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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복도서관, ‘다국어 책크인(Check-In)’강연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성복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다국어 책크인(Check-In)’을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강연은 스페인과 프랑스, 일본, 중국, 미국 등 5개국의 책을 통해 현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은 ‘스페인어권 국가의 문화와 전통’(황수현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10월29일)을 시작으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요’(김민채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조교수·11월2일)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을 소개합니다’(김석희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연구교수·11월3일) ▲‘중국어로 배우는 중국’(김이슬 하얼빈이공대학 한국어학과 교수·11월4일) ▲‘즐겁게 배우는 영어와 문화’(조이스 박 영어교육가·11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성복도서관 관계자는 “여행을 할 때 체크인이라는 절차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이번 강의를 통해 현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책크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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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2021년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한마당 축제는 용인시의 내외국인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용인시 건가다가TV’로 실시간 방송된다.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를 주제로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무대 및 시상식,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몰이한 가수 신인선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장기자랑은 앞서 지난 8~9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접수와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서 총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8~9월 용인시민이 참여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49건이 접수됐으며 센터는 지난달 29일 시상식을 열고 총 4개 작품에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시상했다. 지난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몽골·일본·러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세트를 비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고, 추석 명절에는 타국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 700명에게 닭칼국수 밀키트도 배부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양한 민족 및 문화권의 용인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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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 개척 돕는 통·번역 서포터즈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9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돕기 위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용인 다(多)통(通)해(解)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다통해 서포터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14개국 언어에 능한 유학생과 다문화 이주 시민 등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서포터즈 활동 시민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경제도 살아나는 것”이라며 “귀한 재능으로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울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활동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과 매칭돼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 통·번역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재능기부로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들은 판로 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기업과 매칭돼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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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서관, ‘오버드라이브’ 서비스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이 해외 각국의 책을 만날 수 있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서비스를 도입, 오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오버드라이브는 미국의 전자책 대출 서비스업체인 오버드라이브가 제공하고 있는 전자책 서비스로, 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해외 각국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번에 신규 도입했다.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국외 전자책’ 메뉴를 클릭하면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베트남어 등 총 6개국 600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어민의 발음으로 책을 직접 읽어주는 ‘Read Alongs(리드 얼롱즈)’컬렉션과 인기 시리즈‘Peppa Pig(페파피그)’, ‘Fly Guy(플라이가이)’를 포함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원서도 다수 구비하고 있다. 1인 2권까지 일주일간 대출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을 1회에 한해 일주일간 연장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버드라이브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누구나 원서를 쉽게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도서관 정회원은 관내 16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단, 현재 수지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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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너프박스 접근법' 국제적 표준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제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표준을 제시한 두 연구는 각각 네이처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와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 부위에 위치한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해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환자의 손목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손목 혈관 폐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보다 직경이 작은 혈관을 통해 이뤄져야 해 처음 시도하는 전문의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시술 후 지혈 시간이 짧을 것으로 기대됨에도 관련 연구가 부족해 객관적인 효과 검증은 미흡했었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 혈관 조영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처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하는 심장중재시술 전문의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환자군을 최초로 밝혔다. 연구 결과 손등 동맥의 직경이 좁은 여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인 경우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지속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소 200여 건의 시행 경험을 쌓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교수팀은 심장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일본 와카야마 대학병원 아카사카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정 지혈 시간을 정립했다. 2019년 한국과 일본에 위치한 세 곳의 센터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250명의 환자를 분석해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스텐트 시술을 실시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3시간이 최적의 지혈 시간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는 일본 와카야마 대학병원이 개원 최초로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할 당시 김용철 교수가 직접 와카야마 대학병원에 방문해 자문 의사로 도움을 주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심장내과 노지웅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처음 접하는 전문의들이 동맥 직경이 큰 남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인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도한다면 빠르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익혀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교수는 “지혈 시간을 비롯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국제적인 표준을 마련해 무척 기쁘며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해 세계적 수준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연구한 것이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된 만큼 연구를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지웅 교수와 김용철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관한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실시하고 해외의 유수 기관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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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도서, 죽전도서관으로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죽전도서관이 오는 31일까지 다문화 희망도서를 접수한다. 도서관은 외국어 특화 도서관으로 영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프랑스 등 17개국 2만여 권의 외국어 도서를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동화책을 비롯한 소설, 역사, 가정생활, 자녀교육 등의 주제도 다양하다. 이번 다문화 희망도서 신청은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정의 국내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이메일(ylib@korea.kr)로 하면 된다. 단, 영어 도서는 제외된다. 다국어 입력이 어려울 경우에는 손글씨로 적은 메모를 사진으로 찍거나 책 표지를 캡처해 보내도 된다. 죽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희망도서 신청으로 다문화인의 도서관을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다른 이용자들도 다 같이 다문화를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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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제 잔재 청산·공간정보 데이터 융합 기반 마련 의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28일 용인시는 관내 31만여 필지 지적공부를 세계가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0년부터 사용한 일본의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한 지역측지계를 사용해 왔는데, 이는 세계측지계와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해 다른 공간정보와 연계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시작해 8년 만에 관내 전체 필지에 대한 측지계 좌표 변환을 완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처인구 25만2640필지, 기흥구 4만1293필지, 수지구 2만2710필지다. 시는 올해 말까지 경계점 좌표 지역에 대한 세계측지계 변환을 완료해 모든 공부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개정된 지형도, 해도, 군사지도 등의 세계측지계 사용 지도들과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으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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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족 사랑 나눌 수 있는 '비대면 행사' 진행▲SNS 카네이션 챌린지 안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먼저 오는 24일까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SNS 카네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부모님께 카네이션 전달하는 모습을 촬영 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사랑의날을 태그해 게시하면 된다. 참여가정 중 세 가정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문화 이해교육 안내 포스터 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도 준비했다. 일본·중국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은 일본 초밥 만들기, 중국 변검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4일부터 화상회의 앱인 ZOOM으로 진행하며, 현재 센터 홈페이지(https://yongin.familynet.or.k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 중이다. ▲가족음악회 안내 포스터 아울러 오는 26일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전문 국악인과 외국 전통 음악인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놀터가 참여해 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관내 거주자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오는 2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정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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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2021년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 사업 통합 공고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2곳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기반기업·첨단정보통신(ICT)· 소프트웨어(SW)·공예·문화산업·스타트업 등 4개 분야의 도내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단국대가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개발 비용 등 사업 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교육 등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bom52@dankook.ac.kr)로 5월 17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인 만큼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주식회사 세홍, ㈜위키옵틱스 등 22곳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역 기반기업 육성을 받은 ㈜유씨웨어의 비대면 원격 소통·협업 시스템‘UCWORKS’는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일본 현지 IT기업 2곳과 판매 MOU를 체결하고 1억원 상당의 시제품 수출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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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입 수산물 취급 406곳 대상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수입 수산물 취급 406곳 대상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바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 원산지 표시 감시원 등 10명이 불시에 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수입 수산물 판매업체 82곳과 횟집을 비롯한 일반음식점 324곳이다. 시는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 또는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외에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방법,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증빙자료 비치 여부도 확인한다. 단속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