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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너와 나, 우리···조형물 제작 들어가▲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주민에게 나라와 이웃 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나라사랑 모음,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연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주민에게 나라와 이웃 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나라사랑 모음,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태극기사랑추진회,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강남구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 강남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구는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등으로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우리가 만든 태극탑’조형물을 제작한다. 관내 22개 동주민센터 주민, 초·중·고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 800여명이 참여해 가로 10센티, 세로 10센티 크기의 820개 타일에 나라사랑에 관한 글이나 그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높이 1.9미터의 건곤감리를 나타내는 조형물 4개와 높이 1.1미터의 태극 조형물, 총 5개의 조형물로 구성했다. 이 조형물의 작품명은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공모를 통해‘너와 나, 우리’로 선정했으며, 내용은‘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너와 내가 같다는 의미로 강남구 주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나타낸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며, 11월 이후 동별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드는‘1000개의 사랑모음 폐종이컵 태극기’를 제작한다.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 크기의 화판에 나라사랑과 관련된 글이나 그림 등을 종이컵에 그려 붙일 예정이다 이 밖에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진한다. ▲ 강남구, 태극탑 예상조감도 ‘독도필통 만들기’는 자원봉사자가 필통을 스티커 등으로 꾸미고 자신들이 가져온 필기구 등과 세트를 완성해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기부하는 행사로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외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외국 낙후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경우 해당 학교에 기증) 자원봉사자 4명이 얼굴이나 손에 태극기 문양 등을 그려 주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만들기, 강아지 모양 등을 만들어 꾸는 풍선아트, 행사명 등이 새겨진 기본 바탕 손수건에 태극기 그림 등을 그려 체험하는 손수건 그림 그리기, 엽서 모양의 크기로 앞면에는 태극기에 관련된 사행시 짓기 등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당일 행사 현장에서 이루어진 체험 등을 SNS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나라사랑을 표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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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성내천 축제장으로 오세요”▲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제10회 오금동 성내천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성내천 물빛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사진: 지난해 축제모습>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제10회 오금동 성내천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성내천 물빛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성내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금동뿐만 아니라 성내천 인근 주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오금동의 상징인 오동나무를 ‘성내천축제 10주년 기념식수’로 식재하고, 추억의 사진전과 소망등 달기 등 새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여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5일(금) 오후 5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16일(토) 오후 5시 기념식수 식재 및 주민 노래자랑, 17일(일) 저녁 7시 성내천 물빛음악회가 열린다. 동아리 페스티벌에는 인근 학교에서 댄스, 밴드, 사물놀이 등 동아리 12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뽐내고, 성내천 물빛음악회에는 정훈희, 소리새 등 인기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주민들과 호흡하며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3일간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부스,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추억의 사진전은 성내천의 변화를 비롯해 오금동 일대의 옛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주민들을 과거의 향수에 젖게 하고, 주민들이 작성한 200여 개의 소망등은 가을밤 성내천을 운치 있게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자매결연지 단양군 매포읍 등 11개 지역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와 오금동 직능단체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도서 교환전 및 할인전,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자원순환홍보관, ▲한방 건강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한명원 오금동장은 “성내천축제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성내천을 찾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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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찬민,시청사 야외무대서···시네마콘서트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11~12일 오후 시청사 옆 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연하는‘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11~12일 오후 시청사 옆 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연하는‘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용인예총 영화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청을 문화휴식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영작은 11일 ‘비정규직 특수요원’, 12일 스페인 에니메이션 영화‘마이펫 오지’이다. 지난 4~5일에도 ‘보안관’,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상영돼 500여명의 시민들이 감상했다. 용인예총 영화인협회 관계자는“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으며 즐기는 영화는 영화관에서 느껴보기 힘든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감성을 충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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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기타듀오 이성우&올리버 나니, MBC ‘마리텔'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기타와 리코더‘▲ 기타와 리코더 [광교저널]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타와 리코더’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산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1인 1악기 배우기’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본 공연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타와 리코더라는 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연주회이다. 