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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28일 오전 11시 용인시의 도시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사업현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된 보정종합복지회관은 시민의 문화 및 복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시성장에 필요한 공공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6년 3월에 용인시로 인계 예정으로 총사업비 782억 원(토지비 113억 원, 공사비 54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838㎡의 규모로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보정종합복지회관이 공공문화 공간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용인특례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랜 과정동안 우리 보정종합복지회관의 기공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공직자분들, 시민여러분, 기업, 도시공사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라며 “2년 뒤에 아주 멋진 모습으로 탄생할 보정종합복지회관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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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제11대 신경철 사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 제11대 신경철 사장 취임식이 26일 진행됐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박종복 지부장 외 2명을 포함해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취임식에서 신 사장은 취임인사 및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신 사장은 ▲미래변화 선도 ▲명품도시 건설 ▲시민만족도 제고 ▲조직경영 혁신을 기본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또 임직원에게“우리가 진정한 용인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이 되고 믿음직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저 또한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함께 땀 흘리고, 또 호흡하는 그런 경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0년 11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2년간 공사감독, 설계·인허가, 개발사업 타당성 심의, 2·3기 신도시 총괄 등 다양한 정부정책과 지역사업에 참여한 신 사장은 건설안전공학 석사학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토목 및 건설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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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2023년 ESG경영성과 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는 21일 2023년 한 해간 공사의 ESG 활동 성과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본부장들과 전 부서 실·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 단위로 이행한 33개 주요 연간 ESG 경영활동에 관한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향 등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 등 부패방지와 인권경영 개선을 위한 제도마련, 독거노인 돌봄 등 공적 책임이행, 친환경 조치 및 보상민원 편의 개선과 같은 시민체감형 사업 수행 등 다방면의 ESG 활동을 펼쳤다. 특히 ▲paperless 근무환경 조성, ▲소상공인 상생결제 지급 확대, ▲용인평온의숲 민관협력 공영장례서비스 등은 공사 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사 김연규 경영기획본부장은“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필수 활동 요소”라며“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ESG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2021년 9월 노사 합동 ESG경영 선포식을 갖는 등 조직문화 환기와 전 직원의 ESG활동 의지 제고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ESG 경영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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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설사업 예방 감사로 103억 5천만원 절감 효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시가 발주한 건설사업에 대한 건설사업 현장감사, 계약심사 등 예방 감사를 진행해 103억 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전했다. 건설사업 현장감사는 설계단계부터 현장 확인을 해 경제성을 검토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것으로,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어려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한다. 계약심사제도는 각 부서가 발주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원가를 심사해 과다 설계나 계산 착오 등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예방 감사를 통해 절감한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시가 발주한 공사(492건)와 용역(311건), 물품구매(50건) 등 총 853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과다 설계를 조정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건설 공법 개선 등으로 66억9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올렸다. 설계 마무리 단계이거나 착공을 앞둔 5건의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현장 감사를 진행, 현장 조건과 다른 설계를 조정해 36억6000만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구체적으로 공사 과정에서 철거 대상 구조물이 비닐하우스임에도 주택으로 설계해 철거비를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동일공종을 중복 산정한 A과 등 5개 부서에 시정 조치하고, 설계의 경제성 검토(VE) 미이행 등 누락된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가 발주한 31건의 대형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시공 과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안전관리점검도 진행했다. 시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설계단계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설계 안전성 검토와 공사단계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설계 안전성 검토 승인을 거치지 않은 경우, 안전관리계획서를 수립하지 않거나 늦게 수립한 경우 등 부적정하게 처리한 점을 확인해 기관경고 등 조치했다. 또 미르스타디움이나 용인실내체육관 등 공공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점검에서 바닥 균열이나 침하 등 22건의 결함이 있음에도 11건만 보수해 주의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 감사를 진행한 결과 103억5천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예방 감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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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온의 숲 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화장문화의 폭 넓은 선택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용인 평온의 숲 자연장지 내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식재해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고 전했다.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족형 수목장은 768㎡의 부지에 총528구(1기당 4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불량토사 70cm를 제거한 후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제거했다. 공사는 식재된 수목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조성 원가 등을 반영한 사용료를 산정해 내년 하반기 중 해당 수목장을 분양할 예정이라 전했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선진장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개장한 용인 평온의 숲 내 자연장지 중 가족 4위형 수목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2019년 조기에 만장됐고, 이에 공사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목장을 추가 조성했다. 