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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성악 콘서트 ‘농촌, 노래에 물들다’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장환, 이하 협의체)에서는 7월 24일 오후 2시 진부면 소재 평창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노래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성악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쉽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호 총감독(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대표)의 지휘아래 ‘경복궁 타령, 우정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여자의 마음, 가요메들리, 축배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협의체 관계자는 “우리 농촌의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오페라, 음악축제,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농촌지역에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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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어촌 버스 운행체계 내달 전면 개편 시행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농어촌버스 운행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노선개편은 인구감소와 자가용 사용자 급증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시외버스 노선의 대폭 감소, KTX와의 연계효율성 요구 등 교통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군은 전체 노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동일구간 중복운행 노선, 운행효율 저조노선, 횟수 과다 노선 등 13개 노선을 도출하고 운행사와 협의를 거쳐 12개 노선을 감축・폐지·통합했으며 전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 이날 평창읍 평창버스터미널에 주차된 농어촌버스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시간을 변경한다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또한 평창~대화~장평 구간의 운행횟수를 증회해 시외버스 노선감축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코자 했으며 KTX와 농어촌버스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정차 시간과 운행시간표를 고려해 KTX경유 농어촌버스 노선을 재편했다. 인접군(횡성군 안흥면) 연접 노선이 폐지된 것과 관련해 미탄·방림면 전 노선을 폐지하고 공영 마을버스를 도입, 농어촌버스와 환승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노선이 폐지되는 일부 마을은 희망택시 사업으로 대체된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의 변경으로 주민불편을 줄이고자 운행사와 병행으로 변경시간표 전단지를 제작해 차량내부 및 가구별 배포를 진행하며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교통여건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며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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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거슬갑산 권역개발사업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대상리 거슬갑산 테마공원에서 13일 오전 11시 내·외빈과 주민 및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거슬갑산권역은 대상리·대하리·마지리를 포함한 권역을 의미하며 이 테마공원은 대상리 74-6번지 외 1필지에 야외 공연장과 화장실, 게이트볼장 등을 신규 조성한 곳이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거슬갑산 권역 일원에 주민 복지 편의와 지역 경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061백만원을 투입해 4개 부분 9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 10월에는 연면적 479.70㎡ 지상 1층 규모로 공장과 냉동창고 및 기타설비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공장이 대하리에 준공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마지리 279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186.42㎡ 지상 2층 규모의 건강관리실과 주민회의장이 갖춰진 복지센터가 준공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준공된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권역 주민 모두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 문화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여러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슬갑산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대영)는 군·농어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수목식재와 마을 안내석 설치 등 경관조성, 주민교육과 마을경영지원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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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국제보트쇼’ 성황리에 폐막···大 항해 마쳐[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해양레저 전문 전시회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12일 폐막하며 나흘간의 대 항해를 마쳤다. 올해 보트쇼는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Workboat)전’과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소개하는 ‘한국보트 특별관’을 새로 선보이는 등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을 한층 강화해 국내외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국보트특별관의 웨이크 보드와 실용적인 중·소형급 낚시 보트가 호평을 받은 가운데 올해 최대 규모로 참가한 ‘보트코리아’사의 고무보트 45척은 현장에서 완판 됐다. 또한 낚시에 최적화된 ‘세양마리녹스’사의 16피트급 SF580과 경기해양레저센터 교육 수료생이 창업한 ‘보트타운’사에서 만든 11피트급 아르테미스 소형보트도 추가 주문신청을 받는 등 국산 보트제조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제품에 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같은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요트 세일링 체험, 파워요트 투어, FUN보트 체험 등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일반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어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부스에는 참가업체들의 신규인력 채용의뢰와 일반인들의 자가정비반 교육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해양레저 전문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료생 추천의뢰가 늘어나는 등 해양레저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산업과 어촌어민 간 상생방안, 해외 선진국의 해양레저제품 인증 동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포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처음 추진한 요트디자인공모전의 높은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은 세계적 수퍼요트 제작사 LATITUDE사는 우수작품 2인의 본사견학을 전액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사)한국낚시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 3월 ‘경기국제보트쇼’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 종합 전시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올해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결과,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쳤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해양레저 산업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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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현장방문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 더불어민주·화성5)는 지난 2일 안산시에 위치한 풍도의 사업 추진 현황 및 인공어초시설의 사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풍도는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면적 1.843㎢, 인구 119명의 작은 섬으로서 전복‧미역‧바지락 등 수산물 생산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어촌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어선 안전조업 지도 및 불법어업 단속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경기바다호에 승선해, 이대직 농정해양국장으로부터 바람을 품은 섬 풍도 조성 및 인공어초시설 운영 등 풍도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풍도에 도착해서는 현장을 시찰하며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수산자원 증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인근 해역에 조성된 인공어초시설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수중촬영 및 부착생물 조사 