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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주차타워···웅장한 규모 ‘공정진행’▲ 강릉시 주문진읍 주차및 교통안내도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주문진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3일 공사를 시작한 주문진해안 주차타워가 철구조물이 세워지면서 4개월 만에 60% 공정이 진척된 웅장한 주차장 규모를 드러냈다. 메르스의 여파로 찾아오는 대형버스는 줄어들었지만 주말 가족관광객을 비롯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루쉼터 인근에 임시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대형버스는 주문진매립장에 설치한 임시버스 무료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도록 안전도우미를 2명 배치해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있다. 상인 경모씨는 “그동안 주차난에 관광객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젠 떳떳하게 맞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공원 주차장, 항구주차장 활어회센터 주차장 등 인근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 4,000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이전에 주차장 시설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역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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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화장시설 ‘솔향하늘길’ 오는 7월 1일부터 '가동'▲ 강릉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청솔공원 강릉화장시설인 ‘솔향하늘길’이 7월 1일 오전 8시부터 가동을 개시한다. 지하1층, 지상2층(건축연면적 : 3,478㎡, 부지면적 : 26,684㎡, 화장로 4기) 규모로 사천면 석교2리 청솔공원 내에 건립된 솔향하늘길은 무연무취의 최첨단 시설로써 유택동산, 카페테리아 등 부속시설을 포함해 건립됐다. 솔향하늘길 운영으로 그 동안 인근지역으로 원정화장을 해야 했던 강릉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솔향하늘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화장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만 이용가능하며 관내 주민 15만원, 관외 주민 70만원으로 사용료가 책정됐다. 시에서는 솔향하늘길 건립 운영을 홍보하고자 개장 하루 전인 6월 30일 오후 3시에 관내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들과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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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경기도 경찰, 납치 피해 여성에 고소 취하 압박”[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강제개종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에서 한 여성이 17일간 납치·감금·폭행을 당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다름 아닌 바로 교회. 사랑을 실천해도 모자랄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 엄청난 폭행이 자행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담당 경찰은 오히려 피해여성에게 고소 취하 압박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가 지난 25일 오전 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 납치, 감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규탄 및 적극적인 경찰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피연 회원 100여명은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향해 납치·감금·가정폭력을 교사하는 강제개종목사 조사 및 강력한 형사 처벌을 요구하고, 명백한 범죄행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짐에도 경찰이 임무를 다하지 않고 묵인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임진이씨. 구리 납치 피해자 임진이씨는 “개종 사업을 하고 있는 신 모 목사(구리C교회)는 부모와 담합해 17일간 감금 강요를 자행 했고, 납치와 구타를 당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방조했다. 현재 신 목사를 고소한 상황이지만 진행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미온적이고 불합리한 처사를 당해 대한민국 경찰의 실태를 밝히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임 씨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대하는가 하면 “고소를 취하하라”고 압박하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듯 한 발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경찰의 태도가 제2, 제3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김상은 경기대표 . 강피연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경찰이 수사에 번거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종 목사들의 수법이다.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어 일을 미루는 동안 이들은 또 다른 범죄를 계속 일으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개종 목사들은 가족을 앞에서 납치, 감금, 폭행을 가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이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며 중립을 지키지 않고 신 목사의 말만 듣고 느슨한 수사진행을 하고 있다고 임씨는 말했다. 그는 본인의 안위만 생각해 몸을 사리거나 중범죄에 눈감는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경찰 본연의 태도를 회복하고 범죄를 지시한 자들에 대해 직접 입건하는 강하고 적극적인 수사 진행을 요구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피해자 변명해씨는 “개종 목사는 교육비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개종 될 때까지 전 가족이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돈·시간·신뢰 등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개종 교육에 빠지고 나면 한 가정은 회복할 수 없는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종교 사기꾼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울먹였다. 장주영 공동대표는 “강피연은 전국 곳곳 경찰서에서 피해사진전을 열며 피해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경찰의 늑장 대응과 미온적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각 경찰서를 교육하고 지휘하는 경찰청의 바른 지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피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체포, 감금, 강요죄에 대한 실태 조사 ▲수사 미진 및 편파 수사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조속한 수사 ▲개종목사들에 대한 강제수사, 구속수사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피연은 앞서 서대문경찰청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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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조직개편···의회통과 ‘인사전격단행’▲ 강릉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지난 8일 시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국장급 직무대리 2명, 5급 승진 9명 및 직무대리 12명을 비롯해 상위직급 결원에 따라 6급 24명, 7급이하 31명 등 78명이 승진 임용되고 사회복지직 신규임용자 11명과 장기근무자 등을 포함 총 381명에 대해서 인사를 실시했다 4급자리에 의회사무국장에 김봉대, 조직개편으로 변경된 문화관광국장은 김남대, 복지환경국장에 권기종 국장을 임명했으며, 주요 과장에는 감사관 임용수, 기획예산과 조영화, 총무과 김진대, 전략산업과 강석호 과장을, 신설된 문화올림픽지원과와 생활보장과에는 각각 손동오와 김은희(직무대리), 도로과에는 조수현(직무대리) 등이 전보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역동성과 현장성, 전문성을 강화해 사람을 교체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특히, 일부 과장이나 읍면동장에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주요부서에 전격적으로 배치했다“는 편이다. 6급 이하 전보인사는 기업유치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과 동계 문화올림픽 지원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 상하수도 등에도 적절한 인력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원활하고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인사를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2018동계올림픽 성공준비를 통한 문화창조․경제․복지도시 구현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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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강릉시상인회 대표 간담회 열어..