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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지난 3일부터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15명)과 학교 및 아동 관련 기관 추천(5명), 연임(40명) 등 총 60명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의 임기 동안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도 주관한다. 공개모집에는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11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아동보육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아동참여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사람중심 아동친화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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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 오는 21일 부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특한 예술체험교육’은 18~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요리, 그림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술교육을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터칭맘 활동 등 부모와 함께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마미앤미 수업과 채소, 과일 등 실제 요리 재료를 가지고 관련된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며 요리 작품을 만들어보는 음악요리놀이 젤리쿠킹 수업으로 구성됐다.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는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여 발달 단계 수행을 돕는 예술체험교육과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해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영유아 전용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육아에 지친 영유아 가족을 위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당 10가족만 입장하여 진행되는 영특한 예술체험교육은 7일 14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는 1만3천원(용인시민할인 1만2천원)으로 티켓 1매당 영유아 1인과 보호자 1인이 입장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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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상담 서비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상담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조사와 구제, 아동권리에 입각한 관련 정책, 제도의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명예직 아동권리 지킴이다. 변호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교수 등 총 3명이 활동하고 있다. 관계 부서나 기관과 연계해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생 시 이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주는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수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한 상황을 목격했거나, 상담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은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시민으로서 권리의 주체이다. 아동들이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권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총 4가지 권리를 말한다. 시는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아동권리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17일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등 시민 인식 개선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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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4개월 만에 경력단절여성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가 하면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용인여성새일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구인상담 795회와 구직상담 755회를 진행해 93명의 일자리를 찾아줬다. 또 ‘새일여성 인턴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1인당 380만원(업체 320만원, 인턴 60만원)을 지원, 구직자 10명의 입사를 도왔다. 구직 여성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무회계 실무과정(8월 23일~11월 24일)과 직업상담사 양성과정(9월 7일~12월 10일)을 운영, 조기취업을 한 교육생 1명을 제외한 39명이 전원 수료했다. 특히 세무회계 과정의 경우, 수료생 20명 중 19명이 전산회계 자격증(2급)을 취득했다.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시 직영으로 수지구 평생학습관 1층에 개소, 올해 8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동아리·취업자 간담회 운영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일자리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다소 짧은 운영기간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큰 만큼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센터를 알리고 홍보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제 능력을 발휘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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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현장에 답이 있다’12만㎞ 달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2만㎞.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타고 다닌 차 계기판에 적혀있는 주행거리다. 지난해 초부터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각종 대외 일정 및 행사 등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00㎞를 달린 셈.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 있는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더욱 현장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벗어나 용인시 곳곳으로 달려 나갔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보행 환경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백 시장의 단골 현장 중 하나다. 지난 13일에도 사유지 내 도로 사용 문제로 주민 간 이견 다툼이 있는 현장(수지구 고기동 고기초등학교 인근)에 찾아가 도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산책로 폭이 좁다는 민원이 제기된 성복천 산책로(수지구 성동복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1시간 가까이 걸으며 문제를 살폈다. 백 시장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통학, 교육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지체 없이 출동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 10년 동안 진전이 없었던 가칭 고유초등학교와 고유중학교 설립 문제가 해결된 것은 백 시장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처인구 고림지구 내 학교 설립은 지난 2008년 학교 용지 예정지가 결정되면서 추진됐지만, 수요 부족과 해당 부지 인근에 자리한 도축장 이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백 시장이 취임한 뒤로 문제 해결에 나섰고 교육부와 용인교육지원청, 고림지구사업시행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무엇보다 올해 17차례나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축장 관계자를 만나 이전한다는 약속을 받아내면서 오는 2024년 3월 개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에는 학교 현장에서 급식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급식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의 두 번째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진입로 개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4월 개교 후 일부 구간에서 차량 회전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즉시 현장을 살피고 재정비를 지시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용인시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백 시장에게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소통 간담회’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소통 간담회는 현장의 민원뿐 아니라 시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에 따른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분동 1주년을 맞은 영덕2동·보라동·동백1동·동백3동 주민들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난치질환 및 소아암 환아 가족,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육아하는 아빠 등과 직접 