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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온택트 시정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백 시장은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백 시장이 지난달 30일 처인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던 일행 3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 밀접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백 시장은 통보받은 즉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일행 2명 또한 음성으로 나왔으며, 평소 백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시 비서실 관계자 등 9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 시장은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 공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청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시청 폐쇄 등에 대비해 백 시장의 자택에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백 시장은 화상 회의를 통한 업무보고, 전자 결재 등 비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백 시장은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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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영상회의로 업무파악 마쳐▲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영상회의로 협업기관장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비대면 영상회의로 업무보고를 받고 공식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 경기도 경제실장인 오 부시장은 1년 간 미국 조지아대 교육파견을 마치고 지난 1일 시 제1부시장에 임명됐다. 당초 4일 발령장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파견근무를 마치고 미국에서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 오는 11일 발령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간 영상회의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매일 영상회의로 열리고 있는 코로나19 대책회의에도 6일부터 참석해 확진자 발생 추이와 대응 현황을 살피고 있다. 양일간 진행된 업무보고에는 실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구청장, 협업기관장 등이 참석해 오 부시장에게 주요 현안 및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오 부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 대책 마련과 특례시 지정에 따른 특례 권한 확보,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관계기관 방문 협의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면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부시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경기도 정책기획관, 안전관리실장, 경제실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정책 결정 및 업무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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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행정안전부 장관 코로나19 관련 현장 점검 방문 자리서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31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자체도 적극 협력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시장은 “올해의 마지막 날 공직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장관님께서 직접 시를 방문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줘 고맙다”며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격리, 신속한 치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름길인 만큼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후 백 시장은 전 장관과 함께 시 재난상황실과 방범 CCTV 운용 상황 등을 살피고 용인시 재난관리 시스템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전 장관은 담당자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이탈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직접 살피고 상황실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 제1부지사, 김대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이정석 용인시 자치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자가격리 대상자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웹 시스템에 접속해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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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김장철 맞아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도시공사 환경사업팀은 11월 초부터 한 달간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 등의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 대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 이동읍, 남사면, 양지면, 원삼면 등의 생활폐기물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 환경사업팀 청소사업 담당자들은 이들 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당부했다. 김장철 기간 대폭 증가하는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와 혼입하거나, 기타 생활 폐기물이 분리수거가 안되거나 무단폐기되지 않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로 주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김장기간 중 기동처리반 차량을 추가 운영했다. 또한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 등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체온 측정 등 방역절차를 강화하고 주민간의 전파가 아닌 1:1 전달을 통해 접촉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특별히 주의했다. 환경사업팀은 해당 지역 내 자가격리자와 격리시설의 배출 폐기물도 직접 수거하고 있다. 공사 청소사업 현장 관계자는 주민들도 복잡한 배출방법을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환영했으며, 계도 활동 이후 예년에 비해 혼합배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장행사에 150여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김장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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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위원장, 도교육청 북부청사 코로나 19 수능 준비 상황 점검[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의원은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과 12월 1일(화) 오전 코로나 19 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교육청 수능 준비 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북부청사 방문은 경기교육의 동반자인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직접 코로나 상황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함으로써 도내 137,69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문이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 교실당 학생수, 발열체크를 위해 6시 30분으로 앞당겨진 입실시간, 책상 칸막이 설치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수능장 학교 원격수업 진행 등 올해 달라진 세부사항을 보고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수원 등 19개 지구, 361개 학교, 6,899개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능시험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년 대비 수험생수가 14,743명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대비 1개 교실 당 학생 배치를 감소시킴에 따라 시험장인 학교와 시험실 총 수는 증가했다. 또한, 올해 수능에서 방역이 주된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면서 예년과 달리 5천명의 방역요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특별히, 수능 아침 발열체크 결과 37.5 도 이상 유증상자와 기존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준비 상황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설치 및 운영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단 한 명의 학생도 코로나로 인해 시험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도지사께서 수능 방역에 관심을 갖고 도교육청 상황실에 도청 직원을 파견해 주셔서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리며수능 시험장 준비에 그 어느 때보다도 노고가 많으신 일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수험생들은 수능 날까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경기도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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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의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남숙 의원은 3개구 보건소에 공통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전 보건소 직원 특수 수당 지급 등의 직원복지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고, 처인구보건소에는 장기 기증과, 금연클리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기흥구보건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 발생에 따른 향후 대책 마련을, 수지구보건소에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 치료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처인구보건소에 2019년 행감 지적사항 중 의료세탁물 처리위반 시설에 대한 처리결과를 제출할 것과 요양병원의 병실이 줄어든 상황에서 병상 수가 그대로인 사유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고, 난임시술의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대상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또한, 처인구와 수지구 보건소에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등 약사법 위반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처인구 보건소에 동 지역 보건진료소 폐쇄와 관련해 충분한 사전설명을 통해 지역주민을 이해시킬 것을 당부하고, 냉장장비의 내구연한 검토, 청결 및 온도 유지, 백신 날짜 확인 등 철저한 백신 관리와 적정한 백신 수량 보유로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경 의원은 처인구 보건소에 코로나19 위험대상인 요양병원의 위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요청했다. 