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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역 내 185개 초․중․고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부모 회장단을 초청해 학교 현장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의 생각을 직접 듣고, 토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해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과 21일, 다음 달 10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1일과 13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만난다. 이어 다음 달 17일 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내 모든 학교 학부모와 대화를 갖고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교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가 수준 높은 교육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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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제일초·송전중 개선 사업에 예산 10억원 투입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의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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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백암초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 교육부 공모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문화·체육 복지시설이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 내에 건립된 지 40년이 넘은 기존 체육관을 허물고, 약 290억원을 투입해 ‘복합시설’을 새로 짓는다. 교육부는 사업비의 30%(약 87억원)를 지원한다. 백암복합문화센터(가칭)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80㎡ 규모로 수영장(25m, 5개 레인), 다목적 강당, 돌봄교실, GX룸, 동아리실 등 교육지원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갖춘다. 학교 교과 운영 시간엔 생존 수영, 체육 활동, 방과 후 돌봄교실 등으로 이용되고, 그 외 시간은 주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체육 등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백암복합문화센터(가칭) 건립은 지난해 1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을 초청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하춘식 백암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건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 시장은 하 교장의 건의를 듣고 관련 부서에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와 연계해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백암면이 용인의 동남부 끝에 위치한 데다 농촌지역으로 기흥·수지구 지역에 비해 공공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시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과도 연관이 있어 백암초·중·고등학교를 하나의 반도체 교육특구로 육성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역 주민들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백암초등학교는 지난 상반기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95% 이상이 복합시설 건립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냈고, 지역주민들도 86% 이상이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당시에도 시의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건의하면서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공모한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공모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교육부 장·차관 등 관계자들에게 연락해 직접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큰 관심을 기울였다. 하춘식 백암초등학교 교장은 “문화·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백암지역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큰 힘을 써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시설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암복합문화센터가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지역주민들이 여가 선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이 교육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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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8일 민·관·경 거버넌스‘교통안전협의체’ 첫 회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용인시 교통안전협의체’ 전체 회의에 참석했다고 8일 전했다. 용인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만·관·경이 협력해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되는 거버넌스다. 협의체는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 국토관리사무소, 농협 용인시지부, 삼성 SDI,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도로·항공 특급기술사 등 관련 공공·유관 기관 협력 단체 등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진·이종길 용인 동·서부경찰서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11일 사전 실무협의회에서 제안된 안건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관·경이 모여 교통안전 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은 예산 편성을 통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동·서부경찰서가 시에 건의한 정신질환자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해 이 시장은 ”시의회와 논의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며 ”정신질환자 공공병상 사업 신청 등도 챙겨 보겠다“고 답했다. 시는 협의 안건으로 채택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설치와 무인 단속 장비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우선순위에 따라 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지도 강화,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 등에 대해선 기관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개선안에 반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통해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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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간담회서 건의한 성복고 낡은 승강기 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성복고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한다고 8일 전했다. 장애 학생을 위한 성복고 노후 승강기 교체는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고등학교 교장과 간담회에서 이순교 교장이 건의하면서 설치 논의가 시작됐다. 안전상으로도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성복고는 2011년 개교 후 12년이 지나 학교가 노후화됐지만 BTL(임대형 투자민자사업)식으로 민간이 지어 관리하는 학교 특성상 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학교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에 직접적으로 승강기 교체사업예산을 지원할 수 없었던 시는 간담회에 배석한 교육지원청 중등과장과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시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하반기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순교 성복고 교장은 예산배정 소식을 전해 듣고 “이상일 시장님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학생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복고 노후 승강기 교체는 이 시장이 강조하던 시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한 문제 해결 사례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용인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가동하겠다”고 취임 초부터 강조해왔다. 이것이 단체장의 의례적 발언이 아니라는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용인시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과 6차례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바로 해결하도록 지시하고,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의 협조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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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 잔디 조성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인조잔디 조성 대상 학교는 ▲초당고 ▲삼계고 ▲신갈고 ▲서천중 ▲언동중 등 5곳이다. 