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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연은 덤으로... 이런 삼계탕 보셨나요!▲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23일, 안양 석수3동 독거노인 22가정에 뜻밖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들었다. 방문한 이들의 손에는 먹음직스런 삼계탕에 김치와 밑반찬이 들려있다. 특별한 가족·친지 없이 홀로 살아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는 여간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것이다. 방문하는 가정마다 당연히 웃음꽃이 피어난다. 이렇게 감동의 삼계탕 소식을 전한 주인공은 바로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중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세희), 중복을 맞아 같은 동네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 것이다. (사진 첨부) 이들이 건넨 삼계탕 포장 속에는 또 한가지 잊지 못할 것이 있다. 바로 편지다. 부녀회원들이 포장을 하면서 노인들 성명에 건강과 행복을 당부하는 구구절절한 내용이 함께 전달된 것이다. 권중록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긴 장마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있을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초복 날에도 지역에 있는 6개 경로당을 방문해 닭(30마리)과 수박(20통)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평소에도 지역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칭송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종관 석수3동장은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훈훈함이 감도는 인정 넘치는 동임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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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 행정관청의 지시를 무시한 밀어붙이기식 공사..."▲ 문제의 교량공사 ...크레인두대가 부지런히 상판작업을 하고있다. 지난11일 기흥구 상갈동 272-4번지 진입로인 오산천 교량공사(상판작업)을 부랴부랴 마쳤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새벽4시부터 준비해서 순식간에 크레인으로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이 공사현장은 현재 장마철 즉 우기이기 때문에 8월31일까지 공사중지명령이 기흥구청에서 공문서상으로 이미 전달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J사는 이런 행정관청의 명령을 무시한 채 무작위로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J사에 따르면 “기흥구청에서는 우기라는 명목으로 공사중지를 시킨다는 것은 부당하다 그리고 7월11일까지 하상작업을 마무리하라는 명령이 왔기 때문에 공사진행은 피할 수가 없었다”며 “실시간 강수량을 체크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민 이 모씨는 “이곳은 2002년 여름 오산천이 범람을 해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피해를 겪어 그때 기억하면 끔찍하다”며 “행정관청의 명령을 따르지도 않는 현장 관계자들을 어떻게 믿냐”고 말했다. 또한 교량해체와 공사중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J사의 무작위 교량 상판연결 공사진행을 둘러싼 주민과 공방의 불은 쉽사리 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김영명 기흥구청장은 우기때는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높으니 우기가 끝나면 언제든지 공사를 속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약속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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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새누리당)윤한섭 의원 5분 자유 발언!▲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윤한섭의원이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안녕하십니까? 중앙동?신장동?세마동 지역구인 새누리당 윤한섭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기회를 주신 최웅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만 오산시민 여러분과 5백여 공직자 모두 장마철 무더위에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본 의원은 최근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신문과 방송 등, 각종 언론을 통하여 오산시장의 부정적인 모습이 연이어 비춰지는 가운데 그 우려의 원인과 책임에 대하여 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제19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지혜 부의장께서 시정질문한 내용중에 곽상욱 시장의 골프 파문과 관련한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곽상욱 시장께서는 의장의 발언동의도 없이 발언대에 나와 오산시 체육회 수장으로서 체육회 임원 골프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며, 관용차를 이용하고 관계공무원의 수발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고 당당히 얘기하며 당시 질문한 김지혜 부의장에게 삿대질과 막말을 퍼부으며 퇴장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당시 곽상욱 시장께서는 시기의 적절치 못함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는 사과를 하였지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은 아니라고 강변하였고, 이에 김지혜 부의장께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지난 7월 4일 나온 결과를 보고 본 의원은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읽어보면, - 오산시장은 3월 29일(금) 연가를 내고 30일(토)까지 1박2일로 오산시 체육회에서 주관한 임원 단합대회(골프모임)에 참석하면서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는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공용물의 사적 사용?수익의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 - 또한, 오산시의 관련 공무원들은 공무와 상관 없는 체육회 임원 단합대회에 시장수행 등을 위해 출장여비를 신청하여 부당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는 공무원 행동강령 제7조(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 -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경기도 오산시장과 오산시 공무원들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오산시에 통보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하였다. 