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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아동의 눈으로 용인을 바꿉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피카소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잘 그렸어요. 아버지가 미술선생님이었는데요, 중학생 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너무 잘 그려서 그리기를 포기했대요. 그런 피카소가 그런 말을 했어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처럼 그리는 데는 4년이 걸렸다. 어린이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제5기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식에 참석해 아동참여위원들에게 소개한 말이다. 이 시장은 생텍쥐베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의 ‘어린왕자’의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는 구절도 함께 소개하며, “피카소가 어린이처럼 그리는 데 평생 걸렸다고 한 것은 어른이 된 후에는 그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뜻일 거다. 어린이의 눈으로 우리 도시를 바꿔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동(참여위원)들이 우리 도시를 바꿔 나갔으면 좋겠다. 부모님들께서 어린이들의 마음과 아이디어를 용인시에 잘 전달해 주시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이 아동의 권리와 아동 안전을 위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참여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2023년)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총 59명(초등학생 14명,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했다. 아동참여위원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함께 위촉했다. 용인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는 법률사무소 송헌의 이원기 변호사,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정순옥 관장,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정진나 교수 등 3명을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주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와 자문,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아동참여위원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은 이날 지난해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정책 제안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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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시민 골키퍼 축구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골키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축구센터가 마련한 ‘아마Do 클리닉’은 아마추어도 할 수 있다는 뜻을 품고 있으며, 축구센터 직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제안된 시민 환원사업이다. 지난 3일 첫 교육이 이뤄진 ‘아마Do 클리닉’은 주 1회 월요일 오후 7시 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축구클럽은 90여개이며, 여성축구팀도 9개가 활동 중이다. 그동안 생활축구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있었지만 골키퍼라는 특수 포지션을 위한 교실은 처음 마련됐다. 이밖에도 축구센터는 ‘드림스타트 축구 꿈나무 프로젝트’, ‘1타 강사 이을용 축구교실’, ‘연예인 축구단과 함께하는 생활축구인 축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클리닉에 참여한 박영희씨는 “골키퍼 교육을 처음 받아보는데 기본기와 볼을 잡는 정확한 자세, 부상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교육은 친절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교육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축구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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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프로젝트가 2,81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 차를 맞게 된 ‘만만한 테이블’은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을 뽑는 가상의 선거 형태로 진행됐고, 이 가상의 캐릭터를 선택해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된 5가지 공약을 직접 구성했다. ◇ 문화도시와 심리적 거리 좁히기 … 시민과 함께 만들고 완성하는 ‘문화도시 용인’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은 용인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려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전년도에 수렴한 시민 의견들을 보다 구체화시켜 ▲용인의 문화도시 지향점 ▲문화향유 실태 및 욕구 ▲도시 아카이빙 장소 및 대상 ▲직접 시도해 보고 싶은 1백만 원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용인 내에서의 문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도시와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3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웹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시청, 복지관, 농협, 쇼핑몰, 공원 등 15개 장소에서 오프라인 투표소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취지에 부합하도록 2022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 문화기획자들과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쉽기에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이야말로 더 만만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우리가 인지하는 ‘도시문화’ … 살아가고 있는 곳을 다시 생각해 보고 꿈꾸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투표를 통해 취합된 <문화도시의 지향점>에 대한 의견으로 시민들은 ‘놀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으로 문화가 몰려드는 도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상 속 놀 거리가 풍부한 도시’ 순으로 꼽았다. 또한 <문화향유 실태>와 관련해 응답자 중 68%가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여가시간’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42%는 ‘동네 카페’에서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다고 응답했다. 그 외 여가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는 ‘도서관’, ‘공공시설(경로당, 체육관 등)’, ‘문화공간(미술관, 공연장)’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향유하고 싶은 문화 활동으로는 ‘전시·공연’이 1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자기 계발(강좌, 독서)’, ‘문화기획 활동(마켓, 커뮤니티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도시 아카이빙> 관련해서는 생태자원이 우수한 도시답게 용인 지역에 퍼져있는 생태공원과 산에서 ‘문화자원(문화재, 역사, 설화, 예술)’, ‘생태자원(하천, 동식물, 산 등)’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1백만 원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문화 활동>에 관한 응답으로는 ‘잊혀가는 공간에서의 공연‧전시’, ‘이웃과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놀이’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용인으로 새롭게 이주한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행사’, ‘시니어 당구 아카데미’와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돋보였다. ◇ 시민의 실현할 기회 …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한 해 후속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사업 중 하나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만만한 테이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도시를 즐겁게 하는 더 큰 상상’을 1백만 원 내외의 종잣돈으로 실행해 보는 사업으로,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했던 일반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를 선발해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실현해 용인 시민을 만나러 간다. 선발된 시민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의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돼서 가벼운 상상으로 시작해서 문화도시를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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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드라이브 스루’책 반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제 책 반납도 드라이브 스루로 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에 드라이브 스루 반납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전했다. 반납함은 도서관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됐다.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거나 차에서 내려 도서관에 들어서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반납구역에 정차해 책을 투입한 뒤 회차하면 된다. 이렇게 손쉬운 반납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를 고민하던 도서관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고안됐다. 시는 특별한 전기나 통신장비 설치 없이 차량 높이에 맞춘 반납함만 있으면 가능한 이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타 도서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책 반납의 편의는 물론 주차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라며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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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빨간불의 대기 신호에도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을 신봉초 삼거리 등 1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3일 전했다. 