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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충북 청주시에 수해복구 지원단 파견▲ 12년 전 수해복구 지원해준 은혜 갚아 [광교저널]전주시가 과거 홍수피해를 입었을 때 수해복구를 지원해준 청주시가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 2005년 전주시가 폭우로 인해 피해 복구에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신속하게 물자와 인력을 지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줬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장마철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에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파견했다.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수해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이동 밥차와 전주시 수돗물 병입수인 ‘전주얼수’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실은 탑차, 자원봉사자 70여명을 청주시 수해지역에 파견, 침수지역 주택복구와 수재민 식사, 세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6명의 인력과 빨래차 1대, 화물차 1대, 승합차 1대로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수해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인 청주시 모충동에서 세탁 및 토사제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에도 폭설 때 제설장비 지원으로 마음의 빚을 졌던 경주시가 지진과 태풍피해를 입자 즉시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피해복구 작업을 돕기도 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수해지역으로 파견되는 긴급지원단을 격려하며, 청주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청주시에는 지난 16일 30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청주시민들이 주택 침수와 도로변 유실,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어,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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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북면 은석산 등산로 폐쇄 및 입산통제▲ 천안시 북면 은석산 등산로 폐쇄 및 입산통제 [광교저널] 천안시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북면 은석산 등산로가 유실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임시 등산로를 폐쇄하고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북면 일원은 172mm/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사면유실, 시설물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어사박문수테마길 중 계곡물소리길은 계곡부 범람으로 목교와 파고라 등의 등산시설물이 파손됐으며, 계곡부 등산로 90%이상이 유실되는 등 등산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위험사고 방지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를 폐쇄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에게 어사박문수테마길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입산통제를 통해 등산객들의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속히 등산로 응급복구를 실시해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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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긴급 피해조사 착수▲ 집중호우 긴급 피해조사 착수 [광교저널] 천안시는 재난지원금 요청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호우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23일까지를 집중호우 피해조사 비상 기간으로 정하고 19일부터 현장에 직원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재난 상황을 취합할 안전방재과, 건설도로과 등 이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는 부서를 제외한 본청 30개 부서별 담당 읍·면을 지정해 해당 지역 지리를 잘 아는 직원들을 위주로 즉시 인력을 투입했다. 각 부서 직원들은 2∼3명씩 피해가 가장 큰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입장면에 파견돼 읍·면 이장들과 협업으로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조사, 취합하고 있다. 담당한 읍·면에 직접 방문해 미 신고 및 접수된 피해 사유시설 조사를 실시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취합해 오는 26일까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입력을 마친 뒤 각 소관부서별로 내용을 확인하고 복구 또는 재난지원금이 시, 도, 중앙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60조, 제61조)의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난이 종료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피해상황을 입력하면 각 담당 부서에서 확정해 상황에 따라 다른 금전적 지원이 이뤄진다. 규정에 따르면 주택전파·유실은 900만원, 반파 450만원, 침수 100만원이며, 주생계수단이 농업인 농가 중 총 소유량의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민은 생계지원비 또는 고등학교 학자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천안시는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중앙사고대책본부장의 건의와 중앙안전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긴급 구조를 비롯한 일체의 업무를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구호 작업과 복구, 보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금액이 105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국비를 추가 지원받기 위해 피해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19일 전직원에 응급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휴가 자제를 당부하고 수해 지역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퇴근은 뒷전이고 끼니를 겨우 때울 정도로 피해복구와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반나절만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함께함은 물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밤낮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지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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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수해 