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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민 20만원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신청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용인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오는 9일 오후 3시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지난 3월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 된 시민은 물론, 태안에 있다가 신청일 전 태어난 아기까지 포함된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용인시와 경기도가 각각 10만원씩 지급하는데, 온라인 신청을 먼저 받고 추가로 오프라인 신청도 접수한다. 용인와이페이나 국민·농협·BC 등 13개 카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나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대리할 수 있다. 카드 미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농협은행에서 접수하며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이라도 가족세대원이 대리할 수 있다. 시는 오프라인 신청이 몰리지 않도록, 4인 가구는 20~26일, 3인 가구는 27일~5월3일, 2인 가구는 5월4일~10일 등으로 순차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재난기본소득은 온·오프라인 신청자 모두 문자로 ‘사용승인’ 통보를 받은 뒤부터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된 만큼 사용승인 후 3개월 내(선불카드 8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환수된다. 사용처는 용인시내 월매출 10억원 이하(재래시장은 예외)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선 사용할 수 없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급격히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 학령기 시민 전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돌봄지원금 신청 접수는 9일부터 용인시 홈페이지와 지원금 신청 홈페이지 등에서, 20일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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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용인동부경찰서 여청계 김진우 [기고] ‘코로나19’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해마다 봄꽃이 피는 3월이 되면 방학동안 고요했던 교정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력 넘치는 새학기의 진풍경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 19사태로 지역 감염 우려가 계속되면서 개학이 5주일 미뤄지게 됐다. 이로써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됨에 따라 한 부모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어떻게 아이를 돌볼 것 인가?”가 아닐까 싶다. 정부에서는 긴급돌봄, 온라인 학습 서비스 제공 등 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신학기 대응법을 내놓고 있지만 결국 현실적으로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집에 홀로 남겨진 청소년들이 많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은 그들에게 시간 보내기에 가장 익숙한 방법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된다. 스마트폰이 학생들에게도 대중화 되면서 학교폭력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생하고 있지만 외출을 자제하는 현 시점에서는 스마트폰이 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수단으로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됨에 따라 우려스러운 부분이 크다 요즘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스포츠 중계 어플 가입에 이용되는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 제공으로 금액을 입금받는 신종 알바로 용돈벌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그 제공에 따라 생성된 계정 및 개인 연락처등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쓰일지는 모르며, 또한 그로 인해 보이스피싱, 문자사기등의 2차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그 과정에서 협박이나 강요등의 학교폭력 유형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강요받는 학생들은 거절하기도 쉽지 않다. 선배가 부탁하며 요청하는 것인데 거절을 했다가 오프라인상에서 어떤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일련의 과정들은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PC방 폐업에 따른 컴퓨터 무료나눔’이라는 제목으로 무료로 PC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요청하여 중복참여 방지를 위한 인증번호 요구조건으로 무료나눔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는등 개인 연락처를 수집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함에 무료로 PC를 받고 싶어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현혹되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하루종일 주요 뉴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된 보도와 온 국민이 일상생활을 뒤로한채 예방을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점에서 학교를 뒤로 하며 집에 홀로 남겨진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더욱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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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방역물품 지원·예방활동 감염병 확산방지 총력▲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활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5일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민간단체와 함께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버스·택시업체에 마스크 1만장과 손세정제 1000병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요식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 점포에도 8000병의 손세정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시 직원들은 용인시자율방재단원,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명지대입구 사거리와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전단을 나눠주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또 용인5일장이 열리는 5일엔 용인의용소방대원과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원들과 중앙시장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전단을 나눠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역물품을 공급하면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기침 시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기침 등 이상징후가 있을 때 조기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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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에 중소기업 우수상품 홍보관 60개소 구축[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하노이에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 1호점’을 개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맞추어 올 연말까지 베트남 전지역에 우리나라 중앙 및 지방정부 최대규모로 우수상품 홍보관 60곳을 오픈해 2020년 까지 100개의 경기도 중소기업의 신남방 및 아세안 지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상무국이 운영하는 한-베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1호점 개점 행사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홍석민 미래경영실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누인홍지엉 국장, 베트남 무역진흥청 누인티홍반 국장,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투룽쿡바오 국장, 베트남 전 관세청장 누인두이낫, 한-베 디자인센터 최성원 센터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하노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베트남에 단독 안테나숍 구축 및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이 위치한 메콩강 경제권의 신남방 국가에 전국 최대의 우수상품 홍보관을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홍보관에서 상품을 보고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인 쇼피(shopee.com)에 ‘온라인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을 구축함으로써 O2O(온·오프라인 연계) 형식의 역직구(전사상거래를 통한 수출)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신남방 및 아세안 국가에서는 이미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대표적인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이번 사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장 