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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공원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모 [광교저널] 양천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한걸음을 지역주민과 함께 내딛었다. 지난 4·5월중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관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시민의 눈으로 도시공간을 확인하고 점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선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디딤돌이 될 이들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참여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서포터즈는 대학생부터 경력단절여성, 주부, 다문화여성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이번 모니터링 활동에서 서포터즈는 구립운영시설 중심으로 선정된 공공시설 45개소 및 공원 10개소를 점검했다. 조사는 접근성, 화장실, 편의성, 안전성, 쾌적성 측면에서 여성의 관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접근성’ 부분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은 대체로 좋으나 임산부 등 여성이 자동차를 이용해 시설을 방문했을 때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여성전용주차장 구축이 11%에 불과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화장실’은 특히 공원 화장실(양천공원, 용왕산근린공원, 파리공원 등)에 안전비상벨이 100% 설치돼 있어 주목할 만했고, 유아용변기와 기저귀교환대가 구비된 가족화장실(계남다목적체육관)은 칭찬할 점으로 나타났다. ‘편의성’ 측면으로는 시설 입구의 유모차·휠체어 경사로가 71% 이상 설치돼 편리한 출입을 도모한 반면, 보육·수유시설은 27%에 불과해 단계적 확대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구는 서포터즈의 모니터링 내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단순 결과수집에 그치지 않고 자체통계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전부서 및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적극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토대로 2018년 추경예산에 반영하거나 차후 시설 유지보강 공사시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서포터즈 이모씨(42세)는 “주민의견의 통로가 돼 기뻐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 현장 모니터링이라는 역할을 수행한 서포터즈는 공감토론, 구정회의참여 등 다방면에서 여성친화도시의 ‘통로’가 돼오고 있다. ‘여성의 바람으로 온가족이 행복해지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들의 눈빛은 오늘도 양천구 곳곳을 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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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인력난 해소 ‘만남의 장’ 제공▲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는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와 함께하는 천안·아산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88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들은 채용관 50개 부스에서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취업컨설팅관 10개 부스에서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충남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등이 이력서와 면접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타로 적성검사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들이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도내 기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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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가자 고고싱∼∼ 도시소비자와 파워블로거와 함께하는 연천 농촌체험 팸투어▲ 연천 농촌체험 팸투어 [광교저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연천농촌관광연구회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도시소비자와 파워블로거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연천농촌팸투어를 통해서 소비자가족과 SNS에서 영향력있는 파워블로거들이 연천 농촌관광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알차고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연천의 농촌체험관광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천농촌체험 팸투어에서는 연천 애심목장에서 치즈에 대한 이론과 금방 짠 신선한 우유로 직접 치즈를 만들고 이어서 피자도 구워보는 낙농체험을 하고, 모아베리농장으로 이동해 딸기쨈만들기, 백향과 모종심기를 체험을 하고 야생초마을 아미골에서는 토종 야생초공부와 건강한 연천산채로 비빔밥 점심체험을 하면서 이틀동안 건강한 농촌체험을 해볼 계획이다. 연천농촌관광연구회는 새롭고 신선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하며 연천농촌체험의 질적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업하는 농촌체험 동아리이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준 소장은 “농촌자원의 가치와 신체와 정신건강의 회복등 치유농업이라는 농촌체험의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중요해지고 있어서 연천농촌체험관광연구회를 육성하는 기관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농촌체험을 위한 프로그램과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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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6·25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 높여▲ 공주시 [광교저널] 공주시가 22일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에서 6·25전쟁 6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함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보훈관련 단체장,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의 재발 방지와, 대립과 이념의 벽을 넘어 화해와 협력의 손을 맞잡고 민족 통일을 지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본 행사에서는 투철한 국가관으로 호국정신을 선양한 보훈대상자 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오시덕 시장의 기념사,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참전용사 위문공연으로 진행됐다.