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회] 평창군,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27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 8월 27일 평창군이 유관기관과 협동해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하는 장면. 군에 따르면 이 훈련은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창군과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사회] 평창군,「2018년 평창군 대중교통이용방문객 유형 실태조사」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교통수단별 외부방문객 비율측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동북지방통계청과 함께 ‘2018년 평창군 대중교통이용방문객 유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창군을 방문한 만15세 이상 내국인 하차승객 96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형식으로 진행하며 1차 조사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2차 조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창역과 횡계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에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응답자가 이용한 대중교통수단과 거주지역 등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시간대별로 10시, 14시, 18시에 진행하되 현장 날씨와 기타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난해 12월 영업을 개시한 평창역의 방문객 현황이 파악되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방문객 현황을 파악한 후 향후 관광 및 경제 시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평창군 방문시 조사원의 개별 면접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조사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사원들의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용인시, 경전철역사에서 자전거를 탈수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가 경전철 역사에서 시 소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경전철 이용 승객들의 편의를 증진해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쓰지 않고 방치하는 자전거를 리모델링해 제공함으로써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전거와 자체적으로 수거해 리모델링한 자전거 25대를 경전철 6개역에 우선 배치해 이날부터 무상으로 대여키로 했다. 대상 경전철역은 기흥역을 비롯해 동백역, 초당역, 명지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이다. 용인시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해당 경전철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까지 갔다가 돌아와 처음 있던 장소에 되돌려놓으면 된다. 자율제로 운영하므로 별도 예약이나 신분증 제시도 필요하지 않다. 시 소유 자전거는 도색한 뒤 표시판을 부착했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자전거 관리는 시가 공공근로인력으로 선발한 65세 이상 어르신 2명이 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15개 경전철역 가운데 자전거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개역에 우선 용인시 자전거를 배치한 뒤 점차 전체 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에 4~5대의 자전거만 배치한 역에도 추가로 시민들의 기부를 받는 식으로 배치대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은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안전에 유의해 시의 자전거를 이용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일요일과 공휴일에 경전철 내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한데 이어 이번에 자전거 무료 대여를 하게 돼 경전철 인근 직장인이나 거주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회] 평창군, 친절서비스왕···오흥범,안형근,노경운 '수상'▲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에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정착과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자긍심 고취 및 서비스 개선 도모를 위해 시상하는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평창군에서 오흥범, 안형근, 노경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에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정착과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자긍심 고취 및 서비스 개선 도모를 위해 시상하는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평창군에서 오흥범, 안형근, 노경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시상식은 지난 3일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형근씨와 노경운씨는 평소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주행으로 군민들의 발이 돼 줬다. 특히 안형근씨는 평창군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흥범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승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와 더불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운행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강원도와 평창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공헌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선정된 분들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편의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문화의 향연, "패널림픽이 한창인 평창으로 오세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문화 자원과 예술 환경을 바탕으로 구성한 2018 평창 문화 패럴림픽이 한창이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문화 자원과 예술 환경을 바탕으로 구성한 2018 평창 문화 패럴림픽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올림픽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2,088명을 기록한 ‘웰컴 평창’은 승객들이 오고가는 열차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마술 및 복화술, 컬러타투, 홍보대사발급, 민요마당, VR바이애슬론 체험, 눈동이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일부 프로그램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모두 무료다. 평창의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먼저 올림픽 성공기원 기획전시 「All together <다 함께展>」이 오는 18일까지 대관령 눈꽃축제장에 위치한 특별전시관 ‘RE2018’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다 함께展>은 회화, 사진, 서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13개의 평창지역 전시분야 동아리 작품과 초대작가 3인의 미디어, 인터랙티브, 일루전, 키네틱 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 작가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평창만의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이 되는 작품도 전시해 흥미를 끌고 있다. 전시장내에는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돼 있어, 패럴림픽 관람객들의 쉼터로써도 활용되고 있다. 평창읍의 감자꽃 스튜디오에서는 「첩첩산중×평창 아카이브 전시 - Journey to the Deep : 평창의 추억」이 열리고 있다. 16개국 20명의 아티스트들이 40일간 평창에서 창작활동을 한 결과물과 그 기간 동안 스텝, 관객,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눈 일상의 순간들을 전시했다. 