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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미나, 자유발언서"LH는 자체규약 즉각 개정하라"촉구▲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 용인4)이 지난 8일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LH가 공공임대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에 있어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고, 연간 임대료를 일시불로 납부할 것과 1년 단위로 연장되는 단기계약관행 등 공공재에 해당하는 어린이집이 파행 운영되도록 조장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자체규약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 용인4)이 지난 8일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LH가 공공임대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에 있어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고, 연간 임대료를 일시불로 납부할 것과 1년 단위로 연장되는 단기계약관행 등 공공재에 해당하는 어린이집이 파행 운영되도록 조장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자체규약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권미나 의원은 자유발언에서“우리나라 영유아교육은 국가책임보육으로 변화돼 이제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든, 사립 어린이집이든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확정된 보육료와 제한된 특별활동비만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며“이렇듯 정해진 수입만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되다보니 정부에서도 공동주택관리규약을 통해 보육료의 5% 범위 이내에서 임대료를 산정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어린이집을 공공재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의원은 “그러나 LH는 임대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에 있어 제공되는 면적을 모두 어린이집 면적으로 보아 수용가능 원생을 부풀리고 있고, 원아가 내는 보육료의 10%에 육박하는 돈을 임대료로 규정하고 있어 문제”라며, “이렇게 임대료 수준이 높으면 누가 운영자로 결정되더라도 파행적 운영이 불가피 하다”며, “LH가 기본적으로 어린이집을 공공재가 아닌 수입사업체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의원은 “LH는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1년치 임대료를 일시불도 납부하도록 하는 것도 문제”라며, “계약기간도 1년씩 연장되고 있어, 어린이집 운영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운영자에겐 시설투자를 망설이게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권의원은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는 어린이집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한 가지이다”고 말하고, “보육교사에게 낮은 임금을 지급하고, 아이들의 급식을 최저품질로 먹이며, 비용을 아끼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라며, LH는 공공재에 해당하는 임대아파트 어린이집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체 규약을 개정할 것으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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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준비 박차▲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반 교육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농촌교육농장의 품질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30분,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신청농장 및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농장을 선발해 소비자들에 대한 농업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이 인증을 받은 농장은 홍보물을 통해 교육부와 각 급 학교 등에 알려지게 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농장발전연구소 김남돈 박사가 전담강사로 진행을 맡았다. 주요내용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목적과 프로세스, 심사방법, 서류작성요령, 학년별 프로그램과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대비, 품질인증 서류 최종점검과정 등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의 정확한 지표와 기준 이해 및 심사 대비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신청농장주가 품질인증 서류를 미리 작성해서 교육에 참가해 작성한 품질인증 서류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5대 품질요소(농촌 자원, 교육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 환경, 교육 서비스)와 안전관리요소 등 품질향상을 위한 내용을 점검·보완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농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은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이용담당은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에 많은 농장이 인증을 받도록 지도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24개소이며,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접수부터 서류심사 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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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불법 학습캠프” 집중단속 추진▲ 교육부 [광교저널]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여름방학 특수를 이용한 불법 학습캠프 의심업체 8개소와 별도로급식·소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54개 기숙형 학원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온라인 광고 상 불법 학습캠프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8개 업체를 발견했다. 불법이 의심되는 학습캠프는 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기관으로 학생을 모집하거나 학습캠프나 등록된 학원이지만 숙박시설을 단기 대여해 기숙캠프로 운영하는 형태 등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최근 청소년 수련활동을 빙자한 편법적 학습캠프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6월 여성가족부에 교과학습과정에 해당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은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기관의 경우 학원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고지하고, 일선 지자체에서 미등록 학원의 학습캠프형 수련활동을 신고 받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한, 전국 대학에 불법·편법 학습캠프 운영자에게 대학 교육시설을 임대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대학에 협조 요청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학교시설을 활용한 학교의 고가 어학캠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비 위주의 양질의 어학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학교시설을 활용한 방학 중 어학캠프 운영 기준‘을 개정해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불법 의심 캠프에 대해 사전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 시정상황을 확인해, 경찰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숙형 학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의 반짝 수요를 