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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시인 김승일과‘용인詩 이야기’책방 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 책방 3곳에서 작가초청강연회 ‘동네 책방 랜선 나들이’를 연다.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작가들과 직접 만나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동네 책방을 더 친밀하게 느끼도록 돕기 위해서다. 먼저 반달서림(기흥구 동백4로 22)에서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 김승일 시인의 ‘우리 동네 용인詩 이야기’ 시 창작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변함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과 함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승일 시인은 '언어'란 것을 내 안에만 담아두면 다른 사람에게는 가지 못하는, 일기가 될 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람이 저마다 각각의 호수라면, 내 호수의 수면에서 튕겨져 나온 돌이, 다른 호수로 전해져 파문을 일으킬 때 서로 연결되는 일. 그것이 시의 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창작회에선, 마음 속 호수의 파문이 서로 연결되는 그런 소중한 체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달 12일 동백문고(기흥구 동백중앙로 213)에서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신준환 작가가 ‘다시, 나무를 보다’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다음달 19일 생각을담는집(처인구 원삼면 사암로 59-11)에서는 박혜선 시인이 ‘부모와 함께 우리 마음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저마다 다른 무늬를 지닌 아이들의 마음을 동시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각 서점과 용인시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를 하려면 25일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네 책방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기 위해 작가초청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작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희망도서바로대출제, 장서 확충 시 지역 서점 우선구매 등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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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용인’조성을 위한 문화도시 공감 프로젝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유쾌한 상상에서부터 출발하는 문화도시 만들기 마중물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을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운영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총 1,810명의 시민들이 용인을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던 ‘만만한 테이블’은 추가 운영을 원하는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진행된다. 만만한 테이블에서는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수행하고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상상하는 등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 주체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웹페이지에 접속한 한 후 참여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약 6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만원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은 오는 16일 수지도서관과 20일 용인자연휴양림(잔디광장), 24일 롯데몰 수지점(그린홀 4층)에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공감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 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참고로, 올해 용인시는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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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용인시도서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서농도서관’ 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완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서농도서관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를 특성화 주제로 정해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맹꽁이 생태습지의 여름 식생을 탐구하는 ‘맹꽁이 숲놀이 학교(6~7세 대상)’와 어항 모양의 아쿠아젤 캔들을 만들어 보는 ‘생태미술교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을 운영한다. 오는 10~11월에는 단국대학교와 협업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하늘, 땅 그리고 사람’(5회)을 개설, 일반 이용자들에게 심도 깊은 강의를 선사한다. ■ 열 두 달, 꽃과 책이 어우러진 ‘남사도서관’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사도서관은 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내부 공간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사도서관은 도서관 바로 옆에 한숲물빛공원이 위치한데다 남사면에 시를 대표하는 화훼단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 특성화 주제를 ‘원예’로 정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계절별로 다른 식물을 배치,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중 플로리스트로부터 직접 식물을 활용해 장식하는 법을 배우는 ‘꽃꽂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그림책 독서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사화훼단지와 협력해 연 4회 ‘분갈이 클래스’를 운영, 가정에서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4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창작소 운영, 수지도서관 수지도서관은 7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탄생, 지난 4월 재개관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큐레이션(2층 홀)으로 도서 추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 라봇(LaBot)이 어린이실에서 도서관 내부를 돌며 책을 이동‧배달한다. 특히, 3층 디지털 창작소는 용인시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AR체험관’과,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등을 활용해 개인의 창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개인 유튜버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편집·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창작실’을 갖췄다. 수지도서관은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성화 주제를 ‘4차 산업’으로 정했다.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장비 교육부터 실제로 개인의 창작물을 출력해 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7~8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D 소프트웨어(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디자인 강좌’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초를 배우는 ‘4차산업혁명과 3D프린터’, 전자 설계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간단한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아두이노 기초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키워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특성화 도서관’ 용인시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은 모두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도서관이 특별한 전문 영역을 개척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특성화도서관’ 운영을 결정하면서부터다. 각 도서관들은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사회적 약자’, 포곡도서관은 ‘예술’, 동백도서관은 ‘육아’, 보라도서관은 ‘전통’, 모현도서관은 ‘애니메이션’, 구성도서관은 ‘실버’, 죽전도서관은 ‘다문화’,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 상현도서관은 ‘심리’, 성복도서관은 ‘다국어’을 특성화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을 ‘휴먼북’ 으로 등록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도는 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변화된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전국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 1위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용인시 도서관의 노력에 힘입어 관내 도서관 가운데 무려 10곳이 지난해 전국 도서대출권수 100위 안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현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69만6051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지도서관은 58만5182권으로 9위를 차지했다. 수지도서관의 경우, 리모델링으로 인해 7개월간 임시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 도서관이야말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시설임을 입증했다. 