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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싶은 전북형 일자리 만들기!▲ 취업하고 싶은 전북형 일자리 [광교저널] 전라북도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JVADA)가 전라북도 소재 기업들이 탁월한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을 통해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 만들기, ‘전북형 잡-웰페어(Job-Welfare) 프로젝트’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이고, 중소기업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88%를 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급여는 대기업 의 52% 수준이고, 연간 18만원 미만의 복지환경에 놓여있으며, 특히 전라북도 기업의 대부분은 열악한 연봉수준, 복리후생의 영향을 받아 근로자의 근속년수가 매우 낮고, 이로 인해 결국 기업의 성장저하,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계속해 왔다.이에 JVADA는 국가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전라북도와 함께 응모, 지역 기업의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을 개선해 재직자의 고용유지를 도모하고, 청년층의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북형 잡-웰페어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2017년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약 40여개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북형 잡-웰페어(Job-Welfare) 프로젝트’ 는 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2가지 요소(합리적 급여보상, 탁월한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중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생활/교통/문화/주거/자기개발/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리후생 및 생활밀착서비스 등을 직원 1인당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규입사자 및 재직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를 들어 임직원 수가 10여명인 한 중소기업이 ‘잡-웰페어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면, 그 회사는 잡웰페어 서비스 초기 구축비를 지원받고, 직원 1인당 12만원 정도의 복리후생 비용을 부담하면, 인터넷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직원 1인당 연간 100만원 이상의 건강관리, 레저문화, 생활편의, 자기개발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고, 기존 근로자도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이직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라북도와 JVADA는 올해 연말까지 전라북도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각종 특화서비스(예: 로컬푸드연계할인, 지역 내 관광지 할인 등)를 지속 연계?확대하여 단순한 일자리 창출 뿐만이 아닌, 지역 경제가 지역에서 선순환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JVADA 관계자는 “기존 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인건비 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위주였다면, 이번 잡-웰페어 프로젝트는 실질적으로 재직자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원혜택을 통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좋은 일자리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이다” 라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잡-웰페어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www.jvad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2017년 7월 21일(금)까지 신청서를 전주벤처촉진지구 일자리허브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허브팀(063-219-03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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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총력▲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비정규직 132명을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으로 채용·전환한다. 도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 ‘제1차 충남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차에 걸쳐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차에 해당하는 이번 ‘2017년 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개선 종합대책’은 그간 도청 및 사업소 중심에서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 기준 도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비정규직 316명 가운데 비정규직 사용이 불가피한 184명을 제외하고,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근무 중인 132명은 모두 무기 계약직 등 정규직으로 채용·전환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50명이 전환되며, 내년에는 52명, 2019년에는 19명으로 기간제근로자 가운데 2년 근무기간이 도래하는 순서대로 전환이 추진된다.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 전환 시 3년간 총 30억 원의 인건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기관 자체 부담이 27억 원으로 도비 부담액는 3억 원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 채용·전환과 함께 무기계약직을 정규직 정원에 포함해 안정적인 인건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사 운영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직무분석을 실시해 비정규직 양산 방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는 기관 특성상 비정규직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정규직과의 차별 개선 차원에서 모든 기관에 최소한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한 생활임금을(7764원) 전면 시행을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1년 이상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한 자에게 복지포인트 시행 권고 △동종·유사 직종 간 순환근무 실시 △비정규직 교육기회 부여 등을 통해 고용개선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그간 충남도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앞으로도 관련 부서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비정규직과 정규직과의 차별 개선에 노력하고 정기적인 공공기관 직무분석을 통해 비정규직이 양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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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육공무직(호봉제) 인건비로 인한 부족 학교운영비 58억 지원▲ 예산지원 현황 [광교저널]학교 운영비에 포함됐던 교육공무직(호봉제) 인건비를 지원, 운영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시행됐다. 제 274회 정례회 기간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자유한국당, 금천2)은 “그동안 학교마다 교육공무직(호봉제)의 인건비가 운영비에서 교부됐던 부분들이 올해부터 분리돼 학교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공무직(호봉제 인건비) 분리 교부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강구덕의원이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한 내용으로, 교육공무직 인건비가 학교 운영비로 포함돼 학교마다 5천만원까지 차이가 나 학교 운영에 차질을 주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한 사항이다. 서울시 교육공무직(호봉제, 구학부모회직원) 은 2016년 기준 333교 798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의 인건비는 초등학교는 현재 월급제로 동일하나 중학교는 월급제와 호봉제로 급여 유형이 달라 그동안 교육공무직(호봉제)의 인건비가 공통경상운영비에 포함 됐다. 