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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마늘 주아재배 활성화로 우량종구 보급에 나서▲ 난지마늘 주아재배 활성화로 우량종구 보급에 나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채소과 무안시험지(전남 무안)에서 난지마늘 우량종구 확대 보급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난지마늘 생장점배양 우량종구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인 17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담당자, 씨마늘 공급을 주도하는 마늘재배 농가 등에서 참석했다.이 자리에선 2016년산 무병종구 시범 재배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평가를 거쳐 2017년산 생장점 마늘종구 보급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부터 생장점 배양 마늘 우량 종구를 분양하고 있는데 남해, 무안, 고흥 등 지역에 따라 수량이 15∼30% 증수됐다. 마늘 크기도 커서 재배농가의 반응은 매우 좋으며 씨마늘 요구가 많으나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생장점 배양 종구는 25,060kg으로 해마다 11개∼20개 기관을 통해 기관 및 농가에 분양했다. 지난해에는 생장점 마늘 5,180kg, 대주아(대主芽) 180kg을 분양했다.마늘 주아(主芽)재배는 마늘 줄기 끝에 붙어있는 주아를 따 씨마늘로 활용하는 기술로 바이러스 감염이 적어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성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농촌진흥청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을 통한 생장점 우량마늘에 대한 주아재배 확대를 통한 우량 씨마늘 자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주아재배 교육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채소과 권영석 농업연구관은 "우리나라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난지마늘의 생장점 종구 보급체계를 확립하고, 여기서 나오는 우수한 주아를 활용해 우량종구 보급률을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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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양파 노균병 조기진단 기술’ 특허등록▲ 양파 노균병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노균병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특허 등록한 발명명칭은 양파 노균병 진단용 프라이머 세트, 이를 포함하는 진단용 조성물 및 진단용 키트이며, 특허 등록된 기술을 이용하면 양파 노균병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술내용은 중합효소 연쇄반응기술(PCR)을 이용해 노균병에 감염된 양파 DNA에서만 특이적으로 하나의 밴드로 증폭돼 밴드 유무에 따라 노균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며, 진단 시간이 짧고 쉬우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양파 노균병은 잎에 발생하며 감염된 부위는 담황색을 띄고 병이 진전되면 잎이 구부러지고 뒤틀리며 회백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노균병 발생은 1차, 2차로 구분되는데, 1차 노균병은 월동 후 2월 중하순에 병징이 나타나고 2차 노균병은 4월에 발생하며 1차 노균병 방제가 미흡할 시 전 포장으로 확대돼 발생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병원균의 감염 시기는 증상이 육안으로 관찰되기 전 수주에서(2차 노균병) 수개월 전에(1차 노균병) 이루어지고, 초기 잎에서 구분이 어렵고 병징으로 나타나는 회색 포자 때문에 잿빛곰팡이로 오판해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들고, 조기에 노균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양파 연작, 이상 기후에 의해 파종 후 육묘상 에서부터 본답에 이르기까지 양파 노균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양파 노균병 사전 예방과 적기 방제가 가능해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양파 품질, 수량 증가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도내 양파 재배현황은 지난해 4,749ha로 전국 24%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파 수량은 10a당 7,434kg으로 전국 평균 6,528k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문진성 연구사는 “양파 노균병 조기 진단을 통한 신속방제가 가능해져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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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업 상생협력 협약 체결▲ 2017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 일환으로 하동 악양 평사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해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와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 하동군 간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6일 14시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포함한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는 하동 악양 평사리 일원 130.7ha에 우렁이 농법 등으로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로 게르마늄 쌀, 흑색보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2012년 설립해 영유아용 이유식 등을 생산해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B2C,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원료 90% 이상을 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조달하고 있는 업체로써 3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남도는 평사리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에 대해 신품종 육성 보급 및 재배기술 등을 지원하고,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는 가공용에 적합한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친환경 쌀 특화재배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하동군 평사리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생산물량을 수매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생산으로 지역 친환경 쌀의 판매를 촉진 시킬 계획이다. 