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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폭염 대비 버스정류장 20곳에 송풍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은 시내 중심부 버스정류장 20곳에 송풍기 46대를 설치했다. 지난 12일 구에 따르면 이 송풍기는 각 정류장 부스 천정에 설치돼 버스 이용자들을 무더위로부터 지켜주게 된다. 구는 특히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버튼을 누르면 송풍기가 5분 동안 작동한 뒤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했다. 설치 장소는 용인터미널과 용인시장·시장약국, 처인구청·용인농협 앞 등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은 정류장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이 갑자기 기승을 부림에 따라 재난예방사업비 4000만원을 배정받아 우선 20곳에 송풍기를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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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소방서 격려차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임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2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백군기 시장은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력 배치현황과 주요 현안업무를 청취하고 연휴기간 중 근무를 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백 시장은“불철주야 화재예방을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설 명절 연휴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대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백군기 용인시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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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지방소방준감, 용인소방서 4대 서장 '취임'▲ 제14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이경호 소방준감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 제14대 서장으로 이경호(지방소방준감) 서장이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경호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과장 및 단장, 팀장들과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경호 신임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평택, 광명, 고양, 구리 김포 등 일선소방서 행정과, 구조과, 방호과장등을 거쳐 2006년 경기북부 소방본부 행정계장과 행정과장을 역임 후 201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2014년 국민안전처 방호계장을 거쳐 2015년 연천소방서장, 2017년 의정부소방서장,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수원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106만 시민이 거주하는 용인시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과 재난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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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상주소방감리대상 61개소 현장 수사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소방시설공사를 불법 하도급한 건설사와 서류상 현장근무를 한 것처럼 꾸며 놓고 실제로는 현장에 기술자를 배치하지 않는 등 위법한 행위를 한 소방시설 공사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전광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1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상주소방감리대상인 61개소(연면적 3만㎡ 이상, 아파트 16층 이상으로 500세대 이상)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 수사한 결과 28개 현장에서 41개 업체의 불법행위 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진행했다. 위반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9건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 2건 ▲소방기술자 현장 미 배치 15건 ▲소방시설공사 계약의무 불이행 18건 ▲소방감리업무 태만 1건 ▲소방시설 거짓 착공신고 1건 ▲거짓자료 제출 1건 ▲소방시설 하도급 통지위반 1건 등이다. 소방본부 특사경은 이 가운데 소방시설공사 불법하도급과 무등록영업행위 12건은 형사입건하고 소방기술자 현장 미 배치 등 36건은 과태료 부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적발된 41개 업체 가운데 27개 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요구하기로 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소재 건설현장의 A건설사 등 5개 건설사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 전체를 하도급한 사실이 수사에 걸렸다. 현행제도는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함께 도급받은 건설사는 일부 소방시설만 하도급 할 수 있다. 전광택 과장은 “도민들의 생명과 관련된 소방안전시설도 불법 하청을 줬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라면서 “건설사의 하도급 문제는 계속해서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시설공사업체 4곳은 하도급 받은 공사를 재하도급 한 혐의로, 2개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 등록도 하지 않고 무면허로 공사를 하다 형사 입건됐다. 용인시 소재 건설현장의 B소방시설공사업체를 포함해 14개 업체는 소방기술자를 서류상 현장에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 실제는 회사에서 근무하도록 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밖에도 공사금액, 공사기간, 노임 등을 각각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하는데도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일괄 도급 계약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발주자와 건설사 14개 업체도 적발돼 과태료 처분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수사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분리 발주하는 내용의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광택 재난예방과장은 “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내 소방서별 공사장 및 소방시설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10월 31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도 적발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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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 이하 55사단)은 제50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단장 주관으로 ‘예비군의 날 50주년 기념행사 및 ‘특전‧여성예비군 초청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 이하 55사단)은 제50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단장 주관으로 ‘예비군의 날 50주년 기념행사 및 ‘특전‧여성예비군 초청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55사단에서 지난 3일에 실시 한 ‘예비군의 날 50주년 기념행사’는 예비군지휘관 및 동원실무자, 참모 및 연‧대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수여와 오찬,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비군지휘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였다. 기념행사 간에 모범예비군 지휘관들에 대해 열병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환호를 받게 함으로써 자신의 임무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비군 지휘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업무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 위해 마련한 오찬은 야외에서 뷔페식으로 마련했으며, 체육대회는 집단축구, 족구, 배드민턴, 미션릴레이 등으로 오락적 요소를 가미해 예비군의 날을 축하하고 즐기는 장이 됐다. 