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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생애 첫 한라장사 오른 박민교 선수 상패·인증서 봉납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박민교 선수의 트로피와 인증서 봉납식이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봉납식 자리에서 박민교 선수와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용인시씨름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박민교 선수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특례시를 빛낸 선수와 감독 모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씨름단은 개인전 한라장사 타이틀과 더불어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해 ‘씨름 명가’ 재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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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여성CEO, 관내 도움 필요한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여성CEO(회장 이봉애)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여성CEO가 지난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 용인여성CEO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17명에 1인당 50만원씩,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과 대학생 11명에는 1인당 100만원씩 총 1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단체는 용인동부경찰서 및 용인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장학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여성CEO는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경영’이라는 슬로건으로 2004년 11월 창립된 이래 꾸준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국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우리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시는 데 대해 감사드리고 장학금이 학생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용인여성CEO 모든 회원님들의 선행이 우리 용인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멋진 도시로 만들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봉애 용인여성CEO 회장은 “외부 단체의 행사지만 취지를 고려해 선뜻 장소를 대관해주고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힘이 될 수 있는 용인여성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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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년 내 스마트도서관 6개 확충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6개의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전했다. 계획대로 기기를 확충하면 이상일 시장이 임기 내 스마트도서관을 5개 추가하겠다는 목표는 8개로 늘어난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이미 2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수지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이 없던 처인구 원삼면 행정복지센터다. 시는 앞으로 도서관이 없는 취약지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설치장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언제든지 한 사람당 3권씩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분당선 기흥역과 죽전역,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신분당선 성복역,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가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책빌리기 이벤트에는 31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벤트가 진행된 2주 동안 이전 대비 대출권수가 479권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으며 지식을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스마트도서관을 6개 더 확충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약을 160% 초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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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대입구삼거리 가변차로 도입후 정체 뚫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용인대입구삼거리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상습 정체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용인대입구삼거리 일대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용인대학로 약 300m를 가변차로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구간은 출근 시간대에는 용인대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퇴근 시간대에는 시청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급증해 잦은 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차량 분산을 위해 구는 용인대 방향 1개 차로, 시청 방향으로는 3개 차로 운영 방식을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양방향 각각 2개 차로로 가변 운영했다. 가변차로 운영에 따른 정체 해소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반면 운영 전 우려됐던 운전자의 혼선과 중앙선 침범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가 가변차로제 운영 후 3주 동안(4월 22일~5월 12일) 차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차량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용인대 방향으로 출근하는 통과 차량 수는 가변차로 운영 전 시간당 1200대에서 1420대로 늘었고, 차량 속도는 시행 전 시속 17㎞에서 25㎞로 빨라졌다. 구는 운전자의 혼란과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차량 통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경찰청 업무편람 기준 가변신호기 설치 간격은 250m다. 구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300m 구간 내 가변신호기 5곳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재도색과 교통안전표지판도 보강했다. 아울러 용인대입구삼거리 시청방향 좌회전 대기공간을 150m에서 300m로 확장하고 시청 방향 좌회전 신호를 35초에서 45초로 조정했다. 또, 용인시청삼거리 직진 신호를 110초에서 130초로 조정해 차량 분산을 유도했다. 구는 용인대입구삼거리 지역 이외에도 차량 정체 현상 해소를 위해 송담대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 차선과 이동읍 천리삼거리 우회전차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변차로 운영은 시간대별로 다르게 발생하는 교통혼잡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가변차로 통행시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를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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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 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성적 4위 기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시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16일 전했다. 용인특례시 선수단은 육상, 수영, 유도, 검도, 볼링 등 23개 정식 종목과 야구, 레슬링 등 2개 시범 종목 총 3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용인시청 소속 유도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1부 우승을 차지했고, 궁도 종목 1부 일반부 혼성에 출전한 선수들은 종합점수 1714점으로 2위와 큰 점수차를 보여주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또, 농구 종목 1부 일반부도 예선전부터 선전하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 종목 1부 종합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용인고등학교 박은서 선수는 여자 100m와 200m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볼링 종목 1부에서도 용인시청 여자 볼링팀이 2위를 기록하면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 씨름단 소속 장사급 김동현 선수와 역사급 박민교 선수, 소장급 김윤수 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씨름 종목 1부도 종합 3위를 기록했고, 복싱 종목 1부 남자 일반부에서는 플라이급에 출전한 김민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 종목 1부 남자 일반부도 용인시청 태권도팀 소속 이동주, 서재하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타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도 선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종합득점에서 밀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 69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은 화성시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성남시와 수원특례시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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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1일 시청광장서 다문화주민 큰 잔치 펼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기대돼용! 즐거워용! 재밌어용! 맛있어용!’