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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코로나 집콕라이프 담은 용인화가 전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처인구 삼가동에 거주하는 이창현 작가의 개인전 ‘반려 동식물과 함께’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고 1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를 새단장해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지난 3년간 코로나 시대를 겪은 시민들이 사람들로 붐비는 공용시설 대신 집에 머물거나 캠핑 등을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경험을 이 작가 특유의 친근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꽃과 식물 등 실내 가드닝과 홈 카페, 홈 시네마 등 집콕 라이프는 물론 캠핑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23점의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 작가는 “코로나19로 전시가 무산되면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준 덕분에 마침내 전시를 열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 실내에서 지내야 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오랜 기간 직장생활 후 그림에 매진, 지난 2018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자격을 등록했다.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일러스트, 수채화 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 작가에게는 다양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예술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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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예술융합 강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3 예술가담 겨울 특강의 어린이 예술융합 강좌 수강생을 12일 오후 2시부터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가담(佳談)은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을 모토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 강좌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겨울 특강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22개의 예술융합 강좌들로 구성됐다. 세부 강좌로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꿀벌과 예술여행 ▲사용 후 버려지는 물건을 재료로 활용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새활용 예술 창작소 ▲백희나 동화 작가의 동화책과 연계한 미술 활동 수업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후 작품의 표현방식와 의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작품의 주제를 미술활동으로 표현해보는 인문·예술 융합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움츠리기 쉬운 어린이들이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막춤 예술가 ▲연극놀이로 자신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색깔나라 연극탐험대 ▲풍선과 비눗방울 등 재료를 활용한 연극놀이 방울방울 상상여행 강좌 ▲실크스크린, 명화 등 다양한 예술 표현기법을 활용해 2023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미술 강좌 등이 운영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가담 겨울 특강은 2023년 1월 11일부터 6주간 운영되며, 수강 접수 및 강좌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260-33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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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비대면 예술 체험 프로그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예술 프로그램 티키타카 작품 놀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티키타카 작품 놀이는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 개발한 ‘예술 키트’를 이용해 진행되며, 오는 26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프로젝트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가정 또는 편한 장소에서 예술작품을 제작하고 완성된 작품을 용인문화재단 갤러리에 전시하는 등 예술작품의 기부 및 소장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내는 소통과 움직임을 포착해 ’관계의 모양‘을 예술 작품으로 제작, 전시, 기부·소장하는 기회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삶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용인문화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200명에게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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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지원 위한 공모사업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억 153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2022년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등 총 3가지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2년간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고, 경기도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법인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최대 300만원 씩 총 1억 3530만원을 지원하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영상 촬영) 방식을 병행해 공연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될 경우 대상 시설에 영상을 제공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줄여 공연·전시를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한다.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대관료와 촬영비(무관중 공연 시)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15일까지다. 마지막으로 시가 미술인들의 작품을 임차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하는 2022년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은 미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동양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나 도자기 등 45점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작품당 최대 50만원의 임차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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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삭막했던 역사 하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했다. 용인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14점을 설치한 것.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팀)를 공모해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아티스티필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월까지 ‘용인 Art Collage Human Story’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느낀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 믿음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했다. 특히 세라믹 타일을 조각내 붙이는 파타일 기법이 사용된 작품에는 지역 주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삭막했던 기흥역사 하부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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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로컬아티스트 릴레이展▲허미회작가 '두 사이'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아트센터는 ‘2021 로컬아티스_릴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허미회 작가 전시를 오는 14일부터 22 까지 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아트센터에 따르면 허미회 작가는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귀국과 동시에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21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주요 단체 및 아트페어에도 참가하고 있다. 