오시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시민들이, 전 국민이 총체적인 안보의식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잇기 위해 그들의 삶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5월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통해 유공자 및 유족을 위로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나라사랑 안보교육, 안보사진 및 적성무기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등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행복공주가 실현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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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주, 서울광장에서 최대 규모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2016 사회적경제박람회 [광교저널] 6월 마지막 주 서울광장이 사회적경제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29일∼7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이 지정 된지 10년이 되는 해(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주년)로 사회적경제 4개 부분인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사회적기업의 날 지정 10주년 기념, 전국 18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이번 박람회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180여개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 행사로 사회적경제 역사와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박람회 메인프로그램은 서울광장에 마련되는 부스.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문화예술 △환경 △교육 △먹거리 △주거 △공정무역&여행 7개 분야의 1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목하는 주제별 부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고자하는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 사회적경제 10년의 역사와 성과를 비롯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우수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두 행사는 사회적경제 관련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주는 주황색 깃발을 든 ‘SE가이드’ 제도를 운영, 현장에서 자세한 상담과 안내도 해준다. 정책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체험, 먹거리존 및 프리마켓 등 다양이 외에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폐공병을 활용한 취침등 만들기, 암흑 체험, 민속악기·전통놀이 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도 운영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만의 특색이 있는 수제 전통차, 지역의 특산품, 친환경·유기농식품 등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과 타악퍼포먼스, 사회적경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도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인 ‘덕수궁 페어샵’과 연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직접적인 매출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도 시민청에서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시·자치구 구매담당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우수사례와 구매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사회적경제분야 종사자를 위한 기업운영 및 금융상담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책도 안내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post.naver.com/socialeconomicfair),페이스북(http://facebook.com/socialeconomic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 최초 ILO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 개최, 국내외 전문가 43명 강연한편 행사에 앞서 26일∼30일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등에서는‘제8차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ILO SSE Academy(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는 협동조합, 지역경제개발을 비롯한 사회연대경제 전 부문에 대해 보다 높은 수준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 2월 제8차 아카데미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지역간 고급역량강화 훈련프로그램인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연대경제 공공정책을 위한 혁신적 생태계 :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기여’가 주제며, 아시아·아프리카지역과 국내 사회적경제 주체들간의 네트워킹과 교류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높이고, 단기간 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회적경제 사례를 다른 국가에 전수하는 것이 목적이다.첫날 개막식에서 국제노동기구(ILO) 사회적경제담당 수석전문가인 로베르토 디 메글리오(Roberto Di Meglio)는 전세계의 사회연대경제 모범사례와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칼폴라니연구소장 마가렛 멘델(Marguerite Mendell), 유럽 사회적기업 연구소(Euricse) 대표 지안루카 살바토리(Gianluca Salvatori),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의장 등 세계 각국에서온 4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나라의 사회연대경제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게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26일 개막식에 이어 전 세계 사회연대경제 사례와 지속가능한 미래일자리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을 주제로 총회가 진행되며, 27일(화)에는 서울혁신파크,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해피브릿지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우수 현장방문이 있다. 28일∼29에는 ①사회연대경제를 위한 법률제도 및 공공조달 ②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금융 ③사회연대경제정책의 혁신적 생태계를 위한 남남·삼각협력 ④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사회적경제 ⑤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와 공정무역 ⑥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사회혁신 ⑦사회연대경제와 청년의 7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강의와 국내외 참여자 200여명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혁신적인 생태계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자리가 마련된다. 인도·태국·홍콩 등 5개국 아시아 사회적경제활동가간 정책대화장 마련이외에도 7월 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는 인도, 태국, 파키스탄, 홍콩 등 다양한 아시아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모여 아시아 사회경제 개발과 관련된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도 열린다. 