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교량붕괴 직전 인명피해 막은 평창義人(의인)▲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유실되기 직전 지역주민이 교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유실되기 직전 지역주민이 교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유실되기 직전의 모습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유실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유실되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3일 오전 07:28경 진부면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연결하는 송정교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유실되기 직전 지역주민이 양방향 차량의 진입을 막아 인명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이 제공한 CCTV 화면에 다리가 유실되기 직전 다리 상판이 휘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량이 진입하려 했으나, 동네 주민이 진입차량을 통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진입을 통제 하고 불과 30초 사이 불어난 물에 다리 상판이 주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자칫 큰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차량을 통제한 지역주민의 기지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평창군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으로 진부와 대관령 지역에 9.2일 자정과 9.3일 오전 7까지 225미리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1989년 가설된 송정교(길이 150m, 폭 8m)가 유실되고, 진부면 동산리에서도 1981년 가설된 동산교(길이 66m, 폭 5m)가 교량이 침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왕기 군수는 오늘 계획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일정을 취소하고 이른 새벽부터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송정교 유실로 상수도관 파손에 따른 상수도 이용에 불편을 겪는 230가구에 임시 관로 연결을 통한 급수대책 마련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오는 7일 강원도 지역을 경유 예정인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
삼척시,9호태풍 마이삭 피해상황▲삼척장미공원 ▲임원항 ▲임원항 ▲임원항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 제9호 태풍‘마이삭’ 피해접수현황 · 9.03. 04:48 - 가곡면 풍곡리 611-5(김옥순)침수신고-침수차단조치 · 9.03. 05:03~05:10 – 가곡면 5개리(탕곡,오목,오저1,2, 풍곡)350세대 정전 05:15 – 도계읍 마교리 155-17 단독교통사고 05:27 – 신기면 안정사 마차리 국도 일원 침수피해 신고 05:30~06:00 – 남양동 119세대 정전 05:47 – 도계읍 삼마아파트 침수 및 도계마교리 양방향구간 현장 확인(대성MDI 현장소장) 후 도로 통제 여부 결정 05:50 – 세원상가아파트 도로에 간판떨어짐-건설과 도로관리부서 조치 · 9.03. 06:11 –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 가곡면 동활리 지방도 침수 및 토사유출(구간 및 상세현황 파악 중) 06:13 – 도상로 76-13 협동아파트 5동 옹벽배수로 막힘 신고 06:19 – 도계리 56-1침수신고-도계읍 전달 06:22 – 원덕읍 노실길 113-3 침수신고-원덕읍전달 06:28 – 도계읍 구사리 산51-19 도로유실(구지법로 424) 06:31 – 원덕읍 노경산양길 187 침수신고 원덕읍 임원리 127 샌드위치판넬 차량 차양막 덮침 06:36 – 가곡면 탕곡리 17-1 지방도 424호선 교통사고 조치완료 06:40 – 가곡면 오저리 도로유실(지방도 424호선) 06:40 – 축사침수신고(원덕읍 노경리 398-1)-원덕읍전달 06:41 – 미로면 무사리 150-1 배수로 역류, 주민대피예정 - 미로둔치, 미로초교 진입로, 철도굴다리, 천기지하차도 침수 06:50 – 도경 마을진입로 침수-삼척경찰서 06:50 – 임원항 월파 : 선박 전복 4척 06:54 – 미로초등학교 캠핑카 떠내려감-철도 지하차도 통제(미로초입구) 06:58 – 대평-마차리, 마차리-도계구간 낙석-정선국도 현장장비 07:11 – 미로 무사리 마을회관 앞 차량1대침수, 마을회관 침수 순찰차 1대 엄호 및 인원 2명 동원 대피 유도 07:24 – 갈남1리 해안 주차장 차량 이동조치 요청 · 09.03. 07:30 – 해수와 오십천 수위 동반상승으로 인한 하천범람으로저지대 침수(삼척중학교, 장미공원, 저지대 주택침수 파악중) 07:47 – 노곡면 하마읍리 산26-2번지 도로유실(지방도 427호선) 08:01 – 가곡천로 2948-173 나무가 지붕을 덮쳐 전기가 끊김-원덕읍,한전
-
용인문화재단, 수해 피해지역 지원서···'구슬땀'▲용인문화재단 임직원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일대의 수해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더위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김남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의 수해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자원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처인구 소재 사찰인 정토사와 광제사, 수정사를 찾아가 많은 비로 노출된 전신주 주변을 정비하고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가득한 배수로 확보와 침수 가재도구 정비 등을 진행했으며, 수해를 입은 의류공장을 방문하여 물에 젖어 판매가 불가능한 의류의 분리와 tag 제거, 수해 물품 이동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용인문화재단이 방문한 의류 공장은 재해보험에 들어있지 않으며, 수해물품이 물품의 유실이 아닌 침수물품으로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자원활동에 참여했다. 시민들이 일상을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며 “수해피해로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업체를 보며 가슴이 아팠다. 재단차원의 도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재단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장현국,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에 들어가▲경기도의회 의장단은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 포천군 현장)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지역을 집중점검하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지역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현국 의장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핑장’, ‘가평 산사태 주택 매몰지’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께 연천 군남홍수조절지에 집결해 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에게 군남댐 운영과 홍수조절 상황보고를 받고 군남댐 수위 현황을 살펴봤다. 