따라서 교육공무직(호봉제)의 인원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 학교 운영비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강구덕 의원은 “공통경상운영비 중 중학교 교육공무직(호봉제) 인건비가 23% 이상인 학교가 149(55%)교나 된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교육공무직의 교육비를 배분함에 있어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교부해 직원이 많은 학교는 학교 운영비에서 지급해 어려움이 있었고, 학교마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운영비의 격차가 커서 이 부분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 올해 교부되는 예산 58억을 통해 지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부예산은 공립 중학교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해갈 예정이며 의무교육인 만큼 사립학교까지 소급 적용해 17년 시행하도록 할 것” 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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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공사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소송 사전에 막아야▲ 2016회계연도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예비비 사용내역 [광교저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및 기술심사담당관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서울시 공공공사 중 공기연장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바로 협의조정을 함으로써 준공 후에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공사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최근 공공 공사의 공기연장 등으로 발생한 간접공사비를 받기 위한 소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공사가 발주기관의 정책변경, 기본계획 변경 등의 귀책사유로 공기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인건비와 여타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를 지급하지 않는 탓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공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의 소송 판결금에 대한 부득이한 예비비 지출은 인정되지만, 앞으로 준공기한을 철저히 준수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하게 주문하고, 공사 중에 시 귀책사유에 따른 공기연장이 불가피할 시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른 ‘계약분쟁자문소위원회’를 통해 간접공사비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준공 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현재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타 소송에 미칠 영향도 클 것이라 판단되므로 소송과정에서 면밀한 법리검토를 통해 서울시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2016회계연도 결산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총 5건의 간접공사비 지급 소송에서 패소해 판결금 669억 9천만원을 예비비로 지급했다.이러한 서울시의 간접비 청구 소송은 지난 2013년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 1∼4공구(서울구간)’ 공사에 참여한 시공사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한 이후 본격화 된 것으로, 당시 법원은 '서울시가 건설사가 청구한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와 이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고, 예전에는 발주처와의 관계를 생각해 공기 지연에 따른 간접비를 포기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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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9개사 선정▲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대우전자부품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불스원신소재 ▲정우정공(주) ▲(주)시지트로닉스 ▲㈜대유에이피 ▲㈜원광전자 이며, 기존에 선정된 77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있다.선정된 기업은 전라북도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지원(R&D), 사업화 지원(현장애로기술해결, 마케팅), 성장지원(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사 중 하나인 ㈜대우전자부품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IMF 시절 적자 기업에서 꾸준한 기술개발로 5년만에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 했으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향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불스원신소재는 탄소섬유에 니켈, 구리 등의 금속을 도금해 전기전도도, 열전도도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선용 전자파 차폐재,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적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도내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3%(전국 3.3%, 전북제조업 2.8%) 증가했고,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454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성장이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구현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연평균 11.8%(전국 8.9%, 전북제조업 9.9%)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12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돼 중견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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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 기여▲ 함평군 [광교저널] 함평군이 함평농협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참여자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곳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면 별도의 중개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함평군노인회와 MOU를 체결하고 고령농, 독거노인 등에 우선 연계했다. 그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11개조 130명의 영농작업반을 포함해 총 266명을 확보해 88농가를 도왔으며 연인원 134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철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농가에 일손을 제때 공급하고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며 “적기영농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개수수료 없는 인력중개로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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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으로 여수교육 새로운 풍토 ‘마련’▲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월 18일 여수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기 테크니션 스쿨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민선6기 여수시는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역점 추진시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립외고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행복교육민관협의체 구성,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을 선보였고, 지역에 뜨거운 교육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분야에 올해 1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 본다.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지원예산은 11억원이었다. 이후 교육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3년 만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 원으로 상향시켰다. 지난 13년 동안 지원된 경비만 총 745억원에 달한다. 초기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정비 등 교육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위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변화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내용을 보면 초등학교에는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초등3학년 생존수영 지원, 관현악·국악부 육성학교 운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인·적성 함양 분야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과 자유학기제, 관내고 진학장려금, 원도심 무지개학교 운영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등학교 지원금액은 총 26억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학교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상생방향을 찾고 있다. 