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애인 승강기·주민쉼터…수지구민 일상이 더 편리해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1일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탄천에 화장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03년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을 열었지만 승강기가 없는 탓에 서류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이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수강생, 특히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풍덕천1동 승강기 설치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달 착공한 풍덕천2동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9월에는 죽전동 현대홈타운 3단지 2차아파트 인근 탄천변에 화장실과 음수대, 벤치, 테이블 등을 갖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가 없는 행정복지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하천변에 쉼터를 조성하는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2023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모집한다.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55곳이다.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는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으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기구를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아파트를 말한다. 시는 세대 규모에 따라 신청 단지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일반관리, 시설 안전,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실적을 서류와 현장 심사로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우수 단지를 선정해 경기도에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최대 2개의 모범 관리단지를 선정, 단지와 입주자대표를 표창하고 노후 시설물 보수 등 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주택관리과 주택관리팀(031-324-2402)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흥구 동백역 경남아너스빌아파트가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만들고 있는 우수 단지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며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는 공동주택단지가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공동주택 단지 112곳에 22억 규모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 112곳을 선정하고 약 22억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주택 공용시설물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88개 단지에 약 21억원, 공공임대아파트 24곳의 공동전기료 약 1억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주도로 ▲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 ▲외벽보수 ▲어린이놀이터 공사에 사용된다. 또, 노후화 공용시설물에는 단지 당 최대 7500만원을 지원하고, 공동전기요금은 단지 전체 세대수에 따라 보조금을 배분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월부터 시작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안전교육은 12종의 시설을 갖춘 9.5톤의 대형 트럭에서 진행된다. 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전기·가스 생활안전체험 ▲소화기체험 ▲연기미로 체험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동영상 강의로 시작되는 교육은 차량 외부화면에 교통안전과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이 재생되고, 차량 내부에서도 10가지 테마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지진체험 부스는 진도 3, 5, 7 강도에서 나타나는 흔들림을 재현해 대처 요령을 교육하고, 소화기체험 부스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화기를 사용을 중단했을 때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지하철안전체험 부스에서는 비상통화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60분 동안 진행되며, 1회 당 20명이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금요일과 공휴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교육포털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edu)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질적 향상과 장비 확충으로 더 많은 시민과 기관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으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
용인특례시,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 323건 모두 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기수선계획의 부적정 등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감사에서 지적한 323건이 모두 해결됐다고 22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1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다. 감사에선 장기수선계획의 부적정을 비롯해 건물 안전관리, 자산실사의 부적정, 공사용역 집행 부적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3건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시는 이같은 감사 지적사항이 올바르게 개선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모든 지적사항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선 반드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해 적기에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해야 한다. 승강기 멈춤이나 놀이터 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관리 주체인 아파트관리사무소는 정기적으로 자산 실사를 하고 공사 및 용역을 집행할 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표준시방서, 표준품셈에 의거해서 설계내역서를 작성해 입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돕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입주자의 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 주거형태의 70%가 아파트일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주택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모든 아파트 단지에 배포할 예정이니 입주민들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벼농사 물관리로 온실가스 64톤 ‘깜짝 감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해 처인구 원삼면 GAP 참드림 단지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로 벼농사를 한 결과 약 64톤(CO₂-eq/년, 1ha당 이산화탄소 1.9톤 환산)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6일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시가 ‘2022년 경기도 육성 신품종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시행, 논물관리에 참여하는 시‧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33 등의 쌀 생산 농가 18곳(138필지)으로 총면적은 33만1502㎡(약 33ha)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것등을 말한다. 벼 생육 과정 중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빼는 무효분얼기간을 활용, 물을 가둬놓았을 때 환원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또 농경지에서 비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해 비료 지속 효과를 연장해주는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4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도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7월경 진행되는 최종 심의를 거쳐 이들 농가에 감축량 1톤당 약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관련 시는 이들 농가의 완효성 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 구입비를 비롯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의 곡물 승강기 등 도정시설 보완에 도‧시비 8000만원을 투입했다. 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재배기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단지 농업인과 농협 직원,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논물관리 모니터링반을 구성해 올바른 논물관리가 이뤄지도록 감독했다. 지난 한 해 이들 농가에선 총 274톤의 참드림 품종 쌀이 생산됐다.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매해 도정 후 용인 백옥쌀 브랜드를 달고 관내 학교 급식이나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물을 걸러대는 논물관리는 이미 많은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우수한 품종의 쌀 생산과 벼재배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전문적으로 논물관리를 해 관내 모든 GAP 백옥쌀단지를 저탄소 실천 단지로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지난해 총면적 1031ha의 GAP 백옥쌀단지(811농가, 4639필지)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우수품종인 참드림 등의 쌀 약 4260톤을 생산했다.
