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 채용박람회 개최▲지난해 6월 개최된 일자리박람회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피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휴‧폐업한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잃은 소상공업소 종사자 등 실직자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채용박람회가 용인서 열린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첫 채용박람회가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물류분야를 비롯해 배송 ‧ 생산관리 ‧ 제조 ‧ 인테리어 설비 등 관내 2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370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필터 생산업체인 리드커리어(주) 등 4개 업체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당일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점포 문을 닫은 소상공인과 소상공업소 종사자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일자리는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포함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다시 희망을 갖고 취업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킨다. 또 입장 인원을 통제하는 등 면적당 인원수를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일자리센터(031-289-2262~226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가 개최한 상‧하반기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는 관내 115개 기업과 18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
용인소식지 '함께 만들 시민 기자단'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정소식지인 ‘용인 소식 『희망, 톡』’ 제작에 참여할 시민기자단 1기 10명을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시정소식지에 직접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시 거주자, 관내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2년간 문화·교육·행사·맛집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취재 내용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7~20만원)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마감일 18시까지 지원서와 함께 지정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하거나 용인 관련 자유 기사를 작성해 이메일(yonginsosic@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가칭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등 녹지 네트워크 구축 △반도체 클러스터 및 플랫폼시티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실현 △다 함께 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지원자들의 홍보콘텐츠·기사·자기소개서 작성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다른 기자단 활동·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거나 SNS 활동 우수자는 우대한다. 시는 대상자를 선정해 2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많이 담아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감형 소식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주민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를 통한 소식지 구독 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지난해보다 1만5000부 추가 발행해 총 8만부를 배포한다. 약국·병원·교습소와 소상공인에게도 배부를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소식지를 제작·배부할 방침이다.
-
백군기. 청년인턴 43명 대상 취업역량강화 교육▲ 28일 청년공공인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광교저널 용인.경기/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8일 청년공공인턴 43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인사전문 강사로부터 화상면접과 관련된 특강을 듣고 모의 면접을 실습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성희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방식도 화상면접 등으로 크게 달라지고 있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며 “오는 9월엔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비롯해 취업 컨설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5월 청년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쌓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공공인턴 48명을 선발했다.
-
백군기,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우수기업 다수 참여▲2020용인시일자리박람회_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다수의 우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걸고 구인‧구직행사에 참여해 주목된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7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SI업체인 다우기술(주)을 비롯한 관내 56개 기업이 212명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이외에도 필름 제조업체인 대안화학(주), 센서‧반도체용 화학약품 제조업체인 ㈜켐트로닉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씨에스피, 골프클럽인 ㈜블루원 등 40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통해 18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기‧전력 부품업체 삼화콘덴서공업(주)과 환경유해물질 분석업체 ㈜씨티케이 등 16사는 29명을 채용하는데 당일 면접을 하지 않고 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와 상담을 통해 서류를 접수해 참여기업에 전달한다. 이 가운데 다우기술(주)와 텔레마케팅 업체 에스원씨알엠(주) 등 4사에선 1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모집 직종은 전문 기술을 갖춰야 하는 IT 서비스직부터 사무․경리, 연구, 제품조립․생산, 영업 관리, 운전, 물류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10곳에선 홍보 및 생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감염병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시민과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열기로 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킬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데 부스에선 1미터 간격으로 거리를 띄어 앉고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부설 주차장은 1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마다 200명씩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시는 의심환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격리공간을 마련하고 발생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
용인문화재단, 제4기 무대예술연수생 모집▲지난해 무대예술연수생 이론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제4기 <무대예술연수생>에 참여할 신청자를 6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무대예술연수생>은 공연 제작 시 무대 스태프의 실제 업무를 현장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계의 무대예술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재단에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지속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대예술연수생>은 무대예술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기 연수생은 무대장치(감독, 기계 포함),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여 명 내외로 선발하고, 용인 거주자, 관련학과 전공자에게는 선발 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대예술연수생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조명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선발된 연수생은 재단이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6주 과정(이론교육 1주, 실무교육 4주, 발표회 및 평가 1주)으로 구성된다. 