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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도시공사에 이어 시 협업기관 순방 들어가[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3일 용인도시공사를 시작으로 6개 협업기관을 순방하며 업무보고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란 민선7기 시정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소통을 통해 각 기관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려는 것이다. 13일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백 시장은 공사 사장으로부터 일반현황을 비롯해 조직운영, 경영성과,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고 각 사업별 중요현안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와 도시공사는 한 배를 타고 가는 공동체”라며 “어려운 일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정의롭게 일해 시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의 시설을 위탁·관리하는 부서는 각각의 사업이 흑자를 낼 수 있도록 하고, 개발사업 부서는 ‘사람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난개발을 초래할 정도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지 말고,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오는 14일엔 용인문화재단을 방문하고 이어 오는 19일 자원봉사센터와 오는 22일 디지털산업진흥원, 오는 26일 용인시축구센터, 오는 27일 인재육성재단 순으로 업무보고를 위한 방문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업기관 방문을 계기로 시와 협업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협업기관장 회의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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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내고 2019년 업무에 2일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한왕기 평창군수는 신년사에서 “2019년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할 때로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걸음 앞서나가겠다“고 했다. 신년사에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해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고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농업환경 기반 개선으로 해결해 나가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규제 개선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기반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역현실을 위해서는 계층별 특화된 복지 정책과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구현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희망찬 평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하 한왕기 평창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희망과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는 기해(己亥)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수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때로는 힘들게만 느껴졌던 도전과 좌절의 아픔도 있었지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만들어낸 기분 좋은 변화를 이제는 평창의 번영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와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해 나가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2019년은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평창의 미래를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평창군정의 출범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정운영방향을 정했습니다.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올림픽 성공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와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반도 평화의 시작, 평창’이라는 평화도시의 상징성을 확산시키고 이를 밑거름 삼아 2019년도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하여 반드시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 ’지정은, 평창이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것을 강조함으로써 평화도시의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고, 평화가 올림픽 유산의 핵심이라는 의미를 갖게 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개최 1주년이 되는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견줄만한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평화시대를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평화재단을 설립하여 평창평화포럼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행복도시 평창’이라는 인식을 같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이자 올림픽을 개최한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세계인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평창군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한 산림·산촌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KTX와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지역의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맞춤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환경기반을 개선하겠습니다. 우리군 산업의 근간은 농·축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FTA확대, 지구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업예산을 20%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영세고령농업인, 귀농·귀촌인을 적극 지원하고, 부족한 농업인력 보충을 위한 농업인력 지원센터 설치,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설치, 평창푸드 종합지원센터 설치, 서울대와 연계한 친환경식품단지 조성 등으로 농업환경기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직거래와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지원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잘사는 지역경제기반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 운영과 기업 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올림픽으로 교통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방림~장평 국도31호선과 안흥~방림 국도42호선의 선형개량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생활보장, 그리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저출산과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평창은 인구유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소멸의 길에 접어듦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보육걱정 없는 행복한 출산지원을 위해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산후 조리비용과 출산축하금 지원, 육아기본수당 지원, 아동수당 지원, 그리고 관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확대, 평창장학회 장학기금 확충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독거어르신 응급알림서비스 설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확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있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주거안정용 공공임대주택 건설, 치매환자 보호 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체험 연수지원, 저소득층 해외 문화체험 연수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학교별 특성화교육 지원 등으로 특화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2019년 평창이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민·관·학 상호 협력하에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구현하여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평창군 가족 여러분! 