이날 행사는 UN사회개발연구소 이일청 박사의 ‘포용적인 개발을 위한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정책 프레임워크’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 패널토론, 도시문제 해결 혁신사례 발표, 그룹별 정책 케이스스터디를 통한 토론 결과 및 최종 정책 제언 등 아시아 사회경제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12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컨설팅, 사회투자기금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11년 718개였던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지난해 말 3,501개로, 약 5배 늘었으며 매출도 ’12년 6,870억원에서 ’15년 말 기준 1조 4,600억원으로 양적확대와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고용인원도 ’12년 9,300명에서 ’15년 17,400명으로 증가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액도 ’11년 116억원에서 지난해 856억원으로 약 8배 늘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10년간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ILO사회연대경제아카데미와 아시아정책대화 등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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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황포돛배 오는 30일 운항재개▲ 황포돛배 [광교저널] 파주시가 약 2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황포돛배를 오는 30일 재운항한다고 밝혔다.파주시는 이달 중순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일원에 약 6천㎡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황포돛배 운항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우선 오는 30일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두지나루터)에서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한 실과 국장, 적성면장, 이장단협의회장, 적성파출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포돛배 재운항에 다른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파주시민을 포함한 관광객은 7월부터 임진강 황포돛배를 이용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지난 2004년 3월2일 45인승 2척으로 운항을 시작해 지난 2014년 11월까지 11년간 31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파주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로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의 숨겨진 비경과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로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곳들을 관람할 수 있는 파주시 유일한 뱃길 관광지다.그러나 2년 전 황포돛배는 토지 사용료 분쟁 등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파주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국방부 소유 두지리 토지 6천30㎡를 매입해 나루터 주차장 등 관련 시설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토지매입을 위해 8억원, 주차장 조성에 2억원 등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 황포돛배는 적성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거북바위, 임진강적벽, 원당리절벽, 쾌암,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지나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45인승 1척이 11월 말까지 운행된다. 이용료는 일반 9천원, 30명 이상 단체 8천원, 소인 및 경로 7천원이다. 1회 운항시간은 약 45분이며 하루 총 9번 운항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황포돛배 2척 중 1척을 수리하고 7월부터 운행되는 것으로 남은 1척은 올해 안으로 수리를 완료해 예전처럼 2척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황포돛배 운항 재개로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두지리 강촌마을, 주월리 한배미농촌체험마을, 파주 임실치즈스쿨, 두지리 매운탕 등 파주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개발팀(031-940-4725)이나 운영주체인 ㈜DMZ관광(031-958-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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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으로 여수교육 새로운 풍토 ‘마련’▲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월 18일 여수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기 테크니션 스쿨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민선6기 여수시는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역점 추진시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립외고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행복교육민관협의체 구성,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을 선보였고, 지역에 뜨거운 교육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분야에 올해 1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 본다.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지원예산은 11억원이었다. 이후 교육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3년 만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 원으로 상향시켰다. 지난 13년 동안 지원된 경비만 총 745억원에 달한다. 초기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정비 등 교육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위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변화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내용을 보면 초등학교에는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초등3학년 생존수영 지원, 관현악·국악부 육성학교 운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인·적성 함양 분야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과 자유학기제, 관내고 진학장려금, 원도심 무지개학교 운영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등학교 지원금액은 총 26억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학교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상생방향을 찾고 있다. 먼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와는 지난 4월 28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2년 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약속·발표한 후 이행이 지지부진했던 ‘통합이행각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이달 초 국동캠퍼스 부지에 남중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새롭게 모색 중인 상생분위기가 한층 돈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도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영대학도 이 같은 협력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 석유화학공정 전공과를 개설했고, 지난해는 화공플랜트산업 전공, 화공환경산업안전 전공 등 3개의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고,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내세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산단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학교 운영비 40억 