▲ 지난 25일 최명희 강릉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전통시장 상인대표들을 만나 간담회 열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메르스 여파와 단오제 부대행사 취소 등으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주문진읍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2주간 구내식당을 임시휴무하고 점심시간은 시중 일반음식점을 이용 과 퇴근 한시간전인 다섯시에 부서별 ‘다함께 시장보고, 식사하고’ 행사 내용에 대해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금융지원 확대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서부시장번영회장(최진안)은 강릉시 장기적 인구유입 정책을 요청하고 주문진 종합시장 상인회장(정용택)은 작은다리와 해안주차장을 연결하는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문진 해안로 일대 주차공간 확보등을 건의하였으며 동부알뜰시장 상인회(총무 유선자)는 재정비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경포회(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으므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고객 맞이를 위한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당부했다. 한편 26일은 강릉시새마을협의회(회장 최찬환) 회원50여명이 중앙.성남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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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시간 변경▲ 박홍률 목포시장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오는 7월부터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일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단독주택·소형음식점의 수거시간을 주간(06:00~16:00)으로 변경한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는 휴무없이 일요일에도 수거했고, 단독주택·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는 야간에 수거함에 따라 용역근로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서비스의 질이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단독주택·소형음식점과 같이 일요일에는 휴무를 실시하고, 단독주택·소형음식점의 수거시간도 야간에서 수거당일 주간으로 변경해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수거당일 오전 5시까지 수거용기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고, 부피가 큰 과일이나 채소는 잘게 썰어 이물질(비닐류, 옥수수 껍질 및 속대, 돼지뼈, 닭뼈 등)과 물기를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이물질은 반드시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고, 음식점에서는 ‘남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하고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반납하며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기’를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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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영어캠프 모집 '합숙'▲ 화성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오는 7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 화성시 영어캠프’참가자를 인터넷으로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3주간 합숙교육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수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주제별 수업과 원어연극, 스포츠 등 놀이와 병행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이며, 총 237명(저소득층 30% 포함)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화성시 영어캠프 홈페이지(http://eslcamp.suwon.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학생 1인당 소요비용의 30%에 해당하는 48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화성시 영어캠프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3,471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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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사·민·정 협의회 개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회의 개최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23일 오전 9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최주운 화성상공회의소회장,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부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개소 또한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으로 ▲실무협의회, 금속 업종협의회 등 하부 협의회 위원 구성 ▲노사갈등 조정센터 위원 구성 ▲화성지역 노사 파트너십 구축 교육 ▲화성지역 노사민정 공동선언 ▲대·중소기업 상생 노사관계 구축과 지역 노사민정의 역할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사·민·정이 서로 합심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채인석 시장은 협의회 위원들과 한국노총 화성지부 주최로 열린 ‘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실천 행사’에 참석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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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상권 회복 지역 상인들 팔소매 걷어▲ 전주시청 전경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지역 상점가 상인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지역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통해 날로 침체돼가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10일 등록을 마친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회장 김종혁)’ 등 모두 5곳으로, 이들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전주지역 상점가 상인들은 각각 상점가 등록을 통해, 침체돼가는 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주단 및 잡화 품목 특화거리인 풍남문상점가는 지난 2007년 상점가 등록 이후 풍남문 전통체험관 조성과 주차장 3곳 조성 등 상업기반시설비로 국비 31억 원과 지방비 20억여 원 등 총 51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동문상점가도 같은 해 상점가로 등록, 상징조형물 설치와 동문문화센터 조성, 경관거리 조성, 한전주 지중화사업, 간판정비 등 총 57억 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부시장상가도 지난 2012년 등록 이후 상가안내 LED판과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현재 고객지원센터와 주차환경개선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기린대로 전자상가는 지난해 안내사인몰을 설치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고객지원센터를 신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전북지역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해온 전북대 대학로의 경우에도 최근 서부신시가지 등 외곽지역의 대규모개발과 도심부 공공기관의 이전, 극심한 경기침체가 맞물려 상권침체가 급속히 진행되자 최근 상점가로 등록했다. 이에 앞서 대학로 상인들은 날로 침체돼가는 상권을 되살리자는데 뜻을 모아 지난 1월 상인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320개 점포가 가입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김종혁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장은 “10년 전만 해도 대학로 주변은 언제나 손님들로 넘쳐나 장사가 잘됐지만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상권 분석 등 자구책 노력에 미흡해 현재에 이르렀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상인들 스스로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상인회 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상점가 상인회 등록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에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신설 등 시설현대화 지원사업과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등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지원,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전북대 대학로 문화 공간 조성사업과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상인회와 협력해 대학로 주변 상권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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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방댐 5곳 이달 내 완공[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산사태취약지역 5개소에 설치하는 사방댐 공사를 이달 말 모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산면 송현리 외 4곳에 대하여 총사업비 10억 여원을 투입하여 설치하는 사방댐 공사를 이달 말까지 조기 완공함으로써 장마철 산사태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내려오는 많은 양의 토석과 유목 등을 차단시켜 하류에 위치한 각종 시설물과 특히, 민가와 농경지 등의 피해를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국지성 호우와 슈퍼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사방댐을 조기 완료함에 따라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83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현장예방단 4명을 투입해 재해예방을 위한 기동 순찰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집중호우 시 취약지역 주민들을 산사태 대피소로 대피토록 유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