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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큰고니, 강릉시 경포호 · 가시연습지 찾아와[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 보호 중인 ‘큰고니(Cygnus cygnus)’가 경포호와 가시연습지 등 강릉지역에서 월동하는 것이 확인돼 관심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큰고니가 관찰되고 있으며 현재는 가시연습지와 경포호를 비롯한 경포권역과 남대천하구, 박월동, 월호평동 등의 농경지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 지난 10월 말경부터 경포호와 가시연습지를 찾아와 월동중인 큰고니들. 경포가시연습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깃대종이기도 한 큰고니는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된 2014년부터 경포호를 중심으로 매년 50여 개체 정도가 월동하고 있다. 큰고니는 강릉지역을 찾아오는 겨울철새 중 가장 큰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 10월 말부터 찾아와 다음해 3월말 경 번식지로 이동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포호를 비롯한 동해안 석호, 천수만, 금강하구, 낙동강 하구 등의 주요 습지에서 월동한다. 강릉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들은 큰고니를 비롯한 고니류와 청둥오리, 흰비오리 등의 오리류가 있으며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등 대형 맹금류가 있다. 이 겨울철새들은 호수를 비롯한 주변 농경지, 남대천, 연곡천 등 하천 하구에서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그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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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이 29일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건강장애학생이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에 따라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로서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최 의원은 “교육의 시대적 책무는 바로 행복한 교육, 공정한 교육, 공평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삶과 연계한 즐거운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아직 존재하는데 이들이 바로 건강장애학생”이라며,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안의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건강장애로 인해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학습지원으로 학습결손을 줄이고 학교 출석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 원격수업, 순회교육 등 교육지원과 병원학교, 원격수업 운영기관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건강장애학생이 치료 종료 후 또는 질병 치료과정에서 소속 학교로 복귀하는 경우 심리적·정서적 지원활동,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 활동 등 학교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속 학급 학생들에게 건강장애학생의 질병과 생활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학교복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건강장애학생과 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장애학생 외에 기타 영역의 특수교육대상자 또는 화상, 교통사고 등 외상적 부상 학생이 3개월 이상의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 건강장애학생에 준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여 건강장애학생의 학부모들과 관련 전문가, 병원학교 관계자 등의 목소리를 청취하였고, 건강장애학생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긴 하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치료를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 제정으로 학교가 아닌 병상에서 외로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건강장애학생들과 무서운 병마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싸워 이겨낸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와 학교가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있거나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학생들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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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교육발전과 학습 여건 개선 공로 감사장 수상[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저소득층 자녀 학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행사가 만안구 중고등학교 운영위원연합회에 주최로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안양제일교회 식당에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만안구 중고등학교 운영위원연합회 임희재 회장은 "연합회는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협력해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 단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만안구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도시연을 해준 ‘다향’팀과 댄스팀인 댄스컬과 CM댄스아카데미팀이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후원의 밤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줬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이 만안구의 교육발전과 학교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상해 많은 참석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조광희 위원장은 “저소득층 자녀 학습 지원 기금 마련은 단순 모금이 아닌,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만안구는 물론 안양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 갈 인재 양성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지며,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후원의 밤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조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위원장으로서 교육위원들과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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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위한 업무보고 받으며 협의[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연천)은 지난 9월 30일 연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장학사로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교육청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하는데 학생 수 감수에 따른 학교공동화 등 교육복지 확대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고 삶과 연계된 배움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청-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저출산으로 전체 학력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해 미래교육을 위한 기회로 삼고 지역구성원으로서 학생과 지역사회 중심으로서의 학교 역할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제고를 통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가 요구되는 만큼 도교육청과 연천군의 MOU체결 및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호 도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연천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교의 폐쇄성과 고립성을 극복하고 연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농업, 관광, 스포츠, 마을연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회와 참여가 확대된다면 지역 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연천군의 도의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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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순포습지에 순채 서식지 조성[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와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는‘순채(Brasenia schreberi)’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순채복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순채는 순포 마을의 지명 유래와 깊은 관계가 있다.