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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우리들의 음악여행’하우스콘서트 열린다▲ 우리들의 음악여행 포스터 [광교저널] 2017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천 엽연초수납취급소(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해설로 친숙한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돼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시민의 문화 향상 및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 공연하는 영심포니오케스트라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기량 향상과 예술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설 단체로 창단됐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관중들이 연주자의 선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연주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왈츠 2 등 클래식 명곡들과 영심포니와함께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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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신천둔치 특집 공연▲ 공연 예정지(대백프라자 앞 대봉교 하류) [광교저널] 전국 최초로 연중 ‘야간상설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첨단·전통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 대구시는 공연문화거점지 발굴과 공연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천둔치에서 ‘730 저녁&콘서트 순회공연’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야간상설공연’(730 저녁&콘서트)은 대구의 유·무형의 공연자원을 활용한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목요일은 동성로에서, 금요일은 수성못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공연을 통한 지역명소 홍보 및 공연문화거점지 발굴을 위해 순회공연(약 6회)을 실시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로 오는 24일 오후 6시에 신천둔치(대봉교 하류)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문화예술 장르 간의 경쟁적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팝페라 앙상블, 힙합댄스, 트로트 메들리, 소고무, 발레 등으로 공연을 구성했다.이번 공연이 열리는 대백프라자 앞 신천둔치는 도시철도 3호선과 아름다운 신천이 흐르는 공연문화의 최적지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공연이 개최돼 시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7월 15일 개장되는 신천 물놀이장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대구시는 예술성과 대중적 보편성을 겸비한 공연·관광정책의 산실인 야간상설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다양한 공연콘텐츠와 테크놀리지를 결합해 공연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연문화 거점지를 발굴해 대구의 문화향유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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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 세 번째 공연 개최▲ 판페스티벌 공연모습 [광교저널]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2017 판 페스티벌 세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천안의 전문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8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열리고 있다. 세 번째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미스위(힙합), 천울(댄스), STAGE 301 등 지역 뮤지션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SD칵테일 컴퍼니가 라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정기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공연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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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못지않은 아마추어들의 실력!▲ 당진시민오케스트라 공연 [광교저널]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당진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2017 당진문화동아리 주간사업 생활문화예술제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재)당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제는 지난 2014년 당진문화동아리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매년 약 1주일간을 문화동아리 주간으로 선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참여 동아리수도 2015년 41개에서 2016년 46개, 2017년 47개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예술제 기간 동안에는 31개의 공연과 16개의 전시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예술제 첫날인 22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날 개막 공연에는 지난해 구성돼 제2의 베토벤바이러스로 주목받은 바 있는 당진시민오케스트라와 알리스 응원단이 참여한다. 이후 예술제 기간 동안 ▲노소미 합창단 ▲아리타고 난타 ▲장구치는 아이들 ▲예술소년소녀합창단 ▲애플시나몬 밴드 ▲당진원당통기타클럽 ▲합덕연호풍물단 등의 동아리 단체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전시행사에는 ▲당진서각회 ▲그리다 ▲손수체 ▲책사랑 ▲힐링그라피 ▲풀잎 같은 동아리 단체가 참여해 그림부터 서예, 손글씨, 수공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직업은 다르지만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뭉친 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생활문화예술제”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평범한 시민들의 비범한 실력과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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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광교저널]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관련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2007년 발간한 ‘세계 도시화 전망보고서’에서 전 세계 67억명의 인구 가운데 절반 가량인 33억명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가 92억여명으로 증가하는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64억여명이 도시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해진 도시 구성원간의 조화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유연한 사회적 환경조성,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문화적 정체성 형성과 더불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대한 문화의 중요성과 도시의 주요 자산으로서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정보, 지식과 함께 창의성은 국가나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자 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으로 간주되고 있고, 실제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창의성에 바탕을 둔 창의산업이 OECD국가에서 연 평균 5∼20%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국가의 주요 산업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저에 따라 유네스코는 도시 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진으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과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 