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로봇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 성공▲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로봇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 성공 비뇨의학과 나준채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병원)이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하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을 최근 성공했다. 용인병원에 따르면 신장이식 후 비뇨기계 합병증 치료에 로봇 수술기를 적용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용인병원 비뇨의학과 나준채 교수는 이식받은 신장에서 반복적인 요로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50대 여성 A씨에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A씨는 내원 당시 이식받은 신장의 요관 전반에 걸친 협착으로 인해 신우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신우 확인을 위한 박리 과정에서 신장혈관이나 요로 계통이 손상된다면 신장 손실, 문합술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비뇨기계 합병증 치료를 위한 수술은 쉽지 않다. 이식된 신장 주위에 유착이 심해 정상적인 구조 경계의 확인이 어렵고 박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나준채 교수는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를 이용해 더욱 정밀한 수술을 집도했다. 로봇을 이용한 비뇨기재건술은 개복수술보다 회복이 훨씬 빠르고 좁은 공간에서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빈치 Xi의 Firefly(형광 이미지) 기능을 활용하면 재건술의 성패를 가르는 조직의 혈류 공급을 육안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재건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정상 요관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나준채 교수는 “국내에서 집도한 사례가 없는 수술이었으나 신장이식과 로봇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비뇨기계 로봇수술을 활성화해 더 많은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용인 수지구서 고교생 4명 코로나19 양성판정···확진자 관내135명, 관외20명 총 155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2일 수지구 대지고의 Eb군(용인-130번)과 죽전고의 Ec(용인-131번)군, Ed(용인-132번)군, Ee군(용인-133번) 등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와는 별도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신자 2명(용인-134번·135번)도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Eb(용인-130번)군은 전날 용인외-20번 환자와 같은 반 학생 30명을 진단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일 중 같은 학교 같은 층에서 수업을 한 학생 29명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Ec군 등 죽전고교생 3명은 용인외-20번 환자와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져 전날 긴급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Eb(용인-130번)군은 성남시의료원으로, Ec(용인-131번)군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Ee(용인-133번)군은 수원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성남시 거주자인 Ed(용인-132번)군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이 학생들의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방역소독을 마쳤다. 또 3명의 학생이 확진환자로 등록된 죽전고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진단검사 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들은 전날부터 등교가 중지된 상태다. 4명의 학생 가운데 Ec(용인-131번)군은 지난 7일 기침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나머지 3명은 10일 기침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들과 만났던 Ea(용인외-20번)군도 10일 발열과 두통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Ea(용인외-20번)군의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들과는 별도로 지난 9일 우리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영덕2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의 Ef(용인-134번)씨가 11일 민간 검사기관인 SCL에서,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아파트의 Eg(용인-135번)씨가 12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Ef(용인-134번)씨는 10일 아침부터 기침과 미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Eg(용인-135번)씨는 10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1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도보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시는 Ef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주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또 Eg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주택 내‧외부 방역소독과 가족 5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우리제일교회 신자 2명이 확진환자로 등록됨에 따라 지난 9일 예배를 본 이 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1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35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55명이 됐다.
-
백군기,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5대 정책과제 23개 전략사업 추진해 와▲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월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대 정책과제 23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한국신생아네트워크 가입(출생체중 1,500g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가 건강하게 분만하고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숙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전략사업을 새로이 추가해 쾌적하고 건강한 사람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용인세브란스 병원등 관내 의료기관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 포기 등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차단하고 출생한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는 사회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조기진통 등 19대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미숙아의 경우 출생체중에 따라 1인당 300만원~1,000만원의 의료비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위험임산부가 건강하게 분만하고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과 정석종 교수논문,국제 신경과학 학술지‘Neurology’에 게재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다. 31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정석종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이필휴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Patterns of striatal dopamine depletion in early Parkinson disease: Prognostic relevance)’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파킨슨병 진행 경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20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6.8년간 추적했다. 파킨슨병 진단 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기저핵 영역별 흡수 정도를 정량 분석하고, 요인 분석(factor analysis)을 사용해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70명(34.1%)의 환자에게 이상운동증, 55명(26.8%)에게 약효소진 현상, 57명(27.8%)에게 보행동결 그리고 39명(19%)에게 치매가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기저핵 중 뒤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이상운동증의 발생 위험이 크고, 앞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약효소진 현상 및 치매 위험이 컸다. 정석종 교수는 “FP-CIT PET 검사에서 보이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 및 장기적인 예후와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환자별 치료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다학제 협진 거쳐 취약계층 심혈관질환자 수술 및 비용 지원▲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다학제 협진 거쳐 취약계층 심혈관질환자 수술 및 비용 지원했다.