읽고 싶은 신간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지하철역이나 관공서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은 시민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도서관을 찾도록 하는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월 색다른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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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산모 온라인 우울증 무료 검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방문 검사와 상담이 어려운 임산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서비스 '맘맘토닥'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기간 동안 여성의 약 70%가 우울증세를 겪고, 출산 후 약 10~20%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임에도 '누구나 다 힘들다', '아이가 크면 금새 없어진다' 등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맘맘토닥 서비스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산후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온라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자리카페(031-302-7773)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산모의 우울증은 급격한 신체변화에 따른 의욕 저하, 우울감을 동반하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산모를 보면,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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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송은요양원 죽전점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송은요양보호사교육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센터에 따르면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이나 치매 관련 사업 등을 함께하며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수지구에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송은요양원 죽전점을 포함해 총 25곳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송은요양보호사교육원을 포함해 총 85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뜻있는 시설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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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만만한 대화로 만나는 유쾌한 상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시민들의 유쾌한 상상에서부터 출발하는 문화도시 만들기 마중물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을 오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만만한테이블’은 용인문화재단에서 제시하는 가벼운 미션을 수행하고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상상해보는 프로젝트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문화도시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오는 19일 동백 호수공원과 20일 용인중앙시장에서 모바일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약 1,6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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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출 전시회·수출기업화 지원 참가 업체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4일 국내 및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수출기업 55곳을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이나 수출 소상공인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청 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여 준비 정도를 비롯해 매출 규모, 기술 품질 인증 등을 종합 평가해 5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 업체로 선정된 25곳에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홍보비, 편도 운송비 등 최대 600만원(국내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B2B/B2C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 업체로 선정된 30곳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1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6개 중소기업이 국내 전시회 49곳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321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고 12억 상당의 계약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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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실용교육' 온ㆍ오프라인 병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한다고 4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시작된 겨울농민교육이 2010년 개편된 것으로 농촌진흥법에 따른 교육이다. 교육 인원은 올해와 동일한 1500명으로 ▲농업CEO(70명) ▲농업기계안전교육(100명) ▲로컬푸드 생산자교육(100명) 등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100명) ▲도시농업(50명) ▲로컬푸드 생산자교육(100명) 등 강의 영상을 제작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 e-러닝 학습방에 게시한다.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다. 농업 CEO 과정, 벼ㆍ밭작물 등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지역 상담소에서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 여부가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원육성과(031-324-4048, 409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소득을 올리고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영농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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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이 뽑은 올해 용인시 10대 뉴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들은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2021년 용인시 관련 최대 이슈로 꼽았다. ‘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 체계 구축 타당성 용역 착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도 굵직한 용인시 관련 뉴스로 꼽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용인시 10대 뉴스’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보도된 주요 뉴스 15개를 선공개하고 순위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5개의 뉴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 참가자는 1만 125명(총투표수 4만 9659표)이다. 설문 결과,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은 총 5419표(10.9%)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 체계 구축 타당성 용역 착수’는 4879표(9.8%)를 받아 두 번째를 차지했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이 4789표(9.6%)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용인형 출퇴근 버스‘Y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3877표,7.8%) ▲2028년까지 산업단지 27곳서 일자리 7만개 창출(3831표,7.7%)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용인시 유치 확정(3530표,7.1%) ▲ 용인시 도서관, 대출권수·이용자수 경기도내 1위(3328표,6.7%) ▲경안천 5.5㎞ 사계절 꽃피는 수변 공원 재탄생(3186표,6.4%) ▲용인시, 출산지원금·첫만남이용권 모두 지급 통 큰 결정(2911표,5.9%) ▲용인와이페이, 배달특급 도내 1위 ‘견인’(2885표,5.8%) 등의 순으로 득표했다.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노선은 지난 6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21~2030)’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대통령 공약사항 중 하나로 교통 수요가 많은 한국민속촌과 공세동 기흥호수공원 등을 지나 동탄2신도시, 오산대역으로 연결돼 SRT(동탄역)나 경부선 전철 연계·환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쇼핑몰 개점으로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317호선과 기흥IC 일대의 극심한 정체로 고통을 받는 인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 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는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해 ‘상공형 환승정류장’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3위를 차지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처인구 원삼면 일대 일대 416만㎡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말한다. 산업통상부도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2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앵커 기업으로 선정하고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10대 뉴스에 들지는 않았지만 ‘용인시, 공약 이행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 ‘글로벌기업 에어프로덕츠와 1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 협약’, ‘사라질 위기였던 신봉3근린공원 시민 품으로’등도 시민들이 꼽은 주요 뉴스였다. 한편, 시는 일반시민과는 별도로 출입기자와 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설문을 진행했다. 출입기자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올해 10대 뉴스의 첫 번째로 꼽았으며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두 번째로 꼽았다. 시 공직자들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첫 번째로,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시 유치 확정’을 두 번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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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앞마당서 ‘알차다오’ 마켓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7일 까지 처인구 삼가동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앞마당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알차다오’ 마켓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바이 소셜(Buy Social) 구매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아홉색깔농부협동조합, ㈜에이스엘이디, ㈜버킷라이프시스템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LED조명기구, 생활소품, 치매예방 교구 등 4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켓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일별로 4~5개 기업이 팝업스토어 형태로 참여한다. 특히 13일 12시부터는 방송인 홍록기씨가 참여해 이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온라인으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