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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강평 실시▲도시건설위원회 행감 9일차 강평 실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4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제남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의 조치, 열린 행정 및 주민 중심의 행정수행, 예산의 효율적 배분 및 합리적 집행, 행정사무의 투명성·공정성·형평성 추진 여부에 대해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시민안전담당관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장기간 계속되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방문관리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보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는 기반시설 설치 부분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도시정책실에는 ▲경사지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에 대한 개선 ▲성장관리방안의 조속한 수립·시행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 시 지역특성 반영과 주민협의체와의 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주택국에는 ▲110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경관심의 대상 확대와 유니버설디자인의 적극 반영 ▲공공청사 건립 시 지역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교통건설국에는 ▲설계변경으로 과도한 증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검토 철저 ▲용인경전철의 운영비가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시행사와 운영사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자 관용 차량 특별수송에 있어 효율성과 업무 공백을 감안해 용역 등의 대안 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미래산업추진단 플랫폼시티과에는 기흥역세권2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사업시행자가 조속히 선정되어 대행사업비가 회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푸른공원사업소에는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 시기 도래에 대비해 사업추진을 철저히 할 것 ▲기부채납 공원조성 시 계획단계부터 주민 의견의 충분한 수렴·반영 ▲적정과업과 목표 설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원관리인력이 운용되도록 요구했다. 차량등록사업소에는 번호판 제작 위탁수수료율의 비교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수수료율 산정을 요구했다. 각 구청에는 ▲고정식 불법주정차 CCTV 설치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고 단속실적 저조한 위치의 이설 검토 ▲도로저소음 포장에 대한 시공 사례를 비교·검토해 적정한 공법을 선정하도록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비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사업에 대한 개선책 마련 ▲공영주차장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위탁대행사업비의 집행잔액이 매년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편성에 개선을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이제남 위원장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발해 개선하고, 시책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검토, 불필요한 재정 지출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 우리 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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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공공미술프로젝트 오십천로 주변마을 주민설명회 열어▲공공미술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29일(목)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예정지인 오십천로 주변마을(정라동 18통 마을회관)에서 주민 60여명을 비롯해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 삼척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치작품 논의 및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삼척의 대표관광지인 장미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황촌 굴다리부터 삼척교 사거리에 이르는 마을에 “색깔 있는 우리 동네, 다색의 인생”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벽화, 미디어아트, 조각, 편의시설 등 총 120여점의 예술인의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은 지난 9월 16일 최종 선정된 이후, 관광도시 삼척의 이미지와 장미공원 인접마을의 특성을 살려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시 마을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광도시 삼척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은 공공미술작품 설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국비 32천만 원, 지방비 8천만 원)을 들여 2021년 2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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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환,포곡읍 파크골프장 설치 및 체육시설 정비 위한 특조금 예산 확보▲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더민주, 용인1)이 포곡읍 삼계리 파크골프장 설치 및 체육시설 정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공원(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와 규칙이 비슷하지만 장비나 비용 등이 일반 골프에 비해 더 저렴하고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점차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설 요청 민원의 증가에 따라 용인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작년 12월에 하천점용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올해 6월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로 접수된 파크골프장 설치요청 민원 해결을 위해 지석환 도의원은 민원인과의 면담, 시청 관계자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포곡읍 파크골프장 설치 및 체육시설 정비를 위한 특조금 7억 원을 확보했다. 지석환 의원은 “파크골프장 신설을 원하는 수요가 많았는데 특조금 확보로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하면서, “사업계획안이 나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업방향을 잡을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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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운봉, 5분 자유발언▲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운봉 의원이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구갈‧상갈‧보라‧상하동/국민의힘)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후죽순으로 건립되고 있는 물류센터 문제를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하고자 하는 물류센터의 속성 때문에 용인시가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용인에 108개의 물류센터가 등록돼 있고 이런 물류센터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달리 교묘히 기존의 기반시설을 이용하고 산발적으로 건립되고 있어, 기존의 교통 관련 인프라를 갉아먹고 대량의 화물차 이동으로 인한 각종 주정차 문제, 교통사고 문제 등을 야기하여 주민생활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라동물류센터, 포곡물류센터, 동천동물류센터 등의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지난 8월 남사면 완장리에 또 물류센터가 조건부 수용되는 등 여전히 아무 대책없이 인허가가 남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연이은 이천물류센터, 양지물류센터 화재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건축허가 이전에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의 정착화, 물류창고의 규제정비, 교통영향평가 기준을 비껴가는 꼼수 인허가의 차단 등의 대책이 하루 빨리 세워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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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라동, 주민맞춤형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 개최▲보라동(동장 최은용)은 지난 13일 주민맞춤형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보라동 청사추진협의체를 비롯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 이은경시의원, 시 공공건축과장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동장 최은용)은 지난 13일 주민맞춤형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청사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보라동 청사추진협의체를 비롯해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 이은경시의원, 시 공공건축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흥구 보라동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7월, 19세이상 보라동·지곡동 주민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사부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5,828명이 참여한 가운데 97%에 달하는‘만족’결과를 얻었다. 기타의견으로 다양한 복합 편의시설 설치 및 주차공간 확보가 있었으며, 밀집된 공공시설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는 의견 또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건립 추진방향 및 의견수렴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조경원 청사추진협의체 위원장은 “3만3천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라동 신청사 건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담당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고, 청사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부지에 대한 여건과 주민의견을 적극 검토해 신속한 사업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은 보라동 609-3번지(보라파출소 옆)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000㎡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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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2025년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공람▲용인시 처인구 중심권역 전경(사진: 용인시청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일부가 주거지역으로, 비도시지역의 농림지역 일부가 관리지역으로 변경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만들어 오는 5일부터 9월2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을 한다. 