저는 민선7기의 출범 시 약속드린 대로 △평화의시작, 평창과 함께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소득이 안정된 농촌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등 분야별 5대 핵심공약을 바탕으로 2019년 한해를 설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의 시작점이 된 평창을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과, 산림·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39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지 1주년이 됩니다. 세계인의 함성소리로 가슴 벅찼던 그날의 뜨거웠던 열정과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살려서, 2019년도 새롭게 변화하는 평창군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창군 680여 공직자가 한걸음 더 앞서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해 7월 저는 평창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여러분께 ‘군민이 군수’,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되는 평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때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올 한해에도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평창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롭게 밝아온 2019년 기해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평창군수 한 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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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8 청소년글로벌리더스 GYL 9기 수료식 '성료'[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GYL 교육생 및 수료생,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힘으로! 강릉을 세계로! ’의 주제로 2018 강릉시 청소년글로벌리더스 GYL 9기 교육생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2010년부터 강릉교육지원청의 협조로 GYL(Global Youth Leaders, 청소년글로벌리더스)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관내 중학교 3학년 30명으로 구성돼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강릉시 관내 중3 GYL 9기 교육생 30명이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GYL 9기 교육생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 독일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홈스테이, 강릉시 관광지 안내 등 교류를 시작으로 지구환경 문제 방안을 주제로 한 모의UN회의, 강릉단오제 외국인 통역봉사 및 인터뷰, 영어토론활동과 여름방학기간 한국․독일 국제청소년교류활동(독일, 체코, 스위스, 프랑스 해외문화견학)을 진행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GYL은 현재까지 23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했으며 2019년에는 GYL 1기 수료생들이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며 관내 청소년들이 더욱더 훌륭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GYL 활동이 전면 개편(대상, 프로그램 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GYL 운영이 강릉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성과 미래인재 인력풀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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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민간단체서 4년간 매뤌 100만원씩 장학금 기탁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의 한 민간단체가 4년여에 걸쳐 4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키로 해 주목된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4일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로부터 매월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는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주상봉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도철환 의류재활용 동부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는 다음달부터 2022년 6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4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인재육성재단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인재를 선발해 년 2회 장학금을 전달한다.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헌옷, 신발, 가방 등의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체로 처인구 운학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가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임에도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큰 규모의 기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기부자 예우를 위해 시 청사 명예의 전당과 재단 홈페이지에 1백만원 이상 기부자 220명의 명단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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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중국 위해시서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캠프 가져[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위해시를 방문해 2018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캠프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화성해양아카데미연구회 주관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과 청소년 요트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관내 드림스타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류단은 위해시 요트교육 기관인 IVY 국제학교와 체육센터를 방문해 한・중 전문인력 상호 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 청소년 딩기요트대회 공동 유치 등 청소년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유공도 주변해역에서 수상요트 교육과 요트승선을 체험하고 위해공원, 한취루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해양레저 체험은 물론 중국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해양 국제교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최대 마리나를 갖추고 있는 시는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진로체험, 요트교실 등으로 이루어진 ‘화성해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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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미당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자, "화성시립대학 건립한다"[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최영근 바른미래당 화성시장후보는 민선시장 3기, 4기 재임시절부터 동탄을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의 유치가 필수라고 강조해왔다. 최영근 후보는 화성에는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한미약품을 비롯한 제약 산업단지, 현대와 기아자동차 등 IT, BT, 자동차라는 4차산업의 핵심기업이 다 있지만, 4차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 시스템이 없는 것이 문제라 지적하고 '화성시립대학'을 건립하기로 했다. 