이용한 미신고 단기특강 운영이나 교습비 초과 징수를 집중단속할 계획이고, 급식 및 소방시설 안전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방학기간 중 불법 학습캠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교실을 벗어나 소질을 개발하고 평소 관심분야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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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2의 벤처신화 여는‘팁스 서밋’▲ 강남구 팁스타운 [광교저널] 강남구는 제2의 벤처신화를 열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강남역 인근 잼투고에서 ‘2017 팁스 서밋(TIPS SUMMIT)’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팁스 서밋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1번지로 떠오른 강남 테헤란로에 모인 창업자·투자자·운영자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네크워킹을 통해 창업과 벤처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팁스 창업팀, 국내·외 투자자, 운영사, 일반 창업자, 예비 창업자, 유관기관 등 획기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을 염원하는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삼로 테크시티 지중화 사업 추진 등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고 팁스 타운과 공동으로 팁스 서밋을 여는 것이다. 주요 행사는 △팁스 프로그램 소개 등 인트로로 시작해 △팁스 창업팀·투자사의 패널토크와 팁스 창업팀의 프레젠테이션 본 행사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만남의 시간인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①The TIPS Times ②We go Together ③We go High, 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먼저‘The TIPS Times’시간에 알토스벤처스 대표 한킴(김한준)이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창업기업의 노하우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어‘We go Together’시간엔 카이트창업가재단, 케이런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그리고 팁스 창업팀이 패널토크를 통해 투자와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팁스 우수 창업팀들의 프리젠테이션이 준비돼 있다. 또한‘We go High’시간에는 팁스 운영사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 팀이 엘리베이터 스피치 방식으로 3분 이내 짧은 시간동안 투자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바로 현장심사를 통해 뽑힌 수상팀에게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인 네트워킹 파티는‘Let’s go! Tips!’시간으로 투자자와 창업팀 간의 자유로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가벼운 음료와 핑거푸드를 즐기며 투자자와 즉석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는 등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예비 창업자나 창업자의 특별한 상담을 위해 오피스아워 존을 준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AWS, 회계법인 KPMG, 특허법인 인벤투스, 팁스 운영사(스프링캠프, 프라이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엔텔스)등의 협력사가 1:1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여러 부스를 설치해 팁스 창업팀의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한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팁스 타운은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보육기관이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 프로그램은 ‘13년부터 29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누적 창업팀 275개를 육성하고 민간투자 4015억원을 유치하는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대표적인 창업 클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역삼동 3개 빌딩에 운영사·창업팀·창업기업 등 89개사 610명이 입주해 활발히 창업 활동 중이다. 구는 팁스 타운을 중심으로 강남구가 창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재도약 해 더 많은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자가 집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찬 지역경제과 신성장동력팀장은 ‘테헤란로는 1990년대 중반 벤처열풍을 이끌었던 지역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보통신·바이오 등 새로운 산업분야의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등 1500여 개사가 밀집해 스타트업 밸리 붐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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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청년공간 비빌, 집단코칭 프로그램 실시▲ 전주청년공간 비빌, 집단코칭 프로그램 실시 [광교저널]전주시 청년들이 취업 등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경제활동을 위한 역량도 키우는 집단코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전주시는 매월 셋째주와 넷째 주 목요일 청년소통공간 ‘비빌’에서 운영하는 청년집단코칭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20일 비빌 2호점인 커피마리안(덕진구 백제대로 652)에 스트레스에 취약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코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비빌 1호점인 우깨팩토리(완산구 전주객사4길 84, 2충)에서 사회초년생인 청년을 위한 재무코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집단코칭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지점별로 매월 셋째 주·넷째 주 목요일에 전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금융·심리 전문가의 진행을 통해 청년이 본인의 취약점을 살펴보고 참여한 다른 청년과 함께 개선점을 분석하는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년집단코칭 프로그램에는 전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심리코칭: naver.me/FX6woHQa, 재무코칭: naver.me/xVXBDQlE)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063-281-5023)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전주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맘껏 떠들고 쉬며 교류할 수 있도록 민간운영자와 전주시가 협약을 통해 모임을 위한 장소를 찾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대관해주는 형태로 이용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소통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완산구와 덕진구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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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배우는 인문학 ‘아름다운 책’▲ 천안시 [광교저널]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신나는 여름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놀이터 ‘아름다운 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의 삶과 예술에 대해 알아본다. 14일과 15일은 박수근의 생애에 대한 저서를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3·4학년은 ‘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나무숲)’을, 5·6학년은 ‘박수근, 소박한 이웃의 삶을 그리다(사계절)’를 읽어보고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을 탐방한다. 