2017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시리즈 공연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기타와 리코더’는 남미와 유럽의 음악을 한국과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인 이성우와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그리고 ‘리코더계의 아이돌’로 일컬어지는 리코디스트 염은초가 함께하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KBS-FM ‘2002년 한국의 연주가’로 선정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대구예술대 겸임교수인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오스트레일리아 Adelraide대학 교수인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가 1991년 베를린에서 결성한 “Guitar Duo”는 TV 및 방송매체를 통해 많은 음악 평론가와 애호가로부터 뛰어난 곡 해석과 앙상블, 그리고 그들만의 다채로운 음색과 음향으로 절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플룻과 기타 듀오 앨범을 비롯해 성악, 솔로, 앙상블 등 모두 10매 이상의 음반이 출반됐으며 2008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제 오닐과 슈베르트 를 독일 도이치 그라마폰에서 발매했고, 2015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독일에서 열린 니더 작센 국제 리코더 콩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완벽한 우승을 거두며 반향을 일으킨 라이징 스타 리코디스트 염은초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해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기획 공연 및 스트라디움 라이브 시리즈 출연, 10월에는 세계적인 앙상블 마테우스와의 협연 등을 성공리에 연주했으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SBS 컬처클럽 출연 등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중적 인지도와 예술성을 갖춘 연주자이다. 한편, 8월 오산문화예술회관에는 스페인에서 한국음악을 전파하는 임재식 단장이 이끄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8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031-379-99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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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곡선도로 ‘첫마중길’ 주목▲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를 곡선도로로 만들어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40㎞로 줄인 첫마중길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도심 차량 속도를 30∼50㎞로 제한하려는 계획에 앞서 적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른 교통 선진국처럼 도심에서는 차량 속도를 시속 50㎞ 이하, 보행자가 많은 생활도로 등에서는 시속 30㎞로 속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별 차량 제한속도는 미국이 40∼64㎞/h, 영국 48㎞/h, 독일·스웨덴·스위스 30∼50㎞/h, 프랑스·덴마크·스페인 등 대부분의 교통 선진국들도 50㎞/h이다. 이들 해외국가들은 도심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줄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8∼24% 줄어든 경험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등의 경우 제한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조정한 뒤 교통사고·사망자가 20∼4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덴마크의 경우도 차량 제한속도를 50㎞로 줄여 사망사고 24%, 부상사고 9%로 각각 줄어드는 등 속도를 낮추는 게 안전한 도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이에 앞서, 시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들로 가득했던 백제대로를 기존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줄이고, 직선도로를 S자형 곡선도로로 바꾸는 첫마중길을 조성했다. 차량 속도를 기존 60㎞에서 40㎞로 대폭 제한한 첫마중길은 곡선도로를 통해 차량들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서곡∼추천대교간 도로 역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완만한 곡선으로 선형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청이 지난 2009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발생한 21만5822건의 교통사고 중 직선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19만7822건(91.7%)인 반면, 곡선도로의 경우 1만5879건(7.3%)으로 13배나 적었다.시는 또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대동맥인 기린대로에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며, 매월 둘째 주에는 자동차만 가득했던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충경로를 사람과 생태,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만들고 있다. 또 전주한옥마을의 경우, 토·일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첫마중길은 자동차보다는 사람, 콘크리트보다는 녹색생태, 직선도로보다는 아름다운 곡선이 있는 도로가 만들어져야 안전하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에게 내어준 도로를 원주인인 사람에게 제공해 가장 인간적인 도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토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28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수원, 고양, 천안, 전주, 창원 등 10개 주요 도시를 돌며 ‘속도 하향 50-30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해 세미나를 실시했던 서울과 부산 등 광역시들은 실제로 도심 제한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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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장품 생산 20% 성장률 진입, 무역수지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생산실적 성장률(5년간) [광교저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를 넘었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015년(10조 7,32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3조 1,339억원으로 전년(1조 6,973억원) 대비 85% 급증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 산업 꾸준한 성장세 등이다.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이 사상처음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1.6% 증가했으며, 20%가 넘은 성장률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 5,858억원(58.1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2,919억원, 17.56%), 두발용(1조 4,098억원, 10.8%), 인체 세정용(1조 1,637억원, 8.9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4년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업체별로는 ‘(주)아모레퍼시픽’이 4조 3,899억원(33.6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엘지생활건강’이 3조 5,825억원(27.45%), ‘애경산업(주)’ 2,528억원(1.94%), ‘(주)이니스프리’ 1,961억원(1.50%), ‘(주)더페이스샵’이 1,692억원(1.30%) 등의 순이었다. 