조기 만장의 이유로는 화장 문화 확산에 따른 자연장 선호도의 증가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수준 높은 책임관리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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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관련 이교우 시의원 5분 발언에 "GH 공사 무기연기시키는 등의 시 노력 폄훼하는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 외에 별로 한 일이 없다는 식으로 지난 15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교우 시의원에 대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 집행부를 흠집내려는 것으로, 정쟁을 벌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19일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문제로 오랫동안 걱정할 때 시의회에선 단 한마디의 이야기도 나온 적이 없다"며 "그동안 침묵하던 이교우 시의원에게 뭘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5분 발언 한번 했다고 해서 해당 시의원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일을 하는 것처럼 시민들이 생각할 것으로 판단한다면 오판"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뭘 하는 척하는 '시늉'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교우 시의원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설치 문제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 의원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송전철탑 이설 반대를 주장했다. 과연 그 기간 동안 용인시에서 주민의 입장이 되어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라며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사업추진에 급하게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한 것, 그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하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GH가 지난 9월 1일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착공을 강행하려 한 것을 무기한 연기시킨 것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을 뿐더러 시장과 시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H의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해 시의회에서 발언 한 번 나온 적이 없다"며 "시장과 시가 공사 강행을 막고 급한 불을 꺼놓고 난 상황에서 나온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뒤늦게 뒷북을 때리면서 시에 시비를 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과 관련해 2010년부터 담당 부서를 통해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공동사업시행자인 GH‧경기도‧수원특례시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12년 8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 반대민원을 내기 전부터 시는 GH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계속 반대의견을 냈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럼에도 GH는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난 2022년 7월 사업시행자를 한국전력공사에서 GH로 변경해 올해 9월 1일 공사를 강행하려고 했다. 이는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11월 권고를 묵살하는 것이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21일 김홍일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고 전화도 걸어 시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문제를 부각시켜 GH의 송전탑 이전 착공을 연기시켰다. 이후 권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일곱차례에 걸쳐 현장 등을 방문하고 중재 활동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1월 23일 성복동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 것은 그간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라고 한 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경기도와 갈등조정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 갈등조정 협의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했고, 성복동 주민들의 김동연 도지사 면담 요청도 전달했다. 지난 8일엔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 송전탑 이설 안건을 상정해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23년의 최근까지 시의회 속기록, 각종 언론 보도, 사업시행자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 문제와 관련해 성복동 주민 입장을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발언이나 활동이 이번 이교우 시의원 발언을 빼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어느 쪽이 주민 걱정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시가 연기시켰지만 각 시행자들의 의견 차이가 크고, 수원 경계 안의 일인 만큼 용인의 역할도 제한돼 시청 공직자와 성복동 주민들이 오랜 시간 힘겨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교우 시의원이 시장 서한문 외에 뭘 했느냐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기운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시의원에 대해 '문제 해결에 도움 되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은 채 시 집행부를 공격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는 냉소가 공직자들 사이에서 쫙 번지고 있음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교우 시의원이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서한문을 보낸 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가 특별하게 한 일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면 이교우 시의원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7기 4년 동안 용인시정을 이끌었던 백군기 전 시장이 한 일이 없다는 뜻이 된다"며 "이교우 시의원 발언은 누워서 침 뱉기나 다름없는데, 앞으로 발언을 하려면 사실관계도 치밀하게 확인하고 논리도 그럴듯하게 잘 세워서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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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지도 57호선,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포곡읍한강수계 해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국지도 57호선에 대해 시장은 지난 시정답변에서 재정사업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아 처인구 고림동부터 광주시까지 17.3㎞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한 바 있는데, 국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업성이 낮거나 독과점의 우려가 있는 경우는 공공이 나서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정사업으로 할 경우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20년 가까이 단절된 국지도 57호선을 민간 자금으로 약 6㎞ 구간을 연결하고, 그 6㎞ 구간이 아닌 용인- 성남을 잇는 17㎞ 구간에 대해 수십 년간 얼마가 될지 모르는 통행료를 온전히 용인시민이 부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용인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이동읍에 1만 6000세대의 ‘반도체 신도시’를 유치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이 지역의 인프라는 3개구 중 가장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시행해 기흥과 수지 일원에 82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모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 전액을 지역에 재투자하겠다는 용인시의 계획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반도체 신도시’에도 적용해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용인시 동서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포곡읍의 경우 경안천과 육군 항공대가 위치해 있어 오랜 시간동안 한강수계와 군사보호구역이란 이중규제로 인해 해당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규제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침해 및 중첩규제로 인해 해제할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 있는 한강수계로 인해 포곡읍 일대의 더딘 발전을 야기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랜 기간 동안 중첩규제로 인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대가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용인시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한강수계 해제를 위해 더욱 적극 행정을 펼치고, 해제 시 하수 문제와 수질 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철저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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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과 관련해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교산 자락의 율전에서 동수원간에 위치한 송전철탑과 관련해 2010년 인근 수원시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를 