만나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현장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용인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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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년 하반기 명강사 초청 강연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 줄 ‘2021년 하반기 명강사 초청 강연’을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 등으로 활동했던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소장은 이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양육 정보 및 자녀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하반기 강연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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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에버랜드와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에버랜드에서 열린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정병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 등은 이 자리에서 에버랜드와 용인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개발과 체류형 수학여행단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종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에 성공하고 판다의 성장에 노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강철원 삼성물산 사육사에게 관광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는 첫 자연번식 판다인 ‘푸바오’의 육아 과정이 담긴 포토에세이‘아기판다 푸바오’를 시에 기증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다섯쌍둥이로 태어나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고 있는 한국호랑이 오둥이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사육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승환 대표이사는 “아기판다 푸바오와 한국호랑이 오둥이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에버랜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 삼아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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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보육과정 운영사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제7회 우수보육과정 운영사례’를 선정했다.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7월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7회 우수보육과정 운영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2개 어린이집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시립심곡어린이집이 ‘생각이 쑥쑥 상상의 나라로 go go!!!’로 대상(용인시장상)을 받게 됐다. 시립심곡어린이집의 생각이 쑥쑥 상상의 나라로 go go!!!는 재활용 박스를 이용해 영유아들이 직접 인형의 집, 과자집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놀이 과정이 흥미롭고 영유아의 소근육은 물론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용인시장상)에는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알쓸신놀–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나는 세계 건축물 놀이 사전)과 용인시청상록어린이집(블록으로 놀자), 푸른아이들어린이집(종이야! 종이야! 나랑 놀아 볼까?)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우수상(용인시장상)은 시립동백어린이집(모두가 꽃이야) 등 3개소가, 장려상(센터장상)은 쁘띠미미어린이집(피어라 풀 꽃) 등 5개소가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교사 중심의 보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영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보육과정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 후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해 지속적인 연구와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보육의 질적 향상과 현장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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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구성어린이집·용인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시립용인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개원한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지난 2006년 개원한 시립용인어린이집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및 냉·난방의 효율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시립용인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12억3800만원의 국도비(국비 10억9700만원·도비 1억4100만원)를 확보했다. 시립구성어린이집은 오는 11월부터 국도비 7억8200만원을 포함 총 9억9000만원을 투입해 외장재 및 외부단열재 교체, 단열창호 설치, 천정형 냉난방기 교체 및 전열교환기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립용인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는 앞서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국도비 3억9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들여 진행했으며, 단열창호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시스템 냉난방기 및 전열교환기를 설치하는 등 보육환경 및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로 우리 아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참여해 23개소 시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 예산 70억8400만원(국비 62억7700만원·도비 8억700만원)을 확보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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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일자리·주거’꼽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일자리·창업(36.3%)’, ‘주거(28.1%)’분야가 꼽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새롭게 추진했으면 하는 청년정책으로는 행복주택(공공임대) 입주 지원(77.9%), 청년 월세 지원 사업(68.4%), 강소기업 인턴 지원(63.9%)을 꼽았다. 시는 17일 용인청년네트워크 ‘청년예산 TF’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30일까지 용인청년 LAB 홈페이지와 모바일 시민여론조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만 19세부터 만 47세의 용인 시민 9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성비는 남성 31.9% 여성 68.1%로 나타났으며 기혼이 27.7%, 미혼이 72.3%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들의 거주지는 처인구 29.8%, 기흥구 42.7%, 수지구 24.5%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로 ‘일자리·창업(36.3%)’, ‘주거(28.1%)’, ‘교통(9.2%)’, ‘문화·체육(7.6%)’, ‘출산·육아(6.7%),‘금융(5.7%)’을 꼽았다. 또 시가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은 행복주택 입주 지원(77.9%), 월세(주거급여) 지원(68.4%), 지역 강소기업 인턴(63.9%), 글로벌기업 멘토링(60.4%), 민간청년사업장 지정 운영(60.1%), 청년 커뮤니티 지원(52.9%), 거버넌스 교류 활성화(4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기존 시가 추진했던 창업지원센터, 청년 인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청년 농업인 지원, 돌봄아동 학습 도우미, 청년공간 운영 등 12개 사업의 참여율은 0.4~10.8%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참여도가 높았던 정책은 청년공간 운영(98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97명), 청년 인턴·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60명)으로 조사됐고,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청년공간 운영(75.5%),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74.2%), 청년 농업인 지원(71.5%), 청년 인턴(65.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항목에는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교통비 할인, 의료비 할인, 우수기업 멘토링제 확대, 타 지역 출퇴근을 위한 교통 개선, 청년 관련 정책 적극 홍보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동현 청년예산TF 단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 정책과 예산은 청년들의 필요성에 의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연구원에‘용인 청년 생활 실태조사 기본연구’를 정책 연구 과제로 제안해 청년들의 생활 실태 정책 수요를 광범위하고 전문적으로 파악한 후 향후 시 청년정책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