박수근 유족과 화가들이 기증한 박수근의 작품과 유품들이 전시된 미술관을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로 탐방하게 된다. 박수근의 작품 이외에도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현대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탐방 이후에는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박수근의 삶을 그린 그림책 ‘꿈꾸는 징검돌’의 저자 김용철 작가의 갤러리에 방문해, 저서와 창작 배경에 대해 배워본다. 그와 더불어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돌에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사업은 어린이 전문서점 곰곰이 운영자와 인근 초등학교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두정도서관과 MOU 체결한 4개 초등학교 추천학생을 우선 접수하고, 그 외 도서관에서도 개별 접수자를 받을 예정이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책을 접할 기회가 적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 인문학 전반에 대한 소양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041-521-3733) 또는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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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한옥’ 새 주인 만나 새롭게 시민 맞는다▲ 홍건익가옥 [광교저널] 서울 공공한옥은 2001년부터 시작된 ‘북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입해 운영하는 한옥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현재 서울 공공한옥은 공방 13개소, 역사가옥 2개소, 문화시설 4개소 등 총 19개소로, 종로구 북촌과 경복궁 서측 일대 한옥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서울시는 공방 용도의 서울 공공한옥 4개소에 대한 운영자 선정을 거쳐, 금박공방 ‘금박연’(재선정), 소반공방(신규), 전통발효공방 ‘빚담’(신규), 북촌단청공방(신규)이 입주해 현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금박공방 ‘금박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19호 금박장 김덕환 선생의 공방으로, 현재는 이수자인 금박장 김기호 선생이 5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12년 2월 처음 ‘서울 공공한옥‘ 공방 운영자로 선정돼 5년간 운영했고, 이번 공개모집에서 재공모, 선정을 통해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금박연은 상설전시 리뉴얼, 장인 시연공간 정비, 주민 기여 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공방에 방문하면 금박의 각 작업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금박의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다.금박공방 ‘금박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휴관일은 수요일과 일요일이다.소반공방은 북촌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소반작업을 이어 온 이종구 선생의 공방으로, 전통방식의 수공구와 옻칠로 다양한 종류의 소반을 제작하고 있다.소반은 1인 1반의 식생활 관습을 엿볼 수 있는 우리의 한옥 좌식생활을 대표하는 전통공예품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귀한 분께 물건을 올려 드리는 용도로도 사용돼 왔다.소반공방은 계절별, 절기별로 어울리는 소반차림을 볼 수 있는 상설전시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테마의 기획전시를 통해 전통적 방법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소반을 소개할 예정이다.전통발효공방 ‘빚담’은 북촌 주민이자,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주빚기’ 강좌를 진행해 온 권승미 선생의 공방이다.예부터 선조들은 계절과 체질에 맞는 여러 종류의 발효음식과 전통주를 빚어 좋은 사람과 나누었다. 이러한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발효공방 ‘빚담’은 우수한 전통발효 기법과 음식을 북촌 주민과 방문객과 나누고자 문을 열었다.공방에서는 전통발효 식음료와 누룩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문 교육강좌도 운영하고 있다.전통발효공방 ‘빚담’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북촌단청공방은 김도래 선생이 운영하는 공방으로, 불교미술인 단청, 불화, 개금 등의 문화재 복원 작업과 전승 교육사업을 위해 문을 열었다.공방을 방문하면 전통 불교미술 기법을 활용한 회화 및 공예 작품의 상설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청문양을 활용한 헤어핀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북촌단청공방의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추석 및 설 당일은 휴관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공공한옥 중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 한옥 2개소를 전통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 개방을 시작했다.(재)아름지기가 역사가옥 2개소(종로구 필운동 소재 '홍건익가옥', 종로구 계동 소재 '배렴가옥')의 위탁운영을 맡아, 역사가옥 전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홍건익가옥'은 1936년에 건립됐으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원형 석조우물과 일각문이 잘 보존된 근대한옥이다. 모두 다섯 채로 구성된 '홍건익가옥'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사랑채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는 특히, 왕인과 중인이 어울려 살았던 경복궁 서측 지역의 변천사와 인물들, 다양한 기록 등을 전시해 지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오는 9월말 예정이다.안채는 언제나 열려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채 내 건넌방은 대관 신청서를 제출하면 1일 2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후원과 어우러진 별채에서는 서촌의 역사와 이 지역에 살았던 문학가, 예술가들의 기록 및 저서, 한옥 관련 도서, 어린이도서 등을 자유롭게 열람하며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특히, '홍건익가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한 동네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배렴가옥'은 20세기 중반에 활동한 한국화가 제당 배렴 선생(1911∼1968)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으로, 이곳 사랑채에서 당대의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했다. 또한, 이 가옥은 배렴 선생이 매입 전, 국립민속박물관을 설립한 송석하 선생(1904∼1948)이 거주한 곳이기도 하다.'배렴가옥'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01년도에 매입해 지난 2016년까지 한옥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다가 서울시에서 역사가옥으로서 보전·활용을 위해 공간 조성 후 이번 달 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기 시작했다.'배렴가옥'의 안채는 제당 배렴과 다양한 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사랑채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미나실로 사용된다. 안채의 건넌방은 ‘배렴의 방’으로 꾸며 배렴 선생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전시관에서는 제당 배렴, 그리고 배렴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예술가들과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중에 오픈 예정인 첫 번째 전시에서 제당 배렴의 생애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랑채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 수묵화와 관련된 체험 교육과 시서화에 바탕이 되는 선비 정신에 대한 수업 등을 준비 중이다.역사가옥 2개소의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이다.