무대․조명․음향․영상 디자이너, 무대․기계 감독 등 국내 최고의 무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노부스콰르텟>, <용인챔버오케스트라 포르메앙상블>, <토요키즈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를 비롯해, <백스테이지투어> 등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기획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6월 17일(수)부터 6월 23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김양호, 행정인턴제로 청년일자리 제공![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행정체험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및 지역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2020년 상반기 행정인턴’을 40명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이며, 삼척시청 경제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행정인턴은 오는 2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월간 삼척시청 및 관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행정인턴제 운영에 사업비 308백만원을 투입해 총 49명에게 행정체험 기회 및 실무경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620백만원을 확보해 상·하반기 각 40명을 모집해 고학력 청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부족한 실무 경험 함양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대규모 물류센터 채용행사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시청 로비에서 관내 대규모 물류센터 7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연다. 이날 CJ양지물류센터에 입주한 ㈜네오엘, ㈜와이케이엔젤스, ㈜우리 S&E, ㈜비엘피, ㈜케이제이시스템과 BGF 동천물류센터, 이마트 보정 물류센터 등이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상품분류․검수, 패킹, 상․하차업무 등이다. 행사 당일 1차 현장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물류업체 면접 이외에도 용인고용센터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도 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324-3046)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
나무장사에서 박사로···이례적인 그의 인생▲(左)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 박호군 학장과 (右)김종억 (전)남사면장 김종억씨가 학위흫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2019년도 제2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33년간 용인시 지방공무원으로 (전)남사면장을 역임한 김종억 용인시새마을회 회장이 ‘지방정부 특별교통 서비스품질이 기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은 내고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左) 최영숙 (57년생) 김종억 (전)남사면장의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김종억 (전) 남사면장 이하는 김종억 회장의 ‘박사학위 취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이라는 자기소개서의 전문이다. 저는 1957년9월28일생으로 나무장사를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연명해온 빈곤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하고 비인가 시설이인 고등공민학교를 다니다가 15살의 어린나이로 사회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제 또래의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때 저는 생활전선에서 기름작업복을 입고 먹고사는 문제로 고군분투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군 입대를 위한 징병검사를 받았는데 학력미달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집안 형편상 군에 입대해야만 되는 처지임에도 초등학교졸업이라는 학력의 굴레 때문에 군대를 못 간다는 사실에 저는 제가 처한 주변 환경에 심한 좌절감과 분노를 갖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힘든 나날 속에서 방위병 근무 시 만난 동료로부터 정규적인 학습을 받지 않아도 사회가 학력을 인정하는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의 학력을 취득하게 되었으며 이를 디딤돌로 29세의 늦은 나이로 공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배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택했던 기름작업복을 벗어던지고, 지난 14년간 제 삶을 지탱해준 농기계수리공, 용접공에서 제 스스로 성취해낸 공직의 길이 시작된 것입니다. 공직생활기간 동안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에 입학해서 강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아주대학교 ITS 대학원 교통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하고 2019. 2.20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공직생활중 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메모해서 2010년에 자서전 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와 2015년에는 교통철학을 인생에 접목시킨「인생운전 안전신호등」, 2017년에는 현대사회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스피치로 통통통 하라」 의 책을 집필해서 출간도 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각고한 노력 끝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지금부터 33년 전 용인시민(당시 용인군민)으로부터 받은 지방공무원 임용장으로 저는 제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전환적 계기를 마련했고 현재는 남사면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실현으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난과 학력 때문에 겪었던 좌절과 고통은 살아나오면서 삶에 스승이 되었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난날 공직자로서 걸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고 지나온 삶의 길이 헛되지 않게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
-
[교육] 교육의도시 오산, 일반고 얼리버드 1차 수료해[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가 주최하고 한성대학교가 주관하는‘2018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 진로탐색 10개 분야(건축&인테리어, 경영, 경찰행정, 보건의료, 실용음악, 심리, IT, 영상애니메이션, 요리, 유아교육)와 진로설계 분야를 수료한 일반고 1~3학년 학생 2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각 분야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분야별 이론/체험을 수업을 함께 진행한 교수 및 조교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간 운영되었으며, 일반고 1~3학년 372명이 각 분야에 소속돼 전공 이론/실습 수업을 수강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에는 진로탐색분야(1~2학년 대상)의 202명의 학생이 1학기 과정을 수료해 분야별로 활동 우수자 2명에게는 각각 오산시장, 한성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지난 4개월 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에 큰 박수를 보냈다. 오산시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관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교)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성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됐다. 한편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7월 18일까지 각 학교 진로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교육] 용인교육청, 죽전고··진로특강의 날 행사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 죽전고(교장 김유성)는 지난 1일 ‘진로 특강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태도 함양을 위한 맞춤형 진로특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전교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이 원하는 주제특강에 직접 신청하는 수요자 중심의 수업이 이뤄져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기울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학년은 ‘전문인 진로특강’ 7개 반, ‘선배와의 대화’ 14개 반으로 세분화돼 자신이 원하는 진로특강을 들으며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본교를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는 대학교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재학생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죽전고의 전통을 잇는 신뢰와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자리였다. 3학년은 ‘학생부종합전형 및 자기소개서 특강(단국대 입학사정관 최나영)’을 통해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준비와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데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황보경(2-6)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가는 유니크한 인재가 돼야 한다는 말에 공감해 자신만의 강점 만들기에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