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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숲 가꾸기사업으로 더 푸르게▲ 상반기 숲 가꾸기사업 추진 [광교저널] 함안군은 경제적·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숲의 자연환경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상반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가야읍 묘사리, 칠북면 가연리, 함안면 대산·파수리 일원의 임야 100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산물수집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발생한 간벌목 중 소나무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원목은 우드칩 등으로 재활용하고, 잔가지는 톱밥을 만들어 축산·블루베리 농가에 공급하거나 가로수 퇴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수리 등 활엽수는 겨울철 저소득계층에 사랑의 땔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성과 달성을 위해 오는 28일에는 함안면 파수지구 사업현장에서 경남도·시·군 공무원, 사업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사업 현장토론회와 기계화교육을 개최, 사업 추진방향 논의와 기술·안전·임업기계장비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생태학적으로 건전한 숲을 조성해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산림이 지닌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덩굴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입목생장이 불량하거나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인공 조림지와 천연림에 대해 생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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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촌교육농장 청소년 체험 사업 추진▲ 진천군 [광교저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8개 유치원·초·중학교 306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 활성화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자유학기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선정된 화랑유치원, 학성초, 한천초, 문상초, 상신초, 이월중, 진천중, 덕산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뽕나무 오디 수확, 식물의 다양한 번식방법 체험, 튼튼호박, 꿈꾸는 소나무 등의 주제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21일에는 문백면 동막골 오디농장에서 문상초등학교 1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뽕나무의 쓰임새에 대한 관찰한 후 직접 오디를 수확해 쨈 만들기를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동막골오디농장, 꽃마당교육농장, 꿈꾸는분재농원, 바노들 교육농장 등이 농촌교육농장으로 등록돼 있으며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의 교육활동을 하게 된다. 양현모 소장은 "체험학습 수요에 대비해 진천군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농촌체험 교육장을 육성해 청소년에게 자연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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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곰팡이에서 농약 대체 천연물질 찾았다▲ 자생지의류(Menegazzia sp. 천공지의속)에서 분리한 자일라리아 그람미카 [광교저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대학교 김진철 교수팀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2년 동안 ‘자생생물 유래 천연식물보호활성 물질 탐색 연구’ 사업을 통해 자생 지의류에 서식하는 곰팡이로부터 뿌리혹선충 알 부화 억제와 선충을 죽이는 효과가 동시에 있는 천연물질을 찾았다고 밝혔다.선충은 식물에 기생하면서 병을 일으켜 식물을 고사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생물로 크기가 수백㎛에서 수㎜이며 대표적으로 뿌리혹선충, 소나무재선충 등이 있다.이번 연구에서 찾아낸 천연물질은 자생 지의류(Menegazzia sp, 천공지의속)에 서식하는 곰팡이(Xylaria grammica, 자일라리아 그람미카)에서 분리한 물질이다. 연구진은 동정결과 이 천연물질이 그람미신(grammicin)임을 확인하고, 뿌리혹선충에 대한 알부화 억제 활성 및 살선충 효과를 시판 중인 친환경 살선충제(trans-cinnamaldehyde, 트랜스 신남알데이드)와 비교했다. 비교 실험 결과, 그람미신이 시판 중인 친환경 살선충제보다 60% 낮은 농도에서 실험에 사용된 선충의 알부화를 50%까지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람미신은 친환경 살선충제보다 20% 낮은 농도에서도 실험에 사용된 선충의 50%를 죽였다. 연구진은 그람미신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뿌리혹선충 피해가 심각한 멜론 재배지에 그람미신이 함유된 자일라리아 그람미카 배양액의 5배 희석액과 시판 중인 선충방제 화학농약의 2,000배 희석액을 비교했다.그 결과, 그람미신이 함유된 배양액 5배 희석액의 방제효율은 67.8%, 대조구로 사용된 선충방제 화학농약 2,000배 희석액의 방제효율은 42.9%로 나타나 그람미신 희석액의 방제효율이 24.9%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그람미신이 선충방제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친환경 선충방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그람미신의 살선충 효능 실험결과에 대해 지난해 9월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병해충 방제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페스트 매니지먼트 사이언스(Pest Management Science)’에 올해 6월 투고했다. 연구진은 그람미신의 실용화를 목표로 생물농약 생산 전문회사와 기술이전을 포함한 친환경식물보호제 사용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대학교 김진철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생생물을 이용한 합성농약 대체물질 발굴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무분별한 화학농약의 사용으로부터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자생생물의 유용성 연구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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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적석리 소나무에 서면 길이 보인다▲ 괴산 적석리 소나무 [광교저널] 34번 국도를 따라 연풍을 지나다 보면 적석2터널 고갯마루에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이 소나무가 바로 천연기념물 383호 “괴산 적석리 소나무”이다. 터널 위 소나무가 서있는 고갯길은 영남에서 이유릿재(이화령)를 넘어 괴산을 거쳐 한양(서울)으로 가던 옛길이다. 