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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2021년 1회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연계교통, 산지관리, 경관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통해 산업단지 계획수립의 적정성을 중점 검증했다. 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인시에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이다.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2,000명, 지원부서 인력 3,000명 등 1만5,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약 4,0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단 조성 및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방류수 문제로 안성-용인 간 지역갈등 및 지역민들의 피해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SK,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11일 협약식에서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상생의 정신이 경쟁력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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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지역갈등 풀고 상생협력으로 날개 단다[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방류수의 수질․수온 개선 등 상생협약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지자체-기업-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된 사례로 120조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재명 지사는 “행정을 하다보면 해당기업 입장, 인근지역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은데 두 시장님과 SK그룹이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서 합리적 결론에 이르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의 이런 원만한 협의가 지역개발에 크게 도움이 되고, SK그룹이 승승장구하며 결국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규모 기업이 오더라도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주시기 바라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용인에 들어오는 SK하이닉스와 관련해 안성시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이 없었는데 경기도에서 주민들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상호신뢰 속에서 약속한 바가 그대로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안성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추진 과정에서 여러 난관이 있더라도 그럴 때마다 안성시민에게 항상 동의를 구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사장은 “국가적 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협력해 주신 안성과 용인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클러스터를 적기에 구축해서 국민경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까지 약 416만㎡ 규모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안성시 고삼면, 삼죽면, 고삼저수지 등과 인접해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대기ㆍ수질오염 우려 등으로 안성주민들의 반대와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돼 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조사과정에는 주민참여가 보장됐다. 또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2021년~2023년 산업단지 물량배정 시 안성시의 요구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SK건설은 안성시와 공동으로 우선 배정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등 안성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용인 지역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해, 용인시는 용인평온의숲(화장 및 봉안시설) 이용료를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성시민에게 감면혜택을 적용하고, SK하이닉스는 안성과 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 추진 ▲산업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계획 지정계획 고시 이후 지난해 1월 안성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갈등이 불거지자 8월부터 갈등해소를 위한 ‘경기도-안성시-용인시-사업시행자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8회의 분과별 실무위 회의와 5번의 전체회의를 통해 수질, 산업단지, 수변개발, 상생협력, 농산물, 하천, 도로 등 7개 의제를 논의하며 이번 최종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뒤 토지보상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설립 시 약 1만7천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이천 SK하이닉스 등 도내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벨트를 구축해 향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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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안재현 SK건설(주)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와 관련해 인접한 안성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 등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 이들 6개 기관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차를 좁혀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련 지역인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상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조사과정에는 주민참여가 보장됐다. 또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안성・용인 지역의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안성시민이 용인평온의 숲을 이용할 때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을 주고, SK하이닉스는 안성・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을 비롯해 산업 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키로 했다. 백 시장은 “관련 기관들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국가 핵심사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이날 협약에 앞서 신속히 제251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원포인트로 제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을 가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을 거친 후 하반기 중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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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협약 동의안 의결▲용인시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련 협약 동의안 의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안성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임시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절차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에 대해 집행부에 상세한 내용을 질문하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심의를 마친 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1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은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고당리, 죽능리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인근 지자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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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전국·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특별재난선포지역 성금 전달식 개최▲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금 원삼백암면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29일 오후 3시 의장실에서 전국·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특별재난선포지역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마기간 중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양평군에 각각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성금은 수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 구입 등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피해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8일 연천군의회에서 1차 전달식을 열어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29일 용인시의회에서 2차 전달식을 갖게 됐다. 이어, 용인시의회는 오후 4시 30분 본회의장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원삼면, 백암면에 전달받은 성금을 전달했다. 김기준 의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을 주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의회는 수해지역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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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당진・안성시와 문화・관광 활성화 MOU체결▲10일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3개 도시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주요 관광정책 공유와 관광 교류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연계 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주교 관련 관광자원・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들 3개 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당진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있고 안성시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 용인시엔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로 알려진 ‘은이성지’가 있다. 이에 3개 도시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천주교 연계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사업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깃든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것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시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인 ‘청년 김대건 길’을 종교를 넘어서 모든 시민이 사색하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엔 은이성지 진입로 75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7월에는 7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애덕고개 9.8km 구간 등산로를 정비하고 보도를 설치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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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강선 철도 연장건설 MOU 체결▲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7일 광주시·안성시와 경강선 복선전철 연장 조기추진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와 광주시, 안성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안성으로 연장건설하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17일 백군기 시장실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3개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경기도·중앙부처에도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또 최적의 대안노선 검토나 다른 노선과의 연계 등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개 시는 또 철도의 혜택에서 소외된 165만 인구의 경기 동남부 균형발전과 수도권 연계교통 강화를 위해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이날 협약에 앞서 경강선 연장 노선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과기대 컨소시엄이 수립한 연구용역에서 일반철도인 경강선 연장노선은 판교~여주간 복선전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 안성으로 잇는 57.4km 구간에 12역을 계획했고 타당성(B/C=0.81)을 확인했다.