원의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행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시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학교설립 반대의견을 가진 교육단체들과 논의를 위한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민관협의체는 결성 후 지역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중등교육환경 개선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교육환경 개선 용역을 지난 3월 마무리했으며, 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지역교육 선도모델(안)에 대한 지역민 의견수렴과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진로진학서비스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를 제안했고, 시는 지난 3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총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교육지원 사업을 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인 가칭 여수국제교육원을 유치했다. 국제교육원은 오는 2018년 3월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그리고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자치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조심스럽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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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전국 최초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광교저널] 경기 오산시는 지난 14일자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 사회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양질의 진로체험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2015년도에는 5개 중학교 45명, 2016년도에는 7개 중학교 78명의 진로체험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높은 반응과 유익한 체험효과에 인근 지자체에서도 참여를 희망해 2017년도 현재까지 화성시 2개 중학교 학생 65명, 수원시 4개 중학교 학생 120명이 진로체험을 하고 돌아갔으며, 2017년도말까지 중학생 390명의 진로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국에 있는 190개 센터중에서 최초로 인증 받았다. 김영혁 센터장은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과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적성과 능력, 흥미와 인성에 맞는 올바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학생들에게 연 4회 이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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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부터 커피까지, 가공하기 좋은 보리 ‘흑누리’▲ 빵부터 커피까지, 가공하기 좋은 보리 ‘흑누리’ [광교저널]식품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한 색깔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가공 특성이 우수한 검정 보리 '흑누리'를 개발해 가공 제품 다양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흑누리'는 흑색을 띄는 색깔 보리 품종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성 보리로서 다양한 가공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자색보리(자수정찰, 보석찰, 보안찰), 청색보리(강호청), 흑색보리(흑나래, 흑누리, 흑광) 등의 색깔 보리 품종을 개발했다.흑누리를 이용한 제빵 시험 결과, 보급 품종인'새쌀보리'에 비해 부피가 크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고 빵 만들기에 적합한 가공 특성 및 기호도를 나타냈다. 현재 흑누리를 활용한 빵, 커피, 국수 등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흑누리를 이용한 보리빵은 지난해 4월부터 'ㄱ제과' 1,273개 매장에서 흑보리 앙금빵, 찰떡브레드 등의 시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장흥·고창 지역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다.유럽의 경우, 카페인이 적은 보리 커피가 임산부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리커피(59.9% 보리 함유)의 카페인 함량은 5.95mg/g으로 일반커피(15.5)의 절반 수준이다.보리 커피 품종 선발을 위한 제조 시험 결과, 흑누리를 섞은 커피는 커피 내림시간이 가장 짧고, 맛과 색감 등이 우수했다. 현재 'ㄴ업체'는 통상 실시를 통해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국산 보리커피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흑누리를 포함한 색깔보리 제품은 국산 보리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24톤(6만 달러)을 미국에 수출했으며, 올해 예상 수출 물량은 약 40톤 가량이다. 2016년 국내에서는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약 1,000톤 가량 유통됐으며, 올해는 오프라인 판매 등을 추진해 색깔 보리 유통량은 1,5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가공 적성이 좋은 색깔보리 '흑누리' 개발 및 산업화 연계를 통해 보리를 사용한 가공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리 시장을 활성화하면서 국민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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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본부 개소식▲ 한밭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본부 개소식 [광교저널] 대전광역시는 고용노동부, 한밭대학교 공동으로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남대, 배재대에 이어 지난 20일 한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지원본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송하영 한밭대총장과 설동호 교육감,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현주 대전정무부시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단체, 대학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본부는 청년들이 저학년부터 진로설계, 현장실습, 교육훈련을 통해 취·창업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단위 청년고용 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CMB방송아카데미특강 ▲입사지원서 특강 ▲여대생 CAP 프로그램 운영 ▲기업채용 설명회 ▲취업성공패키지 ▲이미지 진단 ▲해외취업프로그램 안내 ▲지문적성검사 ▲청년내일채움공제 ▲NCS·진로·취업상담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윤의 한밭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은 경과 보고에서 “한밭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는 대전지역 청년들을 위해 한밭대 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밭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가 대전지역의 청년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인재육성 및 기업과 우수 인재들을 연결해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 선정된 한밭대는 5년 동안 고용노동부와 대전시로부터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