현재는 연풍면 종산 마을에서 입석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옛길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적석리 소나무는 약 400여 년 전 입석마을이 생겨나기 전부터 입석고개에서 자라던 나무라고 한다. 높이 21.2m, 가슴높이의 둘레 3.48m의 크기로 속리산의 정2품송과 비슷한 모습이나, 줄기가 끝으로 가면서 5°정도 기울어 비스듬하게 자랐다. 소나무 아래에는 마을사람들이 나무를 보호하려고 뿌리 주변을 자연석으로 두르고 길을 구획해 놓았다. 옆에 있는 자그마한 건물터는 고갯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여행길의 안전을 기원하던 제당이 있었던 곳이다. 오래전 입석마을에는 마을 입구에 있는 소나무, 양지말 뒤 국사당의 소나무, 마을 위 소나무 숲 등 3곳에 동제를 지내던 풍습이 있었다. 마을 주민인 박선동 할아버지(78세)는 기억이 생생하다. “동제를 지낼 때는 생기 복덕을 살펴 제관을 정했는데 제주는 1주일 전부터 바깥출입을 삼가는 등 근신을 했어. 제주 집에는 황토칠을 해서 금기를 정했지.” “고갯마루에 있는 소나무에는 개인별로 제사하는 사람들이 제당을 만들어 제를 지냈지. 우리 어릴 적에는 벚나무가 소나무에 붙어서 컸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어.” “70년대 초까지 마을에서 대보름 전날 밤 동제당 세 곳에 동제를 지내왔는데 새마을운동 하면서 미신타파 한다고 없앴지. 그 때 개인들이 제를 지내던 고갯마루 제당까지 같이 없어졌어.” 적석리 소나무 옆에서 20년 넘게 사과 과수원을 일구시는 김진만 할아버지(78세)는 아쉬움이 있는 듯하다. “70년대에 제당이 없어지고 나서도 요 몇 년 전까지는 가끔 치성드리는 사람이 있었지. 외지에서 온 사람도 있고, 동네 사람 중에도 하는 사람이 있었어. 때로는 떡을 나눠 줘서 먹곤 했는데 요즘은 안 보이네.” 오랜 세월동안 고갯길을 지나는 행인들과 주민들이 보살펴왔던 적석리 소나무는 연풍천을 따라 신작로가 나면서 행인들이 뜸해지고, 다시 포장도로가 생기고, 최근에는 터널길이 나는 등 세월이 지나면서 교통로가 바뀌는 변화를 바라보며 오늘도 고갯마루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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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도시로…동대문구 태양광미니발전소 확대 눈길▲ 홍릉동부아파트 [광교저널] 최근 정부가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정지를 선언하며 석탄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도 일부 시설 신축 및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가 관내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동대문구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는 추가경정 예산 지원으로 전체 371세대 중 342세대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 이달 5일에는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지난 2014년 79대로 출발해 3년이 지난 2017년 6월 현재 1051대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대폭 늘리는 등 구와 유 구청장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구는 올해만 미니발전소 526대를 보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설치 대수와 보급 확대율은 자치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기 319MW를 생산,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150톤을 저감했다. 쉽게 말하면 소나무 약 2만2천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며 “올해 설치한 526대만으로도 연간 160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발전소 설치에 동참한 주민들도 ‘전기요금을 절약한 것도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에너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효과’,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동참한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비 지원 예산을 대폭으로 증가할 계획”이라며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민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과제다. 우리 구도 에너지 소비 도시에서 생산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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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청사 잔디광장 ‘여름 가족문화캠프’ 운영▲ 여름 가족문화캠프 [광교저널] 올해도 광주광역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숲이 한여름 밤 문화캠프장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 캠핑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설치하고 한 여름밤 힐링을 위한 도심 ‘여름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해 6∼7월은 주말만 운영했지만 참여한 시민 호응으로 올해는 매일 운영키로 했다.매일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되고 문화공연(방학기간 금·토), 가족영화상영(매주 목·토), 안전체험관(주중, 방학기간 매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소나무숲에 설치하는 그늘막은 별도 신청없이 언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문 야영장이 아닌 만큼 완벽한 부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 사용과 식기세척은 금지된다.‘여름 가족 문화캠프’ 6∼7월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8월 참여 신청은 7월 25일 오전 10시에 접수한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텐트를 직접 가지고 와서 평일과 주말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이용객 안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반을 편성, 시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주광역시 회계과 청사관리팀(062-613-3196)으로 하면 된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매년 여름 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 5132명이 캠핑, 문화행사 등에 참여해 한여름 밤 더위를 피해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조윤식 시 회계과장은 “가족문화캠프가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도 피하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매일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청사 열린 광장에서 쉬면서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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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기사용량 감축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청주시 [광교저널]청주시가 탄소포인트제 개별가입에 참여해 2016년 하반기(7월∼12월)동안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을 5% 이상 달성한 1,438가구에 