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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퇴출을 향한 도전, 환경부 협약 추진▲ 해당업체 메뉴에서 제품명 등으로 시험성적서 조회 [광교저널]환경부는 ㈜이마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제품포장 자율평가 시스템을 7월부터 구축·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6월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3월 포장 규칙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품포장 자율평가 시스템’을 ㈜이마트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제품, 직수입 제품, 선물세트 일부에 대해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포장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이를 포장검사 시스템 홈페이지(recycling-info.or.kr/pack)에 공개한다.각각의 제품은 포장 규칙*에 따라 각각 포장공간비율 10∼35% 이내, 포장 횟수 1차∼2차 이내의 적정 포장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제품의 포장 기준 충족 여부 검사, 포장검사 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적정 포장 여부 등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석·설 명절 기간 동안 대형 유통업계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기준 위반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명절 기간 동안 점검에 소비되는 행정력 손실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그 밖에도 2013년 9월부터 대형유통매장, 온라인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1차식품 친환경포장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부속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고 있다.또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친환경 포장문화 확산을 위한 포장검사제도 교육·홍보, 기준 초과 제품에 대한 친환경 포장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민들도 제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화려한 포장보다는 내용이 알찬 친환경포장 제품이 선택될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업계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수입 단계에서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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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7월 어식백세 수산물 '병어 · 전복' 선정▲ 이달의 수산물 포스터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고소한 식감이 일품인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 ‘병어’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전복’을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골어류 농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흰살 생선 병어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라이신’과 ‘트레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과 EPA와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인들의 기력회복과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병어는 조림, 구이, 튀김 등 조리법이 다양한데,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해 뼈째로 씹어먹거나 살짝 얼려 즐기는 ‘병어회’가 인기 있다. 또한 비린내 및 잔가시가 없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섭취하기에도 좋으며, 전남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귀한 생선으로 여겨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둥근 테를 두른 귀처럼 생긴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있으며,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이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특히 인기가 좋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로 먹고 사는데, 이 때문에 ‘전복 내장’도 영양 가치가 뛰어나다 해 요리 재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오징어나 문어처럼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내장이 노란색을 띠는 암컷 전복은 육질이 연해 죽이나 찜, 조림, 구이 등의 익혀 먹는 요리에 적합하고, 내장이 녹색인 수컷 전복은 암컷에 비해 약간 크기가 작지만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기에 좋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와 전복은 7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수산물인 병어·전복과 함께, 해양수산부는 7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기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양평 메기수염축제’를 소개했다.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맨손으로 메기·미꾸라지 잡기, 수중생태탐험(뗏목), 수륙양용마차를 타고 갈대숲 탐방하기 등 여러 행사가 마련돼 양평 수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력회복에 좋은 병어, 전복과 같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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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 상부에는 대형광장▲ 지하3층 통합환승홀 투시도 [광교저널] 오는 2023년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 하부에 국내 최초의 입체적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들어선다. 상부엔 서울광장의 약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21년 완공 예정)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대형광장(길이 240m, 폭 70m)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강남도심의 중앙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KTX 동북부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지하 4층∼6층),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지하 1층∼2층),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지하 3층)이 조성된다.또,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광폭 지하통로로 잇는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지하로 직접 연결돼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2년여 준비 끝에 수립 완료, 29일(목) 밑그림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기본계획(안)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약 2년에 걸쳐('15.7.∼'17.6.) 수립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4회),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총괄계획단(MP단) 운영(14회), 각종 토론회·설명회·공청회(4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주민 의견을 녹여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행정·연구협의체를 구성('16.10.)해 보행시뮬레이션 등 첨단 스마트역사 구축기술도 담았다. 