(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측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가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뇌경색 후유증을 앓던 취약계층 A씨(남, 78세)에게 다학제 협진을 거쳐 심혈관질환 수술을 시행한 후 사회사업팀과 협업해 수술비를 지원했다. 수술을 받은 A씨는 건강을 회복해 지난 5월 말 퇴원, 최근 내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 있던 A씨는 하지통증이 심해져 4월 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말초동맥 폐색 소견을 보여 하지동맥 재관류술을 받았다. 이후 검사에서 심장 내 혈전이 발견돼 수술적 치료가 이뤄져야 했지만,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치료를 연기했다. A씨의 경우 부정맥이 오래된 상태에서 심부전이 동반됐으며 추후 뇌졸중 재발 위험도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이에 심장혈관센터는 매주 열리는 다학제 협진을 거쳐 A씨에게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긴급의료비·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수술비 대부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는 A씨에게 부정맥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좌심방이 제거술을 집도했다. 수술 이후 A씨는 서맥성 부정맥 증세를 보였지만, 심장내과 엄재선 교수의 약물치료로 심장 박동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심장재활의학과의 심장재활치료도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김완기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환자를 지원하고자 심장혈관센터의 여러 과 전문의와 사회사업팀이 의견을 모았던 게 환자의 치료·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모든 심혈관질환자의 건강을 위해 다학제 협진을 거쳐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장내과, 심장혈관외과, 심장재활의학과, 소아심장과, 영상의학과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주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검사와 진료부터 예약,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
용인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관내124명, 관외19명 총 143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124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거주 Dw씨가 용인-124번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Dw씨는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SLC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Dw씨는 성남시의료원 이송을 대기 중이다. 서울 역삼동 소재 회사에 재직 중인 Dw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27일 자차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의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Dw씨의 배우자 등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4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3명이 됐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미숙아·고위험 신생아 진료 가능해▲용인세브란스병원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 가입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 지역에서도 출생체중 1,500g 미만을 포함한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가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에 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KNN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 웹 기반 네트워크다.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발병 빈도는 모든 출산의 1% 미만으로 매우 낮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른 KNN 참여병원, 국제 네트워크 자료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극소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치료 기술 향상·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는 “KNN 참여병원으로서 극소 미숙아의 집중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치료 및 퇴원 후 추적 과정을 거쳐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신생아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바탕으로 고위험 임산부 산전 관리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소아심장분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다양한 합병증 치료와 장기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
용인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관내등록 117명 관외등록 19명 총 136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용인-117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기흥구 동백동 Dq(용인-117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Dq씨는 지난 21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22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또 Dq씨의 가족 3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Dq씨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 카드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1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36명이 됐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개원 4개월 만에 검사 건수 3,300례 달성▲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 4개월 만에 검사 건수 3,300례 달성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내 심장초음파검사실이 지난 3월 1일 개원 이후 4개월 만에 검사 건수 3,300례를 달성했다. 특히 6월 한 달간은 1,013례를 기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정인현 교수는 “관상동맥시술이나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우회수술과 같은 개심술을 받아야 하는 중증도가 높은 심장병 환자들과 뇌졸중 환자들이 많이 늘었고,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들 가운데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을 가진 고령의 환자들이 늘면서 수술 전후 심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초음파검사실은 ‘당일 처방, 당일 검사’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검사장비에서 측정된 수치들이 판독지에 자동으로 옮겨져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근본적으로 차단했고 판독지를 작성하는데 드는 시간도 크게 줄였다. 또한 경동맥 초음파검사, 신동맥 도플러검사, 하지정맥 도플러검사, 말초동맥 도플러검사 등 다양한 심혈관 합병증 관련 검사를 함께 제공해 환자가 검사실을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
용인시, 경전철 '어르신 안전도우미 배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용인경전철의 안전 제고와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해 6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역사에 어르신 안전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경량전철과 함께 용인시청역 등 10개 역사에 오전·오후 교대로 37명씩의 안전도우미를 배치할 방침이다. 어르신 안전도우미는 승강장 탑승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월평균 36시간 근무하고 30여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용인경전철은 어르신 안전도우미 배치 후 열차 비상정차 횟수가 37% 줄어드는 등 안전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지난달 25일부터 경전철 동백역 명칭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병기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민의 숙원인 대형종합병원 개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동백역 역사 외벽에 병원 명칭을 병기하고 노선도 등을 정비한 데 이어 열차 내 안내방송도 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대중교통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용인경전철은 마스크 미착용 시민의 탑승을 제한한다. 다만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 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