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빵할아버지’ 올해도 용인특례시에 고구마 190박스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읍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 어르신(75)이 지난 10일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190박스(1박스 10kg)를 기부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기부한 고구마는 용인지역자활센터(80박스), 이동읍(50박스), 중앙동(30박스), 용인사랑의 집(30박스, 생계·의료급여 수급 독거노인 거주 공간)에 전달됐다. 모질상 어르신은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빵 나눔을, 2015년부터는 고구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처인구청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어르신은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자활센터 근로자들이 올해도 고구마를 선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모질상 어르신은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청년자활도전사업단의 ‘더 건강하개’ 청년근로자 전원이 반려동물 펫푸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자립 의지를 지닌 이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 속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선행소식이 훈훈함을 준다“며 ”어려운 이웃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용인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밝혔다.
-
용인도시공사,‘제3회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젝트’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6일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협력병원인 명주병원과 함께 제3회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젝트’는 건강한 용인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사 체육강사 및 명주병원 의료진이 용인시 관내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체크 ▲체성분 측정 및 운동 상담▲건강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암면 노인대학 수강생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주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의 어깨 질환 관련 강의와 공사 건강운동관리사의 근골격계 질환 및 예방법 관련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찬용 사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건강한 용인시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노인대학 관계자는 “공사와 병원에서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련 강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6일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2023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경제산업 부문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시장 이상일) 22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경제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한다. 이 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단체를 선정해 그 업적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문화, 도시(지역)개발, 교육, 스마트 행정, 복지, 교통, 주거(주택), 경제(산업), 의료, 일자리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용인특례시는 경제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용인지역 3곳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삼성전자가 20년 동안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우리 용인 이동‧남사 일대 710만㎡(215만평)이 지정됐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가 시작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앞으로 삼성이 20조 원을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거듭난다. SK하이닉스는 140조 원을 투자해서 원삼면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원대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많이 늘고 인구도 늘어난다”며 “시장으로서 이를 위한 배후도시 조성과 각종 인프라 확충 등 그 기틀을 잘 닦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215만평)는 지난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곳을 포함해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라인 1개를 건설하면 약 128조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되고 47조 원의 부가가치와 37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긴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5개 팹(Fab)이 건설되고, 여기엔 삼성전자와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Fab)이 건설되며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용인특례시, 추석 연휴 6일간 종합상황실에 252명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수송대책반과 수도대책반 등 12개의 반에 직원 252명을 배치해 시민 편의를 돕는다. 우선 수송대책반이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나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용인터미널 등에서 운송 질서를 지도하는 등 수송 상황을 살핀다. 수도대책반은 누수 사고나 급수 취약지역 물 공급 체계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갑자기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상수도대행업체 4곳과 함께 연휴 내내 대기한다.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급수를 위해서도 2곳의 업체에서 급수차를 확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청소대책반도 운영한다. 시청 대책상황반과 함께 구청에도 기동청소반을 가동한다. 생활폐기물은 10월 2일과 3일에만 정상 수거하며 9월 28일은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9월 30일은 음식물쓰레기만 수거하고, 9월 29일과 10월 1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지난 7일 가동한 물가대책반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품질과 가격 안정성을 점검한다. 광고물 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불법 광고물을 떼어내고, 연료 대책반은 연휴기간 중 LPG 충전소 등을 파악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환경감시반은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연휴 전후로 지역 내 하천을 순찰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업체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구축됐다. 3개구 보건소에선 9월 30일과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약 처방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 65곳과 치료제 처방 약국 52곳도 지정해 운영한다. 다보스병원ㆍ용인서울병원ㆍ명주병원ㆍ강남병원ㆍ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종합병원 5곳은 응급의료기관(센터)로 지정했다. 병ㆍ의원 157곳과 약국 118곳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중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외 시간에는 당직실 등에서 민원을 안내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연휴가 유달리 길다. 공직자들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본청은 물론 구청 모든 공직자들도 자신이 맡은 근무지에 정위치하고 비장한 각오로 일해 달라. 