련 지시 = 시는 사업자에게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반대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전자파 우려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사업자는 고압선 전자파 최소화를 위해 관로 굴착 깊이를 1.2m에서 2m 이상으로 하고 관로 매설 후 롤 타입의 금속 차폐판을 전 구간에 설치하겠다는 보완서를 냈다. 시, 사업자와 주민간 합의안 도출 주문= 시는 주민과 사업자간의 합의 도출을 지속적으로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사업자와 죽전시민연대는 합의를 했다. 사업자는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공사 현장에 대한 주민 실사에 협조하고, 죽전시민연대는 전자파의 유해성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1인 시위를 포함한 단체행동 등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는 인근 아파트와 종교시설, 학교 측에 대해서는 교통혼잡과 공사소음, 분진 피해 등이 없도록 차로 확장이나 시설물 개선 등의 보상 대책을 제시했고 협의를 마쳤다. 시는 이같은 합의가 주민의 우려와 요구사항에 대한 충분한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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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죽전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점 지적 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죽전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는 전기는 대형 놀이공원 등에서 요구하는 규모의 초고압선 154kv로 배전 받는 경우로, 현재 용인시에서 이러한 초고압선으로 배전 받아 쓰는 곳은 초대형 놀이공원인 에버랜드 정도만 있으며 일반 범위에서 벗어난 대규모 전기 사용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바로 주거지 인근에 생기게 되는 것으로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대규모 전기사용 시설로 인한 지역 전력수급의 피해는 없는지, 자가 발전기 사용에 따른 공기오염과 이산화탄소발생량의 문제점은 없는지, 데이터센터 안 연료 저장탱크는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될 수는 있는지, 상수량 공급과 하수 처리로 인한 지역 피해 발생은 없는지, 여러 아파트단지와 학교‧공원을 관통하는 초고압선 도로굴착 공사 시 각종 지하 매설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의 해결 대책은 있는지, 초고압선 관로 매립 후 고전압이 흐르는 상태에서 다른 지하 매설공사들로 인한 사고가 발생 위험 해소 방안은 있는지, 초고압선 도로굴착공사로 인한 상습 정체 및 교통 불편 사항의 해결책은 되어있는지, 인근 미개발된 다른 토지 등에도 비슷한 용도의 시설들이 우후죽순 지어진다면 증가되는 여러 리스크들로부터 안전 보장은 될 수 있는지 등의 걱정과 우려의 민원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죽전동 주민들은 불안과 걱정, 우려의 표출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1월 죽전 데이터센터 관련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도로굴착이 불가능한 도로에 전선로가 매설될 우려가 있으며, 인근 공원 특례사업과 협의 없이 허가 처리됐고, 다른 사업과 도로 굴착 구간 중복 공사, 각종 지하 매설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위험, 상습정체 구간 민원 발생 등의 문제점들이 제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용인시의 향후 대책과 계획에 대한 답변은 무엇인지 묻고, 이 지역 일대의 미개발지에 대형 데이터센터 지구 단위 개발 계획 신청, 건축 허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데 시의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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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8일(금) 주택전시관 개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DL건설은 ㈜대림과 함께 18일(금)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98세대 △84㎡B 132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죽전동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청약 일정은 11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9일(월)~21일(수)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 운영시간 및 청약 방법의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주택전시관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 수도권 비규제지역…유주택자·세대원도 1순위 청약 가능 정부는 지난 10일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이번 규제 해제의 대표 수혜 단지로 청약, 대출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추첨제 물량이 전체 물량의 60%로 비교적 많은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규제 해제 후 60%로 늘어났으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 공원 품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업체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둘러싸게 될 근린공원은 총 약 8만㎡로, 축구 경기장의 약 11배 크기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공원 속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원 내부에는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구장(지하주차장) △분수광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약2km) △보행육교 등 다채로운 공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인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에 있어 입주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접근성 우수한 교통망…GTX-A노선 용인역(예정) 등 교통 호재 ‘가득’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단지에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갖췄다. 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계획이며, 이 중 단지 인근에 수서~동탄 구간 용인역(예정)이 들어선다.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역 일대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예고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 등이 조성되며,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2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2만8,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교통과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개선돼 지역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수인분당선·에버라인 기흥역에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이 지날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노선이 연장될 경우 기흥에서 오산까지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인접…초·중·고교 도보 통학권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보정동 카페 거리 △죽전 아웃렛 거리 등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현암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현암중학교 △현암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됐으며,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내외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탄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대지산공원, 배수지공원, 죽전중앙공원, 무지개공원, 비발디공원 등 다수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 새 아파트 희소성 높은 죽전동 일대…‘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지구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약 85.64%로 그중에서도 죽전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이 힘들어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한 탓에 희소가치가 더욱 높을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5년 지속 수상 및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7회 수상, 스타브랜드 대상 4년 지속 수상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은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를 단지에 더한다는 계획이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기존 안방 발코니에 놓여 있던 세탁기를 별도 세탁실로 이동, 한밤중의 소음 문제를 해결할뿐 아니라 가사 동선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일부 세대 제외)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 세대에 안방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하여 공간별 프라이버시가 확보되고, 열린 거실과 오픈형 주방을 갖추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규모의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데다 이에 따른 자연 조망권(일부 세대 제외), 미세먼지 저감 등 각종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면서 “특히 죽전동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이번 규제 지역 해제로 청약, 대출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374-30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 문의] 031-896-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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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떠오르는 이웃...