먼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와는 지난 4월 28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2년 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약속·발표한 후 이행이 지지부진했던 ‘통합이행각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이달 초 국동캠퍼스 부지에 남중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새롭게 모색 중인 상생분위기가 한층 돈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도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영대학도 이 같은 협력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 석유화학공정 전공과를 개설했고, 지난해는 화공플랜트산업 전공, 화공환경산업안전 전공 등 3개의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고,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내세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산단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학교 운영비 40억 원의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행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시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학교설립 반대의견을 가진 교육단체들과 논의를 위한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민관협의체는 결성 후 지역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중등교육환경 개선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교육환경 개선 용역을 지난 3월 마무리했으며, 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지역교육 선도모델(안)에 대한 지역민 의견수렴과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진로진학서비스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를 제안했고, 시는 지난 3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총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교육지원 사업을 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인 가칭 여수국제교육원을 유치했다. 국제교육원은 오는 2018년 3월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그리고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자치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조심스럽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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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환경안전과 농촌일손돕기 참여▲ 환경안전과 농촌일손돕기 [광교저널] 구미시 환경안전과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21일 선산읍 이문리 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환경안전과 직원 20명은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증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600여평의 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감자넝쿨 및 비닐제거 작업 등 감자수확에 굵은 땀방울을 흘렀다.또한, 일손돕기에 침석한 직원들은 출근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으며, 장갑, 호미와 점심식사 등을 사전에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쉽지 않은 농사일을 체험 통한해 지역 농가를 조금이나마 이해는 기회가 됐다. 농가주 박종열 씨는 “해마다 감자수확 시기와 농번기가 겹쳐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매년 시청직원들이 찾아와 일손을 보태주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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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도 이젠 기계화 가능▲ 구미시 [광교저널] 구미시에서는 해평면 낙산리 이시열 농가포장에서 21일 관계 공무원, 양파연구회원, 양파 재배농가 및 농기계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 작업기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연시회에서는 이앙기 부착형 양파줄기절단기, 트랙터 부착형 양파줄기줄단기, 승용관리기 부착형 양파수확기, 트랙터 부착형 양파수확기 및 양파톤백수집기 등 기종별 양파수확관련 농기계 5종의 현장 연시 평가를 했다.양파는 수확 및 정식시기에 노동력이 집중되는 작물로 경영비의 40%이상을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어 이 시기 농촌에서는 인력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과정을 소개하고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구미시 양파 재배면적은 100ha로 꾸준히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효자 작목으로 양파 수작업의 경우 양파뽑기, 줄기 자르기, 선별해서 담기 등의 작업으로 1일 1ha 작업에 70여명이 필요하며 인건비만 665만원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기계화가 되면 줄기절단 작업에 1ha 2∼3시간이면 가능하고 수확작업에 4∼5명의 인력이 한나절이면 1ha 작업이 가능하게 돼 수작업 대비 90%의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다. 하지만 관내 양파재배 계약 농가의 경우 유통업체로부터 장기 저장시 부패율 감소의 이유로 아직까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현재 구미시농기계임대사업장에는 양파씨앗파종기를 비롯 3종 16대의 양파관련 기계가 임대되고 있으며, 양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줄기절단기 등 7종 44대를 구입할 계획에 있어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로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파 수확기를 맞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작업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파 농기계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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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했더니…임금 오르고 예산은 줄었다▲ 광주광역시 [광교저널] 광주광역시가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고 있는 가운데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결과 노동자들의 임금은 인상된 반면 예산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시 본청과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간접고용 노동자 772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이들 가운데 직접고용 2년이 경과한 74명(60세 초과 촉탁직 재고용 11명 포함)은 올 초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됐고 나머지도 연말까지 모두 정규직이 된다.광주시는 가장 먼저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시 본청 노동자 74명의 소요예산을 분석한 결과, 간접고용 당시 2년간의 용역금액은 54억9199만원이었지만 직접고용 전환 이후 2년간 지출된 비용은 50억5211만원으로 4억3988억원이 줄어 평균 8%의 감소율을 보였다. 연간 2억2000여만원이 절감된 것이다.이는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업체이윤 등이 절감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또한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공무원 임금 증감률, 공무직 임금 증감률, 위탁비 증감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공무원 임금은 평균 3.27%, 공무직은 7.15%, 위탁비는 7.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인건비 증가에 따른 소요예산 증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광주시는 지난 2015년 1월 최초로 직접고용 전환 당시 8∼15%까지 임금을 인상했고 복지포인트, 연차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가 및 경조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