시는 30일부터 이 계획을 설계에 창의적·구체적으로 담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하고 '19년 착공에 들어가 '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3,067억 원이 투입된다.사업비 가운데 철도건설비 7,751억 원(59.3%)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정부(52.4%, 4,065억 원) ▲서울시(17.7%, 1,371억 원) ▲민간(29.9%, 2,315억 원)이 부담한다.지하공간 개발사업비 5,316억 원(40.7%)은 현대차 GBC 공공기여금과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사람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6대 개발방향도 내놨다. ①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의 허브 ②주변과 입체적으로 연결된 지하도시의 중심 ③강남권역의 매력적인 중심공간 ④태양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지하정원 ⑤안전하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환경 ⑥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 이다. 신설 5개 철도역사 체계적 배치로 사업비·기간 단축, 평균 환승거리·시간 서울역 1/3 수준첫째, 신설되는 5개 철도역사(▲KTX ▲GTX A·C ▲삼성동탄 ▲위례신사)를 이용수요, 노선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배치해 당초 기본구상 대비 사업기간·사업비를 줄였다. 또, 보행동선을 단순·최적화하고 기존 삼성역·봉은사역과의 직결 환승통로를 계획해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을 서울역의 1/3 수준으로 낮췄다. 역사가 들어서는 지하 4층∼6층 가운데 신설 철도 중 이용객 75%(1일 19만여 명)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철도(KTX, GTX)를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굴착량을 최소화하고 시공성은 높여 기본구상 대비 사업비를 절감(약 1,500억 원)하고 사업기간도 단축(18개월)했다.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의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이며,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지상∼지하1층 사이)까지는 1분50초 이내, 위례신사역 승강장(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상∼지하1층 사이 ‘버스환승정류장‘ 설치… 향후 3배 이상 급증 버스이용 수요 대비또,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23년 시행 예정)와 연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 '버스환승정류장'(양 방향 7면씩 총 14면)을 설치, 향후 최대 3배 이상으로 증가(현재 5만 명→18만 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대 버스 이용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가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코엑스, 현대차 GBC 등 주변 건물과 지상·지하를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한다.지하로는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코엑스, 현대차GBC,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직접 연결되며,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은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 이벤트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강남의 대표 열린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작년 12월 코엑스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 1호로 지정된 것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로서 상업·공공·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지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접한 코엑스(16만5천㎡),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의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것.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특성에 부합하고 코엑스몰 등 주변 상권과 충돌 없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위치별 통행량, 시설별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역사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단순히 역사의 기능만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의 카나리워프 정거장, 모스크바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햇빛·외부공기 유입 공간계획으로 피난 유리, 국제기준 충족 방재 성능 확보넷째, 지하공간의 특성상 쾌적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 계획을 세웠다.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통해 지하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시 정전이 돼도 피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이 지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하고, 내부 공간은 2∼3개 층이 오픈되도록 해 개방감 있는 시원시원한 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태양광 집광장치는 세계 최초로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뉴욕의 로우라인(Low Line) 프로젝트에도 적용된 기술로, 시는 이를 통해 지하 승강장에 지하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다섯째, 설계 단계에서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 기준(NFPA 130)을 충족시키는 방재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특별피난계단 15개소, 피난안전구역 4개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또, 시공 중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지하수위 및 지반침하량 모니터링, 지하수위 영향평가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보행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 복합환승센터 내 이동 편리성과 쾌적성 확보를 고려해 공간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통합운영시스템과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역사 구축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이동편리성과 쾌적성은 각각 75점과 99점으로 이는 서울역(57점, 15점), 고속터미널역(18점, 48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혁신적·창의적 설계안 마련 국내·외 6개팀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 6.30.∼10.13.한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6.30.∼10.13.)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가의향서 모집(RFQ : Request for Qualification, ’17.5.15.∼ 6.21.)’을 실시하고,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비전 등을 위주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설계팀을 지명초청팀으로 최종 선정했다.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설계 및 사후설계관리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총 약 1억 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부여된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20일 발표된다.