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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버섯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용인시는 버섯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8400만 원을 투입, 9월부터 11월까지 버섯 재배농가 대상으로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암물질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버섯은 단위 면적당 소득이 타 작목에 비해 높아 농가의 관심 작목이지만, 까다로운 재배 기술과 과다한 시설비, 치열한 유통 경쟁 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원삼면과 남사면의 무농약 느타리 재배 농가 2곳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재배시설의 개·보수·증·개축, 냉난방기·자동화시설·종균기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의 버섯재배 현황은, 처인구 원삼면과 남사면 일원 26농가(재배면적 11.48ha)가 느타리, 양송이, 새송이, 상황버섯, 영지 등 5종의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비 추가 확보에 노력해 버섯을 용인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버섯산업을 국제적인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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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유기농인삼 모잘록병"미생물로 방제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유기농 인삼농가의 골칫거리인 인삼모잘록병에친환경 미생물 방제를 생산단지에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미생물제제는 길항미생물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특허균주를 이용한 것으로 인축에 전혀 해롭지 않다. 또 화학농약을 사용 할 수 없는 유기농인삼의 경우 방제효과가 높은 미생물이 인삼 재배농가에 공급되면 안전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바실러스속 특허균주 를 배양하여 유기농인삼 재배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인 미생물의 활용이 유기 인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농업연구과 678-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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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조사료 생산비 지원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조사료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초식가축 사육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맥류, 목초 등 사료작물을 적기에 수확 할 수 있도록 사료의 종자 지원(20,000kg), 곤포사일리지 제조용도의 비닐랩 지원(4,000롤) 및 조사료 생산에 따른 장비(11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20~60% 이며, 장비의 경우에는 융자 지원(80%)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금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30일간) 이며,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내 농?축협 및 축산관련 단체 등과 협조하여 사료작물 재배농가가 많은 지원을 받아 양질의 조사료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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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중 FTA 예상 피해액 연평균 2974억 추정 ...⇒전국 평균 2조3585억원의 12.6%, 곡물이 1361억원으로 전체의 45.8% 차지 ⇒한·미, 한·EU FTA는 주로 축산농가에 피해, 반면 2단계 협상 앞둔 한·중 FTA는 곡물 재배농가에 직격탄 될 가능성 높아 전라북도의 한·중 FTA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 추정액은 연평균 2974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각각 842억원, 206억원이었으며, 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컸었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전라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로 인한 전북지역 연평균 피해 추정액은 2974억원으로 전국 평균 2조3585억원의 12.6%를 차지했다. 이 중 곡물의 피해 추정예상액은 1361억원으로 전체의 45.8%로 가장 높았고, 채소가 579억원이었다. 한·미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842억원으로 전국 평균 8150억원의 10.3%에 해당됐으며, 축산품목이 79.5%로 가장 높았다. 한·EU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 추정액도 206억원으로 전국 평균 1776억원, 11.6% 수준이었고, 축산품목이 98%에 달했다. 특히 한·미, 한·EU FTA 15년차에는 전북지역 연평균 예상 피해액이 각각 1396억원, 2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미, 한·EU FTA는 주로 축산농가에 피해를 가져온 반면, 2단계 협상을 앞둔 한·중 FTA는 곡물 재배농가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기 의원은 “FTA로 인한 전북지역 농축산 피해 예상액이 심각한 수준이다”면서 “농축산 농가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