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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서울‧판교행 프리미엄 출퇴근 버스 3개 노선 신설▲사진: 경부고속도로(용인시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에 서울‧판교 방면 프리미엄 출퇴근 버스 노선 3개가 신설된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경기도의 출퇴근형 광역버스인 경기 프리미엄 버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3개 노선의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서울 방면 버스 이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중교통 수단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설 3개 노선은 서천지구와 아곡지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방면 2개 노선, 아곡지구에서 양재시민의숲 방면 1개 노선 등이다. 시는 8월 중 이들 노선을 운행할 운송사업자를 공모해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만 노선별로 2편씩 배차되는 이 우등형 프리미엄 버스는 31인승 이하로 제한해 기존 노선버스와 차별화하게 된다. 또 전용 앱을 통한 좌석예약시스템 적용, 비접촉식으로 요금을 결제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하고 환승요금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3개 노선의 프리미엄 버스 운행 결과를 분석해 출퇴근 수요가 많은 업무단지, 대중교통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이 심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노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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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가축퇴비 소멸처리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가축퇴비 소멸처리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 25.부터 가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시행으로 축산농가가 가축퇴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 신기술 처리방법을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강동면 모전리 양돈농가에 사업비 9백만원으로 축분발효제 48톤을 공급해 6개월 동안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실증시험 농가에서는 매일 발생하는 돈분 1.5톤을 축분발효제와 적정비율로 혼합, 퇴비사내 9개의 공간을 확보 1일차에서 9일차까지 혼합해 계속 순환하는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가축퇴비를 약 280톤 소멸처리해 퇴비가 늘어나지 않았으며, 파리 및 악취 또한 현저히 저감돼 환경오염 방지, 가축퇴비 처리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동물정책과에서는 “이번 신기술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농가가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4천만원의‘가축퇴비 소멸처리 축분발효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깨끗한 축산환경을 통한 시민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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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용인시 공유 활성화 세미나 개최▲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용인시 공유 활성화 세미나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대표 김진석)는 지난 24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공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연구단체 회원들, 도시정책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특강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김지환 미래창조연구소장이 이탈리아 피렌체 현지에서 발굴한 자료를 중심으로 메디치 가문의 예술 사랑 정신과 예술가들의 장인 정신이 만나 꽃 피운 르네상스 피렌체의 공유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공간 공유, 공유경제 활성화 등을 연구 중인 연구단체 회원들, 관련 담당자 등과 의견을 나누며 토론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 용인시 공유 활성화 세미나 개최 2부에서는 조규만 협동조합 마을연구소장이 코로나 시대의 도시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용인시 공유자원을 분석해 다양한 현장의 공유사업 융합 및 공유시범사업의 피드백과 재설계를 통한 확산을 강조했으며, 공유도시를 위한 장기계획과 다양한 거버넌스 협력의 필요성 등 용인시의 도시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김진석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공유 도시의 방향에 대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됐으며, 보유한 자원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회와 포용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공유도시 용인Ⅱ」는 김진석(대표), 하연자(간사), 김기준, 신민석, 안희경, 이미진, 전자영, 정한도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간 공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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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스마트폰으로 원격 건강관리 받을 시민 100명 모집▲처인구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24일 스마트폰으로 원격 건강관리를 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처인지역 주민 10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거리두기를 하면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기흥구와 수지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처인구에서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35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 가운데 혈압ㆍ공복혈당ㆍ허리둘레ㆍ중성지방ㆍ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이다.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손목밴드로 된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호사를 비롯한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에게 5~6개월간 개인별 식이요법, 운동법 등을 관리받게 된다. 보건소는 사전검사를 비롯한 2~3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상담도 해줄 방침이다. 신청 문의는 처인구 보건소(031-324-4954)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수지구보건소가 2016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8년 기흥구보건소, 올해 처인구보건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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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mou 체결▲동부지방산림청 업무협약 체결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23일 11시 30분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암산 일원의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활성화를 위해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과 동부지방산림청은 평창읍 장암산 일원에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 전망대 및 풍욕장 설치 등의 “휴양·치유”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유림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사업이 완료 되는대로 조성된 인프라를 치유 및 건강증진,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는 국유림 내에 피톤치드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측기와 안내시설, 산림문화 예술마당 등을 조성해 전국을 대표하는“휴양·치유”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 군수는 “이번 동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으로 평창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과의 많은 협력이 기대되며 평창군의 대표 자원인 산림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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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 추진~[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는 특히 질병, 부상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 귀가 시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으므로 지역 내 돌봄 체계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인식이 확산되고 이웃 돌봄 체계 구축으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실 거주 1인 퇴원가구 중 일반질환 퇴원자 제외하고 수술, 중증질환 및 골절 치료 후 퇴원자이며 가구별로 100만원 이내 현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은 최대 3개월 주 2회 (1회 2시간)이며 ▲ 식사,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 ▲복약 돕기, 운동보조, 방문 간호 등 건강지원 ▲세면, 목욕 등 신체수발 ▲안부확인, 복지용구 대여 등 안전관리이다. 