군남댐은 임진강 본류에 위치한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지난 5일 기록적 폭우로 계획홍수위인 40m에 도달했으나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위 28.06m로 안정세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기상이변으로 기후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댐 방류량 조절 실패 시 즉각 수해가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류량과 시기를 치밀하게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권재욱 지사장은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북한 황강댐의 방류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군남댐과 한탄강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남댐 직하류 제방을 보강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핌장 등 침수현장을 방문했다. 화적연은 한탄강지질공원 지질명소 중 한 곳으로 이번 호우로 캠핑장 면적 전체가 물에 잠기고 천변 모래사장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은 토사물이 30cm 안팎으로 쌓인 탐방안내소와 안전난간 등을 둘러본 뒤 긴급복구 현황을 청취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 가평군 산사태 현장) 마지막으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평 산사태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가평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사고현장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군 관계자 등에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장현국 의장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철두철미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수해현장에서 파악한 재난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현실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등 의장단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 군포4),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더민주, 안양1)이 동행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구 의원인 유상호(더민주, 연천)‧김우석(더민주, 포천1)‧이원웅(더민주, 포천2)‧김경호(더민주, 가평) 의원이 함께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이번 장마기간 중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 점검(8월5일) ▲침수지역 봉사활동 실시(8월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집중호우 대응상황 파악(8월11일) 등 수해극복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백군기,감사관 직원들 수해 이웃돕기에 200만원 기탁 '훈훈'▲용인시 감사관 직원들이 수해 이재민 위해 200만원을 기탁하고 최희학 처인구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일 감사관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 지역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며칠동안 집중호우로 처인구 백암‧원삼 등 지역에서 가옥침수, 농경지 유실, 가축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61세대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최희엽 감사관은 “포상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관은 지난해에도 경기도가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청렴기관 선정 등으로 받은 포상금 등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
용인 처인구, 현장지원반 운영 호우피해 복구·주민지원 총력▲지난 7일 최희학 구청장 주재로 처인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최희학)는 지난 7일 지난 5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긴급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우선 백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반, 이재민지원반, 복구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피해를 접수하고 긴급조치를 하도록 했다. 지원반은 농가 피해와 시설물 피해 등의 민원을 접수해 민관합동 복구인력을 동원하고 지원하는 등 현장 수요에 맞춰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원삼면사무소와 백암면사무소에 농업지원반을 설치, 농경지 유실이나 침수, 가축 폐사 등 수해 현황을 접수해 복구와 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최희학 구청장이 주재한 처인구 대책회의에선 유실이나 붕괴 등 도로‧하천 관련 민원 117건을 접수, 110건의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17건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수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조기에 응급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처인구, 하천 수해복구 총력▲원삼면 한천 제방도로 복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6일 최근 폭우로 유실된 원삼면 한천과 백암면 청미천 등의 생활권 제방도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미 여러 곳의 제방이 부분적으로 유실된 만큼 추가로 폭우가 쏟아지면 주민들의 통행마저 어려워지고 농지가 매몰되는 등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동안 원삼면에 최고 565mm의 비가 내리는 등 이 일대에 집중된 집중호우로 원삼·백암면 일대엔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가 침수된 것은 물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제방도로마저 여러 곳이 유실됐다. 