시는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시설이 낡은 운동장을 안전하게 재조성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2023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에 발맞춰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인조잔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5개 학교 지원에 필요한 약 4억여 원의 예산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으로 시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육 공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에 학교시설 개방 요구가 증가해 지자체의 지원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기준에 맞춰 지역 내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지역 내 185개 초·중·고교 중 31곳에 인조잔디가 조성됐고, 나머지 학교는 모래가 덮인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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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됐던 동백고의 고질적 문제 민원 청취 한 달 만에 해결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리면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쏟아지는 빗물로 학교 본관 뒷길이 흙탕물에 잠겨 학생ㆍ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기흥구 동백고등학교의 오래된 문제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 행정으로 마침내 해결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월 30일 용인특례시 지역 내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동백고의 이같은 사정을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해법을 마련했다. 동백고의 불편을 해소하는 공사가 7월28일 마무리됨에 따라 동백고 개교 이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이 시장의 민원 청취 한 달 만에 해결됐다. 동백고등학교에선 그동안 여름철 폭우가 내리면 인접 아파트 언덕에서 쏟아지는 빗물 때문에 교사(校舍) 뒷길이 진흙탕으로 변해 보행에 지장을 주는 일이 수시로 발생했다. 간담회에서 조정길 동백고 교장으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월10일 인접 아파트의 관리 책임이 있는 LH 관계자들과 함께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면서 LH 측에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주문했고, LH도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동백고 건물 뒤편 담장과 아파트 언덕 경계면에 마련된 우수시설이 낙엽 등으로 막혀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LH측과 논의한 끝에 우수시설에 집수정을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열어 동백고 교사 뒤편의 하수구로 연결하는 해법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LH는 여름 방학에 들어간 동백고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담장 우수관에 누적된 오물, 토사, 낙엽 등을 모두 걷어내고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집수정 두 곳을 설치했으며, 그곳에서 동백고 교사 뒤편 하수구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또 낙엽 등이 떠내려와 우수시설을 막지 않도록 교사 담벼락 100미터 구간에는 그물망을 설치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28일 동백고를 방문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길 동백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큰비가 내려도 우리 학생들이 진흙탕 길에 미끄러지는 일 없이 안전하게 교사 뒷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일 시장이 학교의 불편 사항을 듣고 직접 방문해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결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신 시와 LH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를 진행한 LH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관을 막고 있었던 낙엽이나 오물 등을 말끔히 치우고 다시 막히지 않도록 그물망도 설치했기 때문에 앞으로 동백고 교사 뒤편이 물에 잠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9곳 초·중·고 교장 16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해법을 마련하거나 경기교육청ㆍ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시장은 “동백고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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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러온 용인 교육 환경의 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용인 곳곳에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상일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후 지난 1년 간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는 커다란 업적을 세운 이 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육 분야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의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중 160여곳의 교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어려움, 학교별 고충 등을 듣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다음날 곧바로 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자 교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교장들의 요청과 관련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몇몇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주변의 운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위치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는 단시일내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언덕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는다는 동백고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를 건설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도록 한 뒤 해법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쪽에서 학교 우수관로 쪽으로 물길을 이으면 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열흘쯤 뒤엔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시장에게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곳에서 3년째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14일엔 기흥구 구성중·구성고 주변을 둘러보고 학부모 등의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차량 회차로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월7일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처인구 용인고 주변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고교의 초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고, 30여분간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과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수지구 신월초, 기흥구 중일초 앞에서 용인서부경찰서‧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늘려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교육혜택의 형평을 추구하는 소규모 학교 지원 노력 이상일 시장은 폐교 위기에 몰린 용인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 시장은 7월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를 찾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AI 기기를 통해 영어‧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켜보고, 교사‧학부모 등과 대화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두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들 학교 방문 이틀만인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두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학교별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4일에는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협약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가 장평초‧백봉초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용인 수지구 등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 학교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백봉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백봉초가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본다”며 "시장과 시의 관심과 지원이 고맙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 17일에는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학생회장‧부회장)과 학부모들(학부모 회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은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과 급식실을 건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전화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관련자료도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했다. 장 차관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성과 내는 이 시장의 추진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만 장 차관을 세번 만났다. 전화통화는 수시로 하는 사이다. 