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수해 복구지원 [광교저널]지난 16일 충남 천안 지역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 공무원들이 19일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지원 활동은 천안 병천면 일원 수해 지역에서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 도 본청 공무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쌓인 토사와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오이 넝쿨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20일에도 도 공무원 80명을 현장에 보내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복구 지원은 수해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수해민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지역에는 202㎜(시간당 최대 강우량 7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주택 105호 침수, 차량 5대 침수, 농경지 1429농가 1057㏊ 침수, 산사태 7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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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예산 확보 ‘총력’▲ 천안시 수신면 오이재배 하우스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광교저널] “폭우로 1년 농사를 망쳐 살길이 막막합니다.” 천안시 수신면 장산3리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노창래(52세, 남)씨는 지난 16일 폭우로 20동 규모의 오이재배 하우스를 잃고 망연자실에 빠졌다. 이날 최고 253㎜의 집중호우로 인근 병천천의 물이 비닐하우스를 덮쳐 물에 잠기며 수확을 코앞에 두고 오이를 모두 폐기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 씨를 비롯한 장산3리 농민들은 폭우로 반나절 만에 수확을 앞둔 천안 농특산물 오이를 비롯해 애지중지 재배한 농작물들이 물속에 잠기고 비닐하우스가 쓰러져 가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다행이 이날 새벽 6시부터 둑의 수위를 계속 살피던 안이근 이장이 주변에서 일하던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폭우가 병천면과 수신면을 경계로 한 병천천 부근 제방을 붕괴시켜 장산리 일대 농로길과 논, 시설하우스 등을 모두 덮쳤다. 이곳에서는 복구작업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비로 쓰러진 30여동의 비닐하우스 제거 작업과 함께 수십톤의 농작물 폐기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천안에 최고 253mm, 시간당 최고 74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병천면, 목천읍, 원성2동 등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오이로 유명한 병천면과 수신면, 동면 등에서는 2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전체 335농가 중 87%에 해당하는 292농가(147㏊)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승천천, 녹동천, 병천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 제방유실, 670m 도로유실·파손, 관성소류지 5개소 등 저수지 제방유실, 주택 파손 및 침수 170세대, 35대 차량 침수, 1429농가 1,057ha 농작물 침수·유실·매몰 등으로 조사가 더 진행되면 앞으로의 피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호우기간 동안 발생한 피해현황을 현지 실사를 통해 확정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과 금액을 파악해 경미한 피해지역은 중장비 투입으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재난관리기금으로 복구와 예방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청수·청당 지하차도와 풍세산단 근린공원 내 사면유실 등 시설개량이 필요한 지역은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영농현장에서 병해충 관리 등 기술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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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1,900여명이 힘을 합쳐 수해 복구 나선다▲ 천안시가 17일 오후 6시 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폭우 피해복구 인력지원 군·관 회의를 개최한 모습, 군인들이 피해복구 활동하고 있는 모습 [광교저널]기록적인 ‘물폭탄’ 폭우로 천안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발 빠른 대응과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폭우 피해복구 인력지원 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철모 부시장 주재로 김경연 99연대장, 건설도시국장, 자치행정국장, 동부 6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복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자원봉사자 90명, 군인 320명, 공무원 720명이었으며, 장비는 굴착기 70대, 덤프트럭 101대, 양수기 170대가 지원됐다. 침수됐던 청수지하차도는 오후 1시 개통이 완료됐고, 원성2동, 청룡동, 신안동 등에서 침수됐던 주택과 상가도 복구가 진행됐다. 유량동, 수신면 등에서 유실됐던 도로와 동면 수남리 외에서 무너졌던 하천 제방도 복구됐다. 북면, 원성동 외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 정리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배수로 정비와 쓰레기 정리 등의 활동도 펼쳤다. 회의에서는 병천면 1대대, 동면3대대, 병천시내2대대, 목천4대대, 특전사 등 군인 1,070명과 의경 240명 등이 18일부터 20일까지 인력을 총 1,310명 지원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무원 500명 외에도 자원봉사자 90명, 장비 84대 등도 지속적으로 투입돼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도로, 농경지, 산사태 현장 등을 복구할 예정이다. 서철모 부시장은 “하루아침에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민·군·관이 힘을 합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수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을 되찾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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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7년 화랑훈련 전면 취소, 수해복구 집중▲ 육군제3585부대 수해복구 작업 [광교저널] 천안시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화랑훈련을 전면 취소하고 민·관·군이 함께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천안지역 육군은 지난 16일 침수 및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수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화랑훈련 제외를 상급부대에 건의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천안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육군제3585부대 