제정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을 비롯한 제반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 또한‘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계 전문가, 예술인 단체,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2월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의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토론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타나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는 덧배기춤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지정을 견인하고 덧배기춤의 강습, 홍보를 통해 경남지역의 민속춤을 전국에 알리고 덧배기춤이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덧배기춤 덧은 나쁜일 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오광대 문둥춤과 양반춤 등에 고루 등장하고 있는 춤사위로 진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20개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을 진행했다. 또한 진주덧배기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완성을 위해 지난 5월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진주논개제 동반행사로 그동안 배운 덧배기춤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해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대회를 개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민속예술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2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의 다양성을 비롯한 산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등 창의도시 정책경험, 도시의 이미지 재선,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 등 창의도시와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됐다. 시와 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나온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향후 전망과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비전 등을 하나의 지표로 삼아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와 추진위원회는 해외 민속예술도시 벤치마킹, 매월 유네스코 민속예술창의도시 추진보고회 개최,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예로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비롯 경남도무형문화재인 교방 굿거리춤, 한량무, 포구락무 등 교방예술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농악, 경남도무형문화재인 진주오광대, 남사당패와 쌍벽을 이루어 왔던 솟대쟁이 놀이 등 민속예술분야 콘텐츠가 전국 최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목, 장도, 장석 등의 전통공예와 글로벌축제로 도약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우리나라 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대표적인 봄축제인 진주논개제 등의 축제 콘텐츠, 교육부문,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은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강점으로 창의도시로 지정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면 창의도시 관련 행사, 축제, 국제회의 등 특정상황에서 유네스코 로고와 해당 창의도시 로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공식적으로 부여되며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국제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 강화 및 도시의 품격 제고로 진주의 민속예술 행사 홍보와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동력, 자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전통산업 분야와 달리 시가 보유한 독특한 문화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 육성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창의산업이 가진 높은 부가가치성으로 인해 시의 경제적·물리적 혁신전략의 중요한 요소로서 문화정책의 발전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정책은 향후 시가 처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상황과 필요에 따라 사회통합, 경제성장, 도시의 이미지 제고 및 환경개선, 사회구성원의 복지 및 사회참여 증진 등 다양하게 이어질 것으로 시는 또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 영화, 음악,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도시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 선호에 따라 이들 분야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가입현황은 54개국 116개 도시이며 국내에서는 지정현황은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통영시(음악)가 지정돼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진주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진주시가 국제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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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남여성미술작가회원 초대전 개막▲ 함평군 전남여성미술작가회원 초대전 개막 [광교저널] 함평군이 지난 17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남여성미술작가회원 초대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엔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은옥 전남여성미술작가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은옥 회장은 “안병호 군수님을 비롯해 이번 전시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 다음에는 더 나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여성작가회 작가 88명의 예술혼에 감탄한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 축하행사로 함평나르다예술단의 공연과 목포지역 예술인의 해금연주가 펼쳐졌다. ‘남도의 축제&함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남여성미술작가 88명이 섬세한 감성과 표현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다음달 9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이런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가 열리는 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이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여성미술작가회는 김은옥 회장이 2010년 창립했으며, 박영석 전남여성미술작가회 운영위원장의 후원으로, 전남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도민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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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독립·예술영화 지원 확대 약속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광교저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첫 주 시행하는 정책현장 소통의 하나로 21일 오후 6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인근에서 독립·예술영화인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전문 배급사, 관련 협·단체 등이 참석한다. 