이 시장이 자주 접촉하는 또 다른 인사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상과대학)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선배인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시장이 처인구 용인바이오 고등학교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예산 85억원을 올해 확보한 것도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주호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이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현 경제학부) 동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요청한 결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각 지방의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투자사업과 관련한 교육부의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때 자료를 주며 검토를 요청했고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교육부가 이 시장의 주장을 수용해 개정한 심사규칙의 골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용인특례시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치워진 셈이 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용인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이 시장에게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했다. ■ 장기간 이어졌던 학교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해서 가동할 정도로 용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교육열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제19대 국회의원’ 때도 많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과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용인 마북초(11억3000만원)‧관곡초(6억2200만원)‧구성중(7억3700만원)의 화장실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서 지원했다. 기흥구 백현고에는 11억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급식실을 증축하도록 했다.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에는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용인 교육의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봄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기흥구 영덕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학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이견으로 학생들 통학에 큰 불편을 야기했던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 아파트 완공 후 9개월만에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6월 19일 통학로를 열었다. 이에 따라 등하교 때 1㎞ 이상을 돌아서 다니던 학생들의 불편은 해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잘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용인의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교육청‧각급 학교 관계자들,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학교 현장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래를 위한 비전도 잘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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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장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고,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을 위해 체육관을 짓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생들이 보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학교를 위한 교육 발전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을 경청하고,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지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장평초등학교 재학생은 32명. 용인특례시는 폐교 위기에 몰린 장평초등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용인 희망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질환 관리를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데 그동안 1억 2000만원을 지원했고, 학교 바닥 포장공사에 4600만원,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보급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용인특례시의 이같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수가 증가하고, 전학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 시가 지원한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 교육 참관했다. 이어 점심 급식봉사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학생들의 싸인 요청에 응원의 글을 써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백암면 백봉초등학교로 이동해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백봉초등학교도 용인특례시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영어ㆍ수학ㆍ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봉초 한 학부모는 “동백동에 살다가 백봉초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셋째 아이를 전학시켰는데 매우 만족한다”며 “첫째와 둘째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걸 후회할 정도로 백봉초의 공교육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승마와 골프, 영화제작까지 교육할 정도로 교육 내용이 탁월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소외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평초와 백봉초의 체육관 건립은 학교의 숙원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꼭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은 학교의 경우 교육에 부족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장평초와 백봉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교육의 모범학교라고 생각한다”며 “두 학교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도 하는 등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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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교 교장과 간담회 열고 교육 현장 목소리 들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지역 내 32곳 고등학교 중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현장의 민원을 청취하는 것에서 나아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해법을 마련해서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시는 곧바로 할 수 있는 지원조치를 취했다.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것들은 좀 더 시간 여유를 갖고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당장 해결할 수 없거나 시의 재량을 벗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명확하게 답변했다. 30일 열린 고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교육시설 개선과 정책지원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 홍천고등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측은 용인특례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문화 혜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덕영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인식개선과 함께 최근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학교의 교육체계를 설명한 후 기숙사 설립에 대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문화 프로그램 등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바이오고교의 경우 경기교육청에 요청해서 기숙사 설립에 필요한 85억원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면서 “덕영고의 기숙사 설립 문제에 대해서도 경기교육청이 진지한 검토를 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문제는 초‧중‧고 학교장들의 공통 관심사였다. 용인고등학교는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이 시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일방통행로 신설 등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흥덕고등학교는 교육의 지속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내 각 단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의 장기적 관점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정기회의를 시가 주최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동백고등학교의 경우 인근 아파트보다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집중호우 때 학교로 물이 심하게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이 시장은 "학교 주변을 직접 살펴보고 아파트 단지와 협조해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육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 개선, 학교에 대한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려고 고심했다”며 “각 학교들의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제시하고 시와 좋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도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포곡고등학교 임우현 교장은 “용인르네상스라는 시정 구호는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 담긴 방안들이 마련된 간담회가 용인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등학교장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 내 189개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160여개 학교 교장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들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