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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展 서울전시 개막(재)용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展 ? 화랑의 후예에서 등신불까지>(이하 <김동리 소설그림展>) 서울 전시가 지난 3일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대산문화재단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온 한국 대표 문인들의 작품을 미술로 형상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중견 화가 7인과 소설가 윤후명이 각자 김동리의 작품을 읽고 느낀 바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로는 김덕기, 김선두, 박영근, 윤후명, 이인, 임만혁, 최석운, 황주리 등 8인이며 각자 4작품씩 총 32개의 그림으로 김동리의 작품세계를 형상화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 김지연 김동리기념사업회 회장, 참여 화가 8인, 김동리 선생 유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는 장소를 옮겨 용인포은아트홀 1층 특별전시공간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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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족공연나들이, 문화소외계층 초청공연 개최▲ 추계브라스밴드 ▲ 세계타악음악여행 오는 8월 31일, 용인포은아트홀서 문화소외계층 초청 공연 개최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오는 8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간 <2013 가족공연나들이> 중 <세계타악음악여행>과 <안희찬과 함께하는 추계 브라스 밴드> 등 2개 공연에 용인시의 문화소외계층 시민을 초청한다. <안희찬과 함께하는 추계 브라스 밴드>는 국내 정상급 트럼피터 안희찬의 연주와 세련되고 품격 있는 김용배의 해설 및 피아노 연주가 볼거리로, 한국의 대표적 예술대학교 중 하나인 추계예술대학교의 브라스밴드인 추계브라스밴드와 함께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추계브라스밴드는 2012년 대학 윈드오브오케스트라 축제에 참가하여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연변국제관악제’에 한국의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에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시설,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중심으로 문화소외계층 초청을 진행한다. 재단은 공연 관람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13 가족공연나들이> 중 <세계타악음악여행><안희찬과 함께하는 추계 브라스밴드> 공연은 용인시에서 문화적으로 소외 되는 사람들이 함께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우수한 공연인 만큼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타악음악여행>은 오는 8월 30일(금) 오후 8시에 마루홀에서, <안희찬과 함께하는 추계 브라스밴드>는 8월 31일(토) 오후 7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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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취임3주년을 맞이해 김학규용인시장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밝혔다. 3일 오전 11시 포은아트홀에서 김학규 시장과 시 출입 언론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축을 굳게 잡고 시정을 펼쳐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의 선결과제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거듭 강조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경전철 운영 활성화, 창조경제 기반 마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3대 방침에 두고,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또 과거 치적 위주의 개발 행정으로 일관해온 용인시 행정을 실사구시형 생활공감행정으로 전환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현안이었던 용인경전철을 개통, 경전철 시대를 열었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선준공 후개통의 일관된 원칙으로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해 1조6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학규 시장은 “취임 초기 추진 중인 대형사업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면서 “임기 중 평온의 숲과 용인포은아트홀 등 별탈없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의 환승시스템 등 해결해야 할 문제와, 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정위기 수습에도 전방위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 취임 후 용인시에 예산절감과 세입확충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계약심사제, 신규사업 총액한도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도입됐고, 고질체납강력 징수대책이 수립?시행됐다. 대형사업은 과감히 중단 ?축소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리에서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 기흥호수 수질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기흥호수와 관련해 김 시장은 “기흥호수의 관리주체는 농어촌공사”라면서 “시도 그동안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등 수질개선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질개선은 지자체의 힘만으론 어려움이 있어 환경부와 농림부 등 정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기흥호수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