한편, 3년간 역사가옥 2개소의 사무위탁을 진행하는 (재)아름지기는 한국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에 깃든 정신이 현대 사회에도 스며들 수 있도록 의식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서울 공공한옥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 고유 주거문화인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장소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공공한옥은 전통공방에서부터 역사가옥, 주민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주민의 수요, 지역 정체성에 부합한 공공한옥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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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보호, 세상의 기본이 되다”▲ 행정자치부 [광교저널]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6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12일 더케이호텔서울(구(舊), 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울러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범국민적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안전의 기본으로써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산ㆍ학ㆍ연 관계자, 일반국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는 한편, 사이버 범죄 등 각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사이버 보안은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첨병이며, 4차 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 하는 핵심 분야”라고 말하고, “사이버 보안은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정보보호의 기본원칙을 준수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정보보호의 날이 이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시큐브 홍기융 대표이사, 근정포장은 개인정보보호에 공로가 있는 성균관대 김민호 교수, 국민포장은 사이버보안기술개발에 기여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인중 센터장 등 총14명(단체 2 포함)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이날, 기념식과 병행해 개최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 박람회, R&D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정보보호로 보는 미래사회 시연, DevOps(정보보호 개발자ㆍ운영자 협력 네트워크),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가 개최됐으며 경찰청 등 공공 부문을 비롯해 안랩, SK 인포섹 등 주요 정보보호 기업과 전국대학(원) 정보보호분야 학생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채용면담, 구직자 적성별 진로매칭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인력채용 프로그램들이 개최됐다.한편, ‘정보보호 R&D 연구성과물’과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침해사고 인텐리전트 분석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기술 등 14개 정보 보호 기업의 우수제품과 연구개발 성과물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국내 정보보호 제품ㆍ서비스 개발자와 운영자간 만남의 장인 ‘DevOps’가 개최됐으며, 개인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개최됐다.이와 함께, 미래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 가능한 정보보호 위협에 대한 심각성을 쉽게 이해ㆍ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모의해킹 시연’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개최된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최근 첨단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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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역 지하보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꽃 피우다▲ 고양시청 [광교저널] 고양시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화전역 지하보도 내 화전북카페 및 전시 공간, 화전담소에 대한 2번째 운영자를 선정하고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덕양구를 소재지로 하는 비영리 단체 또는 화전동·대덕동 주민들로 구성된 7인 이상 주민자치공동체로 화전동·대덕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을 실시중이거나 계획 중인 경우라면 신청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오는 14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 및 화전동·대덕동·덕양구청 게시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고양시청 도시재생과에서 접수받는다.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화전북카페의 2번째 운영자가 선정되면 주민자치 거점공간으로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각종 활동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민 커뮤니티·문화예술 공간으로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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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이전·철거 잠정 합의 환영▲ 김기대 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이전·철거 잠정 합의 환영 [광교저널]서울의 ‘녹색 허파’로 주목받아온 서울숲의 변모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성동구,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이 향후 5년 내 레미콘 공장 이전 및 철거에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 동안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및 부지 활용과 관련해 다각도의 노력을 해온 김기대 의원은 “8년간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울숲 내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추진특별위원회’을 구성해 끊임없이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임기 첫 해 9월, 보도자료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협상을 재개해 전향적인 발전방향 마련을 촉구하고, ‘서울특별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삼표레미콘 부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드디어 값진 성과를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의원 임기 내내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소관부서인 도시재생본부와 긴밀히 소통해 삼표레미콘 이전방안 및 뚝섬유수지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서울숲 일대 지역 활성화 방안 수립에 관한 용역을 진행시킴으로써 공장 이전 후 부지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노력했다”고 전하고, “그 동안 분진과 소음의 고통을 겪어온 성동구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삼표 레미콘 공장부지 이전 이후, 서울숲 뿐만 아니라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공간이 완성될 것”이라며, “오늘 오전 예정돼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 체결식이 운영자의 사정으로 무산돼 유감스러우나 성동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성동구,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은 공장이전·철거, 이행담보 등 세부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