희망대상자는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웃돌봄단 구성을 통해 주민,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의도했으나, 코로나19 종식까지는 관계 기관 및 재가서비스 기관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앞으로, 시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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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0년 관광두레’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20년 관광두레’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대상지로는 시를 포함해 대전 동구, 세종, 포천, 강원 평창 등 14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대상지가 되면 새로운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관광두레 PD를 함께 선정한다. 용인시 관광두레PD는 공정여행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도금숙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창업 교육, 창업 상담·멘토링, 시범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도 씨는 공정여행과 협동조합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의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공동체를 관광사업체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별한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체를 창업·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 사업체 성장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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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설재배지 ‘킬레이트제’ 시범사업 추진▲ 강릉시청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올해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킬레이트제’활용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2월 3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농업진흥청 조사결과 킬레이트제를 사용한 후 염류농도가 8~9.2dS/m(염류농도를 나타내는 국제단위)에서 5~6dS/m로 낮아졌고 10a당 비료 비용도 농가에 따라 9만4000원~26만8000원이 절감됐다. 시 관계자는 “킬레이트제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염류집적을 완화하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기술요지 】 작물재배 시 남은 비료는 염류형태로 집적되며 염류가 많은 토양에서는 뿌리가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운데 킬레이트제는 토양 중에 쌓여 있는 염류에서 양분을 떼어내 뿌리가 물과 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염류집적으로 인한 무효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양분의 유효성과 이동성을 높여주는 물질이다. 또한 작물의 수량을 높이기 위해 과잉 투입되는 양분의 토양 집적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다시 양분으로 활용함으로써 비료 투입량도 줄일 수 있다. 양분이 농경지 밖으로 유출되는 위험성도 감소시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염류장해는 하우스 내 토양 잔류 염류가 토양 표면에 집적되어 토양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기존의 염류장해 해결방안으로 담수제염, 객토(토양 교체), 흡비·녹비 작물 재배 방안이 제안되었으나 투입 비용이 높고 제염효과가 적거나 염류제거 작물을 재배하는 동안은 소득을 포기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작물을 재배하면서 염류 제거가 가능하고 비료 사용량 감소, 관주 방법의 편리함 등으로 염류장해 해결에 매우 효율적인 기술이다. 킬레이트제는 수산화칼륨과 함께 물에 섞어 뿌리에 관주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시설 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에는 DTPA가 권장되고 상추·시금치 등 엽채류에는 구연산이 주로 쓰인다. 킬레이트제 중 하나인 DPTA를 예로 들면 5리터의 차가운 물에 수산화칼륨 240g, DTPA 680g을 섞어 10a에 뿌린다. 일반적으로 작기 내내 주 1회씩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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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의정부상담소서 '마을기반 서로돌봄공동체 지원사업'논의[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9월23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윤연희 관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지역화폐를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인 『마을기반 서로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장암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서비스 안전망 구축을 통해 삶에 대한 건강성 확보와 이웃 간의 관계를 확장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사업목적을 두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 및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 진행방향은 크게 3가지로 첫째 단지 내 돌봄 역량강화, 둘째 단지 내 돌봄대상자를 중심으로 서로 돌봄 관계망 확장, 셋째 단지 외 둘레환경 지원체계이며 사업 참여대상은 선정기준에 따라 핵심 참여자(돌봄 소외계층) 50가구와 주변 참여자(사회적 가족활동가) 25명으로 구성된다. 세부사업내용은 3개의 범주에 10개의 수행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주민사업설명회(2019.9.5.)와 참여대상 접수 현황 등을 소개하고 소요 예산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영봉 도의원은 “사업목적에 맞게 현장의 돌봄 취약계층 주민들이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하며 시범사업을 권역별로 하는 방법도 설계할 때 내부적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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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순포습지에 순채 서식지 조성[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와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는‘순채(Brasenia schreberi)’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순채복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순채는 순포 마을의 지명 유래와 깊은 관계가 있다.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이 많이 자라는 순개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 순채는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6~8월에 개화를 하며 수심 1m내외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순포늪지에 이식하기 위해 어린 순채를 채취하는 장면 순포습지의 순채는 본격적인 순포습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이전 사업지역의 매토종자를 확인 한 결과 순채의 매토종자가 확인 됐고 복원사업 이후 순채의 자연발아를 유도했으나 여건 악화로 인해 순채의 자연적 복원이 어려워 당초 사전 환경성검토서에서 제시된 의견에 따라 순채의 유전자 교란방지를 위해 인근지역의 순채를 이식할 계획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업무협업을 통해 인공 증식된 순채를 순포습지 내 순채 서식지 조성지역에 이식하게 됐다. 향후 생육상태에 대한 모니터링과 서식지 관리를 통해 증식된 순채는 순포습지의 상류부를 중심으로 서식지를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