비상연락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22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아플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은 아이 양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도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육과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첫 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어린이집 입소대기를 신청하는 아이사랑 앱을 살펴보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야 2년 후에 겨우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 감소로 인한 폐원이 줄을 이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이 2025년에 계획되어 있지만 유보통합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다면 악순환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심야 어린이 병원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용인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1곳이 지정되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나 110만 용인특례시의 규모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타 시의 대형 종합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1차 의료기관에서 쉽고 부담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계획으로 인해 더 많은 젊은 인구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양질의 보육 인프라 및 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은 젊은 세대의 정주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용인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실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구성…첫 회의 가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문단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60~64세 어르신,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9만 3704명이다. 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단,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60~64세 시민과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희귀 질환이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10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68개소(처인 85개소, 기흥 151개소, 수지 132개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하던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까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기간 내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특례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24억원 계약 추진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월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183만 달러(약 24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상담회에서는 11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09만 달러(약 67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총 8개국 19개 사 바이어와 지역의 첨단산업 관련 기업 37곳이 참가했다. 이 중 12개 기업은 수출 새싹 기업(첫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튜브형 소화기 제조업체 액션테크는 태국과 모잠비크 업체와 총 60만 달러(약 8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참기기업-해외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통역, 진행요원,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 학생이 상담회 운영을 지원했다. 행사장에서 별도로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9곳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수출제품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식품, 의료용품 등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시장 참가기업 중 산양삼과 꿀을 사용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다온은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용인특례시 수출 멘토가 상담을 대신 진행했다. 수출 멘토는 상담 내용을 기업 측에 전달하고 수출 컨설팅을 하는 등 후속지원을 진행 중이다. 상담회 다음날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시찰에서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출새싹기업으로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영세한 규모로 해외바이어를 만나기가 어려웠고 수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에서 바이어를 만나게 돼 부담감이 적었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손수행 엔픽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분들의 노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고, 태국의 한 바이어와 첫 샘플 주문을 확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용인특례시, 야간·휴일 외래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최초로 야간과 휴일에도 어린이 외래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전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나 도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대표 정영진)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오는 9월 25일부터 2025년 9월24일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 7일 연중무휴 운영키로 했다. 강남병원은 경기도 내 18개 달빛어린이병원 중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필요한 경우 다양한 분야의 진료 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25일부터 강남병원에선 평일 야간 18시~23시까지,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까지(점심시간은 12:30~13:30)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처방 약 조제를 위해 기흥구보건소는 강남병원 인근의 강남플러스약국, 태평양약국과 셀메드주오약국(언남동) 등 3곳을 협약 약국으로 지정해 요일별로 당번 운영을 하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아니지만 평일 야간진료가 가능한 기흥구 내 의료기관으로는 ‘아이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서천동, 21시까지)’, ‘친구들소아청소년과의원(영덕동, 20시까지)’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가벼운 증세를 보이는 소아 환자들이 응급실이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고, 응급실 과밀 현상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9만 명이 넘는 용인특례시 소아·청소년을 비롯해 인접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소방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복합재난…. 범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5일 재난대응 상호 협업체계 구축 및 기관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 범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고속도로 터널 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기능 중심의 현장형 실전훈련 및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훈련의 목적으로 해 한국도로공사를 주관으로 소방과 중앙부처를 포함해 지자체, 군‧경, 보건‧의료, 민간단체 등 총 26곳의 범기관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터널 내 다중 추돌사고로 인한 위험물질 유출과 화재 발생, 고립 등으로 4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을 부여했지만, 언제 어느 때라도 실제 재난이 벌어질 수 있기에 어느 기관 하나 훈련을 태만히 하거나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현장엔 긴장이 감돌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은 2012년 준공돼 1.5km로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일 교통량 165,637대를 기록하는 등 언제 어느 때라도 사고가 날 수 있는 환경이며 영동고속도로의 대표 사고다발지역으로 전국 터널 사고 발생량으로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에서의 복합재난이라는 상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됐을 것”이라며 “용인소방은 재난상황에서 누구보다 제일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