앞두고 전자파 등의 이유로 이설 요구를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된 공동사업시행사인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GH는 2011년부터 민원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그 기간 동안 GH와 한국전력공사는 용인방향으로 철탑 이설 공사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 심의과정 등을 거쳐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있는 시설물에 대해 수원시 아파트 주민 400여 가구가 입주하며 민원을 제기하자 201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지구 성복동 주민 4000여 가구의 동의 없이 강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원시 주민은 송전철탑의 존재를 알고 입주했으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주민은 송전철탑이 내 집 앞으로 이설될 것을 전혀 모르고 생활해왔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송전철탑 이설 반대를 주장했는데 그동안 용인시는 적극적인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이어, 올해 8월에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경기 주택도시공사의 사업추진에 급하게 이상일 시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한 것 말고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없었다며, 그동안 용인시의 협조 요청·권고 등은 강력한 어떤 대응도 되지 못했고, 직접 관여할 수 없는 실정을 핑계 삼아 무심히 대응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수년간 공동사업 시행사 회의 등을 한다고 했으나 일부라도 해결된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냐며 기존에 있던 것을 타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용인시민이 살고 있는 터전에 송전철탑의 일방적인 이설은 어떤 합리적인 명분도 사유도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장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문에는 용인시민들의 불만과 걱정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이러한 깊은 책임감은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해결 방안과 체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발 빠른 적극 행정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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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남사읍 학교 방문해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남사읍의 초등·고등학교와 초·중통합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해 학생 배치와 학교시설 개방, 학교 신설 준비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77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내년 2월 폐교가 예정된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를 찾아 마지막 졸업생으로 기록될 6학년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1946년 9월 개교한 남곡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9월 학생수 증가에 따라 인근 공동주택 단지로 본교가 이전 개교했고, 기존의 학교는 분교인 제2캠퍼스가 됐다.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6학년 1개반 8명이다. 이 학생들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제73회 졸업식’의 마지막 졸업생이 된다. 이들 학생을 만난 이상일 시장은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중학교에 진학하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친구들과 사귀는 등 멋진 새출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남곡초등학교 본교가 이전하고 본래 장소인 이 학교는 폐교되지만, 여러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남곡초 분교에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학생 배치와 오는 2025년 3월 개교가 예정된 아곡초·중 통합학교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인 아곡초·중 통합학교의 설립 준비 과정과 초·중학생 분리 교육방안 등에 대해 물었고, 이 시장은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학부모들에 대한 설명회를 여는 등 학부모님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곡초등학교의 학부모 A씨는 “2025년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개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준비 과정에 대해 깊이 알 수 없어 불안감이 높다”며 “학교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부모들이 개교 전 시설을 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약 19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재학 중인 남곡초등학교는 용인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며 “학부모 연수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동선 분리,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며 “용인교육 발전을 위해 많이 도와주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께도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설립될 부지를 학부모들과 함께 방문해 공사기간 중 시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 대한 안전에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개교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개교 한 달 전쯤 건물을 준공해서 학부모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고로 발길을 옮겼다. 시설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 시장은 예정에는 없던 처인고 학부모들과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처인고등학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설립이 승인된 학교다. 하지만 처인성 어울림센터(학교복합시설)와 학교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교사과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장은 처인성 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음악실과 1인 스튜디오, 강당, 회의실 등을 둘러보고 처인고 교장·교사,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학부모들은 처인고 정문 인근 조명시설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처인성 어울림센터 이용 신청이 공문을 통해 이뤄져 학생들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면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와 조명시설 추가 설치, 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 의견 반영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함께 쓰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학교 설립의 조건이었던 만큼 원만한 절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인성 어울림센터가 학교 안에 있는 시설인 것을 감안해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와 학생의 관점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시설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어울림센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회의를 여러번 열어서라도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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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체육시설 온라인 통합회원관리시스템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시민들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온라인 통합회원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전했다. 공사는 금년도에 시민체육센터 회원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기존에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던 남사스포츠센터, 아르피아스포츠센터에 시민체육센터까지 더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확대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체육시설 시스템 통합으로 용인 시민들이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신청 및 행정정보 연계로 이용 시 발생하던 여러 가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체육센터는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에 2024년 1월 강습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사용료 감면 자격여부를 조회할 수 있어 센터에 따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도록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