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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 상습침수지역 개선 공사 착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고림동 394-6번지 일원)의 우수관망 개선 공사를 4월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구는 고림동 임원마을 지형에 따른 배수불량을 없애기 위해 160m의 우수관로신설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 10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공사는 빗물을 분산하기 위해 우수처리구역을 1개에서 2개 구역으로 분리한다. 임원마을은 유역면적이 59만㎡로 넓고 최종 방류구가 단 1곳에 그쳐 지난 2022년 8월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우수관로 설치 공사를 통해 고림동 임원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습적인 침수의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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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행안부 주관 안전 평가 2곳서 우수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시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의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A~E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하고 상황실과 관제실의 담당자 교육‧훈련을 하는 등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장마에 대비해 도로측구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시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각 개선하는 등 시설관리에 기울인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 보조 비율 2%를 가산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규정에 따라 공공시설의 경우 피해액 3000만원 이상, 복구액 5000만원 이상으로 추산될 때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9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재난 수습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당시 관중 1만여 명이 참여로 월드컵평가전이 열린 가운데 규모 6.7 지진이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연출해 이상일 시장 주재의 대규모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는 경기도,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도시공사, 제55보병사단 등 17개 유관 기관과 시민 400여 명 등이 참여하고 인명구조 헬기와 드론 등의 장비도 동원됐다. 이 시장은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방책을 펼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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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의 ‘2023년 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경기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31개 시·군을 3그룹으로 나눠 매년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를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강력한 의지로 불법 폐수 배출 행위 근절을 목표로 장마철과 우기에 점검반을 편성, 취약 시간대 특별 점검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별점검을 통해 처인구에서 무단 방류를 하던 한 업체를 찾아내 4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 했다. 이와 함께 공장 등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화학물질을 포함한 소방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방재 조치를 하고, 사고 후 주기적인 하천 예찰을 통해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도 호평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에 광주시 소재의 한 주유소에서 유류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시와 구청이 합동 대응반을 편성해 신속히 방재하고 팔당댐 수원으로 사고 유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데 힘썼다. 시 관계자는 “하천 수질 관리를 위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 하절기 등에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폐수 배출 행위를 단속하고 무단 방류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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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 상습침수지역 개선 위한 공사 계획 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의 우수관망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임원마을의 지형적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고림동 임원마을에 160m 우수관로를 신설 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우수처리구역을 1곳에서 2개 구역으로 분리해 빗물을 분산하기 위해 10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현재 실시설계와 도로관리심의회의 심의를 마쳤고, 지난 17일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통안전 관리와 공사장 인근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고,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임원마을은 유역면적인 59만제곱미터로 매우 넓고 산지, 농경지, 아파트, 저지대 등 다양한 지형으로 최종 방류구가 단 1곳에 그쳐 2022년 8월 집중호우시에도 침수된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우수관로 설치 공사를 통해 고림동 임원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인구 지역 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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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삼막곡제1지하차도 등 5곳에 자동차단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막곡제1지하차도 등 5곳의 지하차도에 양방향으로 비상시 차량 진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내년 장마 전까지 설치한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화재나 침수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지하차도(22곳)에 차량 진입차단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차단기를 설치하는 곳은 삼막곡제1‧2지하차도(기흥구 보정동), 수성지하차도(기흥구 중동), 강남대지하차도(기흥구 구갈동), 신대지하차도(수지구 상현동) 등 5곳이다. 종전에 차단기를 설치한 죽전지하차도(수지구 죽전동)와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상현지하차도(수지구 상현동)까지 포함하면 시에 차단기를 갖춘 지하차도는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인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엔 시가 경기도의 ‘2024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12억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되는 세월교나 하상도로 등에도 차단기를 설치, 차량 진입을 막아 시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과 유방동 일대(경안천) 세월교 4곳과 모현읍 일산리와 남사읍 진목리 등의 하상도로 3곳에 차단기 총 22개, 전광판 19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습침수도로인 고림동 임원마을 진입도로엔 시민들이 재난 상황을 미리 확인하도록 재난안전전광판을 설치했다. 여기엔 처인구가 올해 풍수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도비 1억원이 투입됐다. 오산천, 탄천 등 기흥구 내 10곳에 84개의 차단기를 가동 중인데 이 가운데 영덕 세월교(신갈천)와 보라교 사거리(지곡천), 풍덕고가삼거리(성복천) 등엔 차단기 가동 여부를 알리는 안내전광판 5대를 내년 초까지 설치한다. 교차로에서 차단기 작동 여부를 모른 채 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우회하는 경우가 있어 2차 사고를 막으려는 조치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하차도 5곳에 차량 진입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며 “세월교와 하상도로 등 상습침수도로 관리도 철저히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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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학교 주변 현장 방문해 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논의했다.