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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미탄愛행복더하기 시책사업 추진▲평창군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 보양꾸러미사업을 추진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의)는 지난 20일 관내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 보양꾸러미’사업을 추진했다. 면에 따르면 건강 ․ 보양꾸러미는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식욕감퇴에서 결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기운과 입맛을 북돋아 줄 보양죽, 사골육수, 양지와 도가니수육, 홍삼 젤리 등 5만원 상당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탄면 시책인“미탄愛행복더하기”의 일환으로 성호산업(대표:최준섭)과 미탄면체육회(회장:김헌기)의 기부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정의 미탄면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로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취약계층들이 없도록 두루 살피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 ․ 지원하는 “미탄愛행복더하기”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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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곡읍, 주민자치회서 경안천변 쓰레기 수거 및 주변정리▲지난 20일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는 경안천 쓰레기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삼계리 일대 경안천변에서 긴 장마 동안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읍에 따르면 이날 포곡읍 주민자치위원들은 경안천변 산책로 주변에서 2500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지나가면서 경안천을 따라 흘러들어온 엄청난 분량의 쓰레기와 토사로 하천변이 오염되고 주민들의 통행마저 어려워 긴급히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곡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여름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는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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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집중호우 뒤 농작물 병해충 예찰・현장지도 강화▲ 집중호우 농작물 병충해 예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장마와 집중호우 뒤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장기간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저항성이 떨어져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8개 읍・면 농업기술상담소를 중심으로 예찰지도반을 편성해 각 지역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방제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 적기 방제를 해야하며, 고추 등의 과채류는 2일 이상 침수됐을 경우 재배량의 70% 이상이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해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을 예방하는 약제를 기준량에 맞게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할 경우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병해층 방제 및 재배관리 요령을 적극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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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 낙우회서 수재민에 우유 300박스 기탁 '훈훈'▲19일 용인낙우회에서 수재민들의 호우피해 극복을 위해 물품기부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용인 낙우회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수재민에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300박스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 낙우회 박제춘회장은“이번 장마로 피해를 본 농가 및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유를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민을 위해 낙우회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복구작업에 애쓰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우유를 수해가 큰 처인구 백암면 등 4개 읍·면 농가와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 낙우회는 젖소를 사육하는 28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 우유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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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기선교 등 국도45호선 3개 교량 정밀안전진단 완료▲기선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19일 시민안전을 위해 기선교, 남리교, 마평육교 등 관내 국도45호선의 주요 교량 3곳의 정밀안전진단을 마쳤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구에 따르면 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에 따른 것으로 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별로 1~3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과 4~6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한다. 지난 2004년 12월 준공된 이들 3개 교량은 최대 경간거리가 50m 이상, 또는 연장이 500m 이상인 시특법상 1종 시설물이며 B,C의 안전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해 3개 교량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특법에서 연 2회 하도록 규정된 관내 시설물 정기점검을 지난 7일부터 하고 있는데, 이번엔 장마가 장기간 지속된 것을 고려해 노후 소규모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량이나 터널을 비롯한 관내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꼼꼼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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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HAPPY700 평창시네마" 재개관 준비 박차▲ 평창 작은영화관 HAPPY700 평창시네마 전경사진(사진: 평창군 제공)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3일부터 평창 작은영화관‘HAPPY700 평창시네마’를 재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최초 개관이후 누적 관람객 수 24만명으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던‘HAPPY700 평창시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13일부터 새로 선정된 평창영화봄협동조합에서 맡아 운영에 들어갔다. 영화관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요금은 기존 2D 5,000원~6,000원, 3D 8,000원을 유지한다. 한편, 관람객들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차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예산소진 시 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2D 1,000, 3D 2,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예정작은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 가족영화인 "애니멀 크래커"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ppy700.scinema.org/를 참조 하면 된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영화관 재개관을 통해 코로나19 및 긴 장마로 인해 지친 군민들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람이 이뤄지도록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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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에 들어가▲경기도의회 의장단은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 포천군 현장)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지역을 집중점검하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지역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현국 의장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핑장’, ‘가평 산사태 주택 매몰지’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께 연천 군남홍수조절지에 집결해 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에게 군남댐 운영과 홍수조절 상황보고를 받고 군남댐 수위 현황을 살펴봤다. 