및 홍보에 큰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기간에 신남방 진출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 1호점을 오픈하게 되어 뜻깊다” 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함께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 및 아세안 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누인홍지엉 국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하노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데 총력을 다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기업들의 성공적인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산업무역부 및 무역진흥청 소속 전문인력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하자”고 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같은날 하노이 사무소에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하여 법률, 금융, 회계, 컨설팅, 시장조사 등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식 전 베트남 총영사겸 공사, 김용철 코참 부회장, 법무법인 지평의 유동호 변호사, IBK-BANK 맹선배 지점장, 베트남 상공회의소 전병석 자문관, 크루셜텍 조용원 법인장 등 내외빈 20명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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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역전문가 93명, 경기도 도움으로 세계시장 도약위한 날개 달아[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를 대표해 세계시장을 누빌 청년 무역전문가 93명이 배출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코엑스(COEX)에서 청년 무역전문가와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수료식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청년+4 Trade Manager」는 도내 수출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을 무역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3명을 포함해 그간 총 502명의 무역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도내 소재 5개 대학(단국대, 신한대, 안산대, 중앙대, 한세대)과 지난 5월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 취업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올해 7~8월 2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영어·중국어 등 무역언어 특강,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생 중 5명은 이 같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에서는 93명의 수료생에게 도지사 명의 수료증을 전달하고, 성적 우수자 20명에게는 도지사 상장·무역협회 상장·일자리재단 상장을 수여했다. 수료생 이유경(28세, 성남시)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기분석기법, 취업스킬, 다양한 정보제공 등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특히 자신을 또 한 번 극복해 나가는 보람되고 뿌듯한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 28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채용박람회를 열고, 수료생 대상 개별 1대1 면접을 통한 구직기회를 제공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이덕아이엔씨 인사담당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무역실무,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Trade Manager 수료생과 해외진출 프로젝트 확대 등 우리회사와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수료생들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수출상담회’ 등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시켜 현장실무 능력 배양 등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 사업이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해소, 국내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로서 더 넓은 세상을 가슴속에 품고 끝까지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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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제19회 이효석문학상에 소설가 권여선 ‘모르는 영역’ 선정[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권여선(53)의 단편소설 <모르는 영역>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고 평가하며 대상 선정작을 발표했다. (재)이효석문학재단과 (주)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작년 6월부터 1년 동안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1·2차 독회를 열었으며 소설가 오정희, 구효서, 성선태, 평론가 신수정, 정홍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후보작 중 권 작가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권여선 소설가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에세이 「오늘 뭐 먹지」등이 있다. ▲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권여선의 단편 <모르는 영역> 대상을 받은 권 소설가는 “까마득히 오래전 작가인 줄 알았던 이효석 선생이 제 곁으로 다가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서로 모종의 약속을 할 수 있을만큼 가까워진 듯한 즐거운 착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더 쓰겠다는 마음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고 싶다는 열망을 새끼손가락을 뻗어 걸고 (이효석)선생께, 또 독자들께 약속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효석 문학상은 가산 이효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평창효석문화제에서 제정됐으며 대상작에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2일 매경미디어그룹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한왕기 평창군수가 축사를 전한다. 한편 우수작품상은 대상후보작으로 오른 김미월 <연말 특집>, 김봉곤 <컬리지 포크>, 김연수 <그 밤과 마음>, 김희선 <공의 기원>, 최옥정 <고독 공포를 줄여주는 전기의자>, 최은영 <아치디에서> 이며 상금 2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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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국내 최초 숲속콘서트‘대관령 음악숲의 노래’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횡계리 14-68번지 대관령 음악숲이 오는 21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관령 음악숲 일대는 산림청에서 1976년부터 40여 년 동안 황무지에 84만 3,000여 그루의 전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을 가꿔 숲으로 일궈낸 12만평 규모의 특수조림지로 세계적인 인공 숲 조성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조림이 어려운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그동안 출입이나 목재 반출 등을 삼가고 나무가 울창해질 때까지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힘들여 조성한 숲이다. 숲이 위치한 횡계리 느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대관령 음악숲 운영위원회는 이곳을 ‘대관령 음악숲’ 이라 가칭하고 21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대관령 음악숲의 노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 주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대관령음악숲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1부에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재즈보컬리스트 난아진, 강원도립무용단이 버스킹 형태로 공연한다. 오후 6시 횡계리 주민 가수 이상우의 사회로 문을 여는 2부에서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최백호, 서문탁, 길구봉구, 이엘, 민현경이 공연한다. 대관령음악숲 운영위 관계자는 “앞으로 대관령 음악숲의 예술활동을 발전시켜 숲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대관령 음악숲이란 큰 주제로 리패키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예술 순환고리를 만들 예정” 이라며 “지역 상생프로그램 역시 대관령 음악숲을 단순한 나무숲이 아닌 지역과 공존하는 ‘평화공동채’로 발전시키자는 운영철학으로 탄생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관령음악숲 운영위원회는 많은 이들이 숲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후 숲 이름 공모를 통해 정식 명칭을 붙여 홍보할 계획이며 가꿔진 숲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화장실과 쓰레기통 등 편의시설을 일체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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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화, 자투리 공간을 시민들이 공감(共感)하는 장소로 만들어▲ 2017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전·후 사진 [광교저널]지난 6일부터 실행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활력 넘치는 쉼터로 변신했다. 