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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1기 Fab 조기 착공 원스톱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특례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Fab)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2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Fab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처럼 TF까지 구성해 SK하이닉스의 1기 Fab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려는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허가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번 건축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용인 1기 프로젝트’는 거대한 Fab을 비롯해 대형 폐수정화시설, 변전소와 발전기동, 통합자재 창고를 포함한 생산지원시설, 대규모 지원동, 기숙사와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시설, 전체 팹에 연결될 공동구와 공통 가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60만㎡ 규모의 Fab 1동과 79만㎡ 규모의 생산지원시설(9동), 71만㎡ 규모의 사무실(2동), 37만㎡ 규모의 상생협력센터, 20만㎡ 규모의 기숙사 등 연면적이 367만㎡에 달한다. 이는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합한 면적의 2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2027년에 1기 Fab을 가동하기 위해 연내 건축허가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자 측의 건축허가 신청이 오는 10월로 예정돼 그때부터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더라도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나 지하안전영향평가, 경관심의, 특수구조물 구조안전심의 등 제반 평가와 심의 등을 진행하려면 계획된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고 판단, 건축허가 신청 전부터 사업자 측과 소통하며 기준 충족 여부나 보완 사항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선 사업자 측으로부터 SK하이닉스 1기 Fab의 단지 개요와 인허가 일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사업자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규모 건축 공사가 시작된 뒤 대규모 공사인력 출퇴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이나 자재 적치장 확보, 통근버스 운행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호 주택국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사활을 걸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자각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무엇이든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건축허가 TF’ 구성은 지난 2일 이상일 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체결한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가 신속한 건축허가를 지원하고 SK하이닉스는 이번 공사에 필요한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주택국장을 총괄단장으로 건축과장과 인허가와 관련된 주요부서의 실무담당 팀장들로 건축허가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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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생 안전 위한 현장 목소리 반영한 통학로 개선 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고 29일 전했다. 시는 지난해 이상일 시장이 13회에 걸쳐 지역 내 187개 초‧중‧고교 학교장‧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과 28차례 걸친 학교 방문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우선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있는 횡단보도의 돌발상황을 감지하고, 사고 위험을 미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AI 안심 통학로 시범 조성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별로 3곳, 총 9개의 우회전 안내전광판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한다. 통학로 안전을 위한 도로시설물 개선사업은 3개 구청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무화됐고, 이상일 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교육 현장 간담회에서 약속했다. 처인구는 지난해 이 시장과 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인 용인초등학교 승하차 베이를 29일 준공한다. 이와 함께 용마초등학교 인도 설치, 둔전제일초‧포곡고등학교 도로 확장과 재포장, 태성중‧고등학교 보도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3월부터 착공한다. 기흥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 설치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나산초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와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 기흥구 초등학교 20곳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마성초와 보라초, 나곡중학교 주변 인도 정비사업을 상반기에 시작한다. 또, 흥덕초, 공세초, 보라초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재포장, 교동초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설치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성복고 통학로에 보도를 신설하고, 대일초 부근에는 보도블록 교체 사업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암초 등 2개소에 대한 방호울타리 교체와 신촌초 등 2개소 보도와 중앙분리대 정비사업을 3월 중 마무리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시는 ‘2024년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 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가 등‧하교 중인 어린이들과 동행하면서 교통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보행 안전지도사 1인이 약 5~7명의 학생을 책임지며, 학교 주변을 순찰하면서 지역 내 치안과 위해요소 차단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55명의 보행 안전지도사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일 시장과 학교장, 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 환경개선 사항을 접수해 각 부서에서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상일 시장은 교사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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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바르셀로나 ‘MWC 2024’ 참관, 박람회 참가 용인 기업ㆍ수출 인턴 등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면서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시작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박람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신기술ㆍ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ㆍ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MWC에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용인특례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 시는 MWC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의 거의 대부분을 부담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 등에 필요한 장비, 통역 인력 등을 지원했다. 시는 특히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한 것이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으로 파견하는 제도다. 시가 개설한 용인특례시관에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매출 규모가 2조원에 가까운 용인 기업 솔루엠은 단독 부스를 차려 뇌파 측정 등을 통해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술과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선보였고, 역시 용인기업인 두비컴퓨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단체관에서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구축 기술을 전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ㆍ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SK텔레콤관과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 삼성전자관, KT관, 이스라엘 국가관 등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관에서 AI기반 기술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 24, 처음으로 공개된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KT관과 SK텔레콤관에서는 양사가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보거나 가상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스라엘 국가관에서 이스라엘 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IT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CES에 용인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시가 지역 기업들을 가능한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기업 관계자, 수출 인턴 등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시장을 비롯한 시의 공직자들이 관내 기업 기술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MWC에 참가한 용인의 우리 기업들이 이번에 좋은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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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1년 초인증에 이어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 위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2020년 3월 개원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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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의료기관 방문…의료공백 현황 파악하고 향후 대책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계 반발 사태에 따른 의료공백 현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지역에 있는 강남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울러 현재 정상 가동 중인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중증 응급진료 관련 한시적 수가 인상’과 ‘의료인력 관련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의 ‘비상진료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현재 의료현장에서 정상 근무 중인 의료진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현재 지역 내 수련병원 의료기관 3곳(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정신병원)은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우려됐던 의료공백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향후 의료계 반발 확산으로 의료기관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의료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시는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가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소방서와 함께 소통 채널을 구축해 24시간 운영 중이며, 의료인력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신규 간호사 면허 발급에 필요한 결격사유 조회 등의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보건소 진료실 운영시간도 확대된다. 