심사위원회는 관련분야 저명한 전문가 중 국제공모의 취지, 해외 전문가의 참여 유도 등을 고려해 7명으로 구성됐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시곤(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영찬(서울시립대 교수) ▲제해성(아주대 교수) ▲최문규(연세대 교수) ▲David Chipperfield(영국,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대표) ▲Martin Wachs(미국, UC Berkeley 명예교수)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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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자활 관계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다짐▲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전남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 함께 28일까지 이틀간 나주 홈스테이호텔에서 2017년 전라남도 민·관 자활관계자 연찬회를 개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시군 자활담당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제공사업 등에 대한 상반기 평가와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첫 날인 27일에는 이문국 신안산대학교 교수가 ‘지역자활센터 향후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을, 서광국 중앙자활센터 사무처장이 ‘자활정책 방향 및 계획’을, 손선미 전라남도 생활지원팀장이 ‘전남도의 상반기 자활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둘째 날인 28일에는 그동안 자활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교육과 상반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광, 장흥, 해남지역자활센터의 우수 협력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전라남도는 올해 자활사업예산 365억 원을 확보해 자활근로사업, 지역자활센터운영, 자산 형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자활근로사업의 경우 265억 원을 확보, 올 상반기에 2천11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인 3천370명의 62%를, 저소득층에게 목돈을 마련토록 해 탈수급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도 1천787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70%를 각각 달성했다.전라남도는 매년 자활사업에 매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시군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7개소로 전국 최다 기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올해는 자활 생산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보를 위해 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5개 자활 생산품을 입점토록 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활근로사업단(기업)이 추진하는 커피·분식 2개 분야에 대한 광역화도 추진하고 있다.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연찬회에서 시군 지역자활센터장들과 함께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새 정부의 정책목표인 일자리 대책과 관련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 발굴과 자활근로자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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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파워블로거 제품사용 후기 조작한 피의자 검거▲ 경찰청 [광교저널]피의자는 10년간 독학으로 정보기술을 공부한 웹 프로그래머이자 여성 의류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자로서, 자신의 쇼핑몰을 홍보할 목적으로, 원격에서 감염 컴퓨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고 백신 등 보안제품을 우회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구입하고 포털사이트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가짜 로그인 사이트 서버를 직접 제작·구축한 후, 2017년 1월부터 2017년 2월 중순경까지 국내 포털사이트 유명 파워블로거 400여 명을 상대로 ‘저기 블로거님 블로그님이 작성하신 글에 제 얼굴이 나왔어요.ㅠㅠ 글좀 내려주세요’라는 제목 하에 사진파일로 위장한 악성프로그램을 첨부한 전자우편을 유포한 후 150여 명을 감염시키고 그 중 125명의 블로거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를 탈취하고, 계속해서 다수의 블로거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상대로 “안녕하세요. 블로거님 00 화장품입니다. 현재 저희 화장품 제품을 사용해 보시고 비평을 작성해 주실 블로거님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우연히 블로거님을 보게 돼 이렇게 체험단 권유 전자우편을 발송하게 됐답니다.” 등의 내용과 함께 가짜 접속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해놓고 접속을 유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하는 방법으로 300여 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를 탈취해, 이와 같은 탈취한 블로그 계정 등을 이용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제품 사용후기 및 댓글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악성프로그램을 입수·분석해 아이피(IP)를 우회해 접속하는 피의자를 특정한 후 검거·구속하고, 악성프로그램은 보안업체를 통해 백신에 반영 및 유명블로거 상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경찰청은 이와 같은 유형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국민 상대로 사이버 범죄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인터넷 상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를 노린 해킹범죄로 계정정보 탈취, 개인정보 유출, 2차 악성코드 유포로 악용되는 유형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털사 등 관련업체와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련범죄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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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전북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방문▲ 조달청 [광교저널]정양호 조달청장은 28일 전북 남원시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술소리를 방문 한다고 조달청이 밝혔다.이번 방문은 전통주 제조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전통주의 공공기관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정양호 조달청장은 “ 국내 주류시장에서 외국산 수입이 늘면서 전통주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전통주의 공공기관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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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블루피쉬 가로수길 하늘을 난다▲ 강남구 가로수길 블루피쉬 사진 [광교저널] 가로수길에 이색 물고기 떼가 출현했다. 아스팔트 열기로 뒤덮인 강남 도심, 폭염을 헤치고 자유롭게 거리 위를 헤엄치는 수백 마리의 파란 물고기들이 가로수길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한 바다를 만나게 해 줄 물고기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자.강남구는 오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여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공중에‘블루피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 예술을 입히는 공공미술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블루 피쉬’는 풍선 재질로 만들어진 길이 40cm∼2m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로 약 400여 마리가 역동적으로 가로수 길 하늘을 나는 장관을 펼칠 것 이다. 