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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스탬프 투어 시작▲청년 김대건 길 기념마그넷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5일부터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김대건길은 한국 최초의 신부 사제 김대선 신부의 사목활동로이자 순교 후 시신을 옮긴 경로이기도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미리내성지,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등 5곳 명소 인증대에서 스탬프 북을 수령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5개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 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2층 ‘여행+ 머뭄’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 및 소정의 기념품(그립톡, 마그넷)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념 마그넷 세트를 증정하는 오픈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투어는 모바일 관광정보앱 ‘용인관광(꽁알몬)’어플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명소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스탬프는 청년 김대건 길의 의미를 간직하려는 투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기념품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년 김대건 길을 걸으며 색다른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투어는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관광융합콘텐츠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문화재단은 11월7일과 14일 은이성지와 고초골공소에서 음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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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시-한국민속촌 지역청년고용 mou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7일 한국민속촌과 지역 청년 6명을 고용해 문화‧관광 관련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용인 관광명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한국민속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영천 한국민속촌 전무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민속촌은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청년들을 고용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인건비 90%와 교육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시와 민속촌은 이들 청년들이 직무에 잘 적응해 장기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청년들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로 기존 근로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민속촌 관계자는“이번에 채용한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아 좋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민관이 협력해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시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관내 문화‧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한국민속촌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