명지선 의원은 처인구 보건소에 위원회 운영 시 중복이 없도록 단체장 이외의 관련자 위촉을 검토할 것과, 코로나19 다수인밀집장소 동선 공개 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한 관내 비대면 케어 서비스 사업과 유사한 사업에 대해 타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한 효율적 사업관리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으며, 기흥구보건소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관리지도 및 감독 소홀로 인한 상급 기간 지적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신민석 의원은 수지구 보건소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의 비현실적 설치기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윤재영 의원은 수지구보건소에 출산장려시책이 전시행정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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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폐쇄·직원 등 45명 자가격리 조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상담사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용인-526번, 기흥구 마북동)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용인-526번으로 등록된 이 확진환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용인-526번 확진환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526명, 관외 53명 등 총 57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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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온라인 시민과 대화' 코로나19 조치 현황[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57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현황을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시에선 확진자 접촉해 감염된 10명을 포함해 유니스 아카데미 관련 6명, 미술대학원 관련 1명, 삼계고 1명, 용신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4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34명은 모두 기흥구 마북동 ‘빛깔색깔드로잉’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다. 백 시장은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을 통한 코로나19 N차 감염이 번지고 있어 조치현황을 신속히 공개한다”며 “우려가 컸던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40명으로 확인됐고, 오늘 신갈고 학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를 긴급 방역을 한 뒤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전날 수지구 성복동 성서초 학생이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해당 학교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긴급 방역 및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환자와 함께 증가한 이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밀착 관리에 나섰다. 백 시장은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에 들어간다”며 “특히 수능을 앞둔 고3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교육현장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고등학교는 3분의2 수준의 등교가 허용되고 그 외 학년의 경우 밀집도 3분의1 원칙 아래 최대 3분의2 등교가 가능하다. 학원이나 교습소, 직원훈련기관 등에서는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2칸 띄우기와 밤9시 이후 운영 중단 가운데 한가지 수칙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는 물론 단체룸의 경우 입장 인원이 절반으로 제한되고 밤9시 이후엔 문을 닫아야 한다. 시는 수능방역 기간에 따라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관내 125개 스터디카페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이용자에겐 10만원, 관리자에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키즈카페 관련 확진환자가 다수 나오면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전날부터 긴급돌봄을 제외한 869곳 어린이집에 별도 명령 시까지 휴원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단란주점, 클럽, 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밤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시는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는지 관리하기 위해 22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경찰과 합동 점검하며 미이행 시 시설 운영중단 등의 강력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또 관내 31개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이용 인원을 30%로 제한하고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관내 853곳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시간이 단축되며 홀짝제 등 이용 인원을 10인 이내로 조정한다. 식사와 단체 이용 프로그램은 중단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을 30일 오후6시까지 연장해 접수받는다.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소상공인의 피해가 따르게 된다”며 “정부와 협력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거나 갑작스런 실직으로 어려워진 근로사업자, 자영업자 등이 긴급생계지원사업의 혜택을 놓치지 말고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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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상▲용인시청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2천만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부의 변화‧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1·2차 예선 심사와 전문가 및 국민심사단의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9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전산개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제출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공유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로 신속한 방역 대응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회에서 수상한 54개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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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포곡 영문중 · 보정초 코로나19 진단검사 92명 전원 음성[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1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현황을 밝혔다. 백 시장은 “직장과 학교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신속한 정보공개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며 “다행히 집단감염 우려가 있던 포곡 영문중 ‧ 보정초 관련 진단검사자 92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지난 3일간 해외입국자와 타시‧군 접촉자 등 4명을 제외한 9명의 확진환자 관련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 방역 조치 현황을 상세해 설명했다. 백 시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용인-422번과 관련 같은 날 배우자와 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손녀가 재학 중인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 관련자 6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고 11일 담임교사 1명을 제외한 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이날까지 기흥 LG전자 관련 6명(직원 3명, 이들의 가족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용인-421번 환자의 자녀가 11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 시장은 “이 환자가 재학 중인 기흥구 보정초등학교 관련자 32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학교 관련 확진자 발생 즉시 각 학교에 등교 중지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통보하고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다. 또 식당 내 칸막이가 미설치된 영문중학교 식당의 경우 추가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조속히 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통보했다. 백 시장은 “학교 ‧ 직장 ‧ 모임 등 일상 전반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가족과 동료, 이웃의 안전을 위해 외출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되 소상공인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고나 협의가 필요한 행사 인원을 500명에서 300명으로 축소하고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종교활동의 경우 거리두기 1단계 수칙인 좌석 한 칸 띄우기는 유지하면서 식사는 금지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