이날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받은 오상봉 삼성전자 기흥여단장은“지난 50년 동안 예비군들은 지역수호의 핵심이자 통합방위의 중심였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예비군 대원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고 화합‧단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지역 안보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특전‧여성예비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오찬은 김윤후관 내에서 뷔페식으로 진행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전‧여성 예비군 초청행사 55사단은 지난 5일에는 지역주민이자 든든한 지역의 안보지킴이로 활동 중인 특전‧여성예비군(특전예비군 : 10개 중대, 여성예비군 : 14개 소대) 24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다채로운 ‘특전‧여성예비군 초청행사’를 열었다. 직업과 가정이 있으면서 오로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일념으로 활동 중인 특전‧여성예비군들은 각종 재난예방과 봉사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대 내 김윤후 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유공자표창수여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오찬의 순으로 진행돼 특전‧여성예비군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대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문화공연은 55사단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과 소조밴드로 ‘내사랑 내곁에’, ‘둥지’를 불렀으며, 전통음악에 맞춘 댄스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특전‧여성예비군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이날 문화공연은 55사단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과 소조밴드로 ‘내사랑 내곁에’, ‘둥지’를 불렀으며, 전통음악에 맞춘 댄스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특전‧여성예비군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 안보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특전‧여성예비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오찬은 김윤후관 내에서 뷔페식으로 진행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육군 55사단은 2006년 수도권 최초로 14개 여성예비군 소대를, 2009년 10개 시‧군에 특전예비군 중대를 최초로 창설했으며,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를 포함해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방위를 책임지고,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완벽한 대한 테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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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특별조정교부금 9건중 3건 성과 ‘이뤄내’▲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3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해 올해 추진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3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해 올해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들 3개 사업의 특별조정교부금은 각각 10억원으로 처인구 금령로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과 남사면 재난예방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등 2건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금령로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은 유동인구가 많은 용인중앙시장과 인근 상가·주택 밀집지역 1.2km 구간의 낡은 보도를 오는 9월까지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일대는 보차도 경계석이나 보도블럭이 파손되고 지장물 등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에 불편이 있었는데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보행여건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게 된다. 남사면 재난예방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은 설치한 지 20여년 된 남사면 관내 38개리의 노후 마을앰프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재난방송이나 안내방송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남사면 일대는 지역이 넓어 옥외방송 청취가 거의 불가능한데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6월말까지 무선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은 지난 2002년 시작돼 내년 말까지 계획된 사업으로 전체 6.61km구간 가운데 5.7km가 완공돼 조속한 마무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시는 이번 교부금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해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완공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교부금을 확보했다.”며“앞으로도 수시로 지역현안사업을 신청을 받아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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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소방서, 10년 지난 소화기 교체해야▲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내용연수가 도래된 분말소화기 교체 홍보에 적극나섰다. <사진>용인소방서 직원들이 내용연수가 초과된 분말소화기 처리를 위해 반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내용연수가 도래된 분말소화기 교체 홍보에 적극나섰다. 소장서에 따르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2017.1.28.시행)에 따라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교체하거나, ‘소방용품의 품질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기한을 연장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야 한다. 사용기한 연장을 위한 성능검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031-289-2890)에 의뢰하고, 성능확인 검사에 합격한 경우에 한하여 성능확인검사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아 내용연한이 도래한 날의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이번 법령개정으로 분말소화기 교체대상이 10만개가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인소방서에서는 노후 분말소화기 처리지원을 위해 지역별 반납창구를 마련하는 등 분말소화기 수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분말소화기 내용연수 제도는 노후소화기 폭발사고를 예방하고 분말소화기의 관리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내용연수 초과 분말소화기 교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031-0821-324)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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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제13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마성1리 '지정'▲ 지난 6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에서 용인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마성1리 마을 어르신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소방안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1리 삼전마을을 ‘제13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6일 지정했다. 