이 신호등은 지난해 수지구 교통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관내 4곳에 먼저 설치했는데 횡단보도를 건널 때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 설치하는 곳은 솔개초 정문 앞, 정평초교 삼거리, 상현초 삼거리, 동부아파트 삼거리, 상현1동 주민센터 사거리, 법조로 삼거리, 새빛초 삼거리, 광교마을 상현역 사거리, 풍천초 삼거리, 신봉초 삼거리 등 10곳이다. 총 76개의 신호등을 설치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10년 이상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로 신호등 오작동과 고장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이번 대상지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대기 시간을 확인한 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신호등을 확대 설치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에 설치된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총 1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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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워크숍 열고 국가첨단산단 조성 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31일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이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위원회 위원,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 팹리스(설계기업)들이 들어서게 될 남사ㆍ이동 국가첨단산단이 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중심이 될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가장 먼저 만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휘원회‘가 국가첨단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많이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근 민간위원장(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용인에 215만평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가슴이 굉장히 벅찼다"며 "이 시장이 국가산단 용인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우리 위원회도 성심을 다해 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워크숍에서 국가산단 단계적 과정, 시 차원의 추진단 구성과 역할, 정부ㆍ관계기관ㆍ시민과의 소통 등과 관련한 계획과 방침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시는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의 내용과 계획도 공유했다. 위원회에선 국가첨단산업단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추가 산단 조성, 도로망 확충, 용수ㆍ전력의 원활한 공급,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 시장은 “용인시 ’L자형 반도체벨트‘를 구상하면서 주안점을 두었던 것 중 하나가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이 벨트 안에서 활동하며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는 것인 만큼 훌륭한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에 참석해 용인의 구상을 전했다. 황 부시장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훈 등에 대해 언급했다. 황 부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보상과 이주 문제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합당한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한 시의 입장도 전했다. 황 제2부시장은 “1983년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첫 생산한 반도체 본향인 용인시에 미래 반도체 산업의 동력이 될 국가산단이 만들어지는 것은 뜻깊다”며 “용인시는 국가의 정책, 민간의 투자, 지역의 성장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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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 의견 쏟아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청년창업자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차별점이 필요합니다”, “용인에서 기업지원 펀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지난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도시재생사업 계획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용인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을 바꾸기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를 설계하는 모델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청년들이 중앙시장에서 스타트업 등을 창업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 후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업할 것”과 “‘김량장스마트워크플랫폼’에 마련될 ‘청년LAB’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용인청년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 방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 ▲쾌적한 환경을 위한 도시 미관 정화 ▲청년들의 유입책과 문화 시설 확보 ▲지역의 텃세 문제 해결 ▲기업지원 펀드 활용 청년 창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명회를 통해 담당부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관계자들도 도시재생사업의 발전 방안과 중앙시장의 기능확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청년들과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설계안도 있지만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취합한 의견과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고,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노후된 구도심의 상권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 누구나 대규모 문화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동 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휴먼 김량장, 변혁의 장을 열다: 전통과 스마트 어울림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에 총 사업비 65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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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5개 농식품기업, 이달 도쿄국제식품박람회서 15억원 수출계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목이버섯 피클, 벌꿀 스틱 등 용인의 참신한 농산물 가공품이 일본에서도 통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지난 7~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관내 5개 농식품기업이 참가해 약 15억원(1억5300만엔)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관내 농가가 쌀이나 버섯, 꿀 등 농산물에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20여종의 가공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며 58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온(대표 박태광)의 삼꿀삼꿀, 산양산삼스틱을 비롯해 새암농장(대표 오호영)의 목이버섯피클와사비, 버섯뮤즐리 7종과 미미쌀농(대표 이현미)의 미미한끼, 미미한봉, 참드림쌀을 선보였다. 또 하늘소리(대표 최문정)의 허니플러스, 벌꿀스틱 6종과 흑색건강(대표 정진욱)의 흑염소진액, 엉겅퀴진액, 쇠무릎진액도 포함됐다. FOODEX JAPAN은 매년 8만명 이상의 식품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일본 도쿄,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중 하나로 아시아에선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수출지원사업에 선정돼 통합한국관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부스 2면을 마련, 통역사와 운송 통관비를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원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농가가 새로운 시장을 찾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산업 발전 및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약 70여 종의 가공식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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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2023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15일 ‘제1차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 회의’를 열고 올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35명의 지역회의 위원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올해 운영계획과 방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의견을 모았다. 강용하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원회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며 “올해부터는 현지 확인과 발전 방안을 논의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본래 취지와 부합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주민체감형 시책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구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으며, 구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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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버스 탑승‘암행어사’시민평가단 100명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만족도 높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평소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공공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의 대중교통이 업그레이드 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평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드리는 것은 용인의 대중교통이 진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동에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준다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에 37명, 수지구에 23명 배치돼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당 1만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