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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기준,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회의 등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지난 18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김기준) 제41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협의회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를 협의하고 의정활동 역량 제고를 위해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4시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창근) 제158차 정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장인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 31개 경기도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보조사업 개선 건의(안)과 제2의 대장동 방지 개발이익 환수 관련 입법 촉구 결의문(안)을 채택하는 등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기준 의장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은 전국지역신문협회로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김기준 의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한 해 동안 각 시의 의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의장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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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스마트 반도체 도시 SUMMIT 7+1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반도체를 매개로 새로운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축을 추진하는 용인시 등 7개 도시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체에 오산시도 합류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이천시 이천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경기 남부 8개 도시가 참여 ‘스마트 반도체 도시 SUMMIT 7+1’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8개 지자체 단체장과 이해원 두산그룹 부사장, 차종범 서울과기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로 이들 8개 지자체 시장들은 지난 6월 구축된 ‘미래형스마트벨트(경기남부연합)’연합체에 오산시가 새로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앞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7개 도시가 맺은 2건의 상생 협약의 효력이 오산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7개 도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각 도시 간 상생발전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7개 도시 시민들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때 항공료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부 행사에선 차종범 교수(전 전자부품연구원 정책기획본부장)가 ‘4차 산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해원 두산그룹 부사장이 수소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반도체 도시와 미래환경’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8개 도시 지자체장들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그 희망과 그늘’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사회구조가 돼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운 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스마트벨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형스마트벨트는 지난 6월 연합체를 구축하고 지난 10월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축을 목표로 공동 조례안을 발표한 바 있다. 4번째 행사는 12월 안성시에서, 5번째 행사는 내년 1월 수원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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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김대건 길 마음의 평화 얻어갈 수 있는 힐링길로 가꿀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시장이 지난 16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김대건길’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는 지난 2020년 1월 천주교 수원교구와 ‘명품순례길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1년9개월여만에 마련됐다. 이날 백 시장과 이 교구장은 올해 시에서 정비한 관광·편의 시설들을 함께 살펴보고 김대건 길을 더 풍성한 관광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백 시장은 “수원교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시가 이렇게 훌륭한 명상길을 갖게 됐다”며 “김대건 길이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휴식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는 힐링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콘텐츠 보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구장은 “시에서 관심을 갖고 김대건 길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줘 감사한다”며 “교구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홍보로 이 길이 세계적인 명품 순례길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대대적으로 김대건 길 정비에 나섰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했다. 등산로 내에도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전망데크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공중화장실 1곳도 설치했다 김대건 길 전체 구간과 편의 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이용객들에게 배포하고 시작 지점은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앞선 6월에는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관내 명소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도 마련했다. 시는 내년에 추가적으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스토리보드로 만들어 길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과 묵상을 위한 글귀 등을 담은 테마존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걷기대회나 힐링음악회, 성탄의 밤 행사 등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청년 김대건 길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 10.3㎞ 구간으로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조성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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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7개 도시 미래형스마트벨트 1차 전략 발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일 경기 남부 7개 지자체(이하 경기남부연합)가 공동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미래형스마트벨트 1차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들 7개 도시가 실질적으로 연합체로 기능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7개 도시 500만 시민의 공항 이용 편의 확대, 지역기업 육성 방안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신용구 청주공항장,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경기남부연합 소속 시장들은 한국공항공사와 7개 도시 시민들이 청주 공항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연합 7개 도시 500만 시민들은 청주공항을 이용할 때 항공료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경기남부연합 소재 여행 및 관광 업체들도 주차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대학 항공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인턴 및 실습 기회를 적극 알선키로 했다. 백 시장은 이날 경기남부연합 지자체 대표로 스마트벨트 지역기업 우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조례안을 제안 발표했다. 이 조례안은 경기남부연합 7개 도시가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고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과 자치분권 실현을 목적으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 시장은 특히 공동조례안을 통해 “7개 도시가 함께 지역기업 등록을 통한 공시체계를 구축해 각종 공공 입찰 시 페이퍼컴퍼니를 걸러내고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 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공동조례가 제정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지자체 공동조례라는 큰 역사를 쓰는 동시에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의 발표가 끝난 후 경기남부연합 7개 도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와 공동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화성, 성남, 수원, 안성, 이천, 평택 등 6개 도시의 정책·전략 제안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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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일회용은 줄이GO, 재활용은 늘리GO' 캠페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20일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회용은 줄이GO, 재활용은 늘리GO'라는 메시지로 공사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후 비닐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 최찬용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공사에서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환경보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찬용 사장은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박흥재 지부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이날 다음 참가자로 안성시설관리공단 최갑선 이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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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청년 김대건길’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년 김대건길을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해 안전한 도보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등산로 내 노후시설 및 이정표 정비, 안내시설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를 복구하는 등 여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썼다. 