마성1리 삼전마을은 60가구 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과 공장ㆍ창고들이 밀집돼 있고 차량 통행로가 협소한 지역으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화재예방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은 이치복 재난예방과장, 이병인 포곡읍장, 조현희ㆍ이희선 포곡의용소방대장, 이순영 삼전마을 이장 등 소방공무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과 명예소방관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체크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식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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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 2018년도 예산 18% 인상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100만 대도시 행정환경의 안정적 정착, 채무상환 등으로 지연된 재정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교육‧일자리‧재난안전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정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희망용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된 행정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비전으로 ▲100만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인성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존중과 공감의 신뢰도시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우선 “그동안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채무제로를 이뤘고 역삼지구, 용인테크노밸리, 동백세브란스병원, 도시공사 같은 해묵은 난제들의 실타래를 풀었다”고 성과를 자평한 뒤, 아직도 남아있는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 시정방향으로는 100만 시민을 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정 시장은 “현재 용인시가 직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있는 도시발전의 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도 중점과제다. 정 시장은 “자연을 유지관리하면서 안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용인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재난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경제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특화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용인테크로밸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 시장은 강조했다. 동부지역에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용인을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수요를 집중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이야기가 있는 숲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복지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에서 전년대비 교육분야 투자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채무제로의 성과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다. 노후학교시설 개보수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9억원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잡았다. 또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 68억원, 중학생까지 지급되던 학교급식비를 고3학생까지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꿈이룸 미래학교에 10억원을 책정했다. 소득기준에 따라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던 산모도우미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국비사업이기도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유행성 질병을 예방하고 가계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 보육정책도 수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뢰행정도시 구축을 강조했다. 취임 초 용인시가 당면했던 재정위기와 행정 신뢰도 추락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에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하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500인 원탁토론회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침해받은 권익을 구제하는 옴부즈만 제도와 갈등예방해결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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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 내년 예산 18% 인상 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100만 대도시 행정환경의 안정적 정착, 채무상환 등으로 지연된 재정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교육‧일자리‧재난안전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정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희망용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된 행정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비전으로 ▲100만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인성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존중과 공감의 신뢰도시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우선 “그동안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채무제로를 이뤘고 역삼지구, 용인테크노밸리, 동백세브란스병원, 도시공사 같은 해묵은 난제들의 실타래를 풀었다”고 성과를 자평한 뒤, 아직도 남아있는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 시정방향으로는 100만 시민을 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정 시장은 “현재 용인시가 직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있는 도시발전의 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도 중점과제다. 정 시장은 “자연을 유지관리하면서 안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용인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재난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경제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특화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용인테크로밸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 시장은 강조했다. 동부지역에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용인을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수요를 집중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이야기가 있는 숲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복지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에서 전년대비 교육분야 투자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채무제로의 성과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다. 노후학교시설 개보수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9억원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잡았다. 또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 68억원, 중학생까지 지급되던 학교급식비를 고3학생까지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꿈이룸 미래학교에 10억원을 책정했다. 소득기준에 따라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던 산모도우미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국비사업이기도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유행성 질병을 예방하고 가계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 보육정책도 수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뢰행정도시 구축을 강조했다. 취임 초 용인시가 당면했던 재정위기와 행정 신뢰도 추락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에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하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500인 원탁토론회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침해받은 권익을 구제하는 옴부즈만 제도와 갈등예방해결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