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ㆍ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ㆍ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되어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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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편의성과 쾌적성 향상을 위한 용인시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2년 말 기준으로 50세 이상 연령대 거주자가 처인구 전체의 41.3%를 차지하고 있어 중장년 인구가 많은 편으로 처인구청 별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함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사회적 이동 약자들도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 소외되면 안된다며 처인구청 별관에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처인구 내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자치센터 화장실은 여름에 덥고 습하고 악취가 너무 심해 불쾌감을 유발해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인구 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17곳을 통틀어 에어컨이 설치된 화장실은 양지주민센터 한 곳 뿐이라며 장마와 폭염을 반복하는 여름철 공중화장실은 바이러스와 세균 번식이 쉬워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의 척도이자 국가 위생 수준의 지표로까지 여겨지고 있어 수많은 지자체들이 머물고 싶은 화장실, 쾌적한 공중화장실 사업에 앞다퉈 예산을 투입하고 신경을 쓰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자치센터 화장실만이라도 에어컨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처인구는 기흥구와 수지구에 비해 오래된 건물과 낙후된 지역이 많은데 공공시설 이용의 편의성은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처인구 공공시설의 불균형 해소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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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느티나무도서관은 시민 호도하는 행태 중단하고 정치중립ㆍ공공성 회복 약속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소재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이 최근 후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시에 대한 거짓된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면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5일 지적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지난 8월 16일 일부 언론을 통해 도서관 사업을 홍보하면서 “그간 느티나무도서관의 활동이 정치적 행동으로 비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현한다. 도서관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그동안 도서관 측에 정치중립을 지키고 공공성을 회복하라고 한 데 대해 앞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박영숙 관장은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에 ‘느티나무는 함께 만들어온 공공의 자산입니다(8월 18일자)’라는 글을 통해 ‘반성하고 공공성 회복을 약속하지 않으면 모든 지원을 중지하겠다는 경고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담보로 한 협박이나 회유로 보였습니다’라고 주장하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이 그간 정치편향성을 드러내고 공공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스스로 밝힌 입장마저 뒤집고 마치 피해자인양 시를 공격하며 후원금 모금에 활용하는 위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지난 5월 도서관에 대한 시의 지원비가 모두 끊긴 것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후원챌린지’ 행사로 5000 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용인시는 그동안 느티나무도서관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고, 올해에도 1억 640만원(국·도비 6480만원, 시비 41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이런 사실을 감춘 채 올해 시의 도서관 지원비가 사라진 것처럼 거짓 주장을 해서 1차 모금을 했고, 이번에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시민의 동정심을 유발해서 2차 모금을 하겠다는 것으로,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라는 게 시 관계자의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느티나무도서관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정치편향성과 공공성 훼손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시를 공격하는 꼼수로 이슈와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박 관장이 '공공의 자산' 운운하는 데 그간 자신과 도서관이 어떤 행위로, 무슨 비판을 받았는지 잊어버린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거짓을 일삼는 느티나무도서관의 행태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숙 느티나무재단 이사장 겸 도서관 관장은 지난해 5월 2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시장 후보지지 선언을 했다. 박관장은 2020년 총선 때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정책고문단 일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정춘숙 의원의 ‘수지시민 정치학교’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렸고, 박 관장도 강의에 참여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을 운영하는 느티나무재단의 현 사무국장인 곽선진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백 후보 캠프로 가기 위해 재단 사무국장직을 그만둔 곽 씨는 올해 재단 사무국장으로 복귀해서 일하고 있다. 곽선진씨는 2022년 4월 30일 백군기 후보 대변인을 맡기 위해 느티나무재단에서 물러났음에도 5월 한 달 치 월급을 받았고, 이 돈은 그해 6월 1일 백 후보가 낙선한 뒤인 6월 7일 반납됐다. 시 관계자는 “곽씨가 정치활동을 위해 재단을 떠난 상태에서 5월치 급여를 부당하게 받은 점, 박영숙 관장이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 때 특정후보지지 등을 통해 정치편향성을 노출하며 도서관의 공공성을 의심케 한 사실은 경위야 어떻든 변함이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느티나무도서관은 시민들을 호도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지키고, 그동안 틀린 사실로 시를 공격한 데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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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집중호우 상습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 진입 도로에 재난안전 전광판과 현장감시 폐쇄회로(CC)TV를 각각 2대씩 설치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임원마을은 지난해 차량 3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장마철 비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임원마을이 포함된 처인구 고림4통 주민들은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전광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처인구는 ‘풍수해 우수기관상’으로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재난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인·허가 절차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5일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 전광판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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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도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개발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용인시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태풍, 장마, 무더위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재만 개발사업본부장을 포함해 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뜨거운 태양빛을 이겨내며 4,000㎡ 배추밭에 모종을 옮겨 심었다. 남사농원 황호현 대표는 “ 태풍과 장마로 배추모종 이식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우리의 작은 일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