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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령 이상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7000마리에 대해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내원 접종의 경우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지정된 관내 80개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와 진찰료 등으로 1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단,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이뤄지므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동물병원 내원이 어려운 지역이나 야생동물의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에 한해 공수의가 해당 지역으로 나가 접종을 해준다. 지정된 날짜에 접종 장소로 반려견을 데려오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과 순회 접종 지역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축산과 또는 각 구청(처인구 산업과 031-324-5347, 기흥구 산업환경과 031-324-6342, 수지구 산업환경과 031-324-8344)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개나 너구리 등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물렸을 때 나타나는 감염증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이라 지칭한다.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필히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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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1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이 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앞서 지난 8~9월 진행한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실효성 있는 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에는 관내 청소년 1588명(초등생 529명·중등생 1059명)이 참여했으며 ▲성태도 및 성행동 인식 ▲성충동 경험 ▲성정보 및 성지식 취득 경로 ▲성폭력 경험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29%(457명)의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성적인 욕이나 혐오 등 언어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31%(213명)의 학생이 SNS나 채팅 앱 등을 통해 성표현물에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탄희 국회의원과 청소년 성교육 및 상담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성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영애 전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지영미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이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 연구’, ‘성범죄 가해 청소년 심층 면접 분석 결과’, ‘용인시 청소년 학교폭력 현황 및 실태 : 성폭력을 중심으로’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용인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확립하고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련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평등한 성문화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상담,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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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아파트 단지 사우나 12곳 긴급 방역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지난 2일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단지 내 사우나 시설 이용자가 늘어나는 데다, 최근 관내 노인복지공동주택 내 사우나 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기흥구 영덕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2곳의 주민 이용 사우나 시설이다. 시는 이날 별도 점검반을 꾸려 사우나 시설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 이행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만큼 커뮤니티시설 이용자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 주체들이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명부가 잘 관리돼 있으면 접촉자들을 신속히 찾아내 검사할 수 있어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더욱 철저히 시설물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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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1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의료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병원에 따르면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고객 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병원은 지난 10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 11월 2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료분야 그랑프리 수상을 확정 지었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소장이 수상자로 참석해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여받았다.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며 이룬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해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5G 인공지능 방역로봇 ▲Y톡 ▲Bedside Monitor ▲AI 판독 솔루션 ▲환자용 모바일 앱 등 환자의 편익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들을 대거 도입했다. 특히, 감염 환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RTLS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내 대규모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할 수 있었고, 올해 신설된 어워드에서 첫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대한민국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대표 스마트병원으로서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2020년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 선정, 덴마크 ‘Super Hospital Project’ 스마트병원 사례기관 협력 등 국내외에서 선진적인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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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사고위험·상습정체 도로 3곳 교통체계 개선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도로 3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납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 교차로,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원,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등 3곳이다. 지난 21일 구에 따르면 우선 남사읍 한숲시티 아파트 3·4단지 옆 삼거리는 교차로로 진입하려는 직진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정체는 물론 빈번하게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기존 1차선 도로 60m 구간을 2차선으로 확장하고,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통행 차로를 분리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상습정체를 해소했다. 역북동 등기소 앞 사거리 도로는 국도 42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등기소 앞 사거리를 통과하려면 신호를 3~4번 받는 등 정체가 극심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북지구~등기소 앞 사거리 방향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신호 시간도 40초에서 45초로 늘리고,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해 직진 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을 420초에서 280초로 줄였다. 이와 관련 도로 개통을 완료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오전 7~9시 출근 피크 시간대의 차량 통행량이 840대에서 1260대로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면 제일사거리 일대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향의 우회전 차로가 가드레일 등으로 인해 3차선 도로 중간 지점이 2차로로 감소했다 다시 3차로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이었다. 구는 양지IC~양지파인리조트 방면의 우회전 차선이 바로 이어지도록 2차로 감소 220m 구간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과 표지판,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설, 병목현상을 해결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체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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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오는 14일부터 11월12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3개월 이상의 반려견 6389마리에 대해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시에 따르면 동물병원 내원이 어려운 지역이나 야생동물의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에 한해 공수의가 해당 지역으로 나가 접종을 해준다. 해당 지역의 보호자는 지정된 날자에 접종장소로 반려견을 데려오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내원 접종의 경우 보호자가 지정된 관내 82곳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고 접종비와 진찰료 등으로 1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단,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이뤄지므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인구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물리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모두 전파되기 때문에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축산과 또는 각 구청 산업(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축산과 031-324-2697, 처인‧기흥‧수지 산업(환경)과 031-324-5347/634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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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구에 따르면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 주민등록등·초본, 국세증명 등 100여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비해 저렴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만큼 대면접촉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이번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관내 총 20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자세한 현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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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만든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하는 기회 선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가족의 모양>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각 가정에 배송된 예술 체험 키트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만든 작품을 추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개발 한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 200가구이며, 가족 간 대화로 소통하지 못했던 마음과 감각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접촉된 손을 작품으로 형성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소장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신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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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동안 여행·이동 자제해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광복절 연휴 만큼은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족들과 집에 머물며 휴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한 달 동안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 조치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선 10일에는 전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2223명이 확진자로 등록됐고, 11일에는 용인시에서도 60명이 확진자로 등록돼 최다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 전후로 개학을 앞두고 나들이와 늦은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확산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휴가에서 돌아오는 시민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금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검사소가 설치된 곳은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서창방향)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도 휴가를 보내고 복귀하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특이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백 시장은 관내 교회 1곳과 기숙학원 1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조치 사항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흥구 한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내 13명, 관외 10명이 확진돼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 교회 교인과 부설학교 학생 및 교직원 명단을 확보해 교회 예배와 행사에 참여한 14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처인구의 한 기숙학원에서는 지난 10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지금까지 총 30명이 확진 환자로 등록됐다. 시는 최초 확진자 발생 후 학생, 강사, 직원 등 25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추가로 28명이 확진 판정을, 21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교회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기숙학원은 23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는 매주 일요일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선별점검을 하고 있으며 방역 강화를 위해 금주부터 평일 수시 불시 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더불어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관내 기숙학원 11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합동 점검키로 했다. 백 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더 위험한 국면을 맞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백신 접종률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출 수 있다는 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불필요한 활동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 확진자 수는 13일 현재 관외 521명을 제외하고 누적 4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92명이 치료 중이며 완치자는 3636명, 사망자는 35명이다. 검사 중인 대상은 797명이며 격리‧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대상은 2350명이다. 또 백신 접종 대상자 88만4790명의 43.1%에 달하는 38만108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13.7%인 12만16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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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단체 헌혈 봉사활동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2일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공사에 따르면 최찬용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 60여명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협조로 용인실내체육관 광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릴레이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안양도시공사의 추천을 받은 용인도시공사가 다음 순서로 과천도시공사를 지목했다. 공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차 헌혈, 참여자 간 거리 두기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시행했다. 최찬용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 공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