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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아트(art) 지기,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아트(art)지기(대표 이은경)는 1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21 용인시 예술인 실태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인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유진선, 이건한 의원과 남홍숙 고문을 비롯해 연구 용역을 맡은 런칭플랫폼 협동조합의 장나리·유인숙 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나리 연구원이 용역의 연구 배경과 방향, 발전 방안 도출 등 용역의 종합적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문화예술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역 특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제시됐고,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 있는 최종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의원연구단체 연구 용역은 용인시 문화예술인들의 복지 증진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했고, 최종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은경 대표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문화예술, 지역의 발전 방향과 특성화 등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문화예술인 실태조사를 통해 예술인 지원 정책뿐 아니라 기초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문화도시 지정 이행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아트(art) 지기는 이은경(대표), 황재욱(간사), 이건한, 유진선, 명지선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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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원, “경기도 비대면 맞춤형 공연예술 절실”▲김원기 의원, 경기도 비대면 맞춤형 공연예술 절실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6일 오후 한국음악협회 의정부지부(지부장 김현주)가 주최한 ‘찾아가는 행복배달 콘서트’ 음악회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문화예술 소외 주민들을 찾아 열린 음악콘서트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한국음악협회 의정부지부가 주최하고 민락 양지마을 10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행사장을 직접 찾은 주민들과 아파트 베란다에 나와 음악회를 감상하는 주민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치었다. 김원기 도의원은 행사 격려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자리를 잃고 시민들 또한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고 있다”며, “관객이 참석하여 소통할 수 있는 대면공연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기도에서도 비대면 맞춤형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도민들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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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술작품 전시할 지역예술인 2차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공공청사나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전시할 지역예술인을 모집한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1차 모집을 통해 3월부터 7월까지 전시될 작품 18점을 선정했고, 현재 시청사와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시청사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작품당 월 10만 원의 전시료도 지원한다. 작품은 한국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나 도자기, 사진 등 19점을 공모하며 시에 거주하고 최근 3년 이내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abkzzang@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활동의 장이 줄어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미술작품 임차 및 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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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스타봉사단, 용인시에 덴탈마스크 80만장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15일 용인시는 행복스타봉사단과 행복스타봉사단용인지부, (주)영서건설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덴탈마스크 80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송기윤 행복스타봉사단 이사장, 김하림 고문, 심양홍 고문, 우중식 사무총장, 정우진 행복스타봉사단 용인지부장, 장인숙 사무국장, 오주영 ㈜영서건설 부사장이 참석했다. 행복스타봉사단은 문화예술 관련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용인시지부에는 관내 문화예술인 280여 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기윤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큰 나눔을 실천해 주져서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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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용담호수뚝마켓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2회 용담호수뚝마켓’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제2회 용담호수뚝마켓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이 마련한 행사다. 문화누리원삼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관광 명소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앞서 1회 뚝마켓은 시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약 1천3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이날 행사에는 문화누리원삼과 지역 예술인 43팀 등이 참여해 생활소품 및 예술품, 로컬푸드 등을 판매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백 시장은 각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기쁘다”며 “용인의 관광 발전을 위해 제2의 용담호수뚝마켓이 생겨날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을 비롯해 길섶·영농조합 장촌마을·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은 다음달 25일까지 관광두레PD(0507-1341-588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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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삭막했던 역사 하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했다. 용인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14점을 설치한 것.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팀)를 공모해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아티스티필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월까지 ‘용인 Art Collage Human Story’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느낀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 믿음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했다. 특히 세라믹 타일을 조각내 붙이는 파타일 기법이 사용된 작품에는 지역 주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삭막했던 기흥역사 하부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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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 수상후보자·공예명장 공모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가 17일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와 ‘공예명장’ 공모를 시작했다. 먼저 문화상은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과 지역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1년 1회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1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관광 총 7개 분야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1명씩 선정해 9월 열릴 예정인 ‘제26회 용인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으면 된다. 공예명장은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2명의 공예명장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오는 7월 16일까지 도예·금속·장신·목‧석공예·섬유·종이 등 총 6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 내역 등을 서류 ‧ 현장 심사하고 8월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명을 선정해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천만 원 이내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2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로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관내 거주한 공예인이면 할 수 있다. 문화상 후보자와 공예명장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구청장과 읍면동장·각 부문별 관계기관장·단체장·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상과 공예명장은 용인을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명장에게 수여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324-2064·3041)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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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낚시꾼만 찾던 ‘용담호수’ 지역 명소로 탈바꿈▲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대표의 말이다.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원삼은 최근 원삼면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원삼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의 문화예술인 42팀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주민이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 ▲길섶 ▲영농조합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도금숙 관광두레 PD(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니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상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중심의 관광이 이뤄졌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역관광에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니 용인만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의 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문화누리원삼 팀은 풀날글씨공방, 백암도예, 생각을담는집, 스텍트우드 등 4개 공방의 대표와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했던 용담호수를 형상화한 도자기와 용인의 자연풍경을 담은 나무연필, 핸드메이드도마 등은 아직도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행사를 추진해 용담호수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해설가, 마을여행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도시농부교육가 등 6명의 시민이 모여 만든 길섶 팀은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속 힐링음악회, 자연물키트체험, 숲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길섶 팀이 시범 운영한 '미션 林파서블' 코스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중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에 이르는 구간에 40~50대 관광객 12명을 대상으로 ‘미션 林파서블’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코스를 체험한 차연희(47·처인구)씨는 “마을여행강사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니 트레킹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질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며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여행사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힐링을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촌마을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입쌈밥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영농조합 장촌마을 팀은 처인구 이동읍 묵3리의 마을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장촌마을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묵3카페’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농특산물 판매를 벗어나 메뉴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두릅밥한상, 한입쌈밥도시락, 고로케정식, 샐러드빵, 수제청젤리 등 그간 개발한 메뉴만도 5가지가 넘는다. 지난 1~2일에는 묵3카페에서 ‘장촌마을 봄꽃마실행사’를 열고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장촌마을 팀의 박상석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다. 두릅, 나물, 감자, 개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이 용인에서 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 항상 아쉬웠다”면서 “장촌마을의 음식들이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대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유농업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피크닉 도시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농업인과 농촌체험강사 9명으로 구성된 공유농업 팀은 농촌테마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피크닉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지만 주변에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아쉬움을 사 왔다. 공유농업 팀은 이 점을 적극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장말관 공유농업 팀 대표는 “피크닉 도시락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농촌테마파크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업체별로 사업체등록 및 법인화 과정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침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의 자생적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인의 다양한 지역관광 요소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시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해 다음달 25일까지 관광두레 PD(0507-1341-588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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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본격 착수▲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열린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6일 ‘문화도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추진단은 오후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용인시의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상공회의소,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예총, 용인민예총,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뮤코협동조합 등 민·관·학 23개 기관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진단를 주축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진행되는‘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주관 워크숍, 포럼, 원탁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거버넌스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용인형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기초연구, 용인시 문화도시 지정 추진 계획 수립, 문화도시 지정 추진 행정협의체 T/F팀 구성 등을 진행해왔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과 예술인, 전문가의 의견을 한데 모아 용인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열린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추진단 발대식은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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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의 권익과 사기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최하는 대신 기념식을 녹화해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 기념식은 1부 식전행사 및 유공자 표창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총 18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민요, 트로트 등 장애인 예술인과 비장애인 지역 가수가 함께 하는 무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식 영상은 다음달 1~2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기남방송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드리고자 많은 시민분들이 비대면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고 출발이 평등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