하동군은 친환경 쌀 특화재배단지 발전을 위해 농민 교육을 확대하며,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은 물론 재배농가의 규모 확대와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기술 향상과 품질관리, 체험행사 등을 지원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농업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과 기업이 잘 협력해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농촌경제 회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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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주요 병해 ‘탄저병’ 미리 대비하세요”▲ “과수 주요 병해 ‘탄저병’ 미리 대비하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등 과수에 발생하는 곰팡이 병해인 탄저병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히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과수 탄저병은 재배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끼치는 주요 관리병해이다.이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생장온도는 25℃∼28℃이며, 장마기 이후 다습한 기후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빗물에 의해 다른 과실로 이동돼 감염될 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은 감염 초기에는 검정색의 작은 반점 형태를 띤다. 감염이 진행될수록 감염 부위의 표면이 함몰되며, 과실 내부는 갈색으로 변한다. 과실 표면엔 주황색 혹은 분홍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돼 2차 감염이 발생될 수 있다. 탄저병은 사과 '후지' 품종뿐만 아니라 '홍로', '감홍' 품종 등에서도 발생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복숭아에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는 무봉지 재배농가에서 많이 발생된다.2015년∼2016년 과수병해 모니터링 조사에서 봉지를 씌운 복숭아 재배농가는 2% 미만의 피해가 나타났고, 봉지를 씌우지 않은 농가는 50% 미만의 피해를 보였다.최근엔 블루베리에서도 탄저병 발생이 알려지고 있어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도 탄저병 관리가 필요하다.과수 탄저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지난해 탄저병 발생이 많았던 농가에서는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을 과원 내에서 제거해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탄저병은 과습한 환경조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원 내 통풍과 물빠짐을 잘 되도록 관리한다.탄저병이 발생한 농가에서는 발생 초기에 살균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뿌려준다. 반드시 비가 오기 전에 살균제를 뿌려 탄저병균이 과실로 감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각 과수별로 탄저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살균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의 '농업기술-농자재'에서 확인 가능하다.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백창기 농업연구사는 "과수에 발생하는 탄저병은 모든 과수 재배농가의 주요 관리 대상 병해이므로, 발생 초기에 감염과실을 제거하거나, 살균제 살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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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고추 바이러스병, 제대로 알고 방제해야▲ 텃밭 고추 바이러스병, 제대로 알고 방제해야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최근 텃밭에서 재배하는 고추에 바이러스병이 문제가 되고 있어 제대로 알고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고추는 조미채소로 텃밭재배에서 빠지지 않고 재배하는 주요 작물 중 하나다. 그러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최우선하는 텃밭재배의 특성상 농약살포 및 관리에 소홀할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최근 텃밭재배 고추의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새순이 죽는 이상증상이 나타나 문제가 된다. 이 원인을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추에 감염 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에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 사탕무황화바이러스(BWYV),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감자바이러스Y(PVY)의 7종이 보고돼 있다.고추 잎에 모자이크 형태로 나타나는 황화 증상, 혹은 줄기나 새순이 검게 변하면서 죽는 증상이 보여 위의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7종의 바이러스는 2종 이상의 복합 감염이 일어날 경우 생장이 멈추거나 기형과가 형성돼 수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7종 바이러스의 전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는 토양 및 종자에 의해 감염돼 작업 시 접촉으로 전염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총채벌레가 옮기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나머지 5종은 모두 진딧물에 의해 전염된다.해충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종류가 많은 만큼 해충 방제는 매우 중요하다.총채벌레는 주로 꽃 속에 서식하고, 진딧물은 잎 뒷면이나 어린 줄기에 붙어있으므로 재배 초기에 이들 해충이 발생되면 식물체를 재빨리 없애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또한 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황색끈끈이 트랩을 지주대(또는 유인끈)에 설치한다. 