이는 지난 2015년 결정된 ‘2020년 용인도시관리계획’을 2025년을 목표로 재정비하는 것으로 상위계획인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승인된 사항과 최근의 도시여건 변화 등을 반영했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시장이 5년마다 기존의 용도지역‧지구‧구역과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등을 재검토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이 들어선 곳과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 해제지역 등의 용도지역을 현실화하고 자연취락지구 일부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전가치가 떨어지는 일부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조정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폐지와 신규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에 관한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용도지역과 관련해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은 생산녹지지역 241.0만㎡와 보전녹지지역 24.1만㎡를 축소하고 자연녹지지역을 148.3만㎡ 늘리도록 했다. 또 제2종일반주거지역 70.6만㎡, 제2종전용주거지역 38.0만㎡ 등 총 117.8만㎡의 주거지역을 늘리도록 했다. 비도시지역에선 농림지역 110.5만㎡를 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데, 계획관리지역 68.0만㎡와 생산관리지역 36.2만㎡ 등이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용도지구와 관련해선 특화경관지구 4.5만㎡가 감소하고 자연취락지구 3.1만㎡가 증가하게 된다." 며 "구체적인 재정비(안)은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와 각 구청 건축허가과에 비치된 도면을 열람해서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시작일부터 공람 완료 후 7일 이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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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추진▲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읍 하리 135-2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140,696㎡의 면적에‘꿈다은’지역공동체,‘꿈피움’상생공동체 평창이란 비전으로 도시재생 뉴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체를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설치하는 재개발과는 다른 개념으로 도시쇠퇴에 대응하는 환경 개선과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주민·지역 공동체 주도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군에서는 올해 1월부터 용역을 발주하고 전담 조직과 행정협의회,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동력을 마련해 주민 여론조사, 공청회, 군의회 의견청취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강원도에 제출한 바 있다. 주민이 제안해 작성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작은영화관, 키즈카페 등 복지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자생력 강화, 오일장 특화거리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노후 건축물 정비, 역량강화 교육 등 4개 단위사업 11개 세부사업으로 아이와 청년, 노년층이 함께 마을 활력을 되살리는데 목적이 있다. 제출된 계획안은 29일 현장실사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종합평가, 실무위 검토와 최종 특위를 거쳐 10월 말 확정되며, 확정되면 활성화계획에 따라 4년간 국비 약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민·관 노력의 결실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공모 선정에 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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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플랫폼시티 현장서 주민소통·상담소 운영▲플랫폼시티 토지이용계획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6일 기흥구 이현로 29번길 26-6 소실마을 마을회관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주민소통·상담소를 15일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공람서류를 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현장에서 주민·토지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시는 기간 중 이곳 상담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또 주민의견서 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주 대책이나 대토보상을 포함한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구역 내 원주민뿐 아니라 임차상인을 포함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5일까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을 인가해 2023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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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인허가 절차 본격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일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7186㎡에 조성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공람공고를 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본격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일대를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2022년 초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에는 1만1088세대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여㎡ 외에 첨단산업용지 44만㎡, 상업용지 21만㎡, 공원·녹지 85만㎡를 포함한 도시기반용지 158만㎡와 핵심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 등이 반영됐다. 시는 GTX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 일대를 복합용지로 분류해 수도권 남부 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14만㎡를 차지해 용산역 복합환승센터(약 13만㎡)보다도 넓은 이곳 복합용지에는 호텔·컨벤션센터·문화시설·복합쇼핑몰을 갖춘 용인 플렉스(PLEX)를 조성해 MICE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하고 대규모 PF 공모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첨단산업용지는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로 구분되는데, 첨단지식산업용지엔 GC녹십자를 존치하고 대규모 중앙공원을 따라 IT, BT 중심의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첨단제조산업용지에는 다수의 친환경 첨단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중복지정해 토지공급가를 낮추는 대신 공모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파트·주상복합·임대주택 등 1만1088세대가 건립될 주거용지는 고속도로에서 충분히 이격된 소실봉 주변에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방음벽과 방음터널 설치는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도로·공원 계획도 보다 구체화했다.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구성IC를 설치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풍덕천사거리~죽전사거리 구간을 우회하는 지하차도와 신수로·용구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해 통과 차량으로 인한 도시 내부정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내부에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 PM(Personal Mobility)과 자전거도로 등을 계획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복개해 상부에 공원과 광장 등을 조성, 이 일대 동서간 연결성을 제고하고 한남정맥을 복원해 방사형 녹지체계를 갖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 같은 계획안을 시청 플랫폼시티과와 보정동·신갈동·마북동·상현2동·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람한다. 또 7월16일 용인시 평생학습관(구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공공 및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이번 개발계획에 반영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새로운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경기 남부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양대 축으로 활용해 명품도시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주민 재정착을 활성화하는 등 토지주와의 상생을 위해 대토보상도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이주자택지에 더해 공동주택용지나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에도 대토용지를 충분히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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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단 설명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처인구 남사면 한화리조트에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구 덕성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덕성리 일대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산업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이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도시공사(지분 20%)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추진하는 29만5133㎡ 규모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이곳 산단을 단독 추진하려던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50%를 반도체 관련 업종으로 유치하는 등 첨단 소재나 장비 제조업체를 우선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으로 “덕성2산단의 용지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소재나 장비제조업체에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7월15일까지 시청 산단입지과와 이동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서류를 공람할 계획이다. 이 계획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