현황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박윤영 위원장은 道 관계자에게“풍도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수산 자원을 활용하여 어촌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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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작은 어촌마을이 일궈낸 성공신화[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경기도 화성의 작은 어촌마을이 일궈낸 성공신화에 전국이 매료됐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백미리는 인구 430여 명의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연간 체험객 10만여 명 직접 소득 26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에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도비 총 80억8천만 원을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화성 백미리의 성공신화를 전국의 연안시군 지자체, 어촌계에 전파하고자 21일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어촌뉴딜 300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1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19년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 70개소의 어촌리더 총 200여명이 참석해 백미리의 성공요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어촌사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어민들의 손으로 일궈낸 백미리의 성공은 우리가 어떻게 농촌을 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열쇠”라며, “주민들이 공동체를 복원하고 삶의 터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백미리 어촌마을은 갯벌체험과 바지락잡기, 전통방식의 독살물고기잡기, 바다해설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연어장과 새우장 등을 생산·판매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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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장애인 분야’···화성시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공모에서 경기도 자체심사를 통해 ‘정신장애인 분야’ 경기도 대표로 나서게 됐다. 시에 따르면 복지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자신의 집이나 그룹홈 등에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등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광역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 4개 분야 총 8개 기초자치단체를 선발하고, 올 한 해 동안 국비 63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지원모델’로 ▲장기입원 정신장애인의 퇴원준비를 위한 자립체험홈 설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공동생활가정(입소시설) 운영 ▲사회적응 주간프로그램 개발 ▲집중사례관리 ▲읍면동 케어창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시는 2010년부터 장기입원 정신질환자의 퇴원을 돕는 ‘행복상상’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8개소와 함께 ‘24시간 정신건강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 및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이번 공모 최종 선정 시 보다 혁신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화성시는 도시와 산업단지, 농어촌의 특성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다양한 형태의 돌봄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며, “민간 자원 및 다 직종 전문가들과 함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주도형 모델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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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방림4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본격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방림면 방림4리(구포동)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방림4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사업비 38억 6천 1백만 원을 투입해 1일 40톤 규모의 처리시설과 하수관로 3.8km를 매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는 3월에 착수해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지만 군은 공사에 속도를 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 등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방림4리 54가구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며 건축물을 신축 시 개인정화조를 설치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정화조는 폐쇄돼 위생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인근 주민들은 이 사업시행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군 역시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평창강 상류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하수처리장에서 고도 처리 후 방류함으로써 하천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방림4리(구포동)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아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환경부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지구 중 지역주민의 추진 호응이 높은 마을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의 승인 및 재원협의를 받아야만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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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사업 추진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 주택개량사업과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촌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 노후주택을 소유한 세대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세대주 등에게 주택의 신축 또는 수선비용을 농협에서 저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55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개량 또는 신축 후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가능하며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상환, 3년 거치 17년 상환 조건이다. 사업대상 주택은 연면적 1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취득세 28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 혜택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 철거비용을 동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군비 2억원을 확보해 약 40동의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정주 의욕을 고취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의 유입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업 모두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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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업분야 예산 473억원···전년 대비 142% '확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이라는 민선7기 군정의지를 적극 반영해 2019년도 농업관련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473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333억원 대비 140억원이 증가해 예산규모는 142% 확대됐다. 증액된 예산은 국비 68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60억원이다. 이는 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에 역점을 둔 민선 7기의 의지 실현책으로 지원한 각종 굵직한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선정된 주요 국비사업은 농협 APC보완사업(43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10억원), 농업에너지 효율화사업(42억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30억원), 농업인교육관 신축 사업(24억원) 등이다. 증액예산은 군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에 집중 투자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아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활력있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센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평창 푸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식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