최 후보는 “화성시립대학은 4차산업에 특화된 IT계열, BT계열, 자동차 공학, 보건 및 의료계열의 학과를 설치해야 한다”며 “화성시민 우선 선발제도를 통해 입학정원의 30%를 화성에서 선발해 장학금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일류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선진국에서는 기업이나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계25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화성시도 서울시립대학을 능가하는 4차산업 특화 화성시립대학을 동탄신도시에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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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군기 전 국회의원 시장출마 '공식선언'▲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날 백 전 의원은 남홍숙, 정창진, 이제남, 최원식 시의원과 지지자 등 110여명이 모인가운데 정직하고 가슴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을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용인을 건설하겠다는 비전과 신념을 밝혔다. 그는 “오랜 공직경험과 국회활동 등 노하우와 연륜은 저의 큰 장점이라면서 생애 마지막 열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발전을 꾀함은 물론, 시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심부름꾼으로 시장의 역할을 다 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4년간 용인시는 힘든 출퇴근과 생활고를 외면한 채 실현 불가능하고 어지러운 시정을 펼쳤다”며 “특정 세력이 전횡하는 시정은 척결해야할 적폐”라고 말했다. 이어 백 전 의원은 시민들의 삶이 달라지는 새로운 용인건설을 위해 ▲ 교통지옥문제 해결▲ 4차 산업 혁명 중심의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고급 일자리 창출 등 경제자족도시 기반 마련▲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지구 도입▲ 복지정책 확대▲ 문화복지 예술도시 건설▲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 등 6가지 비전을 밝혔다. 백 전 의원은 “용인은 내 삶과 꿈이 스며있는 곳”이라며 “정직하고 깨끗한 시장, 가슴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군기 전 의원은 4성 장군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왕성한 의정활동 등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일꾼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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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사랑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3일 시청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적우수자 및 통영사랑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3일 시청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적우수자 및 통영사랑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날은 통영시 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입학하는 중학생과 고교 재학생 24명에게 성적우수자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 입학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 75명에게 통영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통영시 소재 중․고등학교장으로부터 성적우수자 24명을 추천받았으며 통영사랑 대학생 장학금은 공고를 통한 공개 접수로 자격요건에 적합한 75명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최종 결정했다.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명에게 3백만원씩 1천5백만원, 중고교 재학생 19명에게 1백만원씩 1천9백만원, 통영사랑 대학생 장학금은 75명에게 1백만원씩 7천5백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장학금액은 총 1억9백만원이다. 장학증서를 받은 김모 학생(대학2)은“통영시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을 받아서 감사하고, 격려와 도움을 잊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에 담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은 향토기업, 지역유지, 출향인사들로부터 기탁 받은 지역민의 정성이 밑바탕이 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재능이 우수한 인재 및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에게 매년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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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예산 703억 들여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전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8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7개 분야 57개 교육지원사업을 소개했다. 2018년 교육지원사업에는 예산 703억 원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 확충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진로진학사업 등이다. 노후시설 개선·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140억 9900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거점형 안전체험관 설치·학부모폴리스 운영 등 교육안전망 구축사업에 17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도 더욱 강화된다. 학교사회복지 사업,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6개 사업에 341억 원을 지원한다.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사업’은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지원·‘21C 프로그래밍(코딩) 학교 운영’·‘수원형 STEAM 미래학교 운영’ 등 16개 사업에 67억 69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소년 활동 지원·시설 확충에는 101억 7900만 원을 투입한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교실’ 운영, 북수원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희망등대 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을 전개한다. 진로진학사업은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 캠프’·‘찾아가는 진로진학 콘서트’·‘전문 직업인 특강’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투입 예산은 6억 81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려면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모든 교육자원과 힘을 모아 학생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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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는 농삿꾼이다” 기부천사 황규열 선생과의 만남▲ “남들과 나눔했을 때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 가장 서러울 때는 배고플 때다, 나는 배 고픔을 알고 몸으로 겪었다, 아마도 내게 남은 인생 ‘제 버릇 개 못준다’ 내가 농사를 짓는 한 아마도 기부는 계속 될 것이다” 라며 껄껄 웃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이 세차게 불던 지난 1월 6일 용인시 수지구청 앞에는 수많은 용인시민이 운집해 있었다. 그 가운데 村老(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77. 백암면) 선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용인시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서 있었다. 그는 성화를 들고 달리는 동안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연신 외치며 달렸다. ▲ 지난 6일 오전 10시 40분 수지구청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황규열 선생께서 용인시 첫 주자로 나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봉송하고 있다. 