처인구보건소는 평일 진료실 운영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경증 환자는 응급실 대신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환자는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 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 운영 중이다. 소아와 청소년의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도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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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계근무 비상대응 경계태세’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최근 3년(21~23년)간 특별곙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171건으로 총 17명의 사상자(사망3, 부상14)가 발생했으며, 소방 추산 약 179억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 96건(56.2%)으로 가장 높았다. 서는 소방인력 1,551명과 소방장비 89대를 총동원해 용인특례시와 시민의 재난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또한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의 추진 전략을 세분화해 체계적인 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지구 신봉동 달집태우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불티 관리와 다중운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그 밖에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폭죽 등 화기 취급 시 관계자와 시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빈틈없는 비상경계 준비 태세로 시민이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용인특례시와 용인시민 그리고 용인소방서의 안전과 행복, 번영을 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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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cm 넘는 폭설 불구 신속한 제설로 교통상황 ‘원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22일 평균 9.3cm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강설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고, 밤을 새워가며 제설작업을 진행해 시내 교통상황을 원활하게 유지했다고 22일 전했다. 시는 21일 오후 4시 강설 예보가 나옴에 따라 관련 부서들에 비상대기 통보를 하고, 이날 오후 8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요 도로와 급경사지 및 굴곡부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의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 적설량이 늘어남에 따라 제설 차량을 동원한 제설작업을 진행하면서 총 6회에 걸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2일 오전 9시 이후까지 제설작업을 지속했다. 시는 이번 제설을 위해 제설차 57대, 1톤 차량 44대, 굴삭기 13대 등 114대의 장비와 114명의 제설 인력을 동원했고, 염화칼슘 1939톤을 살포하고 주요 고갯길엔 염수 381톤을 분사했다. 시는 또 도로 제설과는 별도로 시민들의 도보 이동이 원활하도록 시청과 각 구청에 보관 중인 인도제설기 2대를 적극 활용해 경전철역 주변 등 주요 인도의 제설작업도 진행했다. 현장 제설 인력 가동과는 별도로 시청과 각 구청 상황실, 읍·면·동에도 비상근무조를 배치해 시내 전역의 제설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22일 오전 6시 기흥구 공세동 피오레아파트 도로에 폭설로 수목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즉시 관련 인력이 출동해 6시 44분 해당 수목을 제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철 늦은 폭설이 내렸으나 신속한 대응과 밤샘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할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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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입 공무원 49명 공개채용…내달 25일 원서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입 공무원 49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내달 25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으로 신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110만 용인시민의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행정9급 5명 ▲ 세무9급 3명 ▲전산9급 2명 ▲사서9급 4명 ▲공업(전기)9급 1명 ▲녹지9급 1명 ▲환경9급 3명 ▲일반토목9급 14명 ▲건축9급 6명 ▲지적9급 3명 ▲방재안전9급 3명 ▲방송통신9급 2명 ▲수의7급 2명 등이다. 시는 각종 개발행위와 시설물관리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직 채용 규모를 전년 11명에서 14명으로 늘리고 화재 등 재난 안전을 위해 방재안전직도 충원한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직 입문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올해 7명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장애인은 행정 3명 토목 1명, 저소득층은 행정 2명 방재안전 1명 등이다. 용인시 2024년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내달 25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klid)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22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시 인력 운용 상황에 따라 직렬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부서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주기 바란다”며 “공정한 기준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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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일자리 2만4504개 창출 목표로 추진계획 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일자리 2만 4504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지원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특화 일자리 기반 등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총합계획에 담긴 4대 전략을 바탕으로 10대 중점과제와 210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1만 3047명을 고용하고 일자리센터,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 플랫폼을 활용해 4440명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 구직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민간 부문 일자리 2667개의 창출하고, 생활 SOC·도로·상하수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3640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을 통해서는 41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후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나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을 활용해 76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정 직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 능력 개발 훈련 과정을 통해서도 2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센터,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 내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민간기업, 협업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박람회 등의 채용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직업훈련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을 매달 1곳 이상 방문해 직접 취업 정보를 안내하고, 대상자에게 1:1 맞춤 상담으로 취업 알선을 돕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 평생학습관, 용인시가족센터, 공동주택, 운전면허시험장 등에 찾아가 1:1 취업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도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AI 코딩, 반도체 인재 양성 등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전·현직자에게 직무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또 청년, 중·장년, 여성, 취약계층 등으로 구직 계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청년 구직자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1 적성검사 진로상담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청년 공공인턴,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선 관련 분야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퇴직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선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새일여성인턴, 여성새로인하기센터 취업 지원 등으로 구직을 돕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 일자리, 희망드림 일자리,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으로 고용을 촉진한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ㆍ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ㆍ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서도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분야에서 용인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2만 4669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2만 2723개를 109% 초과 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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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설 명절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8일부터 6일간 설 연휴 기간 중 화재예방 및 재난현장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8일 서에 따르면 서는 전국 최다 소방력을 보유한 NO.1 소방서로 소방공무원 599명, 의용소방대원 958명으로 총 인력 1,557명, 소방장비 88대를 총동원 해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경기소방은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예방활동)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대비활동)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긴급대응)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라는 추진 전략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인 경계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 및 여행객들이 몰리는 터미널, 고속도로, 대형판매시설 등에서 다중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소방력 전진 배치하여 긴급상황을 대비한다. 안기승 서장은 “도민의 집집마다 안전하고 웃음 꽃 넘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의 모든 소방대원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