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은 B/C ≧ 0.7이다. 3개시는 이에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가 2021년 수립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30년)에 반영하도록 공조체제를 구축해 노력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광주시와 안성시가 경강선 철도 연장노선을 조기 추진하는 데 동참해 감사하다”며 “연장노선이 건설되면 철도 소외지역인 광주시 남부, 용인시 동·남부, 안성시를 잇는 45번 국도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고 서울 강남권과 진천·청주(공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역서 동백~신봉간·기흥~광교간 노선도 타당성 확인 한편, 용인시는 이날 경강선 연장노선과 함께 서울과기대 컨소시엄이 진행해온 동백~신봉 간, 기흥~광교 간 등 2개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도 보고받았다.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동백역~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 간 신교통수단은 총 14.4km에 12개역을 건설하고, 2량의 지하경전철을 운행하는 방향으로 검토됐으며 타당성(B/C=0.92)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근거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종합평가 0.5이상)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는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수립, 기본·실시설계, 착공 및 완공 등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는 도시철도 건설의 첫 관문에 선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흥역~광교중앙역 간 노선은 지난해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된 용인경전철 광교연장선(7km, 5개역)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에 앞서 자체 검증 차원에서 용역을 진행했는데 역시 타당성(B/C=0.8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대상 노선들이 어느 정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Upgrade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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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이동읍 묵리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쉼터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가]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처인구 이동읍 묵리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직한 천혜의 문화·자연 유산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처인구 이동읍 묵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경계에 있는 애덕고개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 순례길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구간에 있는 세 고개(신덕·망덕·애덕 등 삼덕고개로 불림) 가운데 마지막 고개이다. 애덕고개는 미리내성지와 400여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운 데다, 인근 삼봉산~시궁산~바래기산을 잇는 20km의 산림 내 임도로 석포숲 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자연 상태의 숲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수려한 경관을 즐기면서 삼림욕을 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시는 이 같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6월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애덕고개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인근 시궁산 정상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이곳 임도변에 이팝나무와 편백나무 등 수목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꽃을 심어 가꿔갈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서 지난 3일 이 일대에서 열린 조림행사에서 “자연경관이 우수한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 누구나 편히 쉴 공간을 만들어 용인시를 대표하는 힐링의 숲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30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은이성지~미리내성지를 잇는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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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일대서 지역화폐 소비 활성화 SNS 라이브 방송[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7일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앞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이날행사에선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유튜브·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와 용인와이페이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의 진행을 맡은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용인시 인기 유튜버 ‘체대오빠’는 죽전동 일대의 상권을 돌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방송은 3천여명의 시민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죽전동의 한 꽃집을 방문해 체대오빠가 재난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로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는 등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을 사실적으로 전달했다. 꽃집을 운영하는 김수희씨는 “이번 달이 가정의 달인 만큼 경기도재난소득지급과 지역화폐사용으로 매출이 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안양시, 수원시, 시흥시, 안성시 등을 돌며 재닌기본소득 소비 진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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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도의회-시·군 정책간담회’ 완수 도의회 최대 성과 평가[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도내 31개 시·군 순회 방문을 통해 제도개선과 예산반영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며 ‘도의회-시·군 정책간담회’ 완수를 올해 도의회 최대 성과로 평가했다. 송한준 의장은 지난해 10월17일 안성시를 시작으로 지난 12월12일 화성시까지, 도내 전(全) 기초지자체에서 1년3개월 여에 걸쳐 수행해 온 ‘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장이 해당 지역 도의원들과 일선 시·군을 순회 방문하며 지자체장 및 실무자와 정책적 논의를 실시한 것은 전국 광역의회 사상 최초다. 총 이동거리는 수도권순환고속도로 20회 순환거리인 2,660㎞로 차로 움직이는 데만 82시간이 들었고, 매 간담회마다 평균 2시간씩 총 63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등 말 그대로 ‘대장정’이었다. 도의원 142명 전원이 지역별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선 총 1,427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111건의 시·군 건의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복지분야 등 도비보조사업 보조율 향상,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확대, 낙후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 확대 등이 꼽혔다. 도의회는 정책간담회에서 다룬 주요 지역현안을 집행부에 정책 제안해 `19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소방관서 증설 등 5개 사업으로 585억 원을 담아내는 한편, `20년 본예산에는 학교체육관 신축, 도로 확포장 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5,570억 원이 반영되도록 했다. 또,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중독관리와 정신질환자 치료 지원’에 대한 신규사업 추진 등의 실적을 거뒀다. 지역별 여건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을 도의원과 시·군 관계자가 구체적으로 의논함에 따라 광역의회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 가능한 ‘현장 맞춤형’ 대책을 신속히 마련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결실이다. 송 의장 등은 정책간담회 첫 개최지인 안성시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들어서지 않은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가장 심각한 지역현안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송 의장은 지난 12월 5일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 철도망 연결 사업으로 안성을 지나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발표하는 한편, 도시가스 배관망·LPG소형저장탱크·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 에너지 낙후지역에 대한 복지사업의 내년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용두사미’식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는 매해 도비 보조율이 낮아지는 점과 사업 일몰시 예산부담을 시·군에 전가한다는 지적사항이 거의 모든 정책간담회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이 같은 시·군 의견을 반영해 송 의장 등이 도 집행부에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도비 보조율 인상을 정책 제안한 결과, 도비 보조율은 `19년도 10%에서 `20년 15%로 상향조정됐다. 이 외에도 만학도인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재학생 2,400여 명에 대해 `20년부터 중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이천시 상가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도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조건부 승인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 속 차등 및 불편사항을 해소한 것은 이번 정책간담회의 소소한 성과다. 송 의장은 이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한편, 도 공공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현장의견 청취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 의장은 “의장 취임 당시 142명 의원들에게 선언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고 도의원의 지역공약을 함께 지켜낸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새해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으로 담고 좋은 정책과 꼭 필요한 지원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군 정책간담회를 기반으로 실시돼 온 ‘경기도의회 정책공약 관리 및 정책제안’ 활동은 ‘2019 지방의회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2월 20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