연대장(대령 김경연)과 육군제3585부대 1대대장(중령 장창식)이 직접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군의 투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 수해복구 작업 지원을 상급부대에 적극 건의한 끝에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육군제3585부대 1대대장은 17일 직접 병력 50여 명을 이끌고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추가적으로 굴삭기, 덤프, 살수차 등 상급부대에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해 하루 빨리 보금자리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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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기 고장 정보, 나서기 전에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 [광교저널] 13일부터 지하철에서 승강편의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고장 정보를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면 출발역 입구부터 도착역 출구까지 승강편의시설을 이용한 이동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이동경로 상에 있는 승강편의시설이 점검 중이거나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면 이를 앱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강편의시설이 고장 나더라도 승객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인근역을 통해 우회해 갈 수 있는 경로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중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은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즐겨찾기 해 놓고 ‘실시간 이동 편의시설 알림 받기’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역사의 승강편의시설 가동 현황에 대해 푸쉬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노인이나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 등 계단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2015년에 응급환자, 성추행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후 꾸준한 기능 추가를 통해 수유실, 무인민원발급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는 역을 알려주고 지하철 유실물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하철 이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에 미리 열차 운행정보와 최적의 이동 경로, 편의시설 정보 등을 파악해 지하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지하철의 인프라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서비스(Smart Connected Service)’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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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시설물 점검 및 배수시설 정비요청 많아▲ 연도별 민원추이 [광교저널] 태풍 ‘난마돌’ 북상 등 장마기간에 접어들면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 중인 건축물 및 건축자재, 간판·현수막 등 시설물 점검과 배수시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태풍·장마철 안전’ 민원 1,222건을 분석해 4일 발표했다.‘태풍·장마철 안전’ 민원은 2014년 294건, 2015년 406건, 2016년 52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유형별로는 시설물 점검 요청이 308건(25.2%)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시설 정비 요청 286건(23.4%), 가로수 정비 요청 150건(12.3%), 도로 정비 요청 110건(9.0%) 순으로 많았다.점검이 필요한 시설물로는 공사장의 자재나 집기, 위험한 전봇대, 신호등·가로등, 강풍에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현수막 등이 있었다. 정비가 필요한 배수시설은 물고임이 빈번한 배수로, 상습침수 지역이었던 배수시설, 농지 등의 수로, 배수구나 하수도 역류지점 등이었다. 이 외에 나무 가지치기, 죽은 나무 및 주변 정리, 보행 및 배수를 방해하는 나무폐기물 정리 등 가로수 정리와 공사 중인 보행길, 평평하지 않은 도로, 유실되거나 파손된 보도블럭 등의 도로 보수 요청이 있었다. 민원 처리 건수는 지자체가 934건(76.4%)으로 중앙부처 280건(22.9%)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지자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239건(19.6%)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광역시 98건, 서울특별시 95건 순이었으며,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토교통부 59건, 국민권익위 40건, 산림청 33건 순이었다. 민원 신청 시 기재돼 있는 연령과 성별을 보면, 연령별로는 40대 15.4%(188명), 30대 11.7%(143명), 50대 11.4%(139명) 순이었고, 성별로는 남성이 287명(23.5%)으로 여성 123명(10.1%)보다 많았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태풍·장마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은 관내 공사장, 간판, 배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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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움벨 창구용 점자민원 안내 책자 발간▲ 도움벨 창구용 점자민원 안내 책자 [광교저널] 평택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15번 도움벨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움벨 창구에는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물품(보청기, 휠체어, 목발, 외국인 민원서식 해석본 등)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산부 및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해 수유실도 운영하고 있다.수유실에는 냉장고와 전자렌지, 영유아침대 및 안락쇼파가 있어 기저귀 갈이 등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평택시는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민원 안내책자 50부를 제작해 시청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부해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점자 민원안내 책자에는 편의시책(점자안내도, 도움벨창구 이용안내, 민원안내 도우미 등)안내 및 장애인 복지업무 안내, 제증명업무 안내, 정부3.0 민원행정 서비스 안내, 부서 전화번호 등을 수록해 장애인들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했다.평택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민원인 편의 제공과 고객 만족 행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