설치방법은 작물의 키보다 10cm 위에 세로로 비스듬히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10일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특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해충은 잡초에 월동해 다음해 전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고추 주변의 잡초를 잘 없애거나 아주심기 전 두둑을 비닐로 덮어주면(멀칭)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추 재배농가에서는 약제 방제도 가능한데 유효성분이 다른 3종의 약제를 7일∼10일 간격으로 번갈아 뿌리면 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권선정 농업연구사는 "바이러스병은 한번 걸리면 방제가 어려운 병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적절히 대처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라며, "빠른 병 진단과 올바른 예방으로 즐거운 텃밭 채소를 가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권선정 농업연구사(☎ 063-238-632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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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머위 아주심기 땐 저온처리 필수▲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머위 생존율을 높여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 머위 뿌리를 1~2도 이내에서 50일 저온처리 후 아주심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봄철 머위 아주심기는 겨울철 자연적으로 저온처리가 된 뿌리를 모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캐 바로 심어도 된다. 반면 가을철 아주심기는 저온처리를 해야만 생존율을 80% 내외로 올릴 수 있다. 저온처리를 하지 않고 아주심기를 하게 되면 생존율이 40% 내외로 매우 낮아지며 싹이 적게 나와 수확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 머위 가을철 아주심기는 일반적으로 9월에 심기 때문에 7월 중순쯤에 모종으로 사용할 뿌리를 캐어 저온처리에 들어가야 한다. 저온처리 방법으로는 습도 80%, 온도 1~2도 가량의 저온저장고에서 50일 동안 저장하면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습도 유지와 저장 위치 교환, 저온처리 기간이 있다. 먼저 저온저장고 내부의 습도를 80%로 유지시키기 위해 부직포나 천으로 덮어주거나, 물통을 저온저장고 안에 넣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저온처리가 안쪽까지 골고루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머위 뿌리 위치를 바꿔주는 저장 위치 교환을 해줘야 한다. 특히 저장고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일부에 곰팡이가 발생하면 다른 쪽에도 번지기 때문에 저온처리를 두 달 이상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명희 연구사는 “앞으로 머위의 저온저장 방법 개선 및 고품질 다수확 기술을 개발해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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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토양의 61% ‘염류농도 과다’▲ 수단그라스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물재배 시 염류장해 경감과 토양선충 방제 및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녹비작물을 여름철 휴한기에 재배할 것을 도내 시설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함께 도내 시설재배지 180개 지점에 대한 토양화학성 변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의 염류농도 적정기준치 2dS/m(염류농도 단위)를 넘는 곳이 61%로, 염류농도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재배지에서 집적되는 염류의 주성분은 질소, 황, 나트륨, 염소, 인산 등으로, 주로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특히 가축분 부산물퇴비에 함유돼 있는 성분들이다. 토양 내 염류가 많아지면 연작장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작물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저해해 생육 불량은 물론 수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조사(2015년)에 따르면 딸기 시설재배면적 100㏊ 이상 주산단지 내 170개 농가 중 56%가 뿌리썩이선충, 37%가 뿌리혹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토양선충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시설하우스 토양의 염류집적 및 식물기생선충 방제를 위해서는 여름철 휴한기인 7~8월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크로탈라리아 등을 파종해 약 40일간 재배하는 것이 좋다. 녹비작물을 재배할 경우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 미생물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염류가 높을 경우 녹비작물을 토양에 환원시키기 보다는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천창을 최대한 개방해 휴한기에 비를 맞게 하는 것이 좋다. 또 토양선충 발생이 심할 경우 후작물 재배 전 최소 20일 전에 재배된 녹비작물을 잘라서 토양에 넣고, 그 위에 비닐을 피복해 부숙시킨 후에 작물을 심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최문태 연구사는 “작물에 따라 필요한 퇴비와 비료의 적정사용량을 알고, 토양 선충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정식하기 전에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토양시료를 의뢰해 작물별 시비처방과 토양선충 밀도 검정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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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육종가 양성 위한 버섯육종교실, 신청하세요”▲ “민간 육종가 양성 위한 버섯육종교실, 신청하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민간 버섯 육종가 양성을 위한 '2017 버섯육종교실'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버섯육종교실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실시된다.참여 신청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http://www.nihhs.go.kr)에서 내려 받아, 버섯과로 팩스(043-871-5702) 또는 메일(minji12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버섯 육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육종교실 수료 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18명을 선발한다. 선정될 경우 7월 19일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2017 버섯육종교실'은 버섯재배농가, 종균배양소 등 품종육성에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 해마다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는 맞는다.'