군남댐은 임진강 본류에 위치한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지난 5일 기록적 폭우로 계획홍수위인 40m에 도달했으나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위 28.06m로 안정세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기상이변으로 기후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댐 방류량 조절 실패 시 즉각 수해가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류량과 시기를 치밀하게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권재욱 지사장은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북한 황강댐의 방류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군남댐과 한탄강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남댐 직하류 제방을 보강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핌장 등 침수현장을 방문했다. 화적연은 한탄강지질공원 지질명소 중 한 곳으로 이번 호우로 캠핑장 면적 전체가 물에 잠기고 천변 모래사장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은 토사물이 30cm 안팎으로 쌓인 탐방안내소와 안전난간 등을 둘러본 뒤 긴급복구 현황을 청취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 가평군 산사태 현장) 마지막으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평 산사태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가평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사고현장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군 관계자 등에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장현국 의장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철두철미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수해현장에서 파악한 재난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현실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등 의장단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 군포4),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더민주, 안양1)이 동행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구 의원인 유상호(더민주, 연천)‧김우석(더민주, 포천1)‧이원웅(더민주, 포천2)‧김경호(더민주, 가평) 의원이 함께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이번 장마기간 중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 점검(8월5일) ▲침수지역 봉사활동 실시(8월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집중호우 대응상황 파악(8월11일) 등 수해극복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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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저소득 21가정에 에어컨설치 및 냉방비 지원▲쿨하우스 전달식(보라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이하 복지관)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기흥구 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21가정에게 에어컨 설치(10가정)와 3개월(21가정)분의 냉방비를 지원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쿨하우스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진행된 릴레이기부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지연이 늘어짐에 따라 폭염의 위험에 노출 된 폭염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흥구 내 15개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21가정의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을 발굴했으며, 이중 에어컨이 없는 10가정에는 에어컨 설치와 3개월치 냉방비를 지원하고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나 냉방비 부담으로 인해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11가정에는 3개월치 냉방비를 별도 지원했다. 또한, 에어컨 구입 및 설치시에는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어컨 구입시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받은 손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조부 김씨는 “매해 여름이 고비였지만, 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로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더 막막했다." 며 "에어컨뿐만 아니라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냉방비도 함께 지원을 해줘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큰 걱정을 덜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마음들이 모여 큰 희망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다.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함께해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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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폭우 피해 국지도 57호선·지방도 318호선 통행 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거나 사면이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을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지난 2일부터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에 25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과 100톤 크레인 등 9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비탈면에 흙마대를 쌓고 배수로 설치와 도로 포장을 하는 등 응급복구를 했다. 또 4일 도로변 사면 300m 구간이 무너져내린 지방도 318호선 선달고개 일대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대와 50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도로를 덮었던 토사를 제거하고 사태 방지용 흙마대를 쌓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 318호선은 이날 오후 5시, 국지도 57호선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통행을 재개했다”며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위험 구간이 발견될 경우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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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 기숙학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역학조사▲처인구보건소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7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곳에서 단체 식사를 한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학원에선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고열과 장염 증상이 나타나 용인다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24일까지 10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2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24일 학원 관계자가 처인구보건소에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를 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 학생과 교직원 등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통해 73명으로부터 식중독 유증상을 확인했다. 또 유증상자 29명과 조리종사자 14명 등 43명에 대한 인체검사와 함께 보존식, 도마, 조리용수 등 45건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방과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가열한 식품을 급식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유증상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인체검사 및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이 숙식을 함께 하는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긴급 대응을 하고 있다”라며 “장마철엔 식중독 사고가 잦은 만큼 대규모 급식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