허미회 작가의 작품은 필름에 전사된 이미지, 텍스트, 일상적 오브제를 투명한 아크릴 상자에 붙이거나 조합시켜 다양한 이미지들이 겹쳐지고 반사되는 설치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크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의 히스토리를 표현하고 사진의 입체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릉아트센터 ‘2021 로컬아티스_릴레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전시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전시로, 올해로 세 번째이다. 올해에는 지역작가인 권두현 작가와 허미회 작가 2명을 선정하였다. 특히, 두 작가는 실제 공간을 작품의 요소로 수용하는 ‘장소 특정성’에 관심이 깊은 작가들로서, 그들의 예술적 감성과 실험적이고 독특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예술작품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강릉아트센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최지순 큐레이터(660-681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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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성엽 상공양행' 외국인복지센터에 마스크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8일 기흥구 상하동 의약외품 제조업체 상공양행이 처인구 김량장동 시 외국인복지센터에 마스크 2400매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마스크는 상공양행이 지난해 12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메타버스 용인’ 전시를 통해 기부한 것이다. 이 전시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형상화해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김남숙 용인문화재단 대표, 김용국 시 외국인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성엽 상공양행 대표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힘을 보태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한 것”이라며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상공양행이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줘 감사하며 기탁한 마스크를 이주민들에게 잘 전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믿고 마음을 나누며 연대의 힘을 발휘하면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3만4천여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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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용인Ⅱ & 참예산, 공동 벤치마킹 실시▲지난 30일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 참예산, 공동 벤치마킹 실시(공지천) ▲지난 29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 참예산, 공동 벤치마킹 실시 (아트스페이스어비움) ▲지난 29일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 참예산, 공동 벤치마킹 실시(춘천 커먼즈필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대표 김진석)와 참예산(대표 이미진)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공동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진석, 이미진, 신민석, 안희경, 이진규, 전자영, 정한도, 하연자 의원이 참여했다. 29일 오후 1시 관내 이동읍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어비움(대표 류설아)을 방문해 ‘우리는 왜 문화도시를 꿈꾸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전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종이 모형 등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문화공간이 주는 공유의 의미를 되새겨 봤다. 이후 연구활동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춘천으로 이동 후 오후 5시 커먼즈필드(센터장 박정환)에 도착해 이 복합문화공간의 탄생 배경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1층부터 3층 옥상까지 둘러보며 공간 공유 플랫폼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0일에는 생태의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주민편의시설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함께 갖춘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인 공지천을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공간 활용을 통한 공유모델을 조사·발굴해 용인시의 미래방향성을 설정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참예산」은 용인시 공공재정의 혁신방안을 찾아 연구하고 건강한 살림모델을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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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공공미술프로젝트 오십천로 주변마을 주민설명회 열어▲공공미술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29일(목)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예정지인 오십천로 주변마을(정라동 18통 마을회관)에서 주민 60여명을 비롯해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 삼척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치작품 논의 및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삼척의 대표관광지인 장미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황촌 굴다리부터 삼척교 사거리에 이르는 마을에 “색깔 있는 우리 동네, 다색의 인생”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벽화, 미디어아트, 조각, 편의시설 등 총 120여점의 예술인의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은 지난 9월 16일 최종 선정된 이후, 관광도시 삼척의 이미지와 장미공원 인접마을의 특성을 살려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시 마을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광도시 삼척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은 공공미술작품 설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국비 32천만 원, 지방비 8천만 원)을 들여 2021년 2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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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초정 김상옥 선생 작품’기증 릴레이▲‘故 초정 김상옥 선생 작품’ 유족인 장녀 김훈정 씨와 차녀 김훈아 씨가 소장하고 있던 초정 선생의 서화 등 예술작품을 포함한 유품 325점을 조건 없이 통영시에 기증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8월5일 초정 김상옥 선생의 유족인 장녀 김훈정 씨와 차녀 김훈아 씨가 소장하고 있던 초정 선생의 서화 등 예술작품을 포함한 유품 325점을 조건 없이 기증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유족들의 유품 기증 소식을 들은 김영길 씨(73세, 대구광역시, 전 영진전문대학 교수)는 유족의 뜻을 높이 사 개인 소장하던 초정 선생 작품을 시에 기증 의사를 밝혀 왔고, 시는 9. 10.(목) 대구를 방문해 12점의 소장품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기증품은 초정 선생 특유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현판, 그림, 부채, 육필원고 및 김 씨가 교수로 재직하던 대학에 초청되어 강연하던 초정 녹음테이프 등이다. 기증자 김영길 씨와 초정 선생의 관계는 1981년 대구중앙미술관 초정 김상옥 미술전 인연을 시작으로 2001년 대구동아쇼핑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 초정 김상옥 선생 팔순기념전까지 이어졌다. 김씨는 “유족들이 시에 기증한 선생의 유품이 향후 고향 통영 생가에 전시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소장하던 선생의 작품을 기꺼이 기증하게 됐다.”며 “기증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존경하는 선생의 다양한 작품이 온 시민들에게 공개돼 후대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조건 없이 소장품을 기증해주신 김영길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기증하는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경 부산을 방문해 초정 선생의 제자 故김재승 박사 장남 김대석 씨의 기증품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