상현1·2·3동에 음식 나눔 밀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2·3동에 김치와 쌀, 라면 등을 전하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밀물치고 있다. 서용인새마을금고 본점과 수지방주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현의 각 동에 성품을 기탁했다고 마을 측이 밝혔다. 지난 16일 상현2동에 소재한 수지방주교회(담임목사 장권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백미 20kg 3포와 라면 3박스를 구입, 상현1·2·3동에 각각 기탁했다. 앞서 지난 15일엔 죽전동에 소재한 서용인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정양호)도 상현1·2·3동에 김장 김치 10kg 10박스씩을 기탁했다. 이 김치는 직원 봉사단체 나눔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것이다. 각 동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재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서용인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수지방주교회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어려운 분들이 없는지 늘 살피고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따듯한 나눔의 정을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상현 1·2·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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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죽전동 다우데이터센터 착공신고서 반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죽전동 23-11번지 일원 죽전디지털밸리 내 다우 데이터센터 신축을 위한 ㈜다우기술의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9일 전했다. 해당 부지에서 직선 270m 거리에 있는 현암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소음·먼지 등 유해 요소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다우기술은 죽전동 23-22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3만6130㎡ 규모로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다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며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시는 지난 7월 사업자의 착공신고서가 접수되자 현암고와의 협의, 안전관리자 배치,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등 10건의 보완 요청을 했다. ㈜다우기술은 일부 보완 의사를 밝혔지만 시의 5차례에 걸친 요청에도 최종 보완서를 접수하지 않아 시가 착공신고서를 반려한 것이다. 현암고등학교는 착공 신청에 대해 현암고 통학로 확보를 위해 공사 차량의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좁고 가파른 길에서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공사 소음과 매연, 먼지 등으로 교육환경에 유해하다는 등의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시가 착공신고서를 반려하자 사업자는 최근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착공신고 반려 처분 취소 청구 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에 철저한 보완을 요청했으나 충분히 수용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과 학습권 보호, 주민 안전과 생활상의 불편을 고려해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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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죽전동 나타났던 야생멧돼지 2마리 사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나타났던 야생멧돼지 2마리를 사살했다고 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09시 30분경 죽전동 일대에서 멧돼지 출현 신고를 받고 공무원, 유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 등 1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어 3일 낮 12시 20분경 죽전동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멧돼지들이 국도 43호선 방향으로 달아나 포획하지 못했다. 시는 오후 1시 36분에 죽전동 일원 주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오후 6시 48분경에는 시 전역에 출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시는 발자국 분석 등 멧돼지 예상 이동 경로를 따라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두 시간 넘게 강도 높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포획단은 오전 11시 40분경 용인 공원묘지 정상 부근에서 멧돼지 2마리를 발견,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총기를 사용해 사살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가 나타나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하셨을 텐데 시민 안전사고 없이 상황이 종료되어 다행이다"라며 "11월~1월 사이에는 영역 다툼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야생 멧돼지가 민가로 내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멧돼지 발견 시에는 위협적인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즉시 몸을 피할 공간에 숨은 후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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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주민처럼 생각하니 ‘교통’ 답이 나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관내 4개 구역 교통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전했다. 먼저 성복동 성복테니스장 인근 교차로(성복2로 76번길)의 횡단보도를 이전 설치했다. 이곳 횡단보도는 차로 사이에 기형적으로 위치 해 있어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횡단보도를 밟고 선 차량 사이를 피해 가야 하는 등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횡단보도를 교차로 방향으로 8m 가량 옮겨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량 정지선은 뒤로 밀어 회전 반경이 좁아 불편했던 1차로의 좌회전 차량이 원만하게 회전할 수 있게 했다. 성복동의 버들치마을 사거리(서수지IC방면)도 중앙선을 연장하고 중앙분리대 약 14m를 철거해 1차로의 유턴구역을 연장했다. 이 교차로는 평소 좌회전 대기 차량이 많아 유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유턴 반경 내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 등 차량이 뒤엉키며 혼잡을 빚어왔다. 구는 또 죽전동 죽전교차로와 안터교차로 사이 현암로 96번길 인근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 구간은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인데다 상가가 몰려있어 보행자의 이동 수요가 많지만 사거리 가운데 한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 불편이 따랐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 및 보차도 휀스를 일부 철거하고 횡단보도 구역을 확보해 도색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죽전역 인근 단국대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구역을 이전 설치해 학생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승하차구역을 이용할 때는 학생들이 반드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보행자가 몰리면 차량과의 접촉사고 위험이 컸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따랐던 이들 구역을 개선해 이동 편의를 증진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개선 공사를 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