특히 품질이 우수한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토리, 카버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클리오 등이 생산실적 상위 20위내 업체로 신규 진입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2014년 7억 5,250만달러(8,514억원), 2015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 2016년 27억 44만달러(3조 1,339억원)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1억 7,842만달러(4조 8,491억원)로 2015년(25억 8,780만달러, 2조 9,281억원) 대비 65.6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도 39.76%에 달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2015년 10억 8,770만달러(1조 2,307억원)대비 2016년 10억 8,020만달러(1조 2,536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 6,971만 달러(1조 8,216억원)였으며, 홍콩(12억 4,409만달러, 1조 4,438억원), 미국(3억 4,697만달러, 4,027억원), 일본(1억 8,267만달러, 2,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138.4%), 이탈리아(246.6%), 스페인(276%)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내 국가로 새로이 진입했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6억 4,696만달러로 2015년(3억 6,578만달러) 대비 약 76.87%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2억 9,381만달러, 3,409억 7천만원)였으며, 미국(2억 9,346만달러, 3,405억 6천만원), 일본(1억 7,056만달러, 1,979억 4천만원), 이탈리아(4,751만달러, 551억 4천만원), 영국(4,618만달러, 535억 9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8.83%이었으며, 상위 5개국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4,439억원으로 2015년(3조 8,559억원) 대비 15.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도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796억원으로 ‘15년(3,558억원) 대비 62.90% 증가했으며, 이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부터 “염모, 제모,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확대(3종→10종)됨에 따라 향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손문기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당국자간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개선해 뷰티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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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탈리아 국제학회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 밝혀▲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21일 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참석해 ‘북한산성,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연구주제로 과제를 발표하고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마달레나섬 해군기지(Marina militare)에서 열린 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고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검토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회의다.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라는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유산 및 성곽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대표 문화유산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군사유산과 예술(Art and military heritage)’이라는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특히 시의 이번 국제학회 참석은 고양시 소재 북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국제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향후 북한산성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 구성 및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를 주최한 이코포트의 회장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Milagros Flores-Roman)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산성은 한국에서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나 수원화성과 같이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이코포트의 헌장을 기초로 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방안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간과 유산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북한산성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아울러 이코모스 경관위원회 위원인 영국의 마일즈 글렌디닝(Miles Glendinning) 교수, 전 이코모스 이태리위원회 위원장 마우리치오 디 비타(Maurizio De Vita) 교수 등 국제학회에 참석한 많은 세계유산 전문가가 북한산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국제학회 이후 시는 지난 26일 ‘2018년 북한산성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현재 국제적 세계유산 등재 경향 및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을 반영하고자 로마에 소재한 국제문화재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를 방문하기도 했다.한편 국가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고대로부터 전승된 수준 높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에 축조된 산성으로, 18세기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당시 조선의 축성술에 어떻게 반영됐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시는 북한산성의 효율적인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29일 고양시·경기도·경기문화재단 3기관이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한 바 있으며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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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17 춘장대해수욕장 해변가요제 참가자 모집▲ 2017 춘장대해수욕장 해변가요제 참가자 모집 [광교저널] 서천군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 주무대에서 ‘2017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는 기존의 청소년가요제,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라는 틀을 바꾸어‘춘장대 해변가요제‘라는 하나의 행사로 통합했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야간 불꽃놀이, DJ 클럽타임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부채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춘장대 해변가요제는 개인 또는 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 분야는 발라드를 제외한 전 장르가 가능하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자는 오는 7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MR을 주관대행사 대표 이메일(cwi090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 100팀을 접수한다. 