버섯육종 실전' 등 이론 3강의와 '포자수집 및 조직배양 실습' 등 실습 9강의로 구성돼 있다. 교육 후 실전 적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개인별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습 몰입도를 위해 6명씩 3집단으로 나눠 진행된다.첫째 날에는 버섯 육종의 기본원리와 현재까지 육성된 다양한 품종들을 소개하고, 원균 관리 및 배양방법에 대해 교육한다.둘째 날에는 실습에 중점을 두어 육종의 기본 재료가 되는 포자를 수집, 분리해 교잡을 하고 현미경을 통해 교잡 여부를 관찰하는 방법 등의 강의를 한다.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고체톱밥종균, 액체종균, 곡립종균 등 다양한 종균의 제조이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실습하며, 건전종균의 선별법에 대한 강의로 전체 교육을 마무리한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강의내용에 품종 구별 기술의 하나인 'DNA 추출 및 전기영동 실습' 강의를 추가해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이밖에, 육성자가 자신이 만든 품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품종 보호 출원 및 등록 방법'에 대해 국립종자원의 전문가 교육도 준비돼 있다.해마다 버섯육종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년 참가자의 73%가 교육 후 현장에서 버섯육종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었고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답했다.한편, 버섯육종교실 참가자들의 관계망 구축 및 버섯과 유전육종연구실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위해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엠 브리딩 클럽(M Breeding Club)으로 버섯육종모임을 운영하고 있다.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버섯과 오민지 농업연구사(☎ 043-871-57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농촌진흥청 공원식 버섯과장은 "버섯육종교실에 민간 버섯 육종가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이 강의로 다양한 국내 버섯품종이 육성돼 국산 품종 보급률이 더욱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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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스마트팜 1년 성과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스마트팜 1년 성과 공유한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시범단지 농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운영과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평가회에서는 △2017 스마트팜 시설원예 시범사업 운영평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지은 농촌지도사), △토마토 단동 복합환경제어 사례(부여 민경준 시범농가), △국화 연동 단순제어 사례(김해 천용규 시범농가), △시설포도 원격관제 구축 및 운영(화성시농업기술센터 최재연 농촌지도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시설포도 스마트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개 지역 37농가, 19.5ha가 운영되고 있다.시범사업 결과, 품목별 스마트팜 운영기술과 활용분야에 따른 평가는 차이가 있지만 영농 편의성 향상과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활동에서 만족도가 높았다.평가회가 열린 경기도 화성시 농가는 시설포도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원격 환기제어, 토양수분에 의한 자동관수, 온습도에 의한 자동포그 시설을 연계한 '1세대 스마트팜(기본형 관수)'을 적용했다.스마트팜의 원격제어 및 환경데이터 수집을 통해 농장관리 노력 절감은 물론, 관수 시작점 설정, 생육기별 정밀한 수분관리로 이번 주부터 수확되는 포도의 열과 발생률 저하, 착색증진 효과 등이 있었다.부여 토마토 재배농가는 재배 중 온·습도, 양액값 측정 등 환경계측 노력이 50% 이상 절감됐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100% 농장제어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환절기 하우스의 온도편차를 줄여, 과실의 이슬 맺힘을 줄이고 생장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김해 국화재배 농가는 환기 및 관수 단순제어와 야간 일장처리 확인을 통해 농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국화는 꽃이 피는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야간에 2∼3시간의 전등 조명을 처리한다. 이때 농장에 가지 않고 카메라와 일사감지기로 조명의 작동과 처리시간 정보를 확인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의견을 반영한 '품목별 스마트팜 성공모델'육성과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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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국화 클레임 사전에 막는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수출국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농업관련 기관은 물론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당진시 면천면과 합덕읍의 수출국화 재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수출규격품 생산과 클레임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수출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박사의 ‘수출국화 품종별 재배기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재아 박사의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해 기술지도가 진행됐다. 이어 유통업체인 JJF(제주플라워) 박대현 소장이 ‘국화 수출 유통 현황과 클레임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국화 재배농가와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관후 수출지원팀장은 “수출 국화 재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올해 150만 본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국화재배 현황은 197농가에서 총 88.5㏊가 재배돼 3200만 본(121억 원)이 생산됐으며, 지난해 수출량은 120만 본(7억 원)으로 전국의 25%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