-
용인특례시, 새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새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22억여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희망단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전했다. 전년 대비 5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정한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첫 시행 하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최대 지원금액을 150%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지원금은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지붕, 외벽, 승강기 등 노후 공용시설을 보수하거나 교체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 경비원이나 청소원의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데에도 사용 가능하다. 단지별 보조금은 ▲1000세대 이상 단지는 75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6000만원이다. 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4500만원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원을 ▲20세대 미만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등을 시 주택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나 입주자대표회 의결서가 포함돼야 한다. 시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제출서류를 검토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3월 최종 보조금 지원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혔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도입으로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해왔다. 사업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원내에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각종 의료서비스로봇에는 V-SLAM(비전인식 라이다) 및 SLAM(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계한 로봇 생체인증, 승강기 및 자동문 센서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에도 빈틈없는 검증을 거쳤으며, 의료서비스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1단계 실증 과정에는 가이드로봇, 키즈로봇 등 3대의 안내로봇과 혈액 이송 로봇 1대가 도입됐다. 모든 입원 환자 및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에는 5G 기반 로봇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추가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수 로봇의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안내로봇은 크게 가이드로봇과 키즈로봇으로 구분된다. 외래 1층과 2층에 각각 1대씩 운용 중인 가이드로봇에는 원내 주요 시설의 위치를 안내 및 에스코트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소아병동 구역에 도입된 키즈로봇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게임, 사진 찍기 등의 콘텐츠가 탑재됐다. 또한, 두 종류의 안내로봇 모두 순찰 기능을 활용해 야간에 병원 곳곳을 순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송로봇의 한 종류인 혈액이송로봇은 헬스체크업 채혈실에서 혈액 검체를 진단검사의학팀 검사실로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승강기, 스피드게이트, 자동문과 연동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통제 구역과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2단계 실증에서는 수술도구이송로봇 및 검체·약제이송로봇 등 2종 3대의 이송로봇과 의료소모품이송로봇 및 간호카트·벨보이로봇 등 2종 3대의 중량이송로봇을 도입하고 5G 기반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2단계에 걸쳐 도입된 로봇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됐다. 수술도구이송로봇은 수술 후 도구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데 이용된다. 검체 및 약제이송로봇은 1단계에서 도입된 혈액이송로봇과 같은 종류의 로봇이다. 검체이송로봇을 이용해 조직과 세포 검체를 병리과로 이송하며, 약제이송로봇을 이용해 이송팀 직원의 도움 없이 원내 여러 부서에 의약품을 이송한다. 각종 이송로봇의 도입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보조해 업무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 의료소모품이송로봇은 100kg까지 적재가 가능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구매물류팀, 인공신장실, 비뇨의학과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이송하는 데 활용된다. 간호카트로봇과 벨보이로봇 또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최대 6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각각 병동 간호사의 라운딩 카트 역할과 입원환자의 입·퇴원 시 개인물품 이송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실증사업을 마친 이후 2025년까지 예정된 성과활용 기간에도 로봇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업효율 개선 및 정보시스템 연동 최적화 등 의료서비스로봇 모델을 고도화해 의료기관 맞춤형 로봇 솔루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AI·5G 기반 의료서비스로봇이 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이끄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의료기관 내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4월 스마트 병원 사업으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감염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 방역로봇 ‘비누(BINU)’를 도입해 현재 총 11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 공동주택 보조금 최대 150% 상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동주택 내 노후 공용시설 개보수 등에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최대 150%까지 상향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11일 공포하고 ‘2023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는 단지별 보조금이 ▲1000세대 이상 단지는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되는 내용이 담겼다. 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지원금이 올라간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들이 공용 시설 보수에 부담을 갖고 있다”며 “이번 보조금 150% 상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준공 후 7년이 지난 관내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으로 단지 내 도로나 범죄 예방시설,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유지 보수하고 노후 승강기 교체,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을 할 수 있다.
-
공동주택 보조금 상향‘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입법 예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단지 규모에 따라 최대 150%까지 상향 지원하는 내용과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앞으로 3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45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6000만원까지, 1000세대 이상 단지는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11월 시의회에 개정안을 제출,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인구의 75%가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조례가 개정되면 노후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단지를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