등의 내용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조사의뢰인과 이해 당사자에게만 위반사실 관계를 통보하는 것이 관례인데 중앙언론에 발표를 했다는 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반증하는 예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 제26조(행동강령 위반행위자 조치결과 통보)에 따라 공공기관의 장은 통보받은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결과를 국민권익위에 통보하여야 한다”고 함에 따라 당시 시장을 수행했던 공무원들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장은 선출직 공무원인 관계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였다 해도 관계 법령상 징계대상이 아니지만 해당 공무원 2명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였기에 처벌이 불가피 합니다. 시장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에 의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는 전형적인 사례가 나타난 것입니다. 과연 해당 공무원의 처벌은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아울러 시장을 보필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자세도 문제입니다. 시장의 골프모임 참석이 사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공적인 행사라고 오판하였으며, 그 판단대로라면 공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개인 휴가를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결국 본질적으로는 사적인 행사에 관용차를 이용하고, 관계 공무원까지 동행하도록 하는 이중적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시장의 편안함과 안락함만을 추구해 자신들의 안위만을 보장받으려고 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남북 긴장 상황에서 연가를 내고 1박 2일 골프모임에 참석하면서 관용차량을 사용하는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민 앞에 깊이 사죄하고, 진정 시민을 위한 공복으로 돌아가 청렴 두 글자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마지막 남은 임기까지 시정과 민의에 헌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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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강화▲ 처인구 보건소 용인시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각종 냉방기 사용이 본격화 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감염병으로, 전년도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검사 및 검출 현황 결과 2,060개 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270건이 검출됐고,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검출율은 대형쇼핑센터가 15.7%로 가장 높았으며 찜질방, 온천, 대형건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방기의 냉각탑수,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실내?외 분수, 분무기 등에 있는 오염된 물에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감염되며, 감염될 경우 전신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 치료 시 완치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낸다. 이에 용인시 각 구보건소에서는 대형건물과 종합병원, 찜질방,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레지오넬라증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수가 확인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재검사 및 즉시 소독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를 위해 매월 냉각탑수 수질 오염도를 측정해 균검출 시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살균, 오존처리 등으로 청소?소독을 연 2회 실시하고 레지오넬라균 증식 예방과 효율적 에너지 절약을 위해 25∼45℃ 수온을 가급적 지양하고 냉수(20℃이하), 온수(50℃이상) 상태를 유지토록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형건물 등의 시설관리자들이 냉각탑 및 저수탱크에 대한 소독과 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정에서도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게 에어컨을 설치하며 가습기 필터와 물을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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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호수 ‘장마대비’... 용인시 주택관리사 ‘총출동’15일 용인 기흥호수 상류 오산천 상갈 교 인근과 백남준 센터입구의 주차장과 하천변에 대한주택 관리사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선미)회원과 기흥호수 살리기(위원장 김진태) 위원 60여명이 환경정화 청소를 했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다량의 오염물질이 호수에 유입되어 호수오염을 가중화 시키는 현실에서 장마 전에 상류의 오염된 쓰러기 수거를 위해 공동사업으로 힘을 모은 것이다. 봉사활동에는 인근 신안, 쌍용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농어촌공사 오산 지소장, 권오진 도의원 박남숙 시의원도 함께하여 오산천을 통한 기흥호수 오염의 실상을 점검하고, 지역의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갖다 버린 것 같은 쓰레기 더미를 보고 용인시에서 환경감시를 정례화하고 경찰의 순찰 강화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권오진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마땅히 기흥호수등 공공의 청소는 용인시가 청소등 관리를 해야 하나 이렇게 지역의 단체에서 관심과 실천을 해준데 매우 감사한다”고 했다. 권의원은 “기흥호수가 7월 환경부에서 지정호수로 지정 되면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기흥호수 수질 개선방안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준설 등의 수질개선 사업의 예산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월4일 김민기 국회의원이 인근지역인 오산, 화성, 평택 의원들과 함께 호수수질 개선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것은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아가 시민의 성숙된 환경의식으로 기흥호수 오물유입을 막는 노력을 제도화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택관리사 용인지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분기1회를 기흥호수 주변의 청소, 오물정화 등의 환경봉사로 정하고 지난 4월에도 기흥역 부터 백남준 센터 입구까지 환경 청소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