예술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평창에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는 전시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도 계촌마을 박물관에서 상설로 열리고 있다. 방림면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유물, 영상, 사진,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평창 산촌 주민들의 삶의 숨결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관령면 송천 송어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페스티벌 파크에서도 매일 다양한 퍼포먼스와 국악, 클래식, 재즈를 망라한 음악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며 “폐회식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후 1시~3시, 5시 30분, 8시에 무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경제] 용인종합운동장,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는 김량장동 소재 기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낡고 비좁아 시민불편이 심한데다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로 활용도가 줄어든 노후 종합운동장의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1992년 건설된 김량장동 23-1 일대 기존 터미널은 1만2,716㎡(3,840평)에 불과해 29개 노선의 고속·시외버스 230대와 하루 7,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 이전 요구가 빗발쳤다. 반면 1995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낡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해왔고 삼가동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처인구 구도심은 슬럼화하고 있어 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지인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를 연 것이다. 실내체육관 존치·수변광장 등 조성 제시 공사는 이번 계획에서 종합운동장 일대 시유지 가운데 2003년 개관한 용인실내체육관은 존치하고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개발대상에 포함했다. 계획의 큰 방향은 처인구 구도심 재생과 수지·기흥 등 서부권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맞춰졌다. 이에 따라 이곳 부지를 공영터미널을 비롯해 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공업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안천변에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터미널을 배치하며 지상에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세운다는 것이다. 또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중앙시장까지 연결통로나 무빙워크로 연결해 시민들의 통행을 돕고 전통시장이나 경전철 활성화를 모색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곳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를 거쳐 역삼지구까지 잇는 처인구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계획 공모로 구체화…시민들, 도로 등 선행돼야 공사는 이번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략적인 개발방향만을 제시했고, 실제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달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증을 받은 뒤 10월에 이사회 의결과 투자심의를 마치고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용도지역변경,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0년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 용인 중앙시장 강시한 상인회장이 질문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인시 중심부가 개발되는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열악한 도로계획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설 등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도시공사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시의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도시공사(시장 김한섭 이하 도시공사)는 8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하며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낙후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동부권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립된 지 23년 지난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영터미널과 공공업무시설,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해 용인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나와 주목된다.
-
[사회] 목포시,GPS시스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본격 시행▲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사진>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부착 스티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개인택시 926대, 법인택시 622대 등 총 1,548대에 대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블루투스 송신기가 설치된 택시에 승하차시 본인이 등록한 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택시를 이용할 경우 어디서 어떤 택시를 승차하고 어디에서 하차했는지가 쉽게 파악된다. 예를 들면 부모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택시 승차 시간, 이동 경로, 차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한 시민들은 자녀나 가족, 동료, 친구가 탄 택시 정보가 문자로 전송돼 안심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택시기사와 승객의 거부감이 없어 쉽게 정착할 전망이다.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목포 안심택시 전용 앱을 내려받아 실행해야 한다. 처음 앱을 사용할 때 본인의 승·하차 정보를 보낼 상대방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실행버튼을 클릭하면 계속 자동 실행된다. 위치정보는 GPS를 on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만 문자가 전송되므로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 귀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을 이동하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비스 질도 개선돼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제]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 순풍에 돛단듯▲ [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의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가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 승강장, 대반동 메인타워, 고하도 승강장 등 3개소에서 동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시가 행정절차에 속도를 더 냈고 공사기간을 단축했다면 2018년 상반기 운행이 가능했으나 30개가 넘는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는 등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안전까지 담보하기 위해 2018년 8월을 운행 목표시점으로 삼았다. 목포케이블카는 유달산과 다도해, 도심을 바다와 하늘 위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운행 거리가 길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총연장은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여수 1.5km, 통영 1.97km, 부산 송도 1.68km 등 인기 케이블카와 비교하면 긴 길이를 실감할 수 있다. 