그는 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를 외치면 달렸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본 취재진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월 17일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서 취재진이 그를 다시 만났을 때 비로소 그가 왜 그렇게 외치며 성화 봉송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서 처음 만나 황규열 선생은 백발의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기고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복장으로 우리를 맞이해 줬다. 그의 첫인상은 어느 시골 농사만 짓고 사는 촌로(기자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라는 생각보다 어느 중견기업 회장 같은 중후한 멋과 카리스마, 자기만의 철학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느낌이 먼저 다가왔다. ▲ 그는 “나 같은 사람이 성화 봉송 용인시 첫 번째 주자라니 꿈에도 못 꿀 일이지… 배운 것도 없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노인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라며 잠시 황 선생은 그때를 회상한다. 용인시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소감은 어땠는지 취재진의 첫 질문에 그는 “나 같은 사람이 성화 봉송 용인시 첫 번째 주자라니 꿈에도 못 꿀 일이지… 배운 것도 없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노인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라며 잠시 황 선생은 그때를 회상한다. 성화 봉송 때 ‘용인시민 사랑합니다’고 외치면서 달린 이유를 다시 묻자 그는 “용인시에서 너무 많은 배려를 해 준 것은 아닌지 오히려 내가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 그것은 내가 잘해서도 아니고, 그동안 내가 해 온 것이 많아서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용인시 첫 주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해, 대한민국이 잘 되길 염원했고, 용인시가 잘 되길 염원하면서 ‘용인시민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뛰었다”는 황규열 선생. ▲ “그때 내 소원이 쌀 한 항아리였다, 쌀 한 항아리만 있으면 내가 배가 안 고플 테니깐”이라며 배고픈 그때 시절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는 황 선생. 그는 백암면 토박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과 배고픔으로 어린 동생 둘을 잃었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남의 집 담을 넘어 밥을 훔쳐 먹었다. “사흘 굶어서 도둑질 안 하는 사람 없다고, 나는 개. 돼지만도 못했다”며 “그때 내 소원이 쌀 한 항아리였다, 쌀 한 항아리만 있으면 내가 배가 안 고플 테니깐”이라며 배고픈 그때 시절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는 황 선생. 6.25 동란이 끝나고 그는 아버지 덕에 백봉초교를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가난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이듬해 중학교에 겨우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 겨울에 새어머니와 아버지가 병석에 들어서 더는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 “어린 나이에 장작을 판돈과 일용직 품삯을 모아 송아지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 송아지를 키워 팔아 땅 세 마지기를 마련했다.”는 황규열 선생. 이후 가장 아닌 가장이 돼 한 집안을 이끌어야 했다. 어린 나이에 장작을 판돈과 일용직 품삯을 모아 송아지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 송아지를 키워 팔아 땅 세 마지기를 마련했다. 이후 살림이 서서히 피기 시작했다. 23살에 한 살 어린 부인 박이순 씨를 만나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자식들은 학교가 끝나면 농사일을 도와야 했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러 스물네 마지기(4천8백 평) 논을 마련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인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이 백암면 장학회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을 한 것이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돼 있던 차에 그 소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아내와 상의 끝에 쌀 열 가마니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쌀을 기부하는 순간 너무 행복하고 눈물이 났다.”며“이것을 시작으로 그의 인생에 나눔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졌다.”는 황규열 선생. ▲ 황 선생은 “나에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내가 나 스스로 30년간 쌀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그의 목표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30년 동안 기부하는 것이다. 앞으로 3년 남았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묻자 황 선생은 “나에게는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내가 나 스스로 30년간 쌀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취재진은 30년을 채우고 난 후에는 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질문했다. ▲ 황 선생은 돌연 취재진에게 질문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며 질문을 한다.<사진 광교저널 최현숙 기자가 황 선생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다.> 황 선생은 돌연 취재진에게 질문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며 질문을 한다. “또한 가장 서러울 때가 언제냐 ?”고 질문을 한 후 털어 놓는다. “남들과 나눔했을 때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 가장 서러울 때는 배고플 때다, 나는 배 고픔을 알고 몸으로 겪었다, 아마도 내게 남은 인생 ‘제 버릇 개 못준다’ 내가 농사를 짓는 한 아마도 기부는 계속 될 것이다” 라며 껄껄 웃는다. 황 선생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그동안 기부천사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다 마누라(박이순 씨)가 남편을 믿고 따라 줬기에 덕분에 가능했다”며“1남 3녀를 키우며 같이 흘린 눈물과 흘린 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모든 치하를 부인 박이순씨에게 돌리는 황 선생의 모습에서 훈훈하고 애틋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 황 선생은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쯤 취재진에게 편지 한 통을 전했다. 황 선생은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쯤 취재진에게 편지 한 통을 전했다. 그 편지 속에 그의 인생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하는 황 선생의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의 전문이다.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규열이 너는 1942년에 태어나 7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참으로 가난하게 살았구나.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남의 집 담을 넘어 밥을 훔쳐 먹으며 또한 어린 동생 두 명이나 굶어 죽는 것을 보며 무엇을 배웠느냐. 중학교 2학년 때 중퇴하고 농사일을 시작하며 나무장사 품팔이하여 송아지 한 마리로 살림이 늘었구나. 참으로 장하다. 23살에 결혼하여 1남 3녀를 두어 공부시키며 땅도 사가며 사는 동안 너의 아내를 엄청나게 고생시키며 살았구나. 너는 무엇으로 아내에게 보상하며 살겠느냐. 1991년부터 쌀 10가마니로 장학금을 내기 시작하여 27년간 7,500만 원을 냈으니 공부 못한 설움을 그렇게 달랬구나. 또한, 배가 고파 쌀 한 항아리를 담아 놓고 사는 것이 평생소원이라 생각한 것을 지금까지 쌀 10kg 1,200포대를 불우이웃돕기를 하였으니 네 배고픈 설움이 이렇게 달랬구나. 너는 참으로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구나 네 나이 77살이라며 너는 이렇게 말했지 아프면 병원에 갈 조금의 돈만 있으면 되고 죽으면 장사지낼 돈만 있으면 될 것을, 돈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냐. 죽을 때 가져가지도 못할 돈인 것을. 이제 너는 용인시민과 약속한 30년간 나누며 살겠다고 말한 것을 용인시민과 네 이웃을 생각하며 부디 죽을 때까지 멋지게 살 거라. 너는 가난한 농부지만 마음은 용인에서 제일 부자라고 말했지. 77년 동안 참으로 수고 많이 했구나. 남은 생도 잘 살아라. 2018년 1월 1일 아침 황규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