이에 처인구는 지난 2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연인원 917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352대, 흙마대 4000개 등을 투입해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원삼면 문촌리 일원의 한천 제방, 백암면 박곡리 일원의 대덕천 제방도로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부터 먼저 작업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군기, “원삼·백암면 일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4일 백암면 수해 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4일 백암면 수해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원삼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원삼·백암면 일대 피해복구 지원과 관련해“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원삼면,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미 원삼면 20억원, 백암면 27억원, 기타 지역 15억원 등 6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집계 부분이 추가될 경우 피해액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이후 원삼면엔 447㎜, 백암면엔 303.5㎜의 폭우가 퍼붓는 등으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청미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원삼면 10가구, 백암면 39가구 등 49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도로 21곳이 파손됐고, 23곳 이상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백암면 강림아파트가 1층까지 침수됐고, 원삼·백암 일대 다수의 주택과 펜션 등이 토사 유실로 진입로가 차단됐거나 침수됐다. 이에 백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및 응급복구를 지휘했다. 시는 기간 중 원삼면 목신리 소재 용인힐링캠핑장에 고립됐던 123명의 야영객을 구조장비를 지원해 구조했고, 49가구의 이재민에 응급구호세트 336개를 지원했다. 도로 일부가 유실된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 차량 통행을 일시 중단시켰고, 도로사면 300m 구간이 유실된 지방도 318호선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55개 저수지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해 사면 일부가 유실된 학일2호 저수지와 시미곡 저수지에 대해선 추가 유실을 막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향후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사흘 동안 현장을 둘러보면서 엄청난 피해를 확인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했다”며 “복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
백군기,폭우 피해 국지도 57호선·지방도 318호선 통행 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거나 사면이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을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지난 2일부터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에 25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과 100톤 크레인 등 9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비탈면에 흙마대를 쌓고 배수로 설치와 도로 포장을 하는 등 응급복구를 했다. 또 4일 도로변 사면 300m 구간이 무너져내린 지방도 318호선 선달고개 일대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대와 50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도로를 덮었던 토사를 제거하고 사태 방지용 흙마대를 쌓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 318호선은 이날 오후 5시, 국지도 57호선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통행을 재개했다”며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위험 구간이 발견될 경우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통해 육아부담 해소 적극 나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해 육아부담 해소에 적극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와 송린이음터 두 곳에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봉담, 향남, 남양, 동탄2(행복주택), 51사단 등 기존 5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가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육아 나눔의 장’이다. 도시 속에서 지역공동체 살리기와 돌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전업주부, 워킹맘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육아나눔터는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 208㎡, 송린이음터 205㎡ 규모로 자유활동실, 블록방, 교육실, 장난감 대여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는 품앗이로 활동 중인 어머니들이 매니저로 근무할 예정이다. 직접 육아를 경험한 어머니의 입장에서 함께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만큼 초보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육아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까지 관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공동육아나눔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유희 센터장은 “전국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낮은 화성시는 매우 젊은 도시”라며“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아이들은 지역과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장남감놀이와 독서뿐만 아니라 오감놀이, 요리,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부모교육 프로그램, 품앗이활동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