예선은 다음달 22일과 23일에 나눠서 치러지며, 23일에 본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등 총상금 28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seocheon.go.kr) 또는 춘장대해수욕장 홈페이지(www.chunjangdaebea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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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경원선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개최▲ 신한대, 경원선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개최 [광교저널]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가 신한대학교 주최로 경기북부에서 열린다. 신한대학교는 한국전쟁이 발발 67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동두천과 연천지역이 포함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신한대학교는 대회를 통해 남과 북을 잇는 경원선이 연결되기를 바라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 마라톤 대회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마라톤대회는 동두천시, 연천군, 경기예총북부협의회가 후원한다.대회에는 다문화 가족, 동두천과 연천지역 주민은 물론 통일을 염원하고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전국 각지의 내·외국인 개인과 가족 누구나 출 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경쟁이 아닌 모두 참여해 완주하는 축제성격의 대회로 치러진 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유보선 신한대 부총장)에서는 20일까지 온라인(matarun.com/ddc) 참가 접수를 실시 했으며 1,000명의 참가자가 조기 마감됐다.단축마라톤으로 열리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는 25일 오전 9시 동두천 지행역 광장 차 없는 거리에서 조성로교차로 구간의 6.25km, 8km, 하프마라톤 등 3개 코스에서 열리며 6.25km 반환점은 보산역, 8km 반환점은 동두천역 인근, 하프마라톤 반환점은 6.25 발발 67년을 상기 하면서 3.8선까지 북한이 남침한 한탄강이 흐르는 한탄대교사거리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완주기록증이 증정되고 스포츠테이핑, 체력측정, 운동처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스포츠용품이 주어지고 간식도 제공된다. 조직위원회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의료센터와 협조하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키로 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코스의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경기종료 후 각 코스별 남녀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진다. 경기 전에는 부대행사로 심폐소생술 시범, 페이스페인팅 등 거리나눔 아티스트를 운영한다.경기북부지역 유일한 종합대학인 신한대가 창설한 이번 대회는 치열한 6.25전쟁의 중심이었던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평화영원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동두천과 ‘통일한국 심장’ 연천군이 대학과 손잡고 통일을 바라는 이벤트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큰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시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동두천, 연천군 시민이 함께 하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신한대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관·군이 하나가 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등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북부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 하고 접적지역인 대학과 연계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평화이벤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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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녹색교통수단 트램의 환경적 가치 조명’ 정책토론회 개최▲ 제4차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 [광교저널] 전국 최초로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대전광역시는 지난 22일 대전NGO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트램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책 다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도입 과정에서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NGO단체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이'대전시 미세먼지와 녹색교통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 기질과 초미세먼지는 세계 180여 개국 중 최하위 수준이고 대전지역 어린이들의 피해사례를 들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양 사무처장은 또, 승용차 수요을 감축하고 트램 등 대중교통이용율을 높이고 있는 유럽의 녹색교통정책과 중앙로 차 없는 거리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반으로 줄어든 환경효과를 예로 들며,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이용체계 우선 개선과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BRT체계 도입, 트램 등 녹색교통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대전세종연구원 이윤희 연구위원은 “트램 설계 시 저 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빗물 유출을 감소시키며 도시의 물 순환 상태를 개발이전에 가깝게 유지하자”고 제안하면서 스페인 바로셀로나, 독일 드레스덴의 사례를 들었다. 앞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트램은 그동안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요즘에는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전트램 조기착공 지원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돼 한 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대한민국 트램을 선도하는 대전시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단점, 부작용도 함께 검토하고, 대비하는 등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도 “하반기에는 국회토론회 등 전국단위 정책토론회를 통해 트램 도입을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면서 지역 시민단체, 정치권, 경제계, 언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미래교통포럼을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을 결집하고, 트램을 도입 시 예상되는 부작용과 단점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 “트램은 도시의 트랜드가 바뀌고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복합적인 정책이 같이 가야함으로 전문가와 시민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논의해 위험요소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9월 대전트램포럼을 창립하고, 정치권과 학회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면서 대한민국 트램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