구는 가로수 길의 중심도로와 이면도로에 이르는 약 60m 구간과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신사동 535)앞에 블루 피쉬를 설치했다.‘물고기의 꿈’이라는 원제의 본 작품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그룹‘숨.쉬다(오혜선, 오수연 작가)’가 제작했다. 파란하늘을 담은 물고기 떼가 새로운 꿈·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하는 내용으로 답답한 도심에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우리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는 문화적 기회가 될 것이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닥터자르트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가로수길 핑크힐 코끼리(작가 이정윤)’에 이은 가로수길의 두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블루 피쉬’는 도심 한복판에서‘파란바다’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그 의미가 있다. 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가로수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례화 해 사람과 예술이 공존하는 가로수길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설 것이다. 각종 편집숍, 쇼핑몰, 맛집 등이 밀집한 국내 최고의 명소로 관광객 흡인 여건이 우수한 가로수 길이지만 최근 심화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차츰 퇴색하는 가로수길의 명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가로수길 ‘블루 피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힐링’에 주목해 예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향후, 가로수길 일대에서 삶에 영감을 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가로수길 일대를 상상력이 넘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리로 육성하고 ‘관광객 천 만 도시 강남’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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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조감도 [광교저널]충주시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충주의 후리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달 26일까지 설계공모작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시는 최근 건축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리건축사사무소(대표 이승배)에서 응모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선정으로 후리건축사사무소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건축설계 용역권을 부여받게 됐다. 아울러 우수작에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와 가작에 선정된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대표 유대현)는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중부권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323억여원이 투입돼 수안보면 안보리의 시유지 2만6970㎡ 부지에 1만1433㎡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외래진료 시설을 갖춘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 및 연구시설, 병상 개념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헬스케어 쇼핑몰과 유기농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에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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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암군 공직자 행복 up 혁신교육 실시▲ 혁신교육 [광교저널]영암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기치를 내걸고 열심히 일해온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혁신교육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총 7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달마지쌀 골드와 대봉감 말랭이 등 농특산물 판촉활동과 영암문화관광 홍보를 큰 주제를 갖고 다채로운 교육과 팀워크 향상을 통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2017년 영암군 공직자 행복 UP ! ”이란 테마로 공직자들의 실용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영암 인사이트 홍보, 가락몰(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 “수도권 귀농귀촌 유치 방안”, “스마트 필드 트레이닝(문화창조, 감성힐링 장소 탐방)”, “시대변화 체감, 화합의 밤”, “영암미래발전 특강", ”군수님과 토크 콘서트“ 등 지역발전과 영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과 · 수산 · 축산 · 건어 · 친환경 농산물 등을 편리하게 원스톱 쇼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대표 먹거리 쇼핑몰인 가락몰을 방문, 현재 입점된 영암농특산물 홍보관과 가락몰을 돌며, 영암농산물을 서울시민과 상점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공직자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전동평 군수는 “우리가 꿈꾸는 더 큰 영암을 위해 공직자들의 창조적인 생각과 열정을 통해 군정 전반에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고 역설하며 6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으며, 최근에 읽게 된 김병원 회장의 “절박한 농심이 나를 깨우다”라는 책을 소개하고 선진국 협동조합의 사례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농촌이 행복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즉문즉답 시간에는 공직자들의 소소한 건의사항부터 군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까지 유쾌한 시간들로 마무리했다.영암군은 2011년 이후 중단됐던 공직자 혁신교육을 부활해 공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학습 동아리 활성화와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등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공직자가 인정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년 혁신교육은 상반기에는 3기까지 실시하고 후반기 혁신교육은 9월 4일부터 재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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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블루베리 2시간만에 1톤 팔려 ‘대박’▲ 블루베리 [광교저널] 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산청 블루베리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 2시간 만에 1톤이 팔려나가는 ‘대박’을 기록했다. 산청군은 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에서 지난 21일부터 블루베리 생과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는 모두 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것으로 당일 수확해 당일 배송하고 있다. 현재 판매가격은 1㎏에 2만원이다. 맑고 깨끗한 물·공기·토양을 자랑하는 산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알이 크고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의 기후 덕분이다. 최근에는 산청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하고 맛을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싱싱하고 맛있는 블루베리를 보내드리기 위해 당일, 수확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