담배연기가 자욱했던 중구 회현동의 쉼터는 맑은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으로 변모했으며, 강북구 번동의 공지는 과거 번동의 울창한 오얏나무 숲을 형상화한 휴게공간으로 창출됐다. 또한 종로구 정독도서관의 자투리 공간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꿈을 이야기하는 책다방으로 변신했다. 서울시와 한화는 도심내 방치된 공간을 되살리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투리 공간 7곳을 시민을 위한 쉼터로 조성했다. 올해 서울시와 한화는 ‘불꽃 아이디어로 공터를 공감터로’라는 주제로 시민참여팀 7개를 공모·선정했고, 지난 7월 6일부터 시민팀들이 직접 우리주변에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됐던 공간을 지역민들을 위한 생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7개의 시민팀은 ▲마을마당 3개소(중구 봉래동, 중랑구 면목동, 노원구 공릉동), ▲노후쉼터 4개소(중구 회현동, 광진구 광장동, 강북구 번동,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 6일 12시부터 9일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폭우로 작업 일정을 늦출 수 밖에 없었다. 프로젝트 액션이 실행된 6일부터 장마로 인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는 부득이하게 각 참여팀들에게 작업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광진구 교통섬에서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 일사천리(1472)팀 윤호준 대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밤새 현장에서 불침번을 서던 기억과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벽돌을 나르고 꽃을 심던 순간들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거 같다.”고 말했다. 참여팀들 각자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다해 작품을 조성해 가는 과정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예년보다 뜨거웠다는 점이다. 현장을 지나가던 주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비를 맞아가며 함께 꽃을 심기도 했고, 참여팀들은 주민들과 함께 손수 음식을 만들면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은 폭우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참여 학생들에게 음료와 빵을 사다주며 힘을 복돋아 주는 등 현장마다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다.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폭염과 폭우속에서 열정과 도전으로 자투리 공간에 불꽃 아이디어들 담아낸 시민팀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2017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폐회식을 개최한다. 수상 작품은 이번 프로젝트 주제어인 ‘공감(共感)터’와 부합여부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을 반영해 선정됐다. 또한. 폐회식에서는 참여팀별로 72시간 동안의 생생한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조성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의 소외된 공간을 휴식처로 탈바꿈시키는 이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동 우수 공익사업이다. 서울시가 201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였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한화와 함께하며 더욱 규모감있고 전문적으로 진화했다. 크게는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작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해 온 한화는 서울시와 손잡고 시설이나 문화가 부족하거나 도심 속 버려진 채로 있는 공간들을 찾아, 72시간동안 특색 있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대상지 선정과 관계된 사업의 전반적인 행정지원 업무를, 전문가와 팀을 이룬 참여 시민들은 대상지에 대한 리뉴얼 아이디어와 실제 공사를, 그리고 한화는 공사비 지원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조성 이후에도 해당 장소에서 꾸준한 문화행사를 서울시와 한화가 개최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는 본래의 목적을 넘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시민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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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안전관리요원 실습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과 계곡 등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하천, 계곡 등 총 202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으며, 이중 175개소가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27개소가 위험구역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해수욕장은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에 총 27개소가 개장해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도내에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는 18명으로, 원인별로는 음주 6명(33%), 수영미숙 6명(33%), 안전부주의 3명(17%), 기타 3명(17%) 등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올해는 4건의 익수사고가 발생됐으나 물놀이 사고가 1건이고 대부분이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고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는 도내 물놀이 지역 202개소에 대해 위험표지판, 구명환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650여명을 배치해 수난자 구조, 위험지역 통제 등 예방대응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취약지역 3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시설 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한 바 있다. 또한, 도와 시·군은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한다. 소방, 경찰(해경), 공공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유사 시 구조·구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방송문자 MOU 체결방송사, 민방공경보시설,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도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우리 도는 물놀이 지역에 구명장비 설치 확대와 안전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는 등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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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농업박람회 100일 앞으로▲ 전라남도 [광교저널](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7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내부적 결속은 물론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18일 D-100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무국은 이날 오전 나주시청을 시작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번화가와 송정역, 광천터미널까지 홍보차량을 대동한 순회형 이벤트를 전개했다.올해로 국제행사 3회째를 준비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개최지로서 나주시민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나주시청을 방문해 출근길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또 빛가람 혁신도시 주민들과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기념품을 나눠주며 개막 소식을 알렸다.이어 송정역으로 장소를 이동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국제농업박람회 관련 OX퀴즈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행사 100일을 앞두고 전남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에 더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차량을 랩핑해 순회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을 통해 관람객 곁으로 다가가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D-100일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7국제농업박람회와 차기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관심도를 함께 높이기 위해 2019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 공모를 8월 18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2017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 공모 당선자들에게는 슬로건 채택의 영광과 함께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여 방법은 박람회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농업 관련 비즈니스는 물론 45만 관람객이 농업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텐츠가 가득한 행사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