을 주제로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미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는 캐리커처, 페인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캔들 공예, 종이접시, 헤나, 레진 공예 등의 문화 체험 부스와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자조모임을 주축으로 6개국의 전통 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인시예절교육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세계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놀이 체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용인시민의 한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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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까지 다 모여!‘꿀꿀돼지와 세균맨’출동한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만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인형극 ‘꿀꿀돼지와 세균맨’을 선보인다고 14일 전했다. 15일은 기흥구청 다목적홀, 1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 17일에는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일일 2회 인형극을 공연한다. 용인특례시는 사전에 관내 어린이집을 상대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공연 1회당 130~150명이 참여하게 돼 이번에 총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꿀꿀돼지와 세균맨’은 손 씻기와 양치하기를 싫어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게으른 꿀꿀돼지가 염소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인형극은 손 씻기와 양치하기,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교육 효과 확대를 위해 주제와 관련된 어린이 활동지를 제공한다. 용인특례시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 인형극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어린이 급식소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순회방문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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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 15일 시청서 72주년 창립기념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72주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창립을 맞이해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장관영)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석해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용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용인시 보훈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상이군경회 회원, 국가유공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국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 휴전 국가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상이군경 회원님들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구예술단 난타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상이군경회의 발자취 및 용인특례시와 함께하는 미래를 담은 특별 영상 상영,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 의전 시범 등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1951년 5월 15일 부산극장에서 대한민국 상이군인회 이름으로 창립되었으나 1962년 5월 국가재건최고회의 포고령 6호에 의거 해산됐다. 그러다 1989년 1월 1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현재까지 상이군경회원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국가방위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보훈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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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집단급식소 130여곳 긴급 식품위생 점검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급식시설이 있는 130여곳의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마쳤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학교·유치원, 청소년 수련시설 및 학원 등 13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전했다. 점검은 ▲ 조리장 내 위생준수 및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위생관리 방안 등을 지도하고, 의심되는 조리제품은 수거해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면서 안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식중독 의심 환자의 구토물을 치우면서 작업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 가운데 장갑, 앞치마 착용 및 오염지역 소독, 폐기물 처리 후 손 씻기 등의 예방요령도 안내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식재료 납품사 120여 곳을 대상으로도 시 보육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이달 말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날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고,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날 음식과 조리 음식에 쓰는 칼과 도마는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온도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식중독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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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날 축제 찾은 아이들, “너무 조아용” 한목소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엄마~저기 조아용 있다! 조아용”, “아빠 저기 키다리 아저씨가 만드는 풍선인형 갖고 싶어요” 5일 101번째를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마련된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청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식행사가 열리기 전 오전 9시부터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입장한 부모들도 이날 하루는 아이들과 함께 미소 짓고 잠시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날 내린 비로 인해 많은 다수의 지자체에서는 어린이날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장소를 청사 내로 변경하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 용인특례시의 ‘2023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른 시간부터 이어졌다. 안전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공놀이와 탈것이 마련된 스포츠존에서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다. 축제선언과 공연이 진행되는 시청 에이스홀은 1층과 2층 객석 모두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줄이 이어졌다. 안전상의 문제로 입장을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시민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컨벤션홀과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되찾았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공식행사는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숨겨진 마술의 고수로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단연 인기를 얻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이었다. 현장에서 ‘조아용’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용인특례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조아용’ 인형과 플래너 등을 선물받았다. 이어 오후 잠시 비가 그치자 아이들은 용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잔디밭에서 드림스타트가 준비한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등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다. 시민들의 발길은 처인구 역북동 미르스타디움에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도 이어졌다.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리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평소 마련된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직접 찾은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된 기념사진 촬영에 적극 응했다. 또, 오전 어린이날 개막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깜짝 마술사로 등장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어린이날 관련 행사에는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센터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용인소방서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질서유지와 사고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자신이 가져온 음식과 쓰레기를 스스로 회수하고, 행사장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등 성숙한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동 권리헌장을 읽은 어린이들을 보니 어린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이 떠올랐다”며 “청사에서 열린 행사 중 어린이를 위한 오늘의 행사가 가장 뜻깊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