특히 등산로 중간에 벤치, 전망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촌1교차로 진입로 입구에 진행 중인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는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빼놓지 않았다. 갈림길과 편의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는 청년 김대건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법륜사·와우정사·석포숲공원·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용인의 명소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스탬프 투어도 시작했다. 시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한 분들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누구에게나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새 단장을 마친 청년 김대건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의 길을 청년 김대건길로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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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창식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국민의힘)은 9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스마트 교통시대를 표방하며 철도망 구축을 중심으로 장밋빛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나, 대통령 공약인 분당선 연장과 전임 시장이 확정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흥덕역을 제외하면 공약사항 중 어느 하나 실현되거나 가시화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추진되어 오던 수서-광주선의 에버랜드 연장사업을 뜬금없이 안성까지로 연장하는 경강선 연장선 계획으로 새롭게 추진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인시 안으로 제출함으로써 처인구 주민의 염원인 처인 전철 유치를 10년 내에는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약 사항은 아니었지만 수지구에서 유일하게 철도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신봉동 주민들의 염원인 3호선 연장 사업은 지금까지 용역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한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시장과 집행부의 행정을 돌아보면 절차상으로 민주적이거나 효율적인 적이 없고 예측 가능한 행정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두 개의 노선을 유치해 실리를 챙긴 광주시, 안성시와 비교했을 때 용인시는 무슨 생각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철도망은 시민들에게 편리와 편익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삶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계획으로 책임감 있는 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공약 사항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겨 이행 현황과 과정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며, 이행하지 못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수정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검토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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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수원 규제 완화‧평택호 수질 개선 위한 상생협력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총유기탄소 기준 3등급까지 개선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와 안성시는 각각 약 62㎢, 89㎢ 면적에 공장 설립 승인이 제한되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평택호 상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평택시와 갈등이 있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성, 평택시와 함께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비점오염 저감 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질개선사업과 함께 생태습지 조성 등 상생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수질개선 사업 이행 단계에 따라 평택시는 수도권정비계획 변경 용역과 환경부 승인 요청 등 규제 합리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평택호 상류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는 수질개선사업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환경부 협의를 돕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평택호 수질개선과 용수확보를 위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3개 시 주민대표와 도‧시의원, 수질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정 정책협의체가 2년간 협의 끝에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안성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해소해 발전의 토대를 닦고, 평택시는 평택호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생 방안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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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7개 도시‘미래형 스마트벨트’구축 상생 협약▲경기남부 7개시 시장이 미래형스마트벨트 연합체 발대식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경기 남부 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 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회장 백군기 용인시장)’를 구축한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경기 남부 7개 도시가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7개 지자체 단체장이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구축 결의를 다졌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제4차 수도권 정비 계획과 K-반도체 전략 도시들을 중심으로 7개 지역 내 미래산업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원적 협력체계, 즉‘지방정부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7개 지자체는 미래산업과 관련 포스트코로나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방정부가 실질적 주체가 되어 각 산단 내 수소발전소, 소형 모듈원자로(SMR)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보급을 검토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과 관련 산업과 연계해 유기적으로 일자리가 확장될 수 있도록 공동 정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 조례를 제정해 1차적으로는 해당 지역 지자체 소재 업체에 최우선권을 주되, 적합한 업체가 없을 경우 미래형 스마트벨트 7개 지자체 내 업체에 차선 순위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 남부권역의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전기 트램, BRT 등의 대중교통 전환을 목표로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의 지리적, 재정적, 산업별 특성은 존중하되 친환경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모빌리티 추구 등의 방향성이 각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함께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회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7개 도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라며 “각 지자체가 서로 환경과 특성이 다르지만 상생 발전을 이뤄가야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7개 도시 500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사)한국경제법학회와 7개 지자체 실무자와 경제, 법률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지역화폐의 정책적 개선 방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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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100명 국토부 방문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촉구···집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시민 100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한숲시티 발전 위원회, 포곡읍‧유림동 주민 등 시민 100명이 참가했다. 이한성 남사읍 이장협의회장은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먼저 구축돼야 계획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며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이날 세종시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의 염원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경강선 수정안이 8000억 예산 절감 효과와 경기 동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인만큼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광주‧안성시와 협의 후 당초 건의한 노선보다 17㎞를 단축해 광주 삼동에서 용인 남사를 연결하고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정(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후 백 시장은 지난 5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6월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