승강장도 보통 2개소인 여느 케이블카와 달리 3개소라서 승객의 편의성도 높다. 메인타워는 총높이가 150m로 국내 최고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철탑형 구조물이 아니라 흰색의 원뿔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외벽을 삼학도를 상징하는 3마리 학으로 디자인한다. 해상케이블카를 뒷받침할 주차장은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과 고하도 공생재활원 인근 등 2개소가 조성된다. 규모는 유달산 주차장이 2만4,869㎡에 주차대수 537대, 고하도 주차장이 1만7,429㎡에 주차대수 383대다. 주차장은 시가 토지 제공, 민간사업자가 조성 및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돼 결국 시의 자산이 된다. 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목포가 5고(보고, 놀고, 먹고, 사고, 자고)를 모두 만족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행정력을 각별히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체류형 관광객 수용 태세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리조트 등 현대식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민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해상케이블카의 거점인 고하도와 유달산에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고하도는 1904년 일본영사가 육지면(목화)을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섬이다. 이런 역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시는 ‘솜으로 덮인 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2만8,100㎡ 규모의 목화밭을 조성한 시는 총 90억원(국비 31, 도비 1, 시비 58)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6만3,119㎡ 규모의 체험관, 전시관, 테마길 등을 포함한 육지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을 바라보는 해안에는 총 사업비 74억원(국비 44, 시비 30)을 투입해 3km의 데크와 포토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발주해 1차분(1.1km)을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2019년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안 절경과 목포 도심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용오름 숲길’의 정상 인근에는 총 사업비 15억원(도비 8, 시비 7)을 투입해 고하도를 상징하는 높이 20m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조형물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간 250만명이 왕래하는 서남권 해상교통의 관문에 명물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하도와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경관조명사업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달산권은 옛 수원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6.3km 둘레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투어, 벽화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987년 추진돼 30년만에 착공하게 된 해상케이블카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다”면서 “설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연계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남경필, 10월에 2층버스 30대 추가투입 시킨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10월에 2층 버스 30대를 고양, 용인, 시흥 등에 추가 투입한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10월에 2층 버스 30대를 고양, 용인, 시흥 등에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내 2층버스 운행대수가 기존 43대에서 73대로 늘어나게 되며, 2018년 초까지 총 14개 시군에서 143대의 2층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 기도입 43대(‘17.9월) + 30대(‘17.10월) + 45대(’17.12월) + 25대(‘18.3월) ⇒ 143대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달 말까지 고양(2대), 용인(6대), 시흥(2대), 수원(7대), 안산(3대), 남양주(2대), 파주(6대), 김포(1대), 하남(1대) 등에 2층 버스 30대가 추가 도입된다. 이 가운데 고양과 용인, 시흥시는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되는 지역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수원(3대), 성남(3대), 안산(2대), 남양주(6대), 파주(1대), 김포(21대), 하남(3대), 광주(2대), 화성(2대) 등 9개 시군 20개 노선에 43대가 운행 중이다. 2층 버스 추가투입에 맞춰 도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분야는 안전이다. 이를 위해 위험구간에 대한 노선변경과 2층 버스 전담 운전기사 배치를 정착시키는 한편, 10월중 도·시·버스조합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도와 시, 버스조합 합동으로 운수사별 분야별 안전대책 준수사항 여부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층 버스 도입이후 운행노선의 평균 입석률이 전년대비 45%(10.3%→5.7%) 떨어졌고, 승객들의 이용만족도가 78%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2층버스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대책을 보다 강화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출ㆍ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용인시 의상자(義死傷者) 속출해 '훈훈'▲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대형 교통사고가 날 뻔한 현장에서 이를 막아낸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사는 치과의사 이재호씨(40)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義傷者)’로 선정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대형 교통사고가 날 뻔한 현장에서 이를 막아낸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사는 치과의사 이재호씨(40)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義傷者)’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용인시장은 20일 시장실에서 이씨에게 의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급박한 위험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보여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기희생적인 의로운 행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씨가 사고를 당한 것은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1월27일 오후 4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고속버스를 타고 가던 중 천안시 원성동 지점에서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당시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있던 이씨는 신속하게 운전대를 잡아 갓길로 방향을 틀었다. 다행히 버스는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멈춰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지만 운전자 박씨는 숨졌고 승객 6명이 다쳤다. 이씨도 당시 좌측 대퇴골 골절과 왼쪽 발에 상처를 입어 이번에 의상자 7급으로 인정됐다. 이씨의 의로운 행위는 당시 언론을 통해 미담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수여하는 ‘제8회 경기치과인상’의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의사상자(義死傷者)는 직무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등급별(1~9급)로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