대해 인센티브 2372만 원을 이달 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2016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586톤이며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약 9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가정·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가입의 경우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 이상이면 1만 원, ▲10% 이상이면 2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2015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대상 단지가입의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8% 이상이면 ▲150 ∼ 50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는 50만 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는 100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전기사용량 8% 감축률을 달성한 단지가 10곳 이상이면 2단계 평가를 통해 상위 30%를 선정해 300만 원 ∼ 1000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이때 2단계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1단계 지급에서 제외된다.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고유번호가 있는 전기계량기가 부착돼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 가능한 시설에 대해 가정의 세대주(구성원), 학교·상업시설 등의 실제사용자(법인, 대표 등),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가 신청할 수 있다.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가입하면 간단히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청주시청 환경정책과에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개인정보 변경 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변경신청 해야 하며, 특히 거주지를 이전하는 경우 주소이전신청을 해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한편 2015년 7월부터 시행한 단지가입제는 올해 12월 말 첫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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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수원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희망기부자 715세대 '훈훈'▲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9일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715세대의 873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9일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715세대의 873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받은 금액을 저소득층 가정 87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번에 걸쳐 967세대, 98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원시에서는 5만1천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16년 상반기에는 6283tCO2(이산화탄소톤)를 감축해 소나무 90여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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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공터···힐링정원을 만든 '상현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상현동 방치된 공터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상현동 방치된 공터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시는 상현동 1171번지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수도용지인 1만2,958㎡ 부지에 주민 ‘힐링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일부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곤 했으나 대부분 별도의 관리 없이 방치돼 잡풀만 무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수자원공사와 사용에 합의해 5억원을 들여 공원을 꾸몄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50여개의 카페와 공방, 레스토랑이 밀집한 카페거리가 인접해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곳 잔디광장과 어울림마당 등에서 시책사업인 태교 관련 각종 행사도 개최하면서 정원 전체를 임신부들이 숲태교를 할 수 있는 힐링정원으로도 가꿔간다는 구상이다. 그래서 이름도 ‘숲속마을 태교정원’이라고 지었다. 야생초화원에는 둥근소나무·홍단풍 등 수목과 산수유·영산홍·수수꽃다리·맥문동·금계국·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꽃나무가 식재돼 내년 봄부터 계절별 꽃이 잇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운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태교정원 조성은 방치된 공터를 무상으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라며 “인근 카페거리와 연계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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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16.17일 양일간 열린다.[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제5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오는 16,17일 양일간 궁평항에서 개최한다. 풍어제 첫째 날은 화성시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봉죽 세우기와 도당서낭맞이, 장승제 지내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화성시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청울림’을 시작으로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 모든 액을 띄워 보내는 ‘땟배 나가기’와 국악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전통놀이와 땟배 희망소원문쓰기, 색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조개아트, 솟대 만들기와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시에 전통을 계승하고 서해안 대표 풍어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성시와 어민이 함께 추진하는 축제"라고 전했다. 한편 궁평항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항으로 바지락, 낙지, 꽃게, 숭어 등 각종 수산물이 생산되며 수산물직판장과 어촌체험마을, 바다 낚시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촌관광시설이 조성돼 있다.