도종환 장관은 간담회 후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지는 영화 (감독 박석영) 시사회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도 장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에 따른 지원 배제의 어려움을 겪었던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전문 배급사 등 독립·예술영화인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 아울러 영화인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로 이루어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블랙리스트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알릴계획이다. 도 장관은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대변되는 독립·예술영화는 영화문화와 영화산업의 근간이며, 국민들의 영상문화 향유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체계적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라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특히 지난 정부에서 변칙적으로 개편됐던 독립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과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현장 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화정책과 지원 사업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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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작가 작품 400여점 함께 전시▲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 개막식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대표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3회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이 오는 3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양화, 서양화는 물론 조각과 도자기, 서예 그리고 전통미술 등 6개 분야에서 400여 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상생발전과 나아가 전국 예술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전시회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다. 경북도는 시각예술 분야의 교류를 시작으로 그 외 분야 작가와 학생들의 교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문화예술이 앞장설 것”이라며 “영호남 예술과 함께 바쁜 일상을 떠나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054-880-31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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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작은음악회 개최, 클래식 음악여행▲ 6월 작은음악회 포스터 [광교저널] (사)한국예총제천지회와 제천음악협회는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문턱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4시 청전동 청전지하차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지난 해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공연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클래식 연주단체와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단체 등이 멋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망스기타’는 어쿠스틱 통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사랑해’, ‘토요일밤에’, ‘솔개’ 등 추억의 7080 명곡들을 연주한다. 결성된 지 3년이 된 ‘하모니 봉사클럽’은 100세 시대 생활문화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하모니카 실버동아리로 ‘고향무정’, ‘하숙생’ 등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춤곡 ‘폴카’, 동요 ‘꽃밭에서’, 더워지는 여름날을 위해 ‘피서지에서 생긴 일(영화음악 OST)’, 팝송 ‘크로커다일 락(엘튼 존)’ 등을 연주한다. 현경석 회장은 “매번 지하도로 작은 무대와 장비 등을 옮기고 현장을 꾸며야하는 어려움에도 서로 합심해 행복 하모니를 선사하는 제천 문화예술단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작은 음악회가 소소하지만 열정적인 공연무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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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 시민의견으로 방향 찾는다▲ 시민 토론회 [광교저널]순천시가 올 10월에 개최되는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 시민 토론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전문가, 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추진단 조정국 단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철우 순천대 교수, 김주호 배재대 교수, 허유인 순천시의원, 모세환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대표, 신화철 전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센터장, 허명수 디투문화공동체 대표 등 7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조정국 추진단장은 ‘시민의 날, 팔마문화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전략’을 주제로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 연계 개최로 시민 예술 축제 모색 ▶문화로 나누고 예술로 베푸는 축제 제안 ▶준비과정의 축제화(8마리의 말에 착안, 7명의 시민이 아이디어를 내면 1명의 전문가를 투입해서 8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형 축제) ▶순천시 팔마청백공무원상의 전국 확대(청렴 콘텐츠를 순천시가 선점하고 축제의 외연을 확대) ▶지역 예술단체의 역량 높은 역할 중요(발표의 장 보다는 예술을 통해서 시민과 교류하고 예술을 선물하는 기회 마련)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근 각 지역에서 축제의 한계 극복을 위해 개선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팔마문화제에 대한 이러한 논의 자체가 축제의 건강함과 발전가능성을 상징한다며, 청렴이라는 시대적인 화두를 최대한 활용해야하지만 팔마문화제를 청렴에 국한해 전개한다는 것은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오갔다. 또 기존에는 관(官)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이 모색해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문화기획 학교 등 시민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더불어 축제의 목적에 관해 모두가 명쾌하게 동의할 수 있는 답과 확실한 타겟(참여·방문계층) 설정이 필요하고, 젊은층에게도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지난 30여년 동안 순천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왔던 예술인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방향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민 의견청취 시간에 참석자들은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 연계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하며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사시기(날짜, 시간) 및 타 축제와의 중복 고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사장소 선정 ▶1930년대 순천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명승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벽소 이영민의 ‘순천가’ 홍보 ▶팔마비의 진정한 의미는 비석을 세운 주체가 시민이라는 점에 있다는 것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촌 문화 포함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순천(장소)에 맞는, 시의성(시기)에 맞는 상상력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정국 추진단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토론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열 차례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추진계획을 세부화하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추진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