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이 많이 자라는 순개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 순채는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6~8월에 개화를 하며 수심 1m내외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순포늪지에 이식하기 위해 어린 순채를 채취하는 장면 순포습지의 순채는 본격적인 순포습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이전 사업지역의 매토종자를 확인 한 결과 순채의 매토종자가 확인 됐고 복원사업 이후 순채의 자연발아를 유도했으나 여건 악화로 인해 순채의 자연적 복원이 어려워 당초 사전 환경성검토서에서 제시된 의견에 따라 순채의 유전자 교란방지를 위해 인근지역의 순채를 이식할 계획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업무협업을 통해 인공 증식된 순채를 순포습지 내 순채 서식지 조성지역에 이식하게 됐다. 향후 생육상태에 대한 모니터링과 서식지 관리를 통해 증식된 순채는 순포습지의 상류부를 중심으로 서식지를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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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 개최▲사진: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화성호 인근의 생태 다양성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에게 보전 가치를 확산하고자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이하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을 연다. 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화성을 담다’를 주제로, 7월 2일부터 9월 2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화성호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람사르 습지 등록이 진행 중인 화성호는 수원군공항 이전 시도로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모전을 후원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새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조감(鳥瞰)이 드론이라는 기술로 가능해진 시대”라면서, “화성호와 내륙, 연안 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담은 드론 사진이 많이 공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와 더불어 5월에는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드론으로 사람과 산업을 숨 쉬게 하는 환경도시 화성’이라는 목표 아래, 이번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의 당선작을 관내 행사에서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화성호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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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국자격평가원서 운영하는 36개 민간자격증 온라인 강좌 무료로 수강[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민들은 2년간 한국자격평가원서 운영하는 아동심리상담사 등 36개 민간자격증 과정의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가 25일 평생교육기관인 한국자격평가원과 ‘용인시민 온라인 평생교육과정 지원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가원은 용인시민에게 40만원 상당의 민간자격증 과정 수업료를 2년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등에 올려 홍보해준다. 강좌 개설 과목은 노인 ‧ 아동 ‧ 가족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코딩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아동폭력상담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36개다. 이용자들은 한 강좌당 30회 분량의 수업을 듣고 온라인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민간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강좌 횟수는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료 후 자격증을 발급하려면 8만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데 이 가운데 5%는 평가원이 시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신청은 시 평생학습지원센터(https://www.yongin.go.kr/educity) 배너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키로 한 한국자격평가원에 감사한다”며 “양질의 교육과정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은퇴를 앞둔 50~60대 등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가입, 교육 수강방법 등 교육 관련 문의는 한국자격평가원(02-6959-870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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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 공모전’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19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 공모전’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평화의 정원 (부제: 하나가 되는, 정원으로)’이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특징을 살려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조성 대상지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 습지체험학습원이다. 공모부문은 쇼 가든(Show Garden)과 리빙 가든(Living Garden)으로 나뉜다. 예년과 달리 쇼 가든 부문 정원 규모가 A타입과 B타입으로 구분됐다. A타입의 정원 조성 규모는 12m x 24m(3개)이며 B타입은 12m x 12m(3개)이다. 리빙 가든 부문은 8m x 8m(8개)이다. 정원의 규모가 다른 만큼 조성지원금도 차이가 있다. 쇼 가든 A타입은 1작품 당 7000만원이며 B타입은 1작품 당 4000만원, 리빙 가든은 1작품 당 1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그동안 정원 규모가 동일해 독창성이 없다는 지적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공모전 참가대상은 쇼 가든 부문의 경우 조경, 원예, 화훼 등 정원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리빙 가든은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이며 단체 또는 팀구성이 가능하다. 작품선정은 6월 14일 1차 심사를 통해 쇼 가든 6개, 리빙 가든 8개 등 총 14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6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인 작품 발표회를 거쳐 9월 16일부터 작품 시공에 들어간다. 2차 현장심사는 10월 7일에 진행되며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일인 10월 11일에 발표된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www.latimes.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info@latimes.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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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새로운 화성의 비전은?[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이제는 화려한 성장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화성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서 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기회의 보장,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이끌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등‘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매향리와 화성습지의 보호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3.1운동에서 보여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애민정신을 자부심과 긍지로 되살려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의 난타가 펼쳐졌다. 또한 동탄 예당고등학교 박수진 학생이 사회를 맡았으며,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김흥렬 선생의 후손 김연우씨가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한편, 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9만명, 예산 2천억 원에 불과했으나 19년 만에 인구 77만 명, 예산 3조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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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환경 ‘마을 생태문화 안내자 양성과정’ 개강[광교저널 경기.수원/최현숙 기자] 수원시(염태영 시장)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6일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교육실에서 마을의 생태환경을 알리는 ‘마을 생태문화 안내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시에 따르면 마을 생태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교육은 ▲지속 가능발전 목표와 마을 ▲두꺼비논 이야기 ▲칠보산의 조류 ▲수원의 양서 파충류 ▲수원 화성의 역사 등 마을 중심의 다양한 생태문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경기환경교육 네트워크 대표(이계숙) 등 환경 전문가 14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지역주민에게 마을의 생태 환경·문화·역사를 알리는 생태교육